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장님 말이 사실인건데
해병대가 설정한 요구사항(ROC)에 수리온이 맞으니까 수리온이 선정된 것.
ROC의 결과로 선정된게 마음에 안드니까 열심히 언플중인거지
처음부터 기동성 부분이 수리온이 못맞추는 기준(ROC)을 설정해두었으면
수리온 선정될 일도 없었을 테니 논란 거리도 없었겠지
이걸 이해 못하는 건지 억지부리는 건지 ...ㅉㅉㅉ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를 국내 개발하느냐, 국외 도입하느냐… 국방기술품질원은 선행연구를 통해 국내 개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수송헬기 수리온을 개량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장착해 마린온 무장형으로 변신시키면 된다는 겁니다.
방위산업 육성, 고급 국방기술 개발, 자주국방, 국산품 애용 등등을 생각하면 수리온으로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하지만 상륙공격헬기는 수송헬기 수리온에 방탄 철갑 붙이고 무장 매단다고 나오는 물건이 아닙니다. 후방에서 병력, 화물 나르는 헬기가 아니라 상륙작전 최전선에서 적의 지상·항공 화력과 사투를 벌일 헬기입니다.
그래서 해병대가 소요제기하고 합참이 결정한 공격헬기의 ROC(작전요구성능)는 세계적인 공격헬기인 미국 벨헬리콥터의 바이퍼(AH-1Z) 성능과 유사합니다. 육중한 공대지, 공대공 무장을 장착하고도 빨라야 합니다. 단언컨대 수리온, 마린온을 이른바 '마개조'한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수리온, 마린온으로 어떻게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의 ROC를 맞추겠다는 건지 국방기술품질원의 계산속이 무척 궁금합니다.
●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ROC는 '바이퍼'급
바이퍼 공격헬기는 미 해병대가 운용하는 헬기입니다. 늘상 미 해병대와 연합훈련하고 유사시에는 역시 미 해병대와 연합작전을 펼쳐야 하는 한국 해병대로서는 미 해병대와 같은 공격헬기를 운용하는 편이 전술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래서 해병대의 공격헬기 ROC는 바이퍼급입니다. 미 육군의 공격헬기가 아파치이고 한국 육군도 공격헬기로 아파치를 선택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바이퍼의 수직상승속도는 14.2m/s입니다. 순항속도는 296km/h이고 최고속도는 370km/h에 달합니다. 공대지, 공대공 무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ROC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 수리온의 수직상승속도는 7.8m/s입니다. 바이퍼의 절반 수준입니다. 수리온을 기동헬기로 개량한 마린온은 수리온보다 300kg 정도 무겁습니다. 수직상승속도는 7.2m/s로 떨어집니다. 마린온에 방염, 방탄 설비하고 공대공, 공대지 무장 덧붙인 마린온 무장형은 마린온보다 더 무거워서 더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순항속도는 수리온 270km/h, 마린온 264km/h입니다. 마린온은 수리온보다 무거우니까 비행속도도 느립니다. 당연히 마린온 무장형은 수리온, 마린온보다 더 무거워서 비행속도는 한 단계 더 느려집니다. 바이퍼의 296km/h와는 상대가 안 됩니다.
즉 마린온 무장형은 수리온 파생형 가운데에서도 가장 기동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마린온 무장형은 비쌉니다. 개발비가 추가되는 탓에 바이퍼 값과 차이가 없습니다. 두 기종 모두 대당 350억~400억 원 사이입니다. 마린온 무장형의 민낯이 이런데도 국방기술품질원은 공격헬기 국내 개발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 수리온 '우려먹기'는 이제 그만
국방기술품질원의 선행연구 중 마린온 무장형이 해병대 공격헬기 ROC의 모든 항목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평가 기준이 어떻든 마린온 무장형은 공격헬기 ROC를 충족할 수 없습니다. 해병대와 합참 모르게 ROC를 대폭 낮췄다면 모를까….
국방기술품질원은 선행연구 결과를 재고(再考)하기 바랍니다. 재고하지 않겠다면, 자신 있다면, 한점 의혹도 없다면 4·15 총선으로 꾸려질 21대 국회 국방위원회에 선행연구 전 과정을 보고할 것을 제안합니다.
