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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5 18:34
[전략] 극동도 지역 경제 블럭화 만들긴 해야 할 듯.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989  

우선 이런 얘기 나오면 반미니 어쩌니 엉뚱한 소리 마삼.(다 우리  몫은 제
 
대로 챙겨 먹고 살자는 소리이고, 미국도 지들 몫은 무섭게 챙기려는 족속이
 
니. 결국 제대로 된 파트너 관계가 되려면 그에 맞는 레벨로 우리가 알아서
 
올라 설 수 밖에는. )
 
유럽의 EU 출범도 사실 미국(북미) 경제권에 대해
 
규모의 레벨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자유무역 시대라도 현실적으로 미국의
 
일방적 입김과 힘에 의해 유럽 각국으로 흩어져 있을 시
 
당하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프,독 등 유럽 강국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연
 
합이죠.
 
아시듯 이번 삼성과 애플의 소송이나 코오롱 등을 봐도 얼마나 미국이 자국
 
중심적으로 일방적 해석과 조치를 취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임.
 
나아가 군사적 부분에서도 전범국인 잽보다 못한 대한민국의 위치를 보면
 
미국에게 나름의 조바심과 우리에 대한 존재감 부각을 위해서는 이런 극동
 
의 경제 블럭화를 통해 나름의 안정 장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반미니 미국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실익을 극대
 
화 하는 전략적 밑거름으로 해석하고 추진되어야 할 것임.>
 
유럽에서 수출 대국인 독일은 이런 유럽 연합을 통해 수출 상에서 오는 일방
 
적 힘의 불균형과 종속을 피해 미국에 더욱 안정적 수출 활로를 가져왔고 나
 
아가 국방쪽에서도 전범국의 핸디캡 아래 있으면서도 안보적 안정성과 전력
 
확보했음.
 
 
그런데 문제는 전범국으로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잽과 구시대적 중화 패권
 
주의에 빠진 쭝궈라는 나라 사이에서 대한민국이 과연 제대로 된 블럭화 경
 
제 연합을 이룰 수 있느냐 임.
 
우선 우리나라는 미국과 한미 FTA를 함으로써 극동에서 일방적으로 쭝궈등
 
에 기우는 무역 거래 형태는 나오지 않을 나름의 밑거름과 소통은 이미
 
만들어 두었다는 점이고.
 
쭝궈와 우리 나라도 서로간에 나름 호환성 있는 산업 관계가 이루어 지고 있
 
다는 점이죠.
 
여기서 잽과는 나름 신중해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번 그리스 사태에도 봐서 알지만 국가 재정 적자로 허덕이는 나라와는
 
제 연합시 주변국이 끌어 안고 함꼐 하기에는 향후 상당한 위험과 출혈을
 
당해야 한다는 점이죠.>
 
아예 잽이 재정 적자로 파탄 난 경제로 거품이 쫘 빠져서 부동산이던 뭐던
 
팔아서 건정성 확보되고 난 다음에는 같은 경제 연합의 고려 대상으로
 
추진해도 늦지 않음.
 
쭝궈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민주화 되지 못한 공산당 특유의  무대뽀적 부분도 존재하는 나라이고 여러
 
내부적 거품이나 사회 문제도 있는 나라에 우리와 남북 분단의 정치적 관계
 
도 얽있는 나라인 동시에 또한 어쩔수 없이 얼굴을 맞되고 살아야 하는
 
나라라는 점이죠.
 
하여튼 뭔 유럽 연합도 단기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 점차 연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우선 차근 차근 기초부터
 
해나가면서 주변국이 성숙하게 올라 갈 수밖에는 없다고 보임.
 
그리고 우리도 이런 우리의 전략적 밑거름을 인지하고 조금씩 전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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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12-09-05 18:39
   
유럽 연합 사이의 앙금보다 한-중-일-대만의 앙금이 백 배는 더 클 것 같네요.
     
굿잡스 12-09-05 18:43
   
ㅋㅋ 그런 부분이 없지도 않지만 잽이 우리와 철천지원수라도 경제적 문화적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처럼 경제 연합이라는 건 결국 서로 간의 실익 극대화이기에 시대적 흐름상 시간의 문제이지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콩 12-09-05 18:42
   
극동경제연합은 곧 아시아연합이 될 확률이 큽니다.
필연적으로 언젠가는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은 되나 갈길이 너무 험난 합니다.
극동경제연합으로 통화권 관련 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달러화의 기축통화 붕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이는 미국으로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재앙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서로 섞이기 힘든 한중일인데 미국의 끊임없는 이간질이 있을것 입니다.
스마트MS 12-09-05 18:43
   
적의 적은 친구라는건..힘들 동아시아 관계도 처럼 보입니다..하하하.
위안화.엔화.원화. 화폐가치도 최소한 동등한 수준으로 맞춰야 할텐데.서로 손해가 발생가능한 큰일인지라..
솔로윙픽시 12-09-05 18:48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한국이야말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자신들과 함께 피를 흘린 진정한 전우고 우방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군요. 수많은 미국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간 잽들에게만 파격적인 대우를 해온 걸 보면.

