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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7 19:25
[잡담] 헬기 국산화 하는 게 합리적이긴 합니까?
 글쓴이 : 놀자꾸나
조회 : 2,756  

 항공산업 같이 개발비가 천문학적이고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시장은 과점화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항공기는 한번 도입하면 20-40년씩 쓰니 부품 수급도 중요한데다가 조종사 교육도 필요하니 많이 팔리는 기체를 사기 마련이라 네트워크 효과마저 작용하니 팔리는 기체가 더 잘 팔리게 됩니다. 한 번 안 팔리기 시작하면 더더욱 안 팔리고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회수할 방법이 없으니 적자로 다른 곳에 합병될 수 밖에 없으니 필연적으로 시장은 과점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항공기 회사들이 난립하다가 대부분 합병되고 지금은 소수만 살아 남은 상태이죠. 헬기만 하더라도 지금 남은 업체는 서방에는 시콜스키, 벨, AW, 유로콥터, 보잉 5개 밖에 없어요. 이미 산업이 과점화 될 정도로 고도화된 상태이면 상당한 출혈을 각오할 것이 아니라면 따라가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이미 기존 업체는 누적 투자된 개발비만 수십조원에 이미 팔린 기체들과 네트워크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데 꼴랑 몇 조원 개발비로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반도체 시장 생각해보면 되죠. 공장하나 짓는데 조단위인데 거기다 연구개발비까지 들여야 하는데 중국처럼 100조 넘게 적자 볼 것 각오할 것 아니면 진입하기 힘들어요. 한국도 선진국들이랑 기술 격차가 적던 산업태동기에 뛰어들었으니 여태껏 생존할 수 있었던거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과점화된 지금 뛰어들라고 하면 언감생심입니다. 후진국들 뿐만 아니라 독일 같은 나라도 키몬다 적자 감당 못 하고 그냥 포기했어요. 삼성이 치킨게임 벌여서 경쟁업체 고사시키는 것에서 보듯이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시장일 수록 경쟁도 치열하다 못 해 살벌합니다. 시콜스키가 덤핑쳐서 수리온 필리핀 수출 무마시켰던 것에서 보듯이 시장 진입 자체를 허용 안 합니다. 

 조선업이랑 비교하는 분도 있는데 조선업이랑 상황이 많이 다르죠. 애당초 안전문제 때문에 항공산업 기술장벽이 조선업보다 훨씬 높기도 하고 인건비 비중도 조선업이 훨씬 크죠. 조선업 시작할 때는 인건비도 낮아서 기술도입하고 부품 수입해서 저부가가치 선박부터 시작해서 점차 기술자립도도 올리고 부품도 국산화해서 LNG선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옮겨갈 수 있었지만 항공산업은 벌크선 같이 인건비 따먹기로 노려볼 저부가가치 시장이 존재하지도 않고 지금 우리나라 인건비가 선진국들에 비해 싸지도 않죠.

 무기 국산화를 무슨 민족적 자존심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철지난 인종주의도 아니고 무기 국산화 못 한다고 열등민족인 것도 아니고 무기 국산화한다고 우등민족인 것도 아닙니다. 한국이 유럽 강소국들보다 인구는 더 많으니 우위인 산업이야 더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더 선진적인 나라도 평가 받는 것도 아니죠. 그 나라들도 나름 경쟁력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고 한국보다 잘 살기도 하고 민주주의 지수도 우리보다 높아 선진적인 사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독일 키몬다가 파산했다고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이 부정된겁니까? 독일 여전히 우리보다 우위인 산업이 더 많고 우리보다 더 잘 살고 국제적 발언권도 우리보다 큰데요. 

 게다가 키몬다 파산했다고 독일이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간것도 아니죠. 반도체 공장에서 쓰이는 노광장비 렌즈는 죄다 독일산이고 팹리스 반도체 회사들도 가지고 있고 생산공정에 쓰이는 화학품 생산 업체들도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죠. 무기도 마찬가지로 협력개발 참여해서 지분 얻고 부품 납품 보장 받고 완성품 기술 이전받긴 힘들지만 특정파트라도 기술 이전 받아서 갈고 닦으면 됩니다. 무기는 완성품 없으면 부품 개발도 안 되는 것 처럼 얘기하는데 그럼 이스라엘은 어떻게 비지니스 제트기 완성품 없이 G550 조기경보기 개발해서 굴립니까? 

 기반기술도 별로 없고 수요 확보도 제대로 못 하고 개발비 들일 여력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발해서 어정쩡한 물건 만들어내봐야 수출경쟁력도 없어서 수출도 안 되니 도입사업 끝나면 일감없다고 허구한 날 징징거리죠. 내버려두면 부품업체 죄다 망해서 부품 수급 차질 생기고 추가도입하면 국방비는 한정적이니 다른 무기 도입이 축소되기 마련이죠. 그럴바에야 국제 합작 개발 참여해서 부품 납품이라도 확보하고 기술이전이라도 받는 게 낫습니다. 핵심 기술 이전 안 해준다고 하는데 어차피 우리도 수출할 때 껍데기 기술만 이전하지 핵심은 안 넘겨요. 자기 밥그릇 쉽게 안 넘기는 건 당연한 거죠. F-35 참여국가들이 기술이전이 많아서 참여했나요? 그냥 어차피 사야하는 것 부품납품하고 자국 고용도 늘릴 생각에 참여한 거지. 