KAI는 마리온 무장형으로 바이퍼급 ROC를 절대 맞출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마린온 무장형이 공격헬기일 수 없다는 사실을 KAI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군말 없이 마린온 무장형을 개발하겠지요.
굳이 국내 개발하겠다면 KAI는 수리온 접고 십수 년 걸려서라도 완전히 새로운 공격헬기를 개발해야 합니다. 수리온 파생형은 소방, 경찰, 의무, 산림 헬기로 족합니다. '기동성 떨어지는 기동헬기' 마린온은 수리온 우려먹기였습니다. 마린온 무장형 공격헬기는 안됩니다. 대미 의존이냐, 자주국방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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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웃긴게 해병대에서 전용 항공전력 제대로 굴리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는걸 애써 무시한다는 겁니다.
바이퍼를 받쳐줄 현실을 전혀모르고 해외도입 주장하죠..
육군이나 해군에게 개까임 당할뿐입니다.
해병대 전용 공격헬기요? 명분 없죠. 육군도 완편 못했고 변변한 항공전력도 운용 경험도 없는 해병대인데요
전혀 현실을 몰라요.
수리온 개조해서 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좋게 받아들여야죠.
없던 항공력이 생기는데.
세계에서 미국 이후로 해병대에게 전용 항공대 전력이 생기는데도 최고 장비 아니라고 어처구니 없는 말이나 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과 발언이 이런식이라면차기공격헬기는 육군 완편시키고 한 뒤에 해병대의 수송헬기 운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낫습니다.
영국도 육군이 아구스타웨스트랜드 아팟치를 전량 관리합니다. 해군이 협조하고요.
딱히 해병대에 공격헬기 안줘도 된단 말이지요.
그리고 독도함이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해군에게 기존같이 헬기들을 배속시키고 운용시키는게 더 낫죠.
해병대 항공대 명맥끊긴지 오래되었습니다.
경험이 일천한데 좋은 장비부터 주자? 완전 반대입니다.
보급되는 헬기부터나 훌륭하게 잘 굴리면서 공격헬기 달라고 하길 바랍니다.
차라리 항공전력 더 오래굴리고 훌륭하게 임무 완수했던 해군 밀어주는게 낫겠습니다.
해군6항공대 주면 잘 굴리겠네요.
항공대가 아니라 6항공전단 입니다. 규모가 더 큰 단위제대입니다.
제가 평시에 훈련할때도 미리 협조 요청했던 공군 육군 해군 항공자산들이 너무 어이없는 이유들로 취소, 연기되던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전시에 자군 소요 충족하려면 해병대에 수족같이 지원하기란 요원합니다.
육군처럼 아파치 달라는것도 아니잖습니까..
[https://m.blog.naver.com/zerocando/221337453248?view=img_1]
쓸데없이 해병대에게 준다니깐.. 이 사달이나지... 해군에게 주라고.. 해군은 뭘주건 상관안해..
아니면 .. 그냥 다른 육군.해군들 만드느라 기술 개발하고 늘때까지 기다렸다 맨 나중에 받던지.
미해병대랑 작전하니 한국이 무슨 미해병대 수준인줄 착각하는... 그래보니 해안 경비대 수준에..
링스도 1990년 초도 도입분은 교체주기 입니다.
그리고 링스헬기는 대잠임무에서 대함임무로 작전을 전환하려고 미사일을 달면 어뢰는 달지못하며 디핑소나도 탈거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24년즈음에 나올 수리온 해군개량형이 훨 나을겁니다.
스파이크 미사일 달면 대잠임무 못하는 링스를 미사일 달아도 어뢰까지 달수 있어서 대잠 임무수행이 가능한 수리온으로 교체한다면 해군이 100번은 절할겁니다 ^^
90년대의 링스보다 신삥 수리온이 훨 더 낫거든요
수리온이 바이퍼 동급이라고 한적 없다니까 자꾸 이상한말 하시네요.
roc충족이 바이퍼 성능에 준하는게 아닙니다. 작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거지.
작전수행 능력을 둘다 통과한건데 뭘 바이퍼 동급이라는 이상한 소릴 하시나요?
