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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5 15:45
[잡담] F-35B가 연료 태우기 전에는 수직착륙 힘들다는 비판에 대해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1,640  



자료를 찾아보니까 이것은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아니었네요.


JSF(Joint Strike Fighter, 합동타격전투기) 사업에 대한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


https://i.imgur.com/epGOvf9.jpg




보고서에 나온 F-35B의 핵심성능요소(Key performance parameter: KPP)를 보면

1000파운드 JDAM 두 발, AIM-120 두 발에 예비연료까지 탑재한 상태에서
수직착륙이 가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면 합동타격전투기 사업 자체가 취소됐을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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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스미스 21-01-05 15:47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765682&cid=50307&categoryId=50307

핵심 성능 요소 (Key Performance Parameters)

체계의 성능을 평가하는 성능 지표들 중 만일 적정 성능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재평가하거나 종료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
booms 21-01-05 16:37
   
제가 전에 투덜거린걸 말씀하신거네요.

저번에 댓글을 달았는데 못보셨나봐요. 영국에서 개발한 SRVL 착륙을 설명하는 기사에서 목적과 장점이 "값비싼 무기와 연료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었습니다.

최대 수직 이륙 중량(STOVL mode) 39700파운드를 초과한 중량이라면 수평상태에서 정지착륙이 불가하다는 거고 연료와 무장이 초과 상태라면 SRVL착륙을 하던지 아니면 무게가 낮아질정도까진 연료를 태워야한다겁니다.

AIMx2발 JDAMx2발을 지닌상태라면 대략 2600파운드의 중량을 가지는데 기체가 32300파운드이니 여유은 연료의 량 5000파운드 미만 그러면 수직착륙이 가능하긴합니다. 또한 작전수행 중이라면 탄과 연료를 소모했을 상황이 높으니 크게 부담이 가지않을 지도 모르죠. 다만 모든 조건이 만족해도 수직착륙이 상당히 어렵다는거와 SRVL은 더더욱 파일럿의 훈련과 숙달이 필요하고 80여미터 이상의 랜딩길이가 필요하고 그로인해 동시이착륙이 불가능하다는게 문제라는 거죠.

외부무장없이 연료와 내부무장만 가득한다는 전재라도 도합 32300(기체)+2600(무장)+13500(연료) 도합 48400파운드 상태에서 이륙할텐데 문제가 생겨 급히 착륙해야될 상황이라면 SRVL아니라면 버리던가 태워야합니다.

결론은 가능은 한데 상황에 따라선 버려야되는 것도 맞다. 그리고 F35B가 파일럿에게 편한 기체는 아니다.

보면은 20~30여미터만 더 길게해도 배수량이 늘고 공간의 여유가 생겨 후에 캐토버까지 운용이 되는 데다 F35C타입으로 날개를 접어 함재량을 늘리고 공간을 활용해 상륙병력량을 늘리면 변수장출과 작전수행능력이 대폭늘어날텐데...

좀 혼란스러운게 합동화력함과 KDDX등을 보면 화력적 측면에선 크게 부족함이 없어보이지만 경항모라는게 항공능력에 제한이 있는데다 한번사면 30년이상은 굴려야하는 바 확장성에 여유가 없으면 후에 반드시 문제가 될겁니다. 그렇다고 경항모가 중항모와 그리 생존성 경제성에서 차이가 나지않을텐데 고집하는 게 의문입니다.

경항모를 3척이상 굴릴꺼다...라면 또 모르겠네요.
*기체중량이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30000~32300로 보시면될듯..
     
mr스미스 21-01-05 16:49
   
님이 말씀하시는 그 4만 파운드라는 [수직착륙 제한 중량]의 출처 자체가 없어요.
이전에 링크거신 국내 한 유튜버 말고는(그것도 구독자도 아주 적은 채널) 외국 자료 뒤져봐도 이런 수치를 얘기를 안 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남은 연료의 양 5000파운드 미만이면 수직 착륙이 가능하다는 것도 그 4만 파운드라는 가정하에 계산된 건데, 애초에 제가 본문에 첨부한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JDAM 두 발, AIM-120 두 발에 [예비연료까지] 탑재한 상태에서 수직착륙이 가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님이 말씀하신 얘기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booms 21-01-05 16:57
   
우선 4만파운드가 아니고 4톤이고 그게 잘못되었다라는 가정이라면 굳이 불필요하게 SRVL이 만들어질 이유도 없고 그 연구와 사업에 미 해병대가 관심있게 볼 이유도 없지 않겠습니까? 투자한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거기다 불필요하게 무기나 연료를 버려야한다는 소리는 상당히 치명적인건데 그런 가짜뉴스라면 미국이 조용히 있을리가 없죠.

