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오랫동안 해병항공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오다
십수년만인 2010년대 초반에 국방부로부터 간신히
공격헬기 16대와 상륙기동헬기 40대 t/o를 얻어냈는데,
막상 배정받으니 이번엔 해군쪽에서 해병대에 한대도 못준다고
흑심품고 딴지걸어 오랫동안 진행을 못하던차에..
그 꼴을 보다못한 오키나와 미해병3원정군(3rd MEF) 사령관이
수송용 CH-46 sea knight 헬기 20대를..
그 헬기들 본토까지 실어가서 폐기하느니
친밀감이 깊은 우리 해병대에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딴지걸고 시비걸어서
해병대가 배정받은 상륙기동헬기 40대 중
선 도입분 32대에서 14대나 갈취한 해군이..
참 뻔뻔하게도
미해병대가 이런 상황을 보다못해
친구인 우리해병대에게 준다는 이 헬기마저
자기들이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갈수록 가관인게
이번엔 육군이 해군을 가로막으며
자기들이 그 헬기 갖겠다고 가로채려 들었습니다.
결국 이것들을 보고있던 미해병대는
헬기 한 대 없는 한국해병대에
자기들이 쓰던 헬기를 넘겨주려던 일을
없던 일로 해버렸습니다.
저 같으면 바이퍼 아니라 아파치라도 사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