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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6 21:26
[잡담] 상륙함에 대한 해군의 꼼수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3,874  

우리나라 해군의 주임무는 연안전력으로 북한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해상에서 방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로가 짧은 서해와 동해, 혹은 남해라고 할 지라도 중국과 일본은 남중국해와 태평양을 끼고 있고 이들은 각각 연안 해군을 벗어나 원양해군을 꿈꾸고 있으며 일본은 80년대 이전부터 미국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변명을 하며 원양해군을 꿈꿔 왔고, 중국은 2000년대 이후 해군 세력 증가가 눈에 띌 정도입니다.

이에 우리 해군 역시 중국과 일본 등에 대항하고 무역로와 북국해에 대한 제해권을 갖기 위해 대양해군을 기치로 일본의 8.8(구축함 8척, 헬기 8대)에 대응해 6.6함대를 구성하여 기동함대를 꾸릴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함정들이 건조됐습니다.

더불어 해병대의 대대급 독자적 상륙 작전을 위해 여러 상륙전력을 확보하는 와중에 애초부터 미국의 아메리카급 상륙함을 기준으로 대형 상륙함을 계획하게 됩니다.

이 상륙함은 미해병대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수송 헬기와 공격기로 편성하여 초수평선 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에 획기적인 전력 강화를 가져다 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헤리어가 아닌 최신 기종인  F-35B를 도입함으로써 미국과의 최신 전술을 공유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력 싸움입니다. 소수의 F-35B를 도입하는데 있어 이 기체의 소속을 해군으로 할 것이냐, 공군으로 할 것이냐가 문제가 된 것이죠.

헤리어도 마찬가지지만 수직 이착륙기는 그 매커니즘이 헬기에 가까워 형상은 고정익 기체이지만 오히려 헬기 조종사들이 더 쉽게 익혀 해리어기를 운영하는 조종사 중에는 헬기 조종사 출신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군은 두 척의 상륙함에 운영할 F-35B의 소속권을 따내기 위해 마치 상륙함에 주된 기체가 F-35B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밥그릇 문제는 쉽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해군 입장에서도 본격적인 함모 도입 계획은 없습니다. 여론이 일었을 때 중형 항모로 전향했다면 어쩌면 이것이 더 유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도 전문가들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항모가 아니라 상륙함이기 때문에(우리가 원정 가서 다른 나라 침공할 것도 아니고, 주변국을 상대하려면 해상 거리가 짧기 때문에 차라리 상륙전력을 키워 적의 방어력을 분산시키고 전략 자산으로 삼는 것이 훨씬 비용대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상륙함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까닭에 4만 톤급 이상을 제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국형 경항모라는 것은 실제 존재하지도 않으며 상륙함에 얹을 공격기의 소유권을 위해 대국민 홍보용으로 상륙함을 항모급이라고 선전하는 것이죠.

얼마전에 박정희 정권 때 해병대 통 폐합 과정에서 사라졌던 해병항공단이 부활 했습니다. 왜 해병대에게 항공전력이 필요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전천후 작전 수행을 하는 해병대에게 정찰 자산과 공격 자산, 그리고 수송 자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그러십니다. 육군도 해군도 공군도 예산이 부족한데 해병대에게 줄 예산이 어디 있느냐고 말이죠.

그런데 육군만 봐도 포병 전력은 미국을 넘어설 정도로 키워 놨습니다. 과연 육군의 예산이 그렇게 모자란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공군의 예산이 부족하다면 믿겠는데 상륙함을 항모로 홍보하고 KDX-3급 이지스 함과 미니 이지스함까지 차곡 차곡 건조 계획이 잡힌 해군은 그렇게 돈이 궁하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해군의 경우 엄청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군조직법에 의해 해군의 수가 제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사실상 그 조직법에 의하면 해군은 연안 전력을 제대로 돌릴 만큼의 인원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맞서고 대양해군을 추구하며 북한군의 탄도탄 위협까지 일자 이지스함을 건조하게 됐고, 기타 연안 전력 외 전력을 엄청나게 뽑아 놓은 상태입니다.

해군의 성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상을 커버 가능한 해군인데 해군이 돈 없다고 해병대에 예산 못 준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실제 해군의 동해 함대나 서해 함대의 기함은 KDX-1급인 광개토대왕함과 동급함들입니다. 