아메리카급에 착륙하는 영상을 보면 정지상태 몇분이나 조정을 거쳐 내려오는데 수직이륙중량을 초과하고도 어찌 착륙이 가능하다는건지 그것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제 주장이 완전 잘못되었다면 말입니다.
               
mr스미스 21-01-05 17:14
   
제가 전에 링크한 영국 기사를 보면 전투에서 사용되지 않은 무기를 모함으로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군 관계자가 공인한 사실도 아닙니다.

영국군 고위 관료들은 F-35B가 초기 계획대로 암람 2발, Paveway IV 폭탄 2발을
내부무장하고 귀환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고 나옵니다.

https://www.ainonline.com/aviation-news/defense/2013-07-05/uk-will-try-boost-f-35b-landing-weight

The F-35B has faced weight problems, leading to concerns that it could not “bring back” to its aircraft carrier a useful weapons load that has not been expended in combat. The British have done nearly all the previous research and simulation on SRVLs.

The officials said they are satisfied that the F-35B could bring back the internal weapons load that is initially planned, comprising–in the UK case–two AMRAAM air-air missiles and two Paveway IV smart bombs weighing some 5,000 pounds.



즉, 합동타격전투기 사업에서 제시된 수직착륙 핵심성능요소가 그대로 지켜졌다는 겁니다. 애초에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사업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거고, 영국군이 F-35B를 도입 할 수도 없었겠죠.
               
booms 21-01-05 18:44
   
https://www.popularmechanics.com/military/aviation/a23837611/f-35-rolling-carrier-landings-uk/
https://nationalinterest.org/blog/buzz/watch-f-35b-do-unthinkable-land-moving-aircraft-carrier-75551
https://www.forces.net/news/f-35-performs-historic-rolling-landing-board-hms-queen-eliza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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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considered more dangerous and complex than conventional landings, SRVLs permit landings with heavier fuel loads, meaning they no longer have to dump fuel and weapons prior to l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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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feat takes vertical landings to a new level and allows the F-35 to land with 2,000 more pounds of weapons and fuel than is possible in a typical vertical landing. That means less waste and, therefore, money saved on the expensive ord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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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기사는 이런것들입니다. 스미스님의 주장대로라면 제가 이해가 안가는 점이 저런 랜딩기법의 개발이 왜 필요하냐는 겁니다. 기사가 나온 기간을 보면 대략 18년이후 입니다. 더군다나 랜딩후크도 캐토버도 없이 F-35C타입처럼 하는 랜딩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20~30노트로 순항하는 항모를 따라가며 리프트펜을 켜서 역추력을 브래이크로 활용해 착륙한다는건데요.

실제 F-35b 랜딩과정을보면 순항중인 항모를 저속으로 따라가며 수평이동을 하며 위치잡고 하강을 합니다. 허버링 추력을 넘는 하중을 유지하며 수직 착륙이 가능하다 생각하시는 건가요? F-35B 이전에 해리어의 착륙 중량이 3톤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산하면 이것도 같은 결과로 도출됩니다.

관계자가 된다고 했는데 "니가 뭔데 단점이라고 지적하냐"라고 할 수 있는데 조건이 맞으면 가능하다고 저도 인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버려야하는 경우가 있는게 현실적으로 보이고 그게 기사에도 저 랜딩기법이 개발하게된 이유라 명시된것에 공감을 하니 거론하는 겁니다. 아예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꺼라는 건가요?
                    
mr스미스 21-01-05 19:07
   
F-35B는 1000파운드 JDAM 두 발, AIM-120 두 발에 예비연료까지 탑재한 상태에서 수직착륙이 가능해야 한다는 핵심성능요소 조건을 만족시켰기에 합동타격전투기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SRVL을 개발한 이유는 더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고 수직착륙보다 연료 소모도 덜하니까 그런 것이죠. F-35B가 연료나 무장을 바다에 버려야 한다던가 하는 이유가 아니라요. 그랬으면 애초에 JSF 사업 자체가 나가리됐죠.
                    
mr스미스 21-01-05 19:22
   
정리하자면 이런겁니다.

