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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4 09:18
[해군] 항모는 대함공격에 취약하다?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1,358  

이런 소리하는 사람이야말로 항모에 대한 몰이해입니다. 우리 해군이 항모에 대한 열망은 미사일시대가 도래한 후 대단히 취약해진 함대에서 함대함은 물론 공대함도 포함된 대함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제대로된 대공방어수단을 갖추기 힘든 항모 자체만으로는 여기서 잘난척 해가며 항모 무용론 펼치시는 분들 얘기처럼 필요가 없다할지 모르지만 항모가 단독으로 작전을 나갈리가 있겠습니까? 그럴리가 없죠. 당연히 전단을 이끌고 나가게 되는것이고, 이는 수평선의 문제로 저공침투하는 적의 공군전력에 태생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기동전단의 방어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함선의 대공방어망에 앞서서 먼저 적의 공격에 요격 또는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한차원 더 넓은 대공방어막과 공격능력을 형성시킬 수 있어 기동함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크게향상시키죠.

또한 적의 함대에 대해서도 너무도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게됩니다. 함대함의 상황은 위에 대공과 마찬기지로 수평선의 문제로 아무리 사거리가 긴 함대함 미사일이 있더라도 그 사거리를 함 자체의 센서만으로는 전부 활용이 불가능했기에 헬기등을 정찰 전력으로 보조했지만 헬기 수준이 아닌 더 넓은범위의 초계가 가능한 상황이되면 우리 기동함대에 대응하기위해 출격한 항모없는 적의 함대야말로 표적함에 불과하게 되는거죠.

이런 점때문에 주변 중국은 물론 일본마저 항모보유가 현실화된 시점에서 해군의 항모보유는 열망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체 시커를 가진 SM6나 최신의 초음속 대함미사일도 위성(위성은 날씨도 문제가되며 실시간 활용에 어렵습니다.) 또는 공중에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초수평선 공격이 가능한것인데 함대 자체 전력에서 항모가 있다면 너무도 강력한 초수평선 공격과 방어가 가능해지는거죠. 중국과 일본이라는 가상적국에서 항모를 보유하는데 우리는 보유하지 않는다는건 항모전력이 있는 이들에 맞서서 위에 말씀드린대로 대양으로 작전을 할 수 없기에 육군과 공군의 지원이 있는 연안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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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21-01-04 09:32
   
우리가 태평양에서 싸울거면 필요하죠.

우리가 엄청 약한 적을 두들겨 팰때도 좋죠.

근데 잠수함이 우글거리는 동해에서... 지상 출격하는 일본 공군 상대로 항모 함재기로 싸우고 대공 방어가 될까요?
     
쿠비즈 21-01-04 09:35
   
님 얘기는 어차피 항모가 있든 없든 지상출격하는 일본 공군 상대로 동해에서 싸울 수 없을테니 일본과의 분쟁시 동해는 그냥 포기하자는 얘기 하시는 거네요? 항모 없는 기동함대는 항모가 있는것보다 당연히 공대함 공격에 더 취약해지고 그러면 항모가 필요없는 것처럼 이지스함이니 뭐니하는 수상함 전력 전부 폐선처리합시다.
          
컬링 21-01-04 09:42
   
일본 공군 상대론 우리나라 공군이 상대하면 되죠.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싸우시고 싶으시면 이슈나 정게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쿠비즈 21-01-04 09:52
   
일본 공군 상대로 우리 공군뿐 항모에서 발진한 항공전력이 가세하면 당연히 공중우세가 더 쉬워지죠. 상대 함대에 항모가 없다면 더 쉽게 목표를 정확히 확인해 초수평선에서 공격해가며 전멸 시킬 수 있죠. 함대함 전투 또는 방어전 어느쪽이든 항모 전력이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항모 토론하는데 왜 이슈나 정게로 갑니까?
                    
컬링 21-01-04 10:06
   
상식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우린 공군이 출격 했어요. 일본은 공군과 항모 함재기가 같이 출격 했어요.

우리공군은 일본 공군이 오기 전에 혹은 회피 하면서 그냥 항모 하나만 노리면 어떻게 될까요? 걸리면 잭팟이죠. 더 최곤 항모 함재기가 본토로 돌아갈 연료도 없으면 1 + 1 이구요.

그리고 항모토론 이야길 하시면서 그럼 다 필요없네. 수상함도 다 폐선하자고 말씀하시는건 그냥 싸우고 싶다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쿠비즈 21-01-04 10:20
   
항모 하나만 노리면 무조건 격침시킬 수 있어요? 격침 못시키면요? 대응 출동한 우리 공군(상대 함대로 인한 대공망이 유지된다면 전멸이죠.) 해군 전부 전멸당할것이고, 일본의 항모전단 주변의 제해권, 제공권 전부 빼앗기겠죠? 그럼 우리는 뭐하죠? 무조건 항복?

