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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7 05:21
[잡담] 항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전투기와 호위세력이지 싶음.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1,966  

F-35B가 약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많음.
그래서 이왕할거면 사출기가 있는 정규항모급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고.
또 그러면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현실성이 있는가로 논란도 많고.

호위세력도 문제임.
적어도 이지스급 2~3척은 항상 항모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척당 1조가 넘어가는 비싼놈이 이지스함임.
여기에 바다 밑은 핵추진 잠수함이 항상 붙어 있어야함.
디젤잠수함은 힘도 약하고 속도도 떨어져서 항모 따라다니지 못함.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항모건조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함.
핵추진 잠수함이 실제로 건조된다고 해도 20년 뒤에나 실전배치가 가능할거임.

한국에 있으면 좋은 전력이지만 항모전대 건조비용도 천문학적이고 유지보수비용도 엄청날거임.
과연 한국 경제력으로 오버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육군이나 공군도 앞으로 천문학적인 투자비용이 예상되는 상황임.
기재부만 욕할 일이 아님.
천문학적으로 돈을 잡아 먹는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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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요정 21-01-07 06:02
   
누누히 말씀드리는데.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항모 보유는 자국의 실질 군사력 증대 관점이 아닌.
국제정치. 국제외교 관점이 1순위 고려 사항입니다.
그 다음이 군사적 측면이구요.

동북아에서
중국. 러시아에 대항하는
서방권 군사력의 핵심 축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이지요.
이런 상황하에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자국 안보만 신경쓰지 말고,
동북아 및 인도, 태평양 전체 안보에 기여해야 된다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죠.
이건 미국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경항모 보유하는데. 우리나라는 하지 않는다 ??
이럴 경우, 미국의 스탠스는
급격히 미일동맹 우선주의로 향할 수 밖에 없겠지요.

항모 보유론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중국이나 일본이 항모 보유하니 우리도 가져야 한다"
이게 정말 간결하면서 정확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저 이유에 대한 자세한 전후 설명이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더 공감할 수 있음에도,
정부나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 이유 공개적으로 자세히 설명 할 수 없는 형국이지요.
이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마찬가지 상황 입니다.

그러니,
자꾸 군사적 관점에 대한 이야기만 부각되어서 나오고,
목적과 수단의 불일치에서 오는 상황 인식 혼란 때문에,
(목적-군사력강화. 수단-항모)
항모 이야기만 나오면,
밀리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 오르는 것이죠.

항모 보유론에 관한 찬반을 제대로 다툴려면,
국제정치. 국제외교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지위를 확대 및 유지시키기 위해,
우리나라는 어떤 스탠스와 전략을 가지는게 좋을까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게 더 맞는 방향이라 봅니다.
현재 상황에서
"항모" 라는 물건은 그 "군사적 효용성" 보다
"정치.외교적 수단" 쪽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아
보유론이 탄력 받는 것이기에....
     
bluered 21-01-07 07:15
   
동감임.

개인적으로 순수 군사적 측면에선 항모는 현재 우리 상황에선 필요없는 물건이긴 한데,
한미 군사동맹과 합동 작전의 개념을 고려 우리의 역할을 증대하는 면에서 갖추어야 하는 물건이라는 거...

대신 우리도 뭔가 더 받아낼 수 있기를 바람.
     
Republic 21-01-07 07:42
   
영불 항모전단도 동북아로 온다고하니
답은 중국이라 봐야죠.
항모 반대분들은 이 부분에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 봅니다.
이래서 항모반대분들중 가생이 밀게기준
고수들의  반대글이 안올라오는  이유라고 봅니다
반대하자니 동맹 연합쪽에서 한국 위상이 문제가 되고
건실한 국방 빌드업을 생각하면 항모는 암초고..
이래저래
아직 결정 못내리고 고민중인것 같은데...

아시잖아요..
항모 건조해야 한다는 거 !!!
          
토막 21-01-07 08:07
   
밀게 고수들 말이 안올라 오는 이유는 이미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돈 버리는 뻘짓. 이미 결론 났어요.