 다들 국내 헬기수요가 엄청 큰 것처럼 얘기하는데 별로 안 커요. 절대적인 액수가 크니깐 커 보이는 거지 국내 헬기수요는 세계시장에서 지분이 얼마 안 되요. 민군관 합쳐서 만대 이상 굴리는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땅덩어리 넓은 호주 캐나다도 헬기를 2000대 가까이씩 굴려요. 애당초 땅덩어리 작은 나라에서 헬기 수요가 많을리가 없죠. 게다가 헬기는 부품 교체해가며 30-40년씩 굴려서 수명도 더럽게 기니 국내 수요 600대 정도라 해봐야 일년에 20대 안팍입니다. 게다가 국내 수요가 전부 기종 하나로 통일 되는 것도 아니죠. 대형헬기도 필요하고 소형헬기도 필요하고 공격헬기도 필요한데 중형헬기도 쓰임새에 따라 필요로 하는 능력이 제각각이라 필요에 맞출려면 개발비가 따로 드는데 뭉뚱거려서 몇백대 수요있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헬기 개발 할 때마다 산자부돈 끌어다 썼는데 그래서 헬기가 수출 가능성이 있긴 합니까? 헬기보다 기술장벽 낮은 고속철도 중국에 가격경쟁력이 밀리는 건 물론이고 기술력도 밀려서 수출이 안 되는데요. 애당초 민간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조선업, 자동차 산업과는 달리 헬기는 군관을 상대로 하니 자국의 대규모 수요 있는 나라들 상대로 경쟁력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요. 헬기 산업 아니어도 AI나 재생에너지, 배터리 같이 뜨고 있는 신규 성장동력이 많은데 굳이 레드오션인 헬기 산업에 뛰어들 이유가 없는거죠.

 그럼 KFX도 하지 말자는 거냐는 분도 있는데 전투기랑 헬기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중요성 자체가 틀리죠. 헬기는 제 아무리 좋아도 전투기 앞에서는 밥이고 전투기가 제공권 장악해주는 것에서만 나는 무기인데요. 전투기는 돈 있다고 무조건 사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넘치는 UAE도 정치적인 이유로 f-35 도입이 되느니 마느니 하고 있는데. 도입에 있어 정치적 제약이 많으니 국산화하자고 하는 거죠. 또 전투기는 전략적 중요성이 크니 10조원 가까이 되는 개발비도 생각해볼만 한거고 헬기는 중요성도 그 만큼 큰 것도 아닌데 개발비는 다른 무기에 비해 훨씬 높으니 이거 개발하자고 10조 가까이 들이면서 다른 무기 도입 포기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게다가 KT-1, t-50 개발하면서 쌓인 기술력도 고정익이 훨신 많은데.

 수입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 죄다 외산 무기 쓰자는 거냐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외산이면 죄악시 하는 분이 많은데 그 분들 컴퓨터 OS는 죄다 국산입니까? 관련산업 연관성이나 기반 기술 획득 여부, 국내 수요 생각해서 계산기 뚜드려보고 국산 쓰는 게 나으면 국산 쓰고 아니면 외산 도입하면 되는거지.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자국 무기쓰는 일본 방위 산업 경쟁력이 좋기는 합니까? 무기 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경제 확립하겠다고 모든 산업에서 국산화를 추진해서 망한 나라가 있는 데 그게 바로 북한이죠. 외산 무기 쓰더라도 경쟁력 있는 분야 키워서 수입을 수출로 만회하면 되는거지. 미국 전투기 쓰고 미국 헬기 쓰는 이스라엘도 우리보다 방위산업 경쟁력이 훨씬 좋은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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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킨 20-12-27 19:30
   
우리나라 헬기 댓수가 많이 필요해서 그 수를 다 외산으로 하기 예산 부담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대팔이 20-12-27 19:32
   
지금 방사청의 철학은 나사못 하나까지 다 국산화입니다...
국산화 할게있고 안할게 있는데 닥치고 국산화입니다...
이른바 명품무기타령하다 나가리된게 하나둘인가...
방산 최고선진국인 미국조차 본인들것보다 우수하다면 유럽제 이스라엘제 안가리고 채택하거늘...
우리는 일본과 인도의 전철을 차근차근 따라하는 중...
     
수퍼밀가루 20-12-27 19:36
   
그런다고 마냥 사댈수만도 없는 노릇이죠....
          