그 이하로 PCC와 FF있죠. 최근 이 두 종류를 대체하고자 울산 II급이 건조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 그 이상의 함정들 이순신 급 6척, 세종대왕급 3척에 새로 건조될 3척은 그리고 더 많은 고성능 함들은 제주도에 기지를 두고 원양 전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과 해군대 해군으로 붙으면 쓰일 함들이지 상시에는 그렇게 할 일이 없는 배들이죠. 물론 세종대왕급의 이지스 SPY-D 레이더는 북한의 탄도탄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자산이지만 대충 방향은 잡아야 탄도탄을 탐지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여튼 이런 상황에 초수평선 상륙작전에 꼭 필요한 공격헬기, 수송헬기 정도는 줘야하지 않을까요?

육군이 아파치를 100대 가까이 보유한다는데 그 중에 한 개 대대분이라도 좀 나눠주거나 추가 생산하면서 그냥 면허생산으로 가면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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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얼큰 21-01-06 21:37
   
바이퍼 공격헬기는  기체, 부속품, 정비기지, 훈련시스템을 새로 갖춰야 하지만
단종 시에 유지비 걱정도 해야 해서 어렵겠네요.

육군이 AH-64E 아파치를 36대이상 추가 도입한다고 하니 12~16대를 해상화해서
같이 도입하면 유지비, 정비비, 정비사, 훈련비가 적겠들어서 좋을것 같네요.

마린온을 공격헬기로 만들기는 지금은 여러 문제점으로 어려워
보이네요.
     
도나201 21-01-06 22:12
   
현재 미국에서 차세대공격헬기사업을 시작하고 있고.
해병대 차세대공격헬기 교체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문제라는 것이죠.  시기적으로 조금만 늦추면 중고물건이 마구 쏟아져 나올시기입니다.
이때 기술이전에 대한 대책을 먼저 세우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마치 현재는 ah1w 물량을 공여물건이나 마구 중고처리물건으로 넘기듯이 말이죠.
현재 ah1계열은 어떻게든 다시 /쓰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육군의 차세대헬기사업을 보고서 완전교체로 가닥을 굳힌듯이 보여집니다ㅏ.

거기에 uh1z  베놈 을 마지막개량으로 기골연장및 기타 항법장비를 교체해서 운영하는 것을 일본과 라이센스계약하면서 말이죠....

5년후에는 슬슬 중고물량이 쏟아져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에 ah1 계열은 기술이전까지 바라볼수있을 정도고  심지어 육군헬기사업개발참여를 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만 ......kai에서 반대하고 있고,
이를 대한항공에서 사업권을 보잉측에서 따내면 ...들어갈 생각인듯 합니다.

현재 이 헬기사업이 생각보다 적극적이게 돌아가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국제정세타이밍을 재고 있는듯한 낌새가 강하고

이를 kai에서 무조건 밀어붙이려고 하는 모양새입니다.

일부러 마린온무장형을 하는듯한 인상을 주어지면서 시간끌기 아닌가 보여지네요.
          
야구아제 21-01-06 22:17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좀 더 슬퍼지네요.

해병대에게 공격헬기와 수송헬기는 정말 꿈에 그리던 염원이거든요.

미 해병대와 상시로 훈련하는데 미해병대의 대형상륙함에 타서 CH-46을 타고 훈련지에서 패스트 로프하고 내려와 미 해병대와 한 개 분대를 이뤄 훈련하다보면 참 서러울 때가 많죠.

장비도 장비지만 총부터가 다른데 마치 월남전 때의 한구군과 최신 미군이 함께 훈련하는 것 같죠.

그래도 미 해병대는 한국 해병대를 참 높게 봐 주는데 미군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처지니까요.

이렇게 징징대면 또 다른 분들이 해병대 작전도 못하는데 그냥 없애라고 하시겠죠?

솔직히 해병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빡센 군대, 국가에 대한 호기로운 정의감으로 지원하는 해병대 인원들인데 이렇게 지원도 받지 못하고 먹는 것도 부실하면서도 훈련하고 복무하는데

차라리 해병대 없애고 해병대 역할 육군이 맡아가면 그 부대는 얼마나 잘 입고 장비 빵빵하게 지원 받을까요?

그런 생각하면 우리 해병 전우들이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이름귀찮아 21-01-06 22:41
   
막상 없앤다고 하면 해병대 전우회가 가만 있을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야구아제 21-01-06 22:50
   
어쩔건데요, 자기들끼리 울고 있겠죠. 해병은 이제 끝났다며.

해병대 출신 해 봤자 이제 100만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무슨 여론이 형성되겠습니까?

