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우리나라 배를 건드릴때 그쪽은 계산기 안뚜드려 보고 했을까요?
기분대로 행동해서 일이 해결될것 같았으면 법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국제관계에서는 분쟁을 해결할때 국제법을 적용해서 해결합니다.
우리가 피해자라 하더라도 국제법상 허용되는 무력이 아니라면 함부로 사용할때
오히려 우리가 명분을 잃을수도 있어요.
?? 답변이 왜 정게이고 님이 말씀들이 왜 밀게인가요?
이게 지금 우리와 이란간 군사력 비교 정도인가요? 제목부터가 그게 아니잖습니까?
말씀의 뜻은 알겠습니다만 전혀 그런 논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삼아 하는 것과 진지한 논의와 혼동하고 구분하지 않습니다.
무기만들고 도입하면 그저 부자들이 자동차 컬렉션 추가하듯 언급하는 분들도 적지않습니다. 마치 병영, 군사국가 같은...
마냥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소위 급식들끼리 하는 수준 외 다름 아니라 생각합니다.
말을 가려하고 조심할 것이라 생각하고 특히 이런 게시판을 수록 더욱 그리하고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양아치 짖거리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 떨어져 있을뿐 우리나라와는 좋은 사이입니다.
전통적으로 이란은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이고,
서로 생활습관이 비슷해서 오죽하면 수도이름을 거리에 둘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중심인 강남에 테헤란로가 있으면, 이란에는 서울로가 있을정도로 우호적인 관계예요.
미국이나 유럽의 양아치 나라들과는 질적으로 다를 정도로 자부심이 엄청나게 대단한 나라예요.
사귀어서 손해보는 나라는 절대 아님.
이스라엘 사우디빼면 이란과 중동에서 싸울수있는 나라 없어요 되로 받으면 말로 갚는게 가능한 나라가 이란입니다 간단한 비유로 얼마전 아아전쟁의 두나라 아시죠 그 두나라가 함께 덤벼도 압살시키는게 이란이에요 뭐 겁주고 자시고할 나라가 전혀 아니란 말이죠 외교는 떼놓고 간단히 말해서 그렇습니다 혁명수비대니 뭐니 해대니까 알라봉 걸치고 다니는 제3세계 무장단체같은 느낌을 가지는 분들이있는데 혁명수비대는 이란에 있는 또하나의 합참이라 보시면 됍니다 혁명수비대는 아래로 육해공특까지 다 갖춘 군사집단입니다 절대 착각하면 안됍니다
미국이 이라크전을 수행하기 위해 병력 이송하는데 걸린 시간만 6개월이에요.
그 이전 여론을 만들고 주변국을 설득하고 물자 준비하는 작업까지 합하면 2년이 걸렸습니다.
미국처럼 강력한 영향력과 군사력, 자본을 가지고 있어도,
전쟁 준비하는데 단순히 시간만 2년이 소요됩니다.
이란을 친다는 말은, 호르무즈해협의 통행권을 확보하겠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저 이란을 공격해서 화풀이만 하고 온다면,
우리 상선은 호르무즈해협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요.
즉, 우리 상품은 유럽시장을 포기해야 하죠.
결국 이란을 공격하는건, 호르무즈해협에 닿은 해안지역까지 점령한다는 가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란에게도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하는게 목숨줄이 달린 일인건 당연한 겁니다.
이란을 미국이 쉽사리 공격하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완전한 점령과 완벽한 통제를 이루지 못한다면,
수에즈운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이라크전을 생각해봐도 승전 이후 통제는 커녕 쫒겨나오다시피 했죠.
아주 기본적인 상식으로도 당연히 고민해봐야 하는 내용인데도,
아무런 고민없이,
이란을 공격하자!
이번일로 좀 이란에 대해 좀 찜찜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중동에서 이란은 한국과 오래전부터 우호적인 관계로 알고있음. 중공도 일본도 하지 못한 상당히 오래전부터 신뢰를 얻는 관계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외교적인 푸시는 해도 굳이 적대적이 될 이유는..
기분은 알겠지만 경제,군사강국들이 모여있는 동아시아 주변에 사실상 아군이 없는 지경인데 굳이 중동까지 가서 우호적인 나라를 적으로 만들필요는..어차피 미국의 제재가 어느정도 풀리면 그동안의 관계로 한국에서 대규모로 이란내 경제협력이 들어갈텐데..
가정해서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다해도 이란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외교적 압박이 국익에 좋을텐데요.
좀더 큰게나간다면 지금처럼 군함을 보내는정도.
만약 이란과 적대하고 싶다면 일단 강남 한복판에 있는 테헤란로부터 명칭을 바꿔야 할듯. 이란측에서는 서울로가 없어지겠지만.
국제관계에 있어서는 군사적 압박카드를 그렇게 쉽게 꺼내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우호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외교관계에 있어서 우호적인 친구는 되도록이면 많이 만들라 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