놀자꾸나 20-12-27 19:49
   
비판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수입하자는 것도 아니죠.
     
미그파워 20-12-27 19:4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lipoli&no=20065&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memo&s_keyword=%EB%B6%80%ED%92%88&page=1
터키에 파는게 국내시중가 20배라고 하네요.
꺼꾸로 말하면 우리도 수입한 장비 부품도 비싸게 산다는 말이고요
          
놀자꾸나 20-12-27 19:57
   
가격은 안 적혀 있고 그래봐야 DC글인데 20배라는 것의 신빙성이.
FMS 도입 하면 서비스 이용료 추가되어서 미군이 납품 받는 것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미군이 납품 받는 것에 준한 가격으로 부품 구입할 수 있는데요.
상업 구매하더라도 도입시에 납품 가격은 미리 정해 놓고 도입할 수 있죠.
미군에서 도태된 무기나 업그레이드 시에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투기 같은 고가 장비 특정 부품을 일반화 할거면 하다 못해 소총 부품까지도 미국제가 20배는 비싸야죠.
     
난나야 20-12-27 19:49
   
'국산화 할게있고 안할게 있는데 닥치고 국산화입니다'
안할게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번 들어봅시다.
     
머리에꽃 20-12-27 20:30
   
되도 않는 헛소리는 좀 자제합시다. 나사못 하나까지 닥치고 국산화요??
국산화 연구개발사업 지정 받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외산체계 단종 같은 확실한 이슈가 있거나 경제성이 있거나 개발 후 민수전환으로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있는 품목들이 우선 국산화 대상입니다.

정해놓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정 하는 것이지 님 생각처럼 닥치고 아무 거나 막 국산화 하는 게아닙니다.
쥐뿔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답입니다. 그럼 중간은 가요.
근거도 없이 헛소리 지껄이면 님만 바보 소리 들어요.
          
PEdward 20-12-27 20:50
   
222222
          
공장장 20-12-27 20:59
   
맞음.
     
지누짱 20-12-30 12:03
   
왜이러시나. 닥치고 국산화라니. 방사청을 지보다 못한 바보로아네
흑수선 20-12-27 19:55
   
포항제철 짓는다고 했을때 외국제철회사들과 일부의 한국넘들이 안된다고 난리부르스 쳤음.

얼마전에 쪽국이 반도체관련 금수조치 했을때 정부에서 국산화 하자고 했을때 일부의 대학
교수와 토왜들, 그리고 베충이들이 거품 물고 수십년 걸려도 안된다며 언론과 방송에서 아주
자신만만 하게 주장하면서 만약에 짧은기간에 국산화가 성공하면 마치 손에 장을 지질거 처
럼 악담하더니....지금 아무말 없이 어디 숨어있는 지...매우 궁금하네요.
     
놀자꾸나 20-12-27 20:01
   
반도체랑 상황이 다르다고 두번째 문단에 이미 얘기했습니다만. 반도체 뛰어 들때는 산업 태동기였고 항공산업은 이미 과점화된 상태. AI나 재생에너지 같은 신생산업 놔두고 뭐하러 이미 포화되다 싶이한 레드오션에 뛰어 들거냐는 거죠.

 님처럼 무슨 산업 경쟁력을 민족 자존심으로 여기는 분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럼 독일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GG쳤다고 게르만 민족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습니까?  헬기 국산화 안 하면 왜 열등한 민족인데요? 헬기 국산화 안 하고도 잘 사는 나라들 많아요.
     
놀자꾸나 20-12-27 20:06
   
게다가 포항제철 세울 때는 일본에서 50년대 60년대 이타이이타이병과 미나마타병 같은 환경 문제 터져서 공해산업 떠넘기던 가운데 이루어진 건데 무슨.
     
영수7 20-12-28 17:19
   
문대통령도 국회의원 시절 KFX 사업을 질타했다. 2015년 10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문재인 의원’은 “(미국의 4대 핵심 기술 이전과 관련해) 기술 이전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하고 사업계획을 세웠는데, 그 전제가 무너졌다. 이제 와서 자체 개발할 수 있다면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면 되겠느냐”고 꾸짖었다. 김종대도 그렇고 kfx 흔들더니 이런 베충이들  말하나 내로남불
미데카아 20-12-27 20:04
   
국산화 할건 국산화 하고 아닌건 아닌거죠.
국산화 해서 손해 볼건 없어요.

자동차도 배도. 반도체도  한국의 그 찌질이들이 절대 하면 안된다. 사서 쓰는게 낫다 했지만 어떻게 되었나요?
전투기와 다르게 헬기는 자체 개발하면 그 파급력이 상당히 큽니다. 민수수요도 많고 군용에서도 전투헬기 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수요가 많지만 예산 때문에 밀리고 있죠.

