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따지면 스텔러레이터 방식 핵융합은 1시간 가까이 했습니다.
지속시간 짧은건 토카막 방식.
근데 지속시간 짧으면 핵융합이 핵융합이 아니게 됩니까?
예전에 이미 수소폭탄도 만들었는데. 이 수소폭탄이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 폭탄이기도 하고.
이미 오래전에 핵융합을 이용해왔습니다만?
화력발전이나 원자력(핵분열) 발전이 그러한 상황(개별 국가가 연구하거나 개별 기업이 연구하는 상황)입니다.
저 개인적 미래 예상으로는, 지금 살아있는 사람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를 못 볼 것 같습니다. 왜냐? 이게 1950년대 말부터 기본 개념이 제안되었던 기술이고, 현재 기술과 맥이 닿아 있는 '토카막'은 이미 그 당시(1958년 최초의 토카막) 소련의 핵 물리학자 사하로프 박사가 제안했던 겁니다. 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나도 지속시간을 조금 늘렸을 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는지 의문인 상태입니다.
저의 개인적 미래 예상으로는, 지금 살아있는 사람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를 못 볼 것 같은데,
다만, 연구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핵융합의 상용화가 멀다고 해도, 그 연구 과정에서 우리는 플라즈마를 다루는 기술수준이 올라갈 수 있고, 관련 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역사를 보면,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기를 날리기 직전에, 당시 권위있는 학술지에서도 사람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칼럼이 게재되던 적이 있고,
1970년대에 암을 정복하겠다는 목표를 미국 대통령이 천명했는데, 70년대에 정말 모든 암이 정복되지는 않았지만, 그 때부터 축적된 수많은 암 관련 지식들 때문에, 최근에는 암의 본질을 생명과학자들이 매우 많이 알게되었고, 아주 일부 암이지만, 정말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절제와 화학요법 외에도) 문제가 된 유전자와 단백질을 잘 알게되어 이를 해소함으로써,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지식과 그로 인해 가능한 기술은 끝도 없으며, 결국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사람이 모두 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것을 보여 준 사례입니다.
지구상에서 태양과 같은 조건을 구현 해 낼수가 없어서 극초고온으로 가는 거지요. 괜히 1억도 이야기하는게 아니지요. 태양도 그렇게 뜨겁지는 않습니다.
초고압 초고온을 구현할 수 없어서 극초고온을 만들어 플라즈마 발생시키고 그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물질이 없으니 자기장으로 극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는 거지요.
그리고 플라즈마 생성 조건이 매우 까다로와서 조금만 틀어져도 바로 플라즈마는 사라짐..폭발하거나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