어떤 기업이 전기차 a모델을 출시했는데 완충시 350km를 갈 수 있게끔 개발됐습니다. 실제 주행 테스트로 인증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 더 먼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배터리가 개발됐고, 소비자들이 옵션으로 이 배터리를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배터리가 나왔다는 사실이, a모델에 문제가 있다거나 주행거리 350km가 뻥이었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나요? 아니죠.
                    
booms 21-01-05 19:47
   
말이 자꾸 도는데 어차피 결론이 안날것같습니다.

말하시는 핵심성능요소 조건을 저는 "제한적 상황"이라고 보는 겁니다. 수직이륙을 하려면 추력에 맞춰 무장과 연료는 탑제해야 이륙이 되는 건데 이건 그 추력에 맞춰 "제한"을 거는 겁니다.

그동안 F-35B에 빠짐없이 나온 단점중 하나가 수직이륙시 무장, 연료 반토막난다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이륙중량 48400lb(기체+연료+내부무장)에 한참 못 미치는 39700lb 기체 중량을 빼면 18400lb vs 9700lb 그만큼의 상대 이륙 중량 차가 발생하는데 역으로 착륙시에는 그게 적용이 안된다고 하시는 거죠? 그 논리를 받쳐주는 근거로는 "핵심성능요소 조건"을 만족했으니 그걸 포괄했을 거다라고요.

수직착륙인데 추력중량을 맞춰야 호버링이 되죠 어떻게 버팁니까...그러니 그 호버링중량에 맞춰 연료소모를 시키던지 무장을 버리던지해야 호버링이 되어 수직착륙한다. 그런데 그 무장과 연료가 너무 아깝다. 그래서 나온게 SRVL이다. 이런겁니다.

활주에 활강착륙하는거면 이해못할바는 아니지만 지금 논거는 수직착륙이잖습니까? 이걸 왜 토론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mr스미스 21-01-05 19:54
   
F-35A는 공대공 임무시 내부무장창에 암람 4발
폭격 임무시 암람 2발, 2000파운드 JDAM 2발 탑재 가능합니다.

이걸 최근에 개량해서 암람 6발까지 장착 가능하게 한다고 하구요.
F-35A가 이 정도인데 F-35B가 암람 2발, 1000파운드 JDAM 2발이면 제한적인 상황은 아니네요.
                    
booms 21-01-05 19:59
   
A는 공군용 활주착륙 B는 해병대용 수직착륙을 하도록 설계되어있잖습니까.

B도 활주착륙을 하면 60000lb중량을 유지하고 내릴수있죠. 문제는 항모위에 수직착륙할때 호버링 중량을 맞춰야한다는건데요. 지상 착륙을 하는데 무장버리라는게 아니잖습니까...
                         
mr스미스 21-01-05 20:03
   
F-35B 암람 2발, 1000파운드 JDAM 2발 탑재 상태에서 수직착륙 가능합니다.
                         
booms 21-01-05 20:09
   
위에 다 적어드렸는데 제 글 보신거 맞습니까???

암람과 제이담 해봐야 2600파운드입니다. 그런데 추력 유지에 들어가려면 39700파운드 밑으로 내려야하는데 연료만땅(13500lb)상황에서는 그걸 오바해버린다고요.

작전수행하며 반이상 태웠다면 바로 착륙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호버링이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불가능하다 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요.

위에 제가 계속 거론하는것도 안된다는게 아니라 조건을 맞춰야한다는걸말하는겁니다.
                         
mr스미스 21-01-05 20:15
   
자꾸 출처도 없는 수치를 오피셜로 못박고 계산을 하시는데

F-35B bring back weight 9000 lb (9000 lb = 4톤)
 F-35B bring back requirement

등으로 검색해봐도 수직착륙 제한 무게가 4톤이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아요.
하도 안 나와서 나무위키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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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F 사업은 요구조건이 워낙 까다로웠기 때문에, 록히드 마틴과 보잉은 자신들이 그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기술이 있다는 것을 JSF 사업단에게 증명하기 위해 기술개념 실증기부터 만들어야 했다. 보통 Y로 시작하는 다른 프로토타입과는 달리 실험기에 쓰는 X 넘버링이 붙은 것은 그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고 보수적으로 접근한 보잉은 X-32를 비교적 순조롭게 만들어 내놓았으나, 보다 고성능을 추구한 록히드 마틴 쪽은 숱한 난관을 뚫느라 일정이 계속 늘어졌다. 혹자는 '스텔스기도 만들 줄 알고, 초음속기도 만들 줄 알고, 수직이착륙기도 만들 줄 아는데 그 셋을 한꺼번에 다 하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라며 푸념하기도 했다. 그동안 X-33과 34는 다른 시험기가 먼저 챙겨가서 록히드 마틴의 실증기는 X-35가 되었다.[8]