심지어 한글 개발 할때도 세종대왕 말고 모든 학자, 정승들이 미친짓이다 했죠. 그럼 그냥 한자 쓸까요?
저변이 넓고, 기술장벽이 낮은것부터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담에 저변이 낮지만 부가가치 높고 기술 장벽 높은데로 가는거죠

그 기술 장벽 높은 전투기도 조선설계 기술자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술 저변이 각 부야 최상급까지 올라와서 항공산업도 이제 그리 높은 장벽이 아닌거죠.
이런글은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놀자꾸나 20-12-27 20:25
   
국산화 해서 실패하면 개발비 날리고 다른 무기 도입 사업도 지체되는데 손해 볼 게 왜 없습니까? 개발비 날리기 싫다고 대마불사처럼 계속 안고 가면 개발비 폭증하거나 검증도 안 된 기체타고 많은 수의 장병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데. 마린온 사고 보고도 느끼는 게 없는 건가?

조선 기술 설계자가 전투기 설계에 도움이 되면 얼마나 되나요? 그냥 캐드 다루고 구조해석 분석하는 정도겠죠. 어차피 항공역학하는 사람이랑 RCS 담당하는 사람 참여해서 하는 건데. 조선설계 기술자가 그리 도움되면 자동차도 설계하고 설계 못 하는 게 없겠군요.

제 핵심적인 말은 무기 개발을 무슨 민족적 자존심으로 결부시키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돈 들이면 불가능 할 건 없죠. 그런데 국내 수요자체가 그 개발비 들이고 리스크를 감당할만한 수요가 안 된다는 겁니다. 애당초 땅덩어리 작은 나라가 항공산업 수요가 많을리가 없는거죠. 합리성의 문제인데 님은 계속 자존심적인 문제로 생각하는 거죠.

 그렇게 개발해서 배달 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으면 그냥 민항기 사업 뛰어들어요. 민항기 시장이 헬기시장보다 훨씬 큰 데 거기는 왜 뛰어 드나요? 민항기 개발하면 헬기 따위보다 전략적으로 훨씬 중요한 조기경보기나 해상초계기도 국산화시킬 수 있죠.

 헬기에 드는 외화는 절충교역등으로 줄일 수 있고 산자부 돈 투자하기에는 신생산업도 많은데 뭐하러 블루오션 놔두고 레드오션에 돈을 쓰느냐는 거죠. 자꾸 민족적 자존심으로 생각하니 합리성이 결여된다는 겁니다.
          
PEdward 20-12-27 20:56
   
22222
즈믄다솜 20-12-27 20:08
   
능력되고, 기술되는데 당장 돈이 든다해서 포기하는거 그게 더 머저리같은 짖꺼리 아닌가요? KFX 사업을 진행할때도 님 같은 부류들이 실패 운운하면서 미친듯 수입 주장 했었죠. 아니 그전에 이지스함을 만들때도 똑같은 흐름 논리로 씹는 것들이 있었죠. 그런데 어찌 되었죠? 지금은 한국형으로 개발해 장착하기 직전까지 독자적 플랫폼을 만드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지요. KFX의 경우도 안된다고 주장하다 플랫폼이 거의 완성되니 다음에는 솦트웨어 후달려서 안된다고 씹으려다가.. 최근에는 그 마져도 미국의 록마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가 나버리니 조용히 찌그러 지더만.. 이제는 앞서 말했듯이 능력되고, 기술도 충분히 가능함에도 이처럼 장문을 써가며 비관적으로 열폭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르셨나요. 직도입한 무기 외 대부분 우리가 만드는 무기들은 우리 솦트웨어를 입힌다는걸 말입니다. 그리고 비교를 할 대상이 없어서 북과 비교 합니까? 그 허접한 쓰레기들을.. 기술도, 능려도, 자본도 후달리는 상 그지들과... 갑자기 존심 상할라 그러네... 정보좀 찾아 보세요. 님 생각 하는 것보다 우리나라 기술 국방력 상위 그룹입니다. 국뽕에 미쳐서 헛소리 하는게 아니라.. 진심. 헬기를 만들면 팔면 좋지만, 안팔리는것에 걱정을 하는것보다. 직접 만들어 남의 눈치안보고 우리 맘대로 모든걸 할 수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해요. 팔로는 그 이후에 당연히 따라오게 될거구요. 그리고 공군력이 강한 나라 일수록 헬기자본이 더더욱 필요 합니다. 공중에서 지배하고 봐주면.. 헬기는 당당히 모든곳을 맘대로 누비고 다니는 수단을 그만큼 좋은게 없으니 말입니다. 전쟁에서 기동성 만큼 중요한게 없지요. 그 기동성의 최고봉은 헬기일수밖에 없구요.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헬기자산을 많이 보유한 이유가 산악지대를 감안한 기동성 편리성 때문이구요. 필요에 따라 업뎃을 하려해도 일일이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하고.. 미국의 감시를 받아야만 하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입맛에 맞춰서 개조가 가능해지겠죠. 당연히 부품 유지 비용도 훨씬 싸질테고... 센서 껍데기 살짝 땐자국이 있다고, 말딴 새끼가 한 나라 장성을 앞에 새워놓고 삿대질까지 해가며 욕먹는 일도 없을테고.. 그리고 이스라엘 병력이나 군에서 필요하는 수요를 보세요. 우리랑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놀자꾸나 20-12-27 20:27
   
KFX랑 경우가 다르다고 써놨는데 글도 제대로 못 읽습니까?
도나201 20-12-27 20:11
   
헬기사업이 과연 해야하는 사업인가 

라는 질문은  당연하다 
입니다.    그것도 절대적으로 .