지금은 허접들끼리 쇼하는 거고요.
               
Republic 21-01-07 08:10
   
아닐걸요..
                    
토막 21-01-07 08:11
   
결론 이미 났어요.
거기다 어제 밀게 원주민 중에서도 고수에 속하는 현시창님 떴었죠.?

뭐 항모 찬성측에선 개무시 하더만요.
                         
Republic 21-01-07 08:18
   
현시창님은 항모의 교리 전술 운영 이런 부분에서
회원님들의 글중 틀린 부분을
지적하시는것이고
제일 먼저  대중국 포위때문이다라고 하신 분이라
되놓고 한국 항모로 대중국 포위 라인 가담에 반대한다고
하신적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굿잡스 21-01-07 08:35
   
??ㅋ

아무리 관련 전문가에 석박사 공돌이가 잘알고 떠들어도 기업에선 그걸 써는 윗급 재벌 오너의 방향성이나 정부는 정치 외교적 부분에선 또 다른 문제와 차원이군요.

근대 시기와 21세기를 단순 비교할 수도 우리의 경제 군사력등이 그때와 다른 레벨이지만

근대 시기 미개하던 쨉이 자국 농민 고혈을 빨고 자국민 인신매매 수출질까지 쳐하면서

발빠르게  군국주의화 당시 팍스 잉글랜드와의 군사적 동맹 강화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에서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넘어

우리에겐 대한제국은 국제 사회에서 국익의 훼손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수천년 역사에 유례가 없던 국권상실이라는 엄청난 정치 외교적 소외와 막대한 손실을 본 뼈저린 역사적 교훈도 되새겨봐야 할 것이군요.

항모반대론에 대해서 나오는 내용 역시 설득력이 있지만

지금의 팍스 아메리카시대에

윗분 말처럼 최소한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특히나 동북아에서

이전처럼  쨉에 비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정치외교적 국익의 소외 나아가 경제적 입지 약화등으로 연결되지 않게 이런 정치 외교적 방향성에서도 분명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할

어찌보면

단순한 밀리터리 스펙이나 효용성보다 더 중요한 사항일 것으로 보이군요(향후 미치는 영향력이 단순 밀리터리에 국한되지 않기에)
                         
토막 21-01-07 12:23
   
밀리터리 스펙이나 효용성 때문에 영향력이란게 생기는거죠.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건 영향력 따위는 없어요.

태국에 항모있다고 누가 신경이나 씁니까?
비웃기나 하지

항모가 있으면 그 항모가 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영향력이란게 생깁니다.
그래서 지금 항모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뭐냐를 따지는데.
능력 보다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하면.
앞뒤가 안맞는 소리죠.
     
토막 21-01-07 08:06
   
일본도 항모 아닌데요.
일본식 명칭은 호위구축함이고 헬기 수송함에 해당합니다.

중국은 동남아 못사는 애들 괴롭히려고 만드는 거고요.
          
이름귀찮아 21-01-07 10:04
   
"동남아 못사는 애들"이 해상 군사력이 만만치 않나보네요

동남아 괴롭힐려고 항모까지 만들다니 ㅎㄷㄷㄷㄷ
               
토막 21-01-07 12:25
   
동남아 군사력이 엉망이니 그 구질구질한 중국항모 가지고도 괴롭힐 수 있는거죠.
     
이름귀찮아 21-01-07 10:03
   
알기 쉽게 요약해주셔서 보기 좋은데

저사람들에게 이제까지 이런 설명이 안들어 갔던게 아닙니다
     
user386 21-01-07 12:24
   
맞습니다 님 말씀대로 대한민국이 항모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가 국제정치, 외교적인 이유 말고는
군사적으로 보나 지정학 적으로 보나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저도 여기 밀게에서 수년전 부터 항모논란이 있을 때 마다 참전(?)해서 항모 불가론을 역설한 사람입니다만...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봐도 이번에 갑작스레 그리고 단기간에 전격적으로 항모보유를 확정한 배후에는
정치적 이유 말고는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하겠더란 말이죠.