앞서 나간 보잉이었지만, 먼저 만든 보람도 없이 미 해군이 함상 착함 속도를 제한하고 귀환 무장 탑재량을 9,000파운드로 늘려버리는 바람에 보잉은 오히려 불이익을 봤다. 록히드 마틴 측은 설계를 변경할 수 있었으나, 실증기를 벌써 거의 다 만들어버린 보잉은 어쩔 수 없이 만든 그대로 제출하면서 중량 감소와 수평미익을 추가하겠다는 재설계안을 동봉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물론 JSF 사업단 측이 뒤늦게 요구조건을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보잉에게 공식적으로 패널티가 주어진 것은 없었으나, 기체 형상이 크게 바뀌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이익이 정말 없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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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옵니다. [귀환 무장 탑재량] 요구조건이 9,000파운드였답니다.
이걸 만족시켰으니까 도입했겠죠?
                         
mr스미스 21-01-05 20:18
   
https://blog.naver.com/wsm02/221174060118

1998년 작성된 제 3차 JIRD에서 해군은 귀환무장탑재량을 8000파운드에서 9000파운드로 늘렸고 함상착륙 접근속도도 특정해버렸다. 새로운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델타 윙의 중량을 증가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되면 보잉은 그들 설계안의 가장 큰 약점인 중량 증가라는 덫에 걸리게 될 것이었다. 결국 보잉 팀은 델타 윙의 설계를 변경해 수평꼬리날개를 장착한 설계안을 제출했다.
                         
booms 21-01-05 20:34
   
스미스님

그 위키에 있는 자체중량, 무장 탑재량, 기본 내부 무장, 최대 이륙 중량, 호버링 추력을 가지고 계산을 한건데 제가 뇌피셜이고 근거가 없다하시면 저하고 토론을 왜 하십니까?

그리고 9000파운드 관련해서 님이 거신 링크에 내용이 다 있네요. 미"해군"이 3차 JIRD에서 귀환무장탑재량을 8000파운드에서 9000파운드로 늘리고 함상착륙 접근속도도 특정했다 라고요. 이건 해군용 C타입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해병대"는 "공군"과 같이 급유없이 500마일 작전반경과 2발의 암람 2발의 제이담을 요구했다.

엄연히 B와 C의 요구조건이 다릅니다.
                         
mr스미스 21-01-05 20:47
   
귀환무장탑재량이 그렇게 계산된거라는 증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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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톤 제약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너무도 간단하게 오버되버리는데 외무무장은 배제해도 F-35B의 연료중량 6.125kg, 내무 무장(AIM 2발 300kg, JDAM 2발 900kg) 이니 대충 연료태울때까지는 수직착륙은 힘들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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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님께서 쓰셨던 댓글인데 이미 4톤 제한을 넘어가버려서 요구조건에도 한참 못 미치는데 미군측이 이걸 OK하고 JSF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겁니까? 님 말씀대로면 앞뒤가 안 맞잖아요.
                         
booms 21-01-05 21:33
   
귀환무장탑재량에 대해 불씬하신다면 위키내 제원을 보고 직접 계산을 해보세요. 앞뒤가 맞는지 틀린지...호버링 추력이라고 써있으니...

스미스님도 글을 보면 어떤건 영국군, 어떤건 미군, 어떤건 미해군, 공군, 해병대 이런식으로 나눠진걸 뭉쳐서 근거로 주장하시는데 미공군 A, 미해병대 B, 미해군 C의 각각의 조건이 다 다른 건데 말씀하신 링크에도 B타입의 요구조건은 "500마일과 암람과 제이담 탑제 그리고 수직이착륙, 마하1.6의 속도" 라고 명시되어있자나요. 귀환 탑재 무장량은 미해군이 요구한거고요. 그에 비춰보면 미해병대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맞춘거죠.
                         
