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단선이라고 남중국해 다 자기들 꺼라고 억지쓰고 있는데 거기 먹으려면 항모 필수죠
항모라는게 결국 해외 영해 지키려고 결국 필요한거지 한국처럼 한반도에서 뜨면 다 커버되는 수준에선 솔직히 쓸모없는 수준의 무기 체계는 맞습니다.
일본도 바다만 놓고 보면 영해 엄청나게 넓은걸로 압니다.
즉 우리나라 주변인 동해, 서해, 남해는
전부 지상발진 전투기들의 작전반경이기에 항모들이 관짝취급 받는것이죠
하지만 항모는
지상에서 발진하는 전투기들의 작전 반경을 벗어나는
외해에서는 함대에 강력한 제공권을 확보하게 해주죠
중국과 일본은 동해,서해,남해에서 항모를 사용하려하는게 아닙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제1도련선에 묶여있는
자신들의 군사적 영향력을 제2 도련선까지 확장하기위한
거의 필수요소중 하나인 항모를 건조하는겁니다
중국 본토에서 발진하는 전투기는 제1도련선 까지만 중국 함대를 호위해 줄수있고
그것을 벗어나면
미국의 항모전단의 함재들의 ㅣ공격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수 밖에 없으니
당연히 항모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중국의 팽창 정책을 견제하기위해
일본또한 항모를 보유하려 하는것있죠
즉 중국과 일본은 남중국해에서 서태평양에 걸친지역
즉 지상발진 전투기의 작전권을 한참 벗어난 곳에서의 작전을 염두에두고
항모를 건조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뭔 일 생겨서 중국이 항모전력을 파견해야 한다 치자고요.
남쪽에 주둔중인 항모 보내야 할텐데,
그럼 남쪽이 비잖아요. 그럼 북쪽에서 내려보내야 할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좁디좁은 서해를 통해 북해함대가 내려와야 하는데,
제주도 해군기지에 주둔중인 한국 항모가 떡하니 버티고 있으면,
쉬이 내려올 수 있겠어요?
북해함대가 묶이게 되면, 남쪽의 함대들은 어떻겠어요? 본토 지켜야 하니 못움직이겠죠?
즉, 우리 항모는 제주를 기점으로 근처를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우리 민간선박들이 남중국해에서 항해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니,
타이밍만 봐도 딱 답이 나와요 이건.
중국이 항모 6척계획 세우자마자,
일본은 대형헬기항모를 항모로 개조하는걸 발표했고,
우리는 신형 항모개발을 발표했어요.
일본이 부랴부랴 특전대 창설해서 -도서탈환훈련- 이라는걸 미군이랑 같이 시도때도없이 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갑자기 북한 위협을 대비한다며 백령도에 공항 만들고 있는것 역시 다 같은 선상에서 진행되는 일입니다.
북한 포탄 몇발이면 활주로 작살날 백령도에 뭐하러 군공항을 만들고 있겠어요?
대북용이 아니기 때문이잔하요.
우리가 항모 안만들고 어정쩡하게 기동함대만 꾸리고 있다 칩시다.
결국 항모 견제는 항모가 해야 하니,
우리 해역에 미군 강습상륙함대가 들어와 작전을 주도해야 합니다.
우리 군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미국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인데,
그래 미국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게 뭔 상관이냐 하겠죠.
근데, 미군이 태평양으로 출타하고, 급한대로 일본 항모가 와야한다?
이거 어떻게 할건데요? 일본함대는 절대 안된다! 하며 못오게 해요? 그러면서 중국 항모가 유유히 남쪽으로 빠져나가게 해요? 그렇게 하는 통에 태평양에 중국해군이 설치게 되면 어떻게 감당할건데요?
무지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중국이 북해함대에 배치하는 항모야 말로
제주 해군기지에 배치될 우리나라의 항모에 비하면 관짝중의 관짝인거죠.
걔들이 우리나라 밀리매니아들 보다 뭘 몰라서 그러는 거라는 생각은 1%도 안 듭니다.
아직까지는 어디에 배치되는 항모든 위협적인 항모다 라고 판단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