그래서 더 항모는 보유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유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자국 이익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확실성에 모든것을 걸기에는 실익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항모를 보유함으로 얻게되는
국제 정치적 이익을 포함한, 유무형의 이익이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을 것이란 예측은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미국이야 패권국으로 전세계를 무대 돌아다니며 분쟁 조절과 여차하면 전쟁까지 수행해야 하기에
항모가 그것도 많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솔직히 주변 덩치큰 비정상적인 국가들로 둘러 쌓여 있는데...
그들로부터 내 몸 하나 지키기도 벅찬 상황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항모를 도입하느니 그 돈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것 꼭 필요한 것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우리 항모가 어떤 정치적 수단으로서 가치를 가지려면 미국처럼 초대형은
아닐지라도 제대로 된 정규 항모로서 항모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면 또 몰라... 이건 미국이
해병대용으로 개발한 자함 방어도 불확실한 F-35B 그것도 꼴랑 15기 남짓... 거기에 항모에 필수라는 공중 조기경보기도 없어, 전자전기도 없어... 차 떼고 포 떼고... 이게 대형 상륙함인지 항공모함인지 구분도 안가는 것을 무슨 정치적 목적과 수단에 부합하는 항공모함 이라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주변에 중국, 일본, 러시아 처럼 예측이 불가하고 덩치큰 깡패국가 들이 너무도 가까이 붙어있는 지정학적인
대한민국의 위치 상 먼거리에 무력을 투하할 때나 요긴하게 쓰이는 뜬구름 같은 항공모함을 도입할게
아니라 그들이 맞아서 무지하게 아플만한 것들... 예컨데 핵잠수함, 장거리 초음속 대함미사일, 수천
킬로미터 사거리 초음속 순항미사일의 대량 보유 등등에 비대칭 무기에 투자하는게 돈 먹는 하마 항공모함 보다
훨씬 우리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여유가 되면 항공모함 도입해도 늦지 않아요. 당장 필요한 무기가 아니라는 말이고 정치, 외교적
수단으로 얼마만큼 가치를 가질 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불확실성에 많은걸 거느니, 우리가
가지면 주변국이 확실히 아파할만한 것을 먼저 가지는게 낫지 싶습니다.
          
불꽃요정 21-01-07 13:25
   
정말로 좋은 반론이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녀석도 글쓴이 분과 같은 논점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요약하면.
"그래,,,니가 하는 말 다 알겠는데.
그래도 소모되는 국가 예산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리고 항모 보유를 통해 원하는 정치.외교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도 너무나 불확실하지 않느냐"

글쓴이 분과 거의 대동소이 하죠.

그때..제가 해주었던 이야기는.
박근혜 정권때,,미국이 했었던 우리에 대한 압박.
싸드도입.위안부 합의.한일지소미아 체결.
과거사 문제에 관해 일방적인 일본 편들기.
(미국 민주당 및 오바마 정권이었음에도
과거사 문제에 대해 UN활동 및
국제 외교무대에서 일본편
아주 노골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랍기는 했음)
노무현 정권때. 이라크 파병 이슈때.
초기에 파병불가로 여론 기울자.
한국신용등급 강제로 하락 조정. 환율조정.
무역관련 여러 제소들.
아프칸 파병 때도 비슷한 압박.
그리고 해외 사례로는
이라크 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참가했던 스페인이
미국에 사전논의 및 동의없이
어느날 갑자기 철수해버리자.
그 이후 미국은 친목활동 정도의 외교 이외에는
대부분의 핵심 외교 활동에서 철저히
스페인을 투명인간 취급함.(아직까지도 그럼)
뭐 제 기억의 조각들이 여기까지라.
더욱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이외에도 셀 수도 없이 있겠지요.