게다가 이렇게 개무시할거면 지원 좋은 육군 예하에서 대접받으면서 복무하는 것이 낫죠.
cjongk 21-01-06 22:17
   
해군의 꼼수도 아니고 F35B는 공군이 가져 갑니다.
항공모함은 즉흥적으로 들어온 계획도 아니고 오래 전 부터 빌드업 해왔던거구.

해군이 고정익기 가져가겠다고 공군하고 싸우겠습니까?
교육도 지휘도 인프라 공군이 가지고 있구.
이 정도 규모의 항공단으로 해군항공대로 제트기를 가져간다?
이번 항공모함 빌드업에서
지상에 공군기지 박아서 토지보상 및 주민과 갈등하는것보다
항공모함이 유리하다는것도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도 공군과 해군이 갈등하는 모습도 전혀 없구요.
서로 이해 충돌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양쪽 모두 밥그릇이 늘어나거든요.
     
야구아제 21-01-06 22:24
   
항모에 항공기가 상시 배치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작전이나 훈련 상황에만 배치 받죠.

상시에는 육상에 기지가 있어야 제대로 된 정비와 유지가 가능합니다.

한 개 대대가 생기면 새로운 지상 모항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겠죠.

더불어 항모 전단은 구성돼 있다 치고 항모에 비행기만 싣는다고 다 항모로서 역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중 조기 경보기가 필요합니다. 작전하는 비행기 편대나 부대와 함께 비행하며 공중 작전 지휘와 조기 경보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공격기라는 측면에서 적 방공망에 대응해야 하므로 전자전기체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런 기체들은 미국에게 비싼 돈을 주면 바로 도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군이 계획한 항모로는 이를 운영할 수가 없어요.

해군이 이런 생각도 없이 항모를 내세운 것은 아닐 겁니다. 애초에 항모가 아니라 상륙함이라는 것이죠.

게다가 항모 빌드업(?)은 해군 내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이 1~2년도 안 됩니다.

적어도 5년 전 해군 행사 가면 줄기차게 다목적 상륙함을 통한 대양 해군 홍보물 뿐이었으니까요.
          
나스디 21-01-06 22:34
   
해군은 항모가 아니라 상륙함을 만들려고 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해군 홍보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님은 항모에 공중 조기 경보기가 필요로 하다고 하는데
공중 조기 경보기가 하는 역할이 뭔가요?
그리고 이게 없으면 왜 항모가 아니라 상륙함? 인지?ㅎ
               
야구아제 21-01-06 22:47
   
공중 조기 경보기 없으면 전투기는 맹인과도 같아요. 아무리 전투기 한 대의 레이더 범위가 넓다 한들 적의 지상의 레이더 기지와 대공 미사일에 비할 바는 아니죠.

따라서 공중 조기 경보기를 통해 적 위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작전 중인 전투기에 알려야 함재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무슨 함재기가 일당백인줄 아시는데 상식적으로 적지의 방공망이나 공군 전력이 동급에서 함재기를 넘어 섭니다.

그리고 F-35B라는 기체 자체가 미해병대의 해리어를 교제하기 위한 기체입니다. 해리어라는 지금도 쓰이고 있는 미 해병대의 공격기는 레이더도 제대로 없어요. 왜,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 주 임무가 상시로 상륙군의 지상 화력을 요청하면 날아가 화력 지원을 해 주는 겁니다.

따라서 아메리카급 상륙함에 준하는 설계이지 본격 항모는 아니며, 여기에 탑재된 항공기의 목적은 주로 해병대의 상륙을 지원하는 항공 전력입니다.

당연히 해군전략 속에 한국 해병대 대대급 단독 작전 능력을 위한 계획에서 상륙함을 건조하는 것이죠.

웃긴 것은 실제로 미군의 전쟁에서 함재기의 역할은 매우 미비했다는 것이죠. 왜냐면 함재기의 성능상 한계로 인해 미공군이 공격하는 적지 인근의 친미 국가의 공항을 통해 성능 좋은 공군기를 주로 작전에 투입했기 때문이죠.
                    
나스디 21-01-06 22:54
   
독도 근방 쯤 되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아주 그냥
무속인 손금 보듯이 자세히 알겠네요 그져?ㅎ
육지에서 모든걸 컨트롤 하고 모든걸 알고 있으니

지대함 미사일 팡팡 쏘고 다 격침 시키고
항모 같은건 애시당초 관짝이다? 뭐 이런 생각이신거죠?
                         