사실상 헬기를 생산하는 마지막국가로 마지막 승차를 한것입니다.

앞으로 향후.......30년이내에 모든것이 변동되어 버립니다.
사실상 사장기술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헬기를 바탕으로 한다면    이동형드론의 기반이 되는 기술입니다.
모든 엔진은 전기모터로 바뀔거고,
그에 따른 수소2차전지로 대처되면서 민간에 뿌려질것입니다.

가격은 1/10가격으로 낮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모든 기반은 전부 헬기를 제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술상황이 있습니다.

일종의 테스팅장비 및 조립공정 등등  많은 부분이 있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마린온 헬기사고처럼.
부품하나만 잘못되도 추락하는게 바로 비행플랫폼입니다.

그런 절대적안정장비 및 안정장치를 확보하지 못하면  앞으로 공중수송용드론을 생산하기가 어렵습니다.
fda 의 감항인증을 받아야 사업을 할수 있는 상황에서 .

항공기생산 경험도 없는 곳에서 수송형드론이라고 생산해서 감항인증을 받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네트워크 체제 및 드론간의 허브적역활등......

비행플랫폼 하나라도 빨리 확보하는것이 정답인것은 맞다라는 말입니다.

이건 30년후의 투자입니다.
현실 판매의 적자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놀자꾸나 20-12-27 20:31
   
공중드론이랑 헬기랑 무슨 큰 연관이 있습니까? 동력자체가 다른데. 헬기 없어도 현대차는 이미 에어모빌리티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도나201 20-12-27 23:04
   
아주 큰관련이 있죠.

그게 한계성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수직이착륙이라는 기본 플랫폼사항에서는 헬기의 작동공학은 필수사항입니다.

에어모빌리티로 생산한물건이 감항인증이 나올것 같습니까.
겨우 하나하나 테스트기기들과 그에 맞는 테스트관련사항기술을 그대로 이전받고 있고
개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항공기술은  테스트 관련 기술 과 데이터 축척이 90%이상입니다.
과장 보태면 99.99%  라고 합니다.

프로펠러는 무조건 수직이착륙의 기본입니다.
이게 제일 비용적으로 싼물건이고,
 가변엔진처럼 수직이착륙에 장착하지 않는한 말이죠.

수직이착륙비행을 너무 쉽게 보는데..
현대 기계적인 총화에서 최고봉 기술이 바로 헬기입디니다.

거기에 공명현상때문에 각 부품의 주파수까지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헬기입니다.

진동계수에 따른 공명 주파수를 달리하고 거기에 기골에 대한 진동강도를 적정강도를 맞춰야 합니다.  강해도 안되고 약해도 안되고,

이러한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웬만한 국가도 30년이상 아니 50년이상 기술을 축척했어도
아직까지 헬기의 안전성을 구축하는 국가는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미국까지도 헬기의 안정성에 관한 데이터를 축척하면 할수록 오히려
사고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죠.

근데 전기모터 닳으면 그 안정성이 보장되는 줄 압니까.........
호랭이님 20-12-27 20:18
   
답 바로 나오네요.
예 국산화는 합리적 선택입니다.
한국군의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휴이를 40~50년간 굴린 현실을 전혀 바라보지 않네요.
이러면서 국산화를 까는 것 자체가 욕먹을 일이지요.

부분 국산화냐 전면 국산화냐에서 방법론은 서로간의 차이가 있지만 국산화는 필요 불가결의 선택입니다.
국산화 반대할거면 일단 한국군의 현상황이나 똑바로 인지했으면 싶네요.
언제까지 일일히 설명해줘야 알아먹어줄까요?
     
놀자꾸나 20-12-27 20:26
   
국산 수요가 많기는 뭐가 많습니까? 서방권만 해도 5개 밖에 못 살아 남는 시장인데 국내 수요 수백대 수준에 기령도 30-40년 쓰는 것 생각하면 연간 20-40대 생산하는 수준인데 그게 많은 건가요?
 제가 못 알아 먹는 게 아니라 님한테 국산화가 종교이겠죠. 수리온만 하더라도 문제점이 이미 수도 없이 논의 되었는데 못 알아 먹으니.
          
호랭이님 20-12-28 01:34
   
이건 또 뭔 헛소리죠?
우리나라 수리온 수요가 육군 수요만 200대가 넘어가는 판인데요?