국제정치. 국제외교 라는게.
힘의 논리와 국익의 논리가 합쳐져.
정말로 치사하고 더러운 세계이죠.
인류애적 "정의" 그딴거 없습니다.
오로지 "국익이 곧 정의" 인 곳이죠.
하지만 당장에 저부터
국제관계에서는 "국익이 곧 정의" 라는게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과도한 국가 예산 투입.
확실한 당근 제시 없음. 미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미국과 거리를 두기에는
그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될 ? 혹은 짊어져야 할
여러 현안들이
아직은 우리에게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런 현실 또한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user386 21-01-07 14:38
   
맞습니다... 우리 안보를 얘기할 때 떼어놓고 갈 수 없는것이 미국과의 안보 동맹이겠죠.

미국이 현재 다방면으로 중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항모 보유는
미국의 대 중국 태평양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포위라는 미국의 큰 그림속에 한국의 항모보유를
중국 포위전략에 이용하는 그림이 정석이고 맞다고 본다면... 한국의 항모 보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아가 지원하는게 맞다고 봐야 하겠죠.

그런데 여기서 이번 항모건으로 의문점이 작년 8월에 미국으로부터 F-35B 구입 문의를
하면서 절충교역으로 항모 갑판기술 이전을 추진했지만... 거부를 당했는지 10월 기사에는
갑판기술 포함 항모관련 기술 6가지를 독자 개발하겠다고 했지요.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66291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7/2020102702344.html

최근 미국이 하나의 중국에 합의한 원칙도 깨고 보란듯이 대놓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의 항모를 대중국 포위에 이용할 요량이라면
우리에게 항모 갑판기술등 항모 관련 핵심기술 6가지 중 한개라도 절충교역으로 넘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데는 과연 미국이 한국의 항모를 정치적, 군사적으로 이용할 계획이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고요. 때문에 만약 우리가 항모 계획을 취소한다고 해도 미국과의 거리가 멀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항모가 있음으로 해서 불필요하고 난감한 부분에 끌려다녀 입장만 곤한해 질 수 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미국이 빡쳐서 남중국해 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작전에 들어갔다고 가정 하고
한국 너희도 항모끌고 참여해 라고 한다면 무역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눈치를 안볼수 없고
지금까지 관계가 나쁘지 않았던 이란과도 난처해 집니다.

미국이 전쟁할 때 항상 끌려다니는 영국, 프랑스 항모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죠.
     
커서 21-01-07 13:55
   
요정님글에 가장 공감이 되네요~  군사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크게 봐야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현재 항모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들 하시는데....항모가 1~2년 뒤에 뚝딱 만들어지는것도 아닌데...10~15년 뒤의 우리나라 정치, 경제, 외교, 국방, 국제정세, 통일한국의 전체적인 그림으로 봐야지  왜 자꾸 현재의 상황만 놓고 토론을 하는지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함을 느끼네요...
내점수는요 21-01-07 07:33
   
인공위성에서 레이저 쏠 날이 다가오는데.. 쩝쩝
     
토막 21-01-07 08:10
   
인공위성은 군사적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인공위성에 텅스텐바 설치에서 투하하는 계획이 없어졌죠.

1톤짜리 텅스텐바 하나면 웬만한 절술핵 정도의 위력이 있다더군요.
          
대팔이 21-01-07 09:15
   
신의 지팡이 계획.........

근데 그거는 인공위성 군사적 사용 금지때문이 아니라 효용성문제로 퇴출된거임....
대팔이 21-01-07 09:18
   
전략적, 전술적, 즉 군사적 가치로서의 경항모는 사실상 가치없음 입니다.....
가성비도 최악입니다.....
국내 군사전문가나 밀매들 중 경항모 찬성하는 의견은 거의 못봤습니다..
다만 정치, 외교적 목적이라면 할 말 없네요......
내로남불 21-01-07 09:29
   
미국은 요구한게 없는데
뇌피셜로 설레발 친거면 웃길듯..
     
