토끼 사냥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구축함들이 토끼몰이꾼이라면
대잠 초계기나 대잠헬기는 사냥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구축함들이 액티브 소나 핑 팡팡 쏴대면서 잠수함을 점점 옥죄는 식으로 구역을 좁히고 대잠초계기나 대잠헬기가 잠수함을 추적하죠. 대잠초계기나 대잠헬기가 무서운건 어디 있는지 알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잠헬기보다도 대잠초계기가 갖는 이점은 잠수함 탐지 방식도 다양하고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범위을 수색할 수도 있을 뿐더러 소나부이를 여러개 떨궈서 넓은 범위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출동시간이 비교적 길다는거. 육지에서 날라가야 하니깐요. 대잠헬기는 초계기에 비해 성능은 뒤떨어지지만 함에 탑재되어 있다가 즉각적으로 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거기다가 강력한 액티브/패시브 소나도 가지고 있고요.
여하튼 대잠초계기도 많이 들여와서 p-3c 16+ b737 16기 정도 운용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