그정도면 전세계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단일 수요인데 이게 적다니 이건 또 뭔 헛소리일까요?

진짜 뭐 암것도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하네요?
식후산책 20-12-27 20:20
   
운용비 생각하면 국산호가 답 아닌가요?
새끼사자 20-12-27 20:36
   
사실 회전익기 기술 습득하기엔 좀 늦기는 했지요. 근데 지금 안하면 앞으로 나올 양산형 날으는 자동차나 드론 택시 시장에서도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즉 국내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단순 군수 관련된 것 보다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완벽한 국산도 아니지만 건들여 본 엔지니어들이 국내에 있는 것과 전혀 없어서 외국애만 기대야 하는 것은 완전히 이야기가 다릅니다.
특히나 그 엔지니어가 국책연구기관에 존재하고 있다면 상당히 유리하지요.

저는 국방관련된 것이 아니라 차세대 먹거리 입장에서도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산 헬기 수준을 저는 제공호와 F-16 라이센스 생산 그 어디쯤 수준에서 T-50을 만들던 것을 압축시켜 따라가는 즉 압축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네요.
     
놀자꾸나 20-12-27 20:43
   
날으는 자동차나 에어 택시는 연구는 할 필요가 있겠지만 시장성이 생길지는 글쎄요. 게다가 어차피 전기 동력에 민수용이라 헬기랑 요구하는 능력치도 다르고 굳이 헬기 가지고 있지 않아도 연구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현대차는 헬기 없이도 연구하고 있고요. 그리고 에어택시에 필요한 정도의 회전익 연구라면 굳이 중형급 헬기를 개발 안 해도 MQ-8같은 무인헬기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루도 20-12-27 20:47
   
이런 토착왜구들 답답하네요.
팩트도 아닌 헛소리도 많지만 무엇보다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국방과학기술은
설령 실패하더라도 노력하면서 얻은 과학 기술 그 자체가 나라의 밑거름이 되고, 이는 경제적으로 계산이 안된다는 것을 인식 못하는 구멍가게 장사치 마인드의 저학력 저지능 소유자라는 것이 너무 티나네요.
     
놀자꾸나 20-12-27 20:53
   
전투기도 아니고 헬기는 돈 만 있으면 제약 없이 사요. 국방기술이라고 중요성 따지지 않고 중요한 것도 아니고. 중요성으로 따지면 전투기 엔진이나 조기경보기 해상초계기가 헬기 따위보다 훨씬 중요한데 그건 왜 국산화 안 합니까? 
 헬기 국산화에 목메느니 한진해운 망하고 다 죽다 싶이한 해운업 다시 살리는 게 국가 안보에 더 중요할 겁니다. 전쟁 터지면 어느 나라 해운회사가 한국 오려고 하겠습니까?
 종북 종북 거리는 인간들이나 토왜 토왜 거리는 인간들이나 합리성이 결여되긴 똑같아요. 그런식으로 몰아가면서 사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거죠.
booms 20-12-27 20:53
   
헬기도 국산화 해야하고 실패해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함..

지금 당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합리적이냐 따져묻는다는것도 납득이 안됨...현실과 현재를 기준으로 삼으면 할수있는 개발이 몇개나 되겠나...
     
놀자꾸나 20-12-27 20:57
   
실패해도 투자를 하려면 실패했을 때 플랜B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한 번 도입 잘 못 하면 30-40년 국방에 공백이 생기는데 먼 미래를 봐야한다는 말은 그냥 추상적인 얘기일 뿐이에요. 그렇게 먼 미래보다가 30-40년 안에 전쟁 안 난다는 보장 있나요? 먼 미래만 보다가 전쟁터져서 제대로 못 막으면 먼 미래도 꽝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헬기 수입도 감당 안 될 경제력도 아니고요.
          
booms 20-12-27 21:14
   
그러니까 현재기준으로 문제가 많다고 해서 추진하자 말아야한다는 식이면 과거로 돌아보면 지금 국산화된 사업이 몇개나 되겠습니까? 위에 본문에 나온 이야기도 크게 와닫지도 않습니다.

전투기를 예를 들어 헬기가 날고기어봤자 전투기에 안된다는 식은 전차들도 날고 기어봤자 헬기 밥입니다. 그뿐인가요? 전투 헬기의 역할은 무인기가 다 넘겨받아도 될껄요.

또 일본, 북한, 이스라엘 모두 한국과는 예시로 적절하지않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하듯 매해 수십조씩 국방지원해주면 그돈으로 헬기사겠습니다. 또 장비보안도 우리처럼 엄격하게 미국이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정비와 커스텀의 폭이 훨씬 넓고 자유로운데 예시가 적절합니까???