이름귀찮아 21-01-07 10:00
   
미국이 한국이나 일본이 준 항모를 보유하는데 별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거?
토미 21-01-07 09:58
   
이건 몇번이나 언급됐지만서도..
도대체 항모를 만드는 목적이 뭔지? 물론 돈 많고 여유 있으면 하겠지만.
항모 1척으로 마치 일년내내 사용할거라는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항모를 갖추기 위한 다른건 없는데 항모만 있다?
이제 그만좀 했으면...
난 이정부가 항모를 보유해서 전작권을 빨리 회수할 목적이라는 의심까지 듦.
아니 핵추진잠수함도 없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3척을 보유할 정도의 형편도 아니고
호위할 군함조차 제대로 없는데 왜 이리 무리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아덴만에 나가있는 거 하나만으로도 3대가 거기에 묶여서 전력의 상당수가 허비되는데
항모가 움직이면 최소 이지즈 1척 구축함 2척 원자력잠수함 2척 보급함등이 따라 다녀야하는데..
어떻게 갑자기 항모옹호가 최근들어 이렇게 많아졌는지..
어부사시사 21-01-07 10:07
   
항모론 주장하시는 분들

호르무즈 해협
말라카 해협
남중국해
동중국해
이어도
7광구
독도
발해만

어쩌구 저쩌구 논리 다 털리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탁월한 능력 발휘하는) '전지전능한' 존문가 소환으로 버티다 안 되니까

이젠

최종보스 정치인 등판인가요??

에혀....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쩝

소설들 쓰지 마시고 대한민국이 쓸모라고 쥐똥만큼도 없는 21세기 바다의 좁밥 항모 만들어 어디에 써먹을 것인지... (6하 원칙에 의해)

그냥 자기 생각을 얘기하세요.
뜬 구름 잡는 정치 얘기로 쓸데없이 남의집 개랑 충성경쟁 할 생각 하지마시고..
     
크루즈777 21-01-07 10:34
   
저는 203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에 항모가 전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쓸모라고 쥐똥만큼도 없는.." -->님의 한계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이어도, 독도 등은 한반도 주변해역이어서 그럴 수 있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호르무즈, 말라카, 남중국해, 동중국해에서는 절대로 우리 선박을 납치, 격침할 수 없는 겁니까?

어찌 우리나라와 다른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미래에 마무런 무력 충돌없이 잘 지낼 거라는 예언자적 망상을
안보문제와 관련하여 태평하게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가 보호해야할 수 많은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에 거주하고
거기에 우리 기업 자산들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당장 지금의 이란 문제도 언제 군사적 충돌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 아닙니까?
절대로 군사적 충돌은 없고 무조건 외교적 해결 가능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그게 국가안보 문제를 다루는 사람의 태도입니까?
군사적 전술전략이 외교적 전략보다 상위 개념입니까?

항모가 취역할 시점이 되면 우리에게 군사적으로도 요긴하게 쓰이겠지만, 백 번 양보해서
군사적으로 활용될 가치가 매우 적더라도 외교적으로 중요한 지렛대로 활용될 수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인 겁니다.
          
어부사시사 21-01-07 10:40
   
//이어도, 독도 등은 한반도 주변해역이어서 그럴 수 있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호르무즈, 말라카, 남중국해, 동중국해에서는 절대로 우리 선박을 납치, 격침할 수 없는 겁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응하는데 꼭 배에다 뱅기 싣고 가야 됩니까? 걔네들 우리가 뱅기 몇 대 싣고 가봐야 눈도 깜짝 안해요... 어차피 작전반경/폭장능력/기동능력 존망의 엪35B 몇대 가지곤 간지럼 태우는 수준 밖에 안되고 오히려 우리 함대 생존성 걱정해야 될 판입니다. 게다가 호위/보급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ㅎㅎㅎ
               
크루즈777 21-01-07 10:47
   
아, 그럼 지금 이란 혁명 수비대가 우리 함정을 공격하여 피해를 입어도 외교적으로 해결하면 되겠습니까? 어떻게요? 군인들이 죽고 최악의 경우 구축함 침몰되어 수백명 죽어도 그때도 외교적으로요?

지금 있는 이지스함, 잠수함, 보급함 등 꾸려서 군사적 보복을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 2030년대 이후엔 항모도 추가해서 군사력 강화하자는 것인데 왜 필요없다는 말씀입니까?

보복이라고 해서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국제사회에서 타국의 불법적 무력행사에 보복은 국제법상으로도 허용됩니다.
                    