야구아제 21-01-06 22:58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그런 식으로 감정에 치우치거나 정치색이 짙거나 내용 없는 반박은 반박으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할 말 없으시면 말을 마시길 바랍니다.
                         
나스디 21-01-06 23:02
   
저 글에서 어떤게 정치색이 짙은건지 모르겠는데..
지대함 미사일 팡팡 쏘고 다 격침 시키고 하는게 그런거에요?
할 말 많은데요 저는.
                         
야구아제 21-01-06 23:06
   
미사일의 종류는 참 많죠.

탄도탄도 대형 표적에 대해서는 요격이 가능하죠.

우리가 개발중인 초음속 미사일은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중거리 대함 미사일은 가장 싼  대함 무기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방공망이 매우 조밀하게 갖춰진 나라입니다.

중거리 미사일 요격 체계는 장거리 항공 요격 체계기도 하죠.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급 방공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적 항공기나 함정이 우리나라를 침범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위협이 되는 항공기가 어느 방향에서 오더라도 요격이 가능하며,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우리 나라 방공망을 뚫으려면 1000km 이상에서 정밀 미사일이나 폭탄으로 방공 체계를 괴멸시켜야 날아 다닐 수 있을 겁니다.
                         
나스디 21-01-06 23:23
   
중거리? 대함 미사일은 상대 함정을 어떻게 격침시키는지요?
그 원리는 알고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야구아제 21-01-06 23:32
   
레이더로 표적을 탐지하고 이를 미사일에 고정해주면 조준이 되고 발사가 되는 것이죠.

대함 미사일 발사체는 항공기가 될 수도 있고, 함정, 잠수함, 육상 미사일 기지 등이 될 수 있죠.
                         
나스디 21-01-06 23:34
   
그래서 그 사정거리가 어느정도 되나요?
                         
나스디 21-01-06 23:41
   
그리고 독도 해역이 어느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지
한번 확인해 줬음 하네요.
                         
야구아제 21-01-07 00:07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미사일자체는 사거리가 400km 이내죠. 하지만 발사 플랫폼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항 미사일도 함을 표젹으로 잠을 수 있죠. 다만 표적 입력이 특이해서 그렇지.

독도에 항모 띄울 수 없다는 것이 바로 그런 맥락이죠.

육상에서 비행기도 날아와, 순항 미사일에 타도탄도 날아 올 수 있어.

항모 자체가 대형 표적이 되는 것이죠. 항모는 기본적으로 방어 무기를 탑재하진 않으니까요.
                         
나스디 21-01-07 00:11
   
헐.. 대함미사일 사거리가 400km라는건 어디서 들으셨나요.
대함 미사일 사거리는 일반적으로
150~ 길어야 200 정도 봅니다.
왜 이런 사거리의 차이가 있는지 고민 해보셨나요.흠..

근데 그 이전에 400이라는 저 사거리로
우리 순진한 야구아제님을 현혹했구만..

400km 대함 미사일이란건 한국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cjongk 21-01-13 15:44
   
항모 빌드업은 1~2년이 아니라 십년 가까이 되는 겁니다.
독도함 부터 항모 빌드업이랍니다.
순수하게 상륙함 원하는거면 작은 상륙함 더 많이 확보하지요.
어휴~~~~~~

오래전부터 F-35B를 마킹하고 있었고
경항모 규모가 더 커진것 뿐입니다.
그 커진 이유도 F-35B가 공간을 더 많이 처먹어서

저 짝당 송영선이 경항모 2척에 F-35B 이야기한게 5년 가까이 전입니다.
지 뇌피셜이 아니라. 국방계획에 있다구요.ㅉㅉㅉㅉ


해군이 항공단 밥그릇 원한다는 말도 안되는 뇌피셜은 해명도 안하네...
어디가서 그런 헛소리 하지 마쇼.
네모상자 21-01-06 22:27
   
독도함도 첨부터 강습상륙함이 아니고 대형수송함 명목으로 건조 추진했음

아마 항모를 만들어도 주된 역활은 항모보다는 독도함을 좀더 키운 대형수송함에 부합되게 만들듯 함재기는 덤이고~
     
야구아제 21-01-06 22:29
   
그렇죠. 하지만 그 덤이 F-35B로 기정사실화 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네모상자 21-01-06 22:34
   
솔직히 f-35b는 개인적으로 항모보다는 독도나 가거도등에 배치하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야구아제 21-01-06 22:47
   
울릉도에 공항에 사출기 달아서 F-35A나 C를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요?
     