30~40년안에 전쟁날거라 생각안하는것도 문제겠지만 그에 얼매여 개발과 국산화에 소홀히해 외국의존도를 높였다 후에 정치적문제로 태클이라도 걸리게 되면 그러면 어쩌실껀데요??? 수입무기도 잘못수입하면 몇십년간 고생문열리는건 다 똑같습니다. 전자는 그래도 일자리와 기술력이라도 남지 후자는요?? 해병대 아파치문제는 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은 그래도 헬기사업의 타당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놀자꾸나 20-12-27 21:26
   
굳이 이스라엘 아니어도 유럽 군소 국가들도 일방적으로 모기 수입만 하는 게 아니라 각종 협력 사업들에 다 참여해요. 노르웨이는 f-35에 도입하면서 부품 납품도 하고 NSM도 팔아요. 조별과제라 욕 먹어도 다들 참여해서 납품도 하고요. 조별과제물 가성비 엉망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참여도 안 하고 사려니 가성비 나쁜거지 참여하는 국가들은 입장이 달라요. 네덜란드 노르웨이 같이 완성품 많이 생산 안 하는 나라라고 무기도입 사업으로 생돈 나가는 거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호주에 K-9 수출할 때도 정작 화력지휘통제 소프트웨어는 노르웨이 제작이었는데.
크레모아 20-12-27 21:01
   
항공 기술에서 고정익기는 국산화 해도 되고, 회전익기는 국산화 하면 안 된다?
고정익기와 회전익기가 싸우면 회전익기가 지는 것도 이유라고 ㅋㅋㅋ
산업 기술에 국산화 하면 안 되는 종류가 어디 있어요? ㅋㅋㅋ
     
놀자꾸나 20-12-27 21:20
   
당연히 산업 기술에 국산화 하면 안 되는 도덕적 당위성 같은 건 없죠. 그런데 경제성 부족한 사업 벌이면 손해이니 비합리적인 거지.  전투기는 도입에 있어 정치적 제약이 있으니 경제성에서 손해 보더라도 국방적인 측면에서 개발할 당위성이 생기지만 회전익은 정치적 제약이 없으니 경제적인 측면만 생각해서 경제성만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하면 되지 왜 멍청하게 경제성 없는 사업을 벌이냐는 거죠.
글 알아 먹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독해력이 떨어지시나?
공장장 20-12-27 21:04
   
초등학생 방학했나.............
Wombat 20-12-27 21:09
   
ㅋ 그나마 가장 자국수요가 많고 중요한 장비인 전투헬기를 국산화 해야지
내가 밀리에 눈뜨고 30년간 가장 현실적인 국산화 핵심장비로 기동헬기를 찍었는데
아직도 이정도만 한것에 스스로들 반성과 연구를 해야는데 왜하냐고 물으면
내눈에 그분들이 전부 매국노로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
수염차 20-12-27 21:11
   
왠 어그로가 밀게에 난입을해서 난동질을 부리는지.....
요즘 보아하니 미국회사 정확히 록마와 보잉에서 리베이트 처받을 궁리하는 일부 족속들이
댓알바를 동원하는 느낌인데 말이죠....

댓알바 동원 비용보다 리베이트로 받을 비용이 훨씬 크다는점이 작용햇겟지요.....

600대 민수용 까지 합쳐서엿나??  내기억이 맞다면 군이 운용하는 숫자가 600대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400대라 쳐도 현제 이정도 헬기를 운용하는 군대가 몇개국이나 될련지....
앞으로 장병숫자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무기숫자를 늘려 군사력을 증대 혹은 유지하는건 자연스런 현상인데

이런 블루오션 환경에서 수입해서 사용해야한다??
비싼돈 들여서 유지운용비 감당하고 업글 및 정비하는데 어마어마한 외화가 유출되는데 수입을 주장한다??

반도체와 환경이 다르다??
조선업과 다르다??
정주영 회장이 포니 생산할때와도 다르겟네??
우리가 디스플레이 진출할때와도 다르겟네??
엘지화학이 배터리 개척할떄와도 다르겟네??
KPOP/KMOVIE등 한류와도 다르겟네??

너님이 다르다고 주장하면 다른것인가??
너님이 말한것이 전부 팩트인가??

멀 우길려면 어느정도 수준이되야 살짝이라도 통하는것이지
밑도 끝도없이 안되~~~ 무조건 안되~~ 악악....

하긴 어떤자는 전투기보다 헬기가 더 어려운 산업이라고 개소리 하던데....
마하의 속력으로 12KM 고고도에서 비행하는 전투기보다 헬기가 만들기 어렵다??
개소리 즐이구요.....

남아공이 우리보다 더 대단한 산업국가라는 ....ㅋ
희비 20-12-27 21:14
   
현재의 헬기사업은 세금으로 KAI 먹여 살리기 위한 호구지책일 뿐.
난나야 20-12-27 21:33
   
글들 보면 밀게에 이상한 분들이 많아지신듯.....
헬기국내개발이 부적격하다 말하고 싶으면 최소한 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조사 내용쯤은 조사해 보고
그 내용중 어느부분이 과장되었다 내지는 구라다 라는 내용은 없이
국내개발하면 무조건 민족적 자존심 때문에 개발하는 거라고 하면서 비판하니................