공군 총동원해서 상대 항모 잡으면 모고 못잡으면 도(도 수준이 아니죠. 빽도입니다.)다? 이거 주장하시나요? 밀도 안되는 전략이죠. 님 말대로면 우리해군에서 이지스함등을 도입하고 유지할 이유조차 없는겁니다. 이미 일본에 해상전력도 뒤지고, 심지어 일본이 항모까지 보유하는게 확정된 상황에서 그까짓 이지스함이 무슨 소용입니까? 어차피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함대를 뭐하러 유지할까요? 폐선처리해버리고 님말대로 공군, 육군전력에 그 자산을 돌려야죠. 근데... 이거 맞다고 보세요?
                         
컬링 21-01-04 10:41
   
자신의 주장을 위해서 너무 심하게 극단과 극단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전투기, 전폭기들이 한번 전투하면 도그 파이터하고 수십대 죽어 나갈거 같나요?

우리나 일본이나 거의 시계밖 전투예요. 서로 수십킬로 이상 떨어져서 미사일 쏘고 회피, 회항 반복이겠죠. 그 와중에 항모가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아니, 그런 상황에 항모를 밀어 넣어요? 운 좋으면 항모도 살아 남을지 몰라. 하면서?

상대 공군이 출격하면 타이밍 잘 잡아서 우리공군 부르고...지대함 미사일도 항모호위전단의 방공망을 믿고 버텨요? 그와중에 24시간 대잠전은 같이하고요?

그거 다 클리어하면 머가 남는데요? 독도 점령할수 있어요? 그럼 그다음 공격은 어떻게 막죠?

우리공군이 언제 올지 모르니 일본 공군은 교대로 항모 근처에 대기타요?

아니면 본격적으로 일본 공군에선 멀어지고 우리나라 공군과는 가까워 지는 울릉도, 동해안으로 밀고 들어와요?
                         
쿠비즈 21-01-04 11:39
   
님... 항공기의 대공임무랑 대함임무랑 똑같은 비행고도로 접근하나요? 님이야 말로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군의 대공망 속에서 전투하는것과 아닌것의 엄청난 차이도 잘 이해를 못하시고 계시네요.

일단... 대함임무 목적의 비행의 경우 저공으로 비행(그래야 수평선 문제로 적의 함대가 접근을 눈치채지못하여 공격 성공률에서 큰차이가 나며, 접근하려는 항공기가 적의 함으로부터 반격을 당하지 않으니까요.)해야하는데 이럴경우 높은 고도에 있는 적의 항공기에게는 너무도 쉬운 먹이감이 되는 겁니다. 고도차가 크면 클 수록 더 먼거리에서 공격도 가능하죠.(이거 피하자고 고고도에서 대함미사일 쏘고 튀는식의 공격은 당연히 이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에 나서면 너무도 쉽게 방어가 가능하죠.) 그럼 결국 대함임무를 수행하려면 기본적으로 제공권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는건데 이를 위한 대공임무를 위해 높은 고도로 접근하면 상대 함대의 대공망 아래에서 공중전을 치뤄야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죠. 그러기에 대함방어에서 항모가 너무도 중요한겁니다.

물론 공군이 항모 없는 우리함대에 더 많은 소티를 배정해줘서 이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만... 적도 그 만큼의 공군 소티를 배정하면 항모에서 이륙하여 충분한 체공시간을 보장받을 해군의 항공기까지 포함해서 우리군의 공군을 얼마든지 압도할 수 있지요. 왜 포클랜드 전쟁에서 기체 자체의 성능에서 압도하는 미라지3가 해리어에게 박살이 났는지를 이해하시면 왜 항모가 필요한지 알겁니다.
쿠비즈 21-01-04 09:48
   
기본적으로 항모는 수평선 문제로 저공침투하는 적기나 적함에 무력한 기동함대의 대함, 대공 전력을 한차원 다른 수준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져 맞습니다. 특히 수상함간 전투에서 항모 전력을 가진 상대 함대에 대한 대응은 항모 전력을 갖춘 함대로밖에 대응이 안되죠.