결국 자기 밥그릇도 못 찾아먹는 한국 윗대가리들이 문제인 거죠.
Orphan 12-09-05 18:49
   
EU보다는 조금 느슨한 형태의 블록화를 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여기에도 수많은 난관이 존재하겠죠....
하지만 지리적 여건이나 타 지역의 블럭화에 마추어 진행될것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더욱 더 분발하여..확고한 위치를 찼아야 할텐데..
user386 12-09-05 19:15
   
오늘날 유럽의 평화 나아가 EU의 결성은 오랜 정치적, 이념적, 민족적 갈등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그 바탕위에 만들어진 경제 연합체라는 것을 간과 하면 안됩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갈등은 20세기
들어서 두번의 세계대전으로 결국 5000만명 이상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는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고서야
인류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에 대하여 깨달음과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한,중,일이 그러한 일을 겪어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아주 효과적이고
현명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 중, 일은 수천년을 함께 지내며 쌓아온 역사적, 민족적, 이념적, 정치적문제 등등 아직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난제들이 수두룩 한 상태에서 경제만 통합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모래위에 집을 짓는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셨지 않습니까? 조어도 문제로 중국이 일본에 어떻게 했는지...
     
굿잡스 12-09-05 19:22
   
ㅋㅋ 중기적으로도 열도와는 경제 연합은 힘들죠. 왜 그런지는 윗글에 설명 해 놨음.(어마한 재정 적자가 아예 터져 거품 쫘 빠진 후에나 가능) 그리고

지금의 상황이야 열도 전범 극우들이 자초한 일이니 뭐 어쩔수 없는. 스스로 더 고립과

왕따를 자초하며 자멸할 것인가? 건전한 평화 시민 세력에 의해 자체 정화로 전범 극우들에 대한 강력한 실효적 법의 강제와 반성을 할 것인지에 따라 열도와는 향후 연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인가 반대인가로 갈리겠죠.
          
user386 12-09-05 20:09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보다는 중국과의 경제 연합체가 더 현실성이 없고 위험하다 생각 합니다.
이유는...

- 첫째 : 우리는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전적으로 시장의 자율에의해 경제가 움직이지만
중국은 비록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체택하고는 있으나 정부 주도의 획일적 계획경제
체제라서 투명하지 못합니다. 다시말해 중국이 장난을 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경제의 부담이 된다는 거죠.

- 둘째 : 국가 규모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땅덩이는 물론이고 경제의 주체인 인구수만
해도 우리의 28배... 중국이 어렵다고 하나 7%대 성장만 유지해도 국가(경제)규모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상대가 될 겁니다. 즉 경제 종속의 우려가 큽니다.

- 셋째 : 중국은 항상 우리나라를 자국 역사의 아류쯤으로 봐 왔던게 사실입니다.
20, 21세기 들어서도 그들의 전통적 역사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뻑하면 서해에는
공해가 없다는 둥, 대국이 소국을 다스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둥 망언을 쏟아 내는것
보면 그들이 과연 우리를 국가대 국가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한 낱 변방의 속국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죠.
중국과 경제적으로 블록화 하여 묶어버린다면 서로 도와 윈윈 하기보다는 휘두르려
할것이 뻔합니다.

여기에 비하면 몰락해가는 일본은 껌이죠...
               
굿잡스 12-09-06 00:24
   
유럽같은 단일 화페 체재의 경제 연합은 아직 갈길이 멀고
우선 한,중,일이 미국,EU 같은 경제권과의 자유무역 거래에서 일방적이고 불합리하게
당하는 경우에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력체부터 운영하면서 점차 FTA와 단일 화폐 경제권 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느슨한 형태의 경제 블럭화로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겠죠.

이번 한중 통화 스왑만 해도 97년도에 비해 극동에서는 장족의 발전된 진전으로 볼 수 있죠. 잽은 꼴통 극우들 땜시 허짓거리 하면서 지들 엔고에 불을 더 지피는 무식한 수를 뒀지만.
stabber 12-09-05 19:33
   
전후 갈라파고스화하고 있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동, 서북공정 역사왜곡하면서 주변국으로 패권주의식 팽창정책 취하는 중국 상대로 경제 블럭화는 솔직히 무리네요. 중국, 일본 생각하면 러시아가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니까;;; 그리고 수출주력 제품이 겹치는 면이 커서 무리...
무말랭이 12-09-05 19:33
   
죄송하지만, 일본이 지진으로 폭삭된 뒤에 논의될 일인듯 싶습니다.
학군43기 12-09-05 19:50
   
저런 경제 공동체가 꼭 장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한중일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 공동체는 반쯤 금이간 유리병보다도 더 결속력이 약할듯합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이 될거 같습니다.

단일 정부가 아닌이상 이해관계가 상출될때마다 매번 엄청난 진통을 겪어야 될듯하고 그럴바에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고프다 12-09-05 19:56
   
최소한 방숭이들이 좀 더 몰락하고 우린 좀 더 성장해서 규모차이가 지금보다 더 좁혀지면 생각해볼 수도 있을듯.

짱깨는 ㅅㅂ 덩치가 너무 커서 그런거 기대하기도 그렇고..

경제 규모로 2강(짱깨&방숭) + 1중(한국) + 동남아  이렇게 되면 너무 짱깨와 방숭이에게 휘둘릴듯..

1강 (짱깨) + 2중 (방숭 & 한국 ) + 기타 국가  이렇게 되야 어느정도 말빨 먹힐듯...

뭐 말하자면 최소한 경제 규모로 기타국가들에게 넘사벽 3국가중 하나로 분류되야

좀 덜 휘둘리고 말빨 먹힐듯... 지금은 좀 애매함...
mischef 12-09-05 21:20
   
극동지역의 블럭이면 일본은 들어가지 않을듯하네요!! 이건 어디나 한국을 비롯해서 러시아 몽골등 이런 북방쪽이랑 연계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