mr스미스 21-01-05 21:47
   
다 떠나서 booms님께서 말씀하신 4톤 제한...이거 왜 우리나라 뉴스에서조차 검색이 안될까요? 이게 사실에 근거한 자료라면 국내 어떤 기자나 밀리터리 전문가가 언급을 했을텐데요. 왜 아무도 이걸 언급 안하죠?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f-35b+4%ED%86%A4
                         
booms 21-01-05 23:02
   
이제껏 설명한것들은 무시하며 "다 떠나서 4톤" 이러십니까? 그 구독자 수 적다고 까신 유튜버도 그 영상 말미에 근거 자료와 출처를 다 표기해서 나름 신뢰하고 있어서 근거로 삼았습니다. 거기다 그 영상을 본사람들이 왜 팩트체크를 요구하지 않고 지적하지 않습니까?

중요한건 "착륙시 중량제한으로 인해 무장과 연료를 불필요하게 낭비한다"라는 점 아니던가요? 그게 틀렸고 잘못된 날조라면 SRVL기사에 그런 발언이 수십개도 넘게 반복이 되는 이유도 모르겠고 수십개의 언론기사가 쏟아질동안 그걸 지켜만 본 미국은 또 뭡니까?

그런 근거를 다 무시하시며 왜 4톤? 이러시는건 더이상 토론보다는 다른의미로 말을 이어가자고 한다고 느끼는건 착각인가요? 이분도 참 실망이네
                         
mr스미스 21-01-05 23:09
   
흥분하지 마시고 이 논쟁이 왜 시작됐는지 다시 복기해보세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64198

님께서 이 유튜버( https://www.youtube.com/watch?v=vcnM97MF7IY )가 한 말 <F-35B가 수직으로 착륙하려면 탑재된 무장과 연료가 4톤이 넘어가면 안된다> 이것을 근거로

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4톤 제약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너무도 간단하게 오버되버리는데 외무무장은 배제해도 F-35B의 연료중량 6.125kg, 내무 무장(AIM 2발 300kg, JDAM 2발 900kg) 이니 대충 연료태울때까지는 수직착륙은 힘들다는거죠. 평시에는 큰문제가 이닐지라도 전시에는 ..."

즉, 이 4톤 제약이라는 게 실재하느냐 아니냐가 논쟁의 주요 사안이란 말입니다.


[https://i.imgur.com/Oa5TkFs.jpg]


그래서 저는 이 4톤 제약이라는 게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얘기다라고 말하는 거구요.

저는 공식 자료를 근거로 1000파운드 JDAM 두 발, AIM-120 두 발에 예비연료까지 탑재한 상태에서 수직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고, 님께서는 유튜버의 말을 근거로 외부무장은 배제해도 내부무장 중량 +연료중량으로 4톤을 가볍게 넘어버리니 연료 태울때까지 수직착륙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이 4톤의 중량제한이 맞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는 상황인겁니다.
                         
booms 21-01-05 23:50
   
저 유튜버가 말한 4톤의 정보가 불확실하다 칩시다. 그래고 제가 위키 제원으로 계산한것도 틀렸다고 쳐봅시다. 그렇다고 해도 저 수십여개의 기사 속에서 기자들과 전문가들이 주장한 "무장과 연료를 버린다. 아깝다. 그래서 SRVL이면 7000파운드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런 멘트가 착륙에 "제한"을 있는 근거로 활용하는데 문제가 생기는건 아닙니다.

4톤이란 제약이 실재하느냐가 논쟁의 주요사안이라지만 정확하게는 "제약, 제한의 유무"입니다. 님이 이제껏 주장은 그게 없다라는거고 나는 호버링할수있는 중량선을 제시한겁니다. 그게 제원에서 나온 수직 이륙 출력이고요. 실제 착륙시에 호버링상태를 수십초 유지하는 영상은 꽤 있습니다.

위키나 각종 정보를 찾아보면 기체중량에 대한 차이도 있고 수직 이륙 중량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3t~5t의 이륙 여력의 차이인거고 그게 틀렸다고 "다 떠나서 4톤"으로 무마시킬수있는 건 아닙니다. 무마된다고 생각하시면 더이상 토론이 안되는거고요. 님은 된다고 나는 안되고 제약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암람과 제이담의 무게는 공개되어있습니다. 그걸 파운드로 변환하면 2600이라 했죠. 그리고 기체 기본 중량 3만, 수직 이륙 중량 4만, 연료 1만3천 도 공개 되어있습니다. 그걸 보고 추력을 넘는 호버링은 유지가 안되니 제한이 된다고 주장하는게 잘못되었다고요? 이륙과 작전으로 인해 소모된 연료가 있다손 쳐도 아무런 제한없이 마음껏 착륙이 되는건 아니다는 결론이 도출되는데 이게 잘못되었단건가요?
                         
mr스미스 21-01-05 23:55
   
님도 그 중량제한 때문에 이렇게 성토를 하는데 어째서 태클걸기 좋아하는 국내 기자나 야당 인사들이 연료태울 때까지 착륙도 못하는 F-35B를 왜 도입하냐고 지적하는 사람이 없는지요? 이게 공공연한 사실이면 단 한사람이라도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어야죠.