잠수함 얘기하지만... 사실 전시에 이런 기동함대 전단에 고속정이나 소형의 초계함등과 같은 사실상 무가치한 전력이 넓은 범위에서 액티브소나등을 무제한 사용하면 잠수함은 접근 자체가 불가능(공격하면 이런 초계함을 격침할 수 있겠지만 자신도 노출되어 상대 기동함대에 격침되거나 도주해야겠죠.)해 집니다. 림팩등에서 공격을 위해 이동중인 기동함대가 통상적인 경계수준하에서 잠수함이 접근이 가능했고 공격이 가능했지만 방어전(우리가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해전을 벌인다는건 무조건 방어전 상황이죠.) 상황에서는 액티브 소나나 소서스에 짐수함이 함부러 접근이 불가능하다는걸 알아야합니다.
굿잡스 21-01-04 09:50
   
아래 같은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어그로를 보면

무슨 쨉쭝 항모에 미사일 전력등으로 억제 어쩌고 하는데

이게 원론적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극단적 전면전 상황인데

과연 쨉쭝 항모가 활개치는 시대가  현실화되면 미사일  어쩌고로 억제되는게

실제 가능할거라 보는건가? ㅋ


역으로 이건 쨉쭝도 우리 항모에 똑같이 느끼게 될 정치 외교적 압박감이 될  것이군요(쨉쭝 항모 역시 관짝에)

지금 동북아는  누가 먼저 실제 선빵을 놓았다가는 그날로 피보는 상황.

공산 짱국이 한쨉 상대로 그랬다가는 미국등 지금보다 더한 군사적 선제적 더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불러오게 될 것이고

전범 쨉이 대한민국등에 그 지랄했다가는 세계에 다시금 끔찍한 전범 쨉의 실상과 야욕을 적날하게 노출.


물론 군사용이니  유사시를 위한 실전 효용성은 앞으로 더욱 고민 제고되면서 제대로 갖춰나가야 겠지만

이미 동아시아에서 불붙기 시작한 항모 시대는

더이상 단순히 군사적 효용을 넘어  정치 외교적 나아가 경제적 압박의 수단으로 쓸 확률이 더 커지고 있는 시대상.

이런 가운데 우리 역시 차근 차근 준비되어 있지 않고 쨉쭝 항모만 활개치는 현실이 눈앞에 도래된다면 이미 늦은 상황이 될 것이군요.
     
쿠비즈 21-01-04 09:57
   
예 맞는 얘기입니다. 과거 동아시아에서 항모를 제외한 수상함 전력만 있던 상황에서는 우리도 수상함만 보유하면 대응이 가능했지만 이미 중국과 일본이 항모보유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이들 국가를 상대로 해상에서 방어전이라도 치루려먄 항모는 필수가 되버린 상황이 된겁니다. 그게 아니면 해군따위 다 포기하고 연안해군으로 축소하는게 맞습니다.  우리가 그럴 수는 없기에 울며겨자먹는 심정이든 아니든간에 항모보유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호연 21-01-04 10:15
   
말씀하시는 정도의 억지력이 가능하려면 지금 추진하는 경항모로는 어림도 없다는 게 슬픈 현실이죠.

그래서 하지 말던가, 하려면 7만톤급 이상의 중형 항모로 가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요.

자체 함대방어도 버거운 항모 전단으로 누굴 위협하겠습니까.
     
쿠비즈 21-01-04 10:26
   
함대방어를 위한 목적이라면 경항모로도 충분한 억지력을 보입니다. 중대형 항모가 더 높은 전력과 함대방어임무와 동시에 다른 임무수행(미군이 그렇게하죠. 함대방어와 동시에 공격임무를 수행합니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필요한 재원이 대단히 큽니다. 해군이 항모 보유를 원하는 이유는 당장 가용한 재원내에서 주변국(중국과 일본이죠.)의 항모보유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에 함대방공임무 수행을 위한 경항모 정도로 계획이 수립된거죠. 해군이 바보라서 중대형항모가 훨씬 좋은거 모르겠습니까? 돈문제죠.
          
호연 21-01-04 10:30
   
충분한 억지력이라는 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상대의 전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데, 동남아 국가 상대라면 모를까 중일 상대라면 경항모는 정말 어정쩡하고 불안한 전력입니다.

자체 조기경보기 전력 구성도 어려워보이는 깜깜이 꼬마 항모가 그렇게 큰 억지력을 보이고 상대를 떨게 만들 수 있을런지... 전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돈문제도 맞는 말씀인데, 그러니 돈을 쓰려면 어정쩡한 애물단지 만들지 말고 제대로 쓰라는 것이죠. 한 번 만들면 좋든싫든 수십년을 굴려야 할 녀석이니까요.
               
쿠비즈 21-01-04 10:57
   
헬기를 이용한 조기경보체계(경항모에서 가능한건 이게 최대죠.) 구축은 소요대수가 겨우 수대에 불과하기에 벌써부터 예산소요를 따질일 아닙니다. 3대를 도입한다해도 수천억 수준의 예산이면 충분하기에 수조 또는 수십조(함재기까지 전부 포함한 가격)의 예산 소요를 얘기하는 상황에서 이런 부차적인 사업까지 개발 구상단계에서 얘기할 필요성이 없는거지요.