대체 어딜 보고 수리온이 바이퍼 동급 roc라는 이야기를 하시는건가요?
버스가 필요하다고 하면 버스를 수입해 오든지 만들어 줘야지 트럭 짐칸에 좌석 달고 뚜껑 덮어서 버스로 쓰라고 하면 그게 제대로 된 버스만큼의 성능과 안전성이 담보가 되냐고, 수입헬기 싫고 국내산업 발전 시키고 싶으면 수리온 개량이 아니라 제대로된 공격용 헬기 개발 사업을 해야하는거지, 개발에 천문학적인 자본이 들어가서 불가능하다면 바이퍼랑 수리온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더만 그냥 바이퍼 사줘라
ROC라는게 군사기밀인데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에 대한 작전요구성능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민간인들이 어떻게 아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설사 해병대에서 바이퍼급의 ROC를 요구했다고 해도 무기도입의 주도권을 가진 합참에서 해병대의 ROC를 마린온 무장형에 맞춰 다시 수정해 버리고 선행연구를 진행해서 해병대 ROC에 맞췄다고 언론에 발표하면 그뿐이죠. 2차 선행연구까지 해외도입이었다가 국내도입으로 변경된 상황에서 언론에서 접하는 상륙공격헬기의 ROC를 충족했다는건 해병대의 ROC인건지 합참의 ROC인건지 폐쇄적인 군대의 기밀을 민간인들은 알 길이 없고 단정할 수도 없으며 뇌피셜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그 ROC가 해병대의 ROC인건지 합참의 ROC인건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막말로 상급부대인 합참에서 해병대의 ROC를 수정하는건 일도 아니겠죠. 언론에는 상륙공격헬기의 ROC에 맞췄다고 발표하면 그뿐인겁니다. 그럴수도 있기 때문에 군사기밀은 언론에서 발표해도 그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겁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를 비싸고 느리지만 국산 수리온을 개량해서 쓰느냐, 한미연합작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계적인 상륙공격헬기 바이퍼(AH-1Z)급을 도입하느냐 말들이 참 많습니다. 해병대는 물론 바이퍼급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국내 개발과 국외 도입 중 양자택일하는 공식 절차인 국방기술품질원의 선행연구의 결과는 국내 개발, 즉 수리온 파생형입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도입을 위한 선행연구는 지금까지 2차례 있었습니다. 4년 전에 안보경영연구원이 먼저 했습니다. 결론은 "국외 도입이 유리하다"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다목적 수송헬기 수리온을 상륙기동헬기로 개량한 마린온에 각종 무장과 방탄 기능을 덧붙인 마리온 무장형에 비해 바이퍼 공격헬기가 성능도 우수하고 가격도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입 기간도 바이퍼는 별도 개발 기간이 없어서 짧았습니다.
지난달 끝난 국방기술품질원의 선행연구가 안보경영연구원의 선행연구 결과를 180도 뒤집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선행연구는 마린온 파생형이 해병대의 작전요구성능 ROC를 충족하고, 국내 방위산업 진흥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4년 동안 국내외 헬기 산업에는 별일이 없었는데 선행연구 결과만 격변했습니다.
해병대 공격헬기 논란이 뜨거워지자 어찌 된 일인지 국방기술품질원이 슬슬 발을 빼고 있습니다. 이번 선행연구의 주체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아니라 방위사업청이라는 겁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이 시키는 일만 했다는 주장인데 스스로를 부정하는 꼴입니다.
● 안보경영연구원 선행연구 "국외 도입이 유리"
군은 2015년 7월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중기사업 전환을 위한 선행연구를 안보경영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장기 계획이었던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을 10년 이내에 추진하는 중기 계획으로 바꾸기 위한 첫 절차였습니다.
안보경영연구원은 7개월 만인 2016년 2월 선행연구 결과를 군에 보고했습니다. 국외 도입이 국내 개발보다 유리하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24대를 기준으로 미국 벨헬리콥터사의 바이퍼는 1조 2천억 원, KAI의 마린온 무장형은 2천억 원 비싼 1조 4천억 원 소요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퍼는 수직상승속도 14.2m/s, 순항속도 296km/h, 최고속도 370km/h입니다. 공대지, 공대공 각종 무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병대가 제기하고 합참이 의결한 상륙공격헬기의 ROC도 이와 비슷합니다.