사업성 조사도 여러기관에서 여러번 또 개발단계마다 국내제작은 어느수준까지 할까도 다 검토하는데 그것 다 무시하고(찾아보지도 않았으리라 짐작되는데) 그냥 자존심때문에 개발하는 거라고 비난을 하니......참..........................  이런 논리라면 뭐라도 국내개발하면 안되겠네요... 수입하면 되니...
     
놀자꾸나 20-12-27 21:44
   
그럼 '국내산업 파급효과'라는 불분명한 이유로 UH-60 개량사업 물먹인 게 합리적입니까? 수리온 추가도입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내세운 이유가 먼미래라던가 '국내산업 파급효과'라는 국뽕스러운 이유밖에 더 있었습니까?
          
수염차 20-12-27 22:00
   
미국인인가??
UH-60 개량안하겟다는데 왜 흥분하지??
그거 개량하면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량안하면 패배하는 모양이지....풉 ㅋ
리키도 20-12-27 21:55
   
그런데 글쓴이가 말하는 FLRAA cost $181M은 약 2조 아닌가요? 2조면 LAH개발에 약 1조 들었는데 우리도 할만한거 아닌가요?
나그네x 20-12-27 22:45
   
솔직히 헬기전력은 국내수요나 산업측면 운영적인것을 봐서는 국산 플랫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
문제는 관련기업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에 지원여건도 잘 안되고 거기에 약간에 정치적인 문제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엮여서 나온 국내 첫 플랫폼이라는 결과물이 형상자체도 상당히 (좋게 말해)고전적이고 클래식스러운 그 "수리온"이라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준다는거겠지요. 그리고 관련 업체의 무리한 아무곳에나 들이밀기등등.
이런것들이 "수리온"에대한 비호감을 증폭시키는 듯함.
다시말하면 한국의 국내 헬기플랫폼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업체의 미성숙한 기술력을 협력업체를 추가하던지 사오던지해서 보완해야 한다는것과 무리한 욕심은 관련 사업에 긍정적이지않는 비호감만 늘어나는 악순환이다임.
길라이 20-12-28 06:10
   
우리는 세계 4위 헬기 보유국입니다.
개발해도 될만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ㅣㅏㅏ 20-12-28 11:59
   
md500. uh-1 급은 많이 운용했었으니까. 국산화할만 하죠. 수요가 있으니... 다만 몇대 안되는 해상작전헬기 같은건 얘기가 다르고...
란테르트 20-12-28 12:49
   
사는 비용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유지비용이죠
괜히 국산화 하자는게 아닙니다
Unicorn 20-12-28 17:09
   
이걸 합리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참 신선하긴 하네요.  ^^

국산화가 비합리적인거라면...

한국에서 존재가 사라질것들...

자동차(모든 승용 트럭 특수차량), 모든 선박 (소중대형 선박과 특수목적 선박), 휴대폰, 통신기, 모니터, 냉장고, TV, 세탁기, 스피커, 각종 센서, 각종 전구류, 건전지, 지하철, 버스, 건물, 시멘트, 항공산업, 우주산업, 책, 미사일, 전투기, 전차, 장갑차, 각종 플라스틱 제품, 포스코, 삼성 엘지 현대 같은 대기업 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

너무 많은데요?

현재 님이 누리는 것이 지금은 당연한 거지만 처음 시도할 때 다 안된다고 했던 것 들이었죠.

저 모든 시도가 합리성을 따졌으면 우린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합리적인가....이건 마치 일본 사람들이 가진 사고방식 같네요.

왜 새로운것을 하면 안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논리 같은 것.

자 위의 산업과 기술들이 확보되면서 우리가 얻게 가장 큰 핵심은.

산업의 발달로 인해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는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

'"경쟁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기술적 물질적 편리를 누리게 되었다"

-국내 관련 업종이 없는 분야는 외국기업이 부르는게 값

"관련된 산업으로 확장의 확장을 거치며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생기는게 없지만 무언갈 함으로 인해 사도한 걸 손에 가질 수 있게 되죠.



이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봐도 될까요? ㅎㅎ
너울파도 20-12-28 19:17
   
발제자의 주장 논거는 뜬구름 잡듯이
극히 추상적이고 인상비평적이며 주관적이라고 판단되네요.
국산화가 불합리하다는 근거는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국내시장만으로도 세계 수위의 헬기 운용국이라서
헬기 수요가 많다는 장점만으로도
헬기국산화는 매우 합리적이고,
나아가, 드론 등 수직이착륙 비행체들이 미래에 필요할 것을 고려하면
미래를 위해서도 국산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되네요.
지누짱 20-12-30 12:04
   
로비스트 댓글알바들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