어부사시사 21-01-07 10:55
   
애초에 외교적 해결해야 될 걸 나름 중동에서 침 좀 뱉는 나라 앞바다에 단독으로 구축함 들이미는 것부터가 뻘짓이죠. 그리고 애초에 이역만리 중동국가랑 원정 가서 전쟁치르겠다는 발상이 참 어이없네요...우리는 지금 내집 지키기도 벅찬 나라입니다. 내 코가 석자라구요.. 오지라퍼는 미국 정도 패권국 되고 나서 생각해봐야 하는 거구요..
                         
크루즈777 21-01-07 11:00
   
님 말씀은 앞으로 어느 나라가 우리 국민을 죽이고 우리 기업 재산을 불법 몰수해도
이역만리라면 비군사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라는..

그 나라와의 전쟁은 꿈도 꾸지 말라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참 든든하겠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
                         
어부사시사 21-01-07 11:14
   
ㄴ 외교적 해결해야 될 사항을 군사작전을 먼저 떠올리는 게 문제라는 얘긴데 또 제 말을 왜곡하시넹... 군사적 대응은 최후의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군사작전에 꼭 뱅기 동원해야 되는 것도 아니구요. 우리가 무슨 패권국도 아니면서 패권국 코스프레 하고 싶으신가요? 내 코가 석자인 마당에?? 절대 패권국 미국에게도 막 테러해대는 무슬림 꼴통들을 다 적으로 삼으시게요??! 걔네들이랑 그렇게도 엮이고 싶으세요? 아 쫌 분위기 파악 해가면서 글 씁시다.
                         
크루즈777 21-01-07 11:20
   
외교적으로 해결 안 될 때 군사적 해결을 시도하는 건 당연합니다.
저도 전쟁광이 아닙니다. 정말 최후의 수단이지요.

그런데 님은 지금 군사적 해결은 우리가 패권국 되기 전에는 안 된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 역량에 맞는 군사적 수단을 준비하고 있어야
외교적으로도 원만하게 해결되는게 국제사회 아니겠습니까.
그 역량이 지금보다 더 커지면 항모도 가지는 것이고요.
                         
어부사시사 21-01-07 21:21
   
ㄴ 첨언하자면 외교적 역량이랑 항모는 별 상관도 없어요.. 항모라고 하면 패권국(경찰국가) 미국의 항모 먼저 떠올리는 것부터가 에럽니다. 요즘 세상에 우리나라가 항모 따위 갖고 외교적 영향력 행사할 수 있는 대상 국가 자체가 사실상 "없다"라는 게 현실임. [외교적 역량 강화 ==> 항모 보유]라고 생각하는 게 에럽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항모 갖고 오지라퍼로 나댈 정도로 그렇게 여유롭고 한가한 나라 아닙니다.
래드 21-01-07 10:34
   
지금이 과거 서구 열강의 개항의 시대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소위 선진국들의 군사력 증대 과정을 보면... 결국 해양침투 군사력증대는... 외교력에 + 알파의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세계 패권국가가 왜 미친듯이 항모를 뽑아내고 있는지 잘 생각 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그 이상을 대비해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같은 경제순위 국가중에 복지비 지출이 상당히 적은편에 속하고 있으며, 제정적자도 거의 없는 수준인데..
이미 우리나라는 항모를 경제적으로 논할 필요는 없을만큼 충분한 경제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세대 전투환경에서 중시되고 있는드론캐리어 목적에도 항모는 필요합니다. 드론이 전투기처럼 넓은 작전반경을 가지고 작전을 펼치면 효과가 반감 되겠죠... 그리고 항모가 없으면 이러한 전투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도 안되겠죠.  그러므로, 항모는 이제 가져야 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MDPS 21-01-07 12:21
   
사출기 달린 대형항모 건조후 유지비 절감 차원에서 경항모처럼 운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중에 확장성도 있고하니 좋을듯 합니다
F35B 말고 F35C형 탑재하고 나중에 KFX 네이비도 운용 가능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