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는 이명박의 4대강과 자원외교에 버금가는 혈세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낭비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것임..
참고로 난 4대강 공약때부터 이미 그 문제점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비판하던 사람이었음..상식이 무너지면 될일도 안되는거임..
내가 항모 비판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의지가 아닌 미국이라는 동맹국의 요청에 의한 사업이라는 점..
그래서 항모의 전략적 효용성을 국방부도..밀게인간들도 시원하게 설명 못함..우리에겐 사실 필요없는것이거든..미국이 필요한거..
우린 아직도 제2의 베트남전이 필요한거냐? 우리 아들들의 핏값으로 타국땅에서 돈 벌고싶은것인지..
아무리 동맹국이라도..지켜야 할 선이 있는것임..보나마나 트럼프가 항모 만들라고 한거 같은데..주인님이 시키면 잘 따르는 멍멍이도 아니고..
이 돈이면 교육개혁을 앞당기고..복지에 돌려도 수많은 어려운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겠다..출산율 낮은데..신혼부부들에게 공공임대아파트라도 싸게 공급한다면 출산율 반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다..
국방.. 중요하지..가장 기본적인 복지지..근데 동맹국요청에 예산 투입할만큼 국방비가 여유있는건가? 그런 여유있으면 교육개혁과 출산율 상승에 예산분배하는게 훨 가치있을거 같은데?
정말 웃긴건.. 항모 실제 배치될때쯤엔 애들이 없어서..군인이 모자라서..동남아 용병으로 항모 끌고 다닐거냐?
내가 화나는건..정말 피같은 소중한 예산이 필요한덴 안쓰이고..
4대강은 재벌 건설사들에게..국방비는 미국을 위해 쓰인다인게..
이 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
노인 빈곤률..노인 자사율..항모 삽질로..몇명의 노인들이 자사하고..
몇명의 신혼부부들이 집을 못구해 아이를 포기할까..이것이 헬조선의 아픈단면..G7 수준으로 국격은 올라가지만 사회내부는 썩어들어가고있는데..
이제 인구수도 줄기 시작한다는데..자야겠다..잠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