그리고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라면 제해권을 둘러싼 방어전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라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질 수 밖에 없어 공군의 조기경보체계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특히 일본이죠. 중국은 기본적으로 미국과의 분쟁과정에 우리가 참여하는 양상이 되어 미국의 지원아래 운용하겠지만 일본과의 분쟁시 미국의 지원은 양국 모두 어렵죠.)과의 해상전시 적이 항모를 가진 상태라면 항모없이 대응이 아예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이 보유해야만 하는겁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우리와 동일한 경항모 수준의 전력이기에 우리가 계획중인 경항모로도 충분하겠죠.
                    
호연 21-01-04 11:01
   
항모 없이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전제가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방어전이라면 굳이 항모를 운영할 필요도 없구요.

헬기를 조기경보기로 쓰겠다는 것도 어정쩡함을 더할 뿐으로 보여요.

눈도 반쪽 함재기도 반쪽...
                         
쿠비즈 21-01-04 11:52
   
포클랜드 전쟁에서 기체성능만 보면 해리어를 압도하는 미라지3가 왜 박살이 났을까요? 이유는 첫번째로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미라지3가 작전구역에서의 작전가능시간이 너무도 부족하였다는 점과 영국해군의 대공방어구역내에서 공중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해리어 뿐만아니라 해군함정에서의 공격도 동시에 신경써야했으며, 공중전이 벌어지면 영국군의 항모에서 스크램블로 즉시 추가되는 공군력까지 상대했다는 겁니다.

만약 한일간에 동해에서 해전이 벌어지고 일본만 항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우리 함대는 항모에서 발진하는 항공기(공군기지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이기에 이를 요격하기위한 공군이 대응출격으루하여도 늦게되지요.)때문에 적의 함대에 가까지 접근하지 못한상황에서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전투기는 작전시간에 압박도 받을 뿐더러 공대공 전투도 적의 방공망아래에서 치뤄야할 가능성이 크며, 항모로부터 스크램블로 훨씬 빠르게 추가되는 전력까지 감당해야하기에 질 수 밖에 없는겁니다.
쿠비즈 21-01-04 10:41
   
공개된바 없지만 해군도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에서 항모를 보조하는 수준(정비는 기대도 못하지만 수직이착륙과 무장과 연료공급이 가능한 수준정도)의 개량도 염두해두고 있을겁니다. 중국과 일본과의 전면전이라면 경항모 한척으로 20대의 F-35라해도 소티배정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기에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에서 보조역할(과거 포클랜드 분쟁에서 영국이 그렇게했죠. 심지어 독도함이나 마라도함과 같은 항공갑판이 존재하는 전투함이 아닌 컨테이너선에 방염처리를 하여 항모를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개함방어능력도 없는 관계로 그 중 한척인 아틀란틱 컨베이어가 엑조세에 맞아 침몰했지만요...)을 염두해둔 개조도 추진할 것이라 봅니다.
     
호연 21-01-04 10:47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은 저속함이라서 함대의 발목을 잡습니다. 공격에도 도망에도 장애요소가 되죠.

말씀하신대로 전투능력이 없는 함선이라 매우 후방에 위치시키거나 따로 호위함대를 붙여줘야 하는데... 어정쩡한 경항모 하나 굴려보겠다고 해군 운영 자체가 일그러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쿠비즈 21-01-04 11:08
   
구축함들에서 구현가능한 최대 30노트는 단시간의 긴급상황(직접적인 대함, 대공, 대잠 임무수행을 위하여 작전구역으로 긴급하게 이동하는 경우에나 씁니다. 회피를 위해 쓰기도 하지만 그 유용성은 여러이유로 크지 않습니다.)에서나 쓰이는 속도일 뿐입니다. 독도함이나 마라도함도 구축함들이 포함된 기동함대의 순항속도인 18~20노트 정도는 충분히 운항 가능합니다.
               
호연 21-01-04 11:11
   
네에.. 그러나 작전, 전투시야말로 단시간의 폭발적인 성능이 요구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쿠비즈 21-01-04 12:09
   
님 말씀대로면 독도함, 마라도함과 순항속도나 최대속도에서 별반 차이없는 아메리카급을 경항모로 사용하려는 미국은 뭐가 될까요? 최대속도가 26~27노트(순항속도는 18~20노트)인 영국과 프랑스의 항모는요?

미국의 항모기동전단과 반드시 같이 다니는 서플라이급도 최대 25노트이고 미군에서 함대기함 및 지휘함으로 쓰이는 블루릿지급은 독도함과 같은 최대 23노트입니다. 미항모전단에 소속된 이들 함은 작전, 전투시에 단시간의 폭발적인 성능이 없음에도 잘만 따라다닙니다. 물론 이들 함정의 중요성은 이지스 구축함따위보다 훨씬 증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