토막 21-01-06 22:31
   
상륙함이 수송함의 일종이에요.
앞에 강습이 붙는건 헬기를 이용한 빠른 수송이 가능하다는 거고요.

작전 없는 평소에 하는 일도 수송함 이고요.
해군에서 보급물자 수송할때 상륙함 자주 씁니다.
          
야구아제 21-01-06 22:33
   
LST타고 평균 15노트의 속력으로 섬과 섬에 배송을 한다고 하죠?
               
토막 21-01-06 22:35
   
15노트라니 너무 과대 평가 하신거 아닙니까?

평균 8노트로 제주도 까지 택배 배달 했습니다.
파도 좀 세면 뒤로 밀려요.
                    
야구아제 21-01-06 22:48
   
맞네요. 평택에서 백령도까지 한 5일 걸리죠?
토막 21-01-06 22:34
   
제 기억이 맞다면 해군의 대형수송함 계획은 총 6척으로 압니다.
이번이 3번째인데.. 벌써 항모라느니 하면서 들석이면.
다목적 대형수송함III 땐 어떨지 벌써 부터 궁금하네요.
종훈이당 21-01-06 22:44
   
그게 아니라 장기계획인 항모가 중기계획으로 오면서 항모가 된거죠.
항모라고 천명을 했으니 항모라고 봄이 타당한게 아닐까요
     
야구아제 21-01-06 22:51
   
항모 도입이 장기 계획에 있었다고요?

금시초문이네요.
          
종훈이당 21-01-06 22:53
   
항모가 이미 장기계획에는 늘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불쑥 나온게 아니고요.
그게 중기계획으로 오면서 불거진거죠. 늘 필요 없었던게 아닙니다. 물런 계획이란 가변적인거죠
               
야구아제 21-01-06 23:01
   
장기계획 안에 중기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장기 계획이 바뀌지 않으면 중단기 계획은 바꿀 수가 없죠.

지금 조함 계획대로 함을 건조하는 것은 해군의 장기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긴급 소요가 생기거나 장기 계획 속에 해당 함정의 개량이 중기 계획 정도가 되겠죠.

해군은 장기 계획으로 대형 상륙함 건조 계획이 있었고, 중기 계획 중에 F-35B라는 기체가 나와서 이를 탑재하기 위해 개량을 하기로 한 정도겠죠.
                    
종훈이당 21-01-06 23:05
   
뭐 못 믿겠다면 할말 없습니다. 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핵심사안이 왜 장기계획이 중기에 올 급한 사정이 무엇이냐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라는데 두리뭉실(중국, 일본 항모 견제등) 이야기 하고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미국의 요청이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온것이고.. 전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다들 추측이니 답이 있는건 아니겠죠.
                         
야구아제 21-01-06 23:08
   
애초에 상륙함인데 군사적 무기 체계 분류의 맹점을 이용해 비행갑판을 갖는다고 항모로 분류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적용, 홍보를 항모라고 한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요.
     
토막 21-01-06 22:53
   
강습상륙함을 경항공모함으로도 부릅니다. 헬기모함이라고도 하고요.

단지 함선번호를 보면 좀 세부적으로 갈리는데요.
미국식 함선번호를 보면 항모는 무조건 CV
강습상륙함은 LHA LHD LPH 이런식으로 붙고요

LPH는 독도함이 이건데 헬기 모함입니다. 주로 헬기 위주로 태우고 다니는거.
LHD는 비슷한데 전차같은것도 실고 다닐수 있는 걸로 압니다.
이놈은 항모로 착각하기 힘들죠
문제가 LHA 인데요.
헬기뿐아니라 수직이착륙기도 쓰는놈이죠.
상륙정도 없는 놈이 있어서 정식명칭 안보면 그냥 항모죠.
므흣합니다 21-01-08 00:43
   
육군이 예산을 나눠줄리가 없음
육군예산=고위장교 및 장군수임
지금육군이 아픈애들까지 전부 끌고 가는 것은 그 예산을 타군에 주면 대령급+장군자리가 숭텅숭텅 잘려나감
육군의 대령+장군수가 비대하고 가장많은대 그 이유가 국방부  주요보직을 육군이 전부 꽤차고 있기 때문임.
따라서 앞으로도 육군 예산이 줄어드는 경우는 없음.
예산의 60~65%가 육군꺼임.
그리고 한반도처럼 점령유지와 방어에는 육군이 가장중요하고 다 알다시피 공격하려 할때는 제공장악이 가장 중요하니 공군이 중요하겠죠.
특히 중요한게 미사일전력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