마린온 무장형은 아직 실체가 없지만 수리온, 마린온을 보면 성능을 구체적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수리온은 수직상승속도 7.8m/s, 순항속도 270km/h입니다. 마린온은 수리온보다 수백kg 무거워서 수직상승속도 7.2m/s, 순항속도 264km/h입니다. 수리온보다 느립니다.
마린온보다도 무거운 마린온 무장형은 수직상승속도 7m/s, 순항속도 250km/h로 알려졌습니다. 무장이 충실할수록 무게는 그만큼 늘어나 더 느려집니다. 공격헬기는 가장 빨라야 하는데 마린온 무장형은 수리온 파생형 중에서도 가장 굼뜹니다.
게다가 마린온 무장형은 개발 기간이 필요해서 해병대에게 인도되는 시기가 참 늦습니다. 개발비도 수천억 원 들어갑니다. 총 사업비가 바이퍼보다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안보경영연구원은 정무적 판단은 쏙 뺀 채 해병대의 ROC 대비 가격과 성능을 놓고 비교했고 국외 도입의 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은 국외 도입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었는데 이번 국방기술품질원의 선행연구를 계기로 KAI의 대역전 드라마가 되고 있습니다.
● 선행연구 결과에 자신 없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자칭(自稱) 선행연구 전문기관입니다. 국방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최근 들어서는 선행연구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신뢰, 능력 면에서 떨어지는 민간 연구소의 허술한 선행연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썩 괜찮은 의도이고 시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많이 이상합니다.
지난달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선행연구의 결과를 국내 개발로 확정했으면 밀고 나가야 할 텐데 국방기술품질원은 한 달 만에 자신감을 상실했습니다. 안보경영연구원의 선행연구 결과가 뒤집힌 데 대해 여러 질문들이 쏟아지자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에 하소연을 했습니다. 요지는 "선행연구의 주체는 방위사업청이고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의 선행연구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했을 뿐이다"입니다.
방위사업청이 선행연구를 의뢰한 발주처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선행연구 자체는 국방기술품질원이 했습니다. 각종 공문서에도 국방기술품질원 선행연구라고 표기합니다. 선행연구의 주체는 국방기술품질원입니다. 그래서 국방기술품질원은 스스로 선행연구 전문기관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해병대 공격헬기 국내 개발 선행연구 결과가 논란이 되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이제 와서 심부름만 한 척, 모른 척하니 해병대뿐 아니라 KAI도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해병대 공격헬기 선행연구 결과에 자신이 없다는 방증입니다.
선행연구 결과가 4년 만에 뒤집힌 이면에는 기술적, 경제적 평가와 거리가 먼 정무적 판단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수근거림이 곳곳에서 들립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을 거쳐 KAI 사장을 한 뒤 청와대에 입성한 김조원 민정수석의 이름이 요즘 마린온 무장형과 함께 자꾸 거론되는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국산 수송헬기 수리온으로 공격헬기를 만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트럭을 아무리 무장하고 개량한들 전차가 되지 않습니다. 수리온에 무장 달면 그저 무장 수송헬기이지 적 해안에 상륙한 해병들을 엄호하며 적의 화력을 압살하는 공격헬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수리온은 다목적 수송헬기로서 아름답습니다.
국내산업 진흥,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면 명실상부 국산 공격헬기 개발에 도전해야 합니다. 해병대가 군 내에서는 세력이 약한 소군(小軍)이라고 해서 툭하면 해병들을 대상으로 수리온 우려먹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마린온, 소방헬기, 의무헬기, 경찰헬기, 산림헬기, 해경헬기… 수리온 우려먹기는 이미 충분히 했습니다. 무리하면 탈 납니다. 2018년 7월 17일 마린온 추락 사고가 명징한 예입니다.
수리온 안받으면, 공격헬기든 무장헬기든 간에 없던일 되는거임;
언플하며 여론지원 받으면 바이퍼라도 들어올 줄 아는가본데,
애초 항공산업 유지발전 차원에서 검토한 일이지, 해병대 전력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님;
해병대 인력풀이 작은데다 똑똑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다보니, 멍청한 애들만 모여있는거 같음.