그렇잖아요?
그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4톤이 넘으면 바다에 무장, 연료를 버려야 수직착륙 가능하다는데요. 이렇게 제약이 큰 기체를 왜 미군이 도입했으며 (애초에 이런 중량 조건이 진짜 사실이었으면 도입도 안 했겠지만) 어째서 국내 전문가들이 이걸로 문제삼지 않는지 생각해보면 저 제한조건은 사실이 아니란 걸 간단히 알 수 있죠.
                         
mr스미스 21-01-06 00:06
   
사실관계만 딱 짚어보면 님의 계산과는 다르게 F-35B는 1000파운드 JDAM 두 발, AIM-120 두 발에 연료를 태우기는 커녕 예비연료까지 탑재한 상태에서 수직착륙이 가능함을 입증해 미군과 영국군이 도입한 상태.

영국군 고위 관료는 만족스럽다고까지 말했습니다.

The officials said they are satisfied that the F-35B could bring back the internal weapons load that is initially planned, comprising–in the UK case–two AMRAAM air-air missiles and two Paveway IV smart bombs weighing some 5,000 pounds.

바다에 연료, 무장을 버리거나 연료를 태우고 나서야 수직착륙 가능한 절름발이 기체면
만족감을 표시하는 일은 없었겠죠.
                         
booms 21-01-06 00:13
   
그것에 대한 반박은 위에 써놨는데요. 말씀하신 기사는 2013년 7월5일으로 해군고위관료가 만족을 했다는데 2018~2020년에 SRVL기사와 함께 연료와 무장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걸보면 고위 관료와 실제 파일럿이 탑승해 인터뷰한것 어느게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거기다 실제 F-35B가 영국에 인도된건 2018년 6월 6일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607072100009

그리고 2018년 9월25일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항모에 착함 시험을 했고요. 그에 비춰보면 도입되자마자 SRVL(2018년 10월15일)을 바로 시도했다는게 됩니다.

님의주장대로면 위에 말한대로 저 영국해군이 뻘짓을 한거고 기자들은 가짜뉴스를 쓴거겠네요.

제가 찾아본 자료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2015년 연합뉴스 기사에 체공시간에 대한 표가 있습니다. 대략 30분이라 지적을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대충계산하면 10분다 2톤의 연료를 처먹는 다는 게 됩니다. 그러면 내부무장을 장비한상태에서 작전20분뛰고 오면 착륙이 되는 수준인거죠. 이해가 되십니까?
                         
mr스미스 21-01-06 00:22
   
영국은 F-35B 첫 기체를 2012년 7월에 인도받았는데요
https://www.bbc.com/news/uk-18919388
                         
booms 21-01-06 00:33
   
이상합니다.

필립 해먼드 국방장관이 인수를 위해 텍사스를 갔다고 나오는것뿐인데요.

미국조차도 배치된건 2013년 6월 24일이라고 나오는 데 틀린건가요?
                         
mr스미스 21-01-06 00:40
   
UK receives first F-35 stealth fighter jet from US

미국으로부터 인도받았다고 나오잖습니까
                         
booms 21-01-06 00:48
   
The delivery of the UK's first F-35B was made on 19 July 2012 at Fort Worth, Texas, for flight trials by the RAF and Royal Navy.

찾아보니 텍사스 포트 워스에서 영국 공군과 해병 비행 시험을 위해 인도 되었다고는 나오네요. 제가 링크건건 영국 본토에 배치된거고..엄연히 다른거 아닙니까?
                         
mr스미스 21-01-06 00:53
   
인도받은 기체를 미국에서 수직착륙 시험비행 해봤나보죠. 꼭 영국내에서 하란 법은 없죠.
뱃살마왕 21-01-05 17:38
   
그정도면 괜츈한거 아닝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