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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4 12:58
[질문] 이번에 군대가는데요
 글쓴이 : actospnn1g
조회 : 979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겟네요

아는거라곤 훈련소에서 4주동안 있다가 자대배치 받는다는데

어안이 벙벙하네여ㅋ난 군대안가는 평생 학생일줄 알앗는데ㅋㅋ

제가 딱히 가고싶은곳은 없는데 기갑부대라 해야하나요

쫌 많이 힘들다기 보단 잡일말고 하는일이 많은곳으로 갓으면 좋겟는데......

그리고 자대배치 받기전에 특기를 받는다고 하는데 기갑부대나 보병사단

이런데로 들어가려면 어케해야되나요ㅋㅋ

집은 인천인데 주소는 서울로 되잇는데 가서 말하면 인천쪽 훈련소 들어갈수 잇나요?

그리고 휴가는 언제언제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제가 아직 대학을 못갓는데 군대다녀와서 가고싶은데 다들

군대제대하면 어떻게 공부하나요? 머리가 리셋된다는데.....

얼마안남아서 빨리준비해야될듯 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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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사냥꾼 12-09-04 13:08
   
일단 그냥 영장받아 입대하시는거라면 특별한 자격증이나 경력같은게 없으면 거의 보병으로 가게 됩니다...
논산으로 입대하시나요?..아님 의정부?,,춘천?...보병특기 받으시면 당연히 보병사단이 일순위이고..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배치받아서 장갑차 타구 댕기는 보병이 되실수도 있구..아님 지방부대로 가실수 있구요...보병특기라면 전국 어디로든지 가겠지만 대부분 전방으로 갈겁니다...군대 가따오고나서 대학가시려믄 다시 공부를하셔야기에 뭐 좀 힘들수도 있겟네요...자기가 하기나름입니다...글구 인천쪽은 훈련소는 없습니다...그리고 기갑부대라면 전차승무원을하시고 싶다는건가요?..전차승무원은 따로 모집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이건 병무청에 알아보셔야 할듯
러브사냥꾼 12-09-04 13:11
   
휴가는 입대후 100일 안팍이믄 위로휴가인가?..신병휴가인가?..이런걸로 첫 휴가를 나올수 있습니다...부대 따라서 더 빨리 나올수도 있을거구요...3박4일인가?..이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괴개 12-09-04 13:14
   
군대는 뺑뺑이입니다. 어디갈줄 모릅니다.
휴가는 최근 전역자들이 설명해주실듯.
군대에서도 노력만 한다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진모리 12-09-04 13:14
   
앞으로 군대 가게 되면,
어디 보충대, 어느 훈련소로 가는지를 알려주셔야, 향후 님의 군생활을 점칠 수 있습니다.
사우스포 12-09-04 13:15
   
기갑부대 가고 싶으시죠? 그럼 기갑운전면허를 따세요.. 그렇다고 기갑부대 갈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확율은 높아지겠죠? ^.^(농담입니다.)
무말랭이 12-09-04 13:24
   
요즘기갑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있을때는 엔진내리고 실린더 쪼개고 정비 다하면서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한겨울 아폴로에 폐유때면서 불쬐며 기름내나는 그때가 생각난다.. 어언 20년...
김억삼 12-09-04 13:29
   
첨엔 어안이 벙벙하고 기갑이다 포병이다 전방이다 후방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다 그게 그거.. 똑같이 잡일만 합니다  왜???  전쟁중이 아니니..
저도 최전방에서 근무했지만 초소근무 끝나고 나면 늘 작업;; 대한민국 군대는 어딜가나 그게 그거예요
군대에서 힘든것도 외롭고 사람때문에 힘든거지 몸힘든건 금새 다 적응되는 건 매한가지
짜샤밥퍼 12-09-04 13:31
   
요즘 훈련소 훈련기간이 4주인가요 6주가 아니라...

저때에는 100일 휴가 같은건 없었습니다. 첫 휴가를 거의 10개월만에 나왔지요.

첫휴가 15일 두번째휴가 15일 말련 10일 ㅎㅎ

어디에 가시던 몸건강히 잘갔다 오길 바랍니다.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것입니다.
user386 12-09-04 14:02
   
6주 훈련마치고 따블백 매고 자대 배치 받아 각잡고 앉아 있는데...
"니들 훈련소에서 지급받은 소총 어딨냐" 며... 큰일났다고 PX에서 얼른 사오라던 고참이
문득 생각나네요. 참 친했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어디서 뭐 하는지...^^;

actospnn1g님... 아무쪼록 건강하게 다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군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F.토레스 12-09-04 16:40
   
거의 99%가 일단 보병대로 가는데 그와중에 훈련소에서 차출도 합니다.
키180이상 폼잡는거 좋아하는 사람 손~ ㅡ헌병
축구좋아하는 사람~ 지금 축구 한게임 할 사람? ㅡ수색대

전 축구시켜주는줄 알고 손들어서 수색대갔어요 ㅇ.ㅇ
     
학군43기 12-09-04 18:18
   
ㅋㅋㅋㅋ  수색  고생하셨습니다ㅎ
     
천리마 12-09-04 21:26
   
ㅋㅋㅋㅋㅋㅋㅋ
비밀리에 12-09-04 18:08
   
걱정이 심하시네여...대한민국 남자면 다 갑니다.몸성히 갔다 오심 되영
천리마 12-09-04 21:39
   
이글을 보니 옜날 생각 나네요. 벌써 햇수로 내년 이면 40년........강의 없는날은 해가 중천에 뜨도록 잠을 퍼자다가 돈주고 뺏던 방위가 무산되어, 집에 말도 않고 입대 했다가, 논산 에서 의정부로, 의정부에서 부평 9사단 으로, 부평에서 부대가 금곡으로, 금곡에서 다시 금촌 탄현으로 이사 다니다 제대 했는데, 이제는 백발이군요. 군대는 거기서 거기 입니다. 군생활이 어렵다는건 구속을 받기 때문이죠. 자고 일어나면 아침점호, 다시 일과 집합, 저녁 취침 점호 까지 구속 된다는 것이 힘을 들게 하는데, 건강한 대한민국 평균치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면 감당 할만 하며 긍정적 마인드로 복무 하다 보면 끝나게 됩니다. 몸건강히 다녀 오시기 바람니다.
먹구름9 12-09-04 23:32
   
ㅎㅎㅎㅎ 입소하기도 전에 휴가 언제인지 물어보다니... 님 그러면 군생활 힙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