상황판단이 전혀 안되는듯.
언플은 KAI가 항상 해오던거구요. 해병대는 언플하지 않습니다.
소요군 입장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부담인거구.
언론에 목소리가 세어 나왔다는것 자체가 그 심각성을 말하는 겁니다.
공군을 예로 들면....이쪽은 KF-16 도입 관련해서 반대하던 공참이 군부정권에 의해 잡혀갔습니다.
KFX 관련해서 십수년 동안 언론플레이 입장표명 전혀 안 하는 통에
KAI 놈들이 언플을 그 십수년 동안 오지게 하면서 지들의 안이 공군의 바램인것 처럼....
결국 마지막에 공참 두분이 연속으로 입장표명 했죠. 쌍발 아니면 외산 도입할거라구.
ADD의 KFX가 공군의 요구사항 서로 조율하면서 짜놓은거였구.
KAI가 제안한 여러가지는 공군이 언플 안 하고 쭉~~~ 거부해왔습니다.
F-50을 하지 않았구. F/A-50에 암람 인티를 거부했죠. KFX를 보호 한겁니다.
해병대를 비롯한 다른 소요군도 언론과 직접 접촉해서 입을 털 입장이 안됩니다.
그럼에도 마린온 공격형 관련해서 간접적으로 언론에 입장 나온건
이번에도 KAI에서 해병대는 마린온 공격형을 거부한적 없다고 언플을 하고 있었고요.
그 마린온 공격형이 선정되는 과정에 문제가 컷기 때문입니다.
이미 1차 타당성 쪽에서 외산으로 나온걸 2차에 뒤집어서 마린온으로 결정했고
그 검토에 책임자가 편향된 사람이어서 기사까지 나왔구.
각종 매체 동원하면서 성능이 동급이라고 KAI에서 우기지만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무장 안한 일반형 마린온과 무장한 바이퍼 간에 기동성, 안정성....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죠.
기동성만 봐도 순항속도를 비교하면 안 됩니다. 이것도 차이가 크지만서두....
순간상승속도가 회피속도를 의미하는데...헬기는 추진력을 로터에 의해 수직으로 받죠.
회피기동을 할적에 어느쪽으로 기동하든 상승속도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 속도에서 바이퍼는 마린온보다 30~40% 빠른 겁니다.
여기서 비교되는 마린온은 무장 안한 일반형이구요.
성능에서도 차이가 크지만.....가격 경쟁력도 없어요.
세상에 20대 짜리 사업하는데, 독자 모델 박아넣겠다는 미틴짓이....
그리고....자꾸 해병대 공격하는데, 그 20대 짜리 공격헬기 만들면
당연히 육군도 강매 당합니다. 정신 차리세요.
아파치를 죄다 중고로 매각하고 수리온 도배되서야 정신 차리려나.
바이퍼... 지금 한국군 상황에서는 아파치 적정수량 아니면 무장온 그것도 아니면 없는일로.. 이 3가지일 것같은데.
일단 한국군에 아파치다 다량으로 들어오는판에 또다른 메인 공격헬기를 소량 구해달라고하면 이건 쉽지않을거라 예상함. 수송전력이나 정찰전력도 아니고 그 20여기 때문에 부품수급과 운영관리를 이중으로 한다는것 자체가 좀.
아파치와 무장온은 선정될수있는 그럴듯한 이유가 크게 존재하지만 바이퍼는 쉽지않은.
예전에도 말했지만 한국군이 아파치가디언을 주력으로 들여오지 않았다면 해병대 바이퍼라는 가망성이 좀 있었을것 같겠지만 지금은 수량줄인 아파치냐 무장온이냐 없는일이냐의 갈림길일듯.
아니면 제4의 대안으로 뭐가 나올수도..
바이퍼는 전세계에 미국빼고는 단 2나라에서만 쓰는 기종으로 암. 파키스탄 바레인..
운영국에 파키스탄 바레인 그리고..한국이 그 자리에 들어갈것인가.
그냥 개인 적생각은 수량줄인 아파치가 나을것 같음. 이후 여유되는 대로 수량을 조금씩 늘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