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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2 19:23
[해군] 해전의 미래를 바꿀 전열포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693  

전열포란, 전기 에너지에 의해 발생하는 고온 플라스마로 폭발 · 팽창시켜 탄체를 가속시키는 포. 일반 화포와 같은 포신과 탄체를 사용하며, 순수 전열포와 전열 화학포로 구분됩니다.

이미 미국은 이 포를 실용화 하기 위해 실험함에 탑재하여 테스트 하고 있죠.

이 포가 완전히 개발되면 탄도탄 요격은 물론 초 장거리 포격도 가능하게 되어 해전의 양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 전망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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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치 21-01-12 19:40
   
에너지는 어케 구하죠?
디젤엔진말고 원자력은 가야하나요?
     
야구아제 21-01-12 19:45
   
현재로서는 크기가 좀 커서 그렇지 에너지를 못 얻는 문제는 딱히 없어 보이던데요?
nigma 21-01-12 19:54
   
흠, 우리도 상당히 연구개발해왔다가 회의적 결론으로 접었던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여기에도 그렇게 올라왔었는데 누가 최근 소식 알고 계시면 함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빛둥 21-01-12 20:10
   
초 장거리 포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해전에서 100마일 바깥의 움직이는 표적에 어떻게 맞추죠? 유도를 한다고요? 그건 기존의 대함미사일이죠. 좌표를 정해서 쏜다고요? 그건 GPS 포탄입니다.

육상에 함포사격을 한다고요? 물론 육상의 고정표적은 잘 맞추겠지만, 가성비가 일반 포병보다 더 잘 나올지 회의적입니다.
     
야구아제 21-01-12 20:11
   
레일건이 뭔지 한 번 일단 찾아 보시죠.
          
빛둥 21-01-12 20:23
   
레일건을 찾아보라기에, 한번 나무위키에서 검색해서 한번 훑어 봤습니다.

제가 30몇년전에 밀리터리 잡지에서 보던 얘기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개념이야 상당히 오래된 것이지만요.

그런데, 제가 물어본 것에 대한 답은 여전히 없더군요.

어떻게 350킬로 바깥, 400킬로 바깥의 배를 맞춘다는 겁니까? 탄자의 속도가 음속의 10배라고 쳐도, 1초에 3.4km를 갈 뿐이고, 350킬로를 진행하는 동안 걸리는 시간은 100초 정도가 걸립니다. 시속 30노트의 전투함은, 그 시간동안 30 X 1.8 X 100/3600 = 1.5km를 이동합니다. 이걸 중간에 유도 없이 어떻게 맞춘다는 거죠?
               
야구아제 21-01-12 20:27
   
탄두가 지능탄이죠. 탄피가 없으니 그 속도로 미사일을 쏠 수도 있고요.
                    
빛둥 21-01-12 20:29
   
그런 고에너지/고압 환경에서 잘 작동되는 전자회로 구조부터 만들어야겠습니다.

아무튼 '포탄'이 아니라, 본질은 '미사일'이라는 것이군요. 예상대로입니다.
                         
야구아제 21-01-12 20:33
   
사실 추진체가 따로 필요한 건 아니니 물리적으로는 포탄이고, 성능이나 효과는 미사일급이라고 봐야겠네요.

최대 마하 20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군용으로는요.
니내아니 21-01-12 20:34
   
이거 이미 쫑난거 아님?

미군도 헉헉거리다 에라이 포기..그냥 학술적 연구로 미래 무기대체차원에서 연구중인거 아님?

그동안 다른 현실적인 무기 나올듯 합니다
.
     
야구아제 21-01-12 20:36
   
쫑 안 났는데요, 줌왈트급에는 실제 탑재를 목표로 거의 완성 단계로 미해군은 가고 있는데요.
          
니내아니 21-01-12 21:40
   
줌왈트 레일건 포신내구도 문제와 애초 도입 33척인가 할려다 취소되서 3척 ..그덕에 레일건 포탄가격이 소량 생산이라 토마호크나 도찐개찐...

아직까지 함선자체의 여러문제점 해결미완료..

가장 중요한 레일건의 내구도 문제는 그냥 차일피일 기약없는걸로 압니다..
               
야구아제 21-01-12 21:44
   
돈 문제죠.

사실 줌왈트급은 실험함인데 이게 완성되면 천하 무적 수준이긴 한데 이 때문에 또 주요국가들 군비경쟁을 부추길 수 있죠.

그래서 미국이 천천히 끄는 겁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의 무기 도입 사업 대부분이 당장 소요되는 것이 아니면 장기 계획은 다 비용 감축(일부러)으로 개발 기간이 연장되거나 방치하고 있는 수준이죠.

하지만 줌왈트 급 레일건 장착은 미군이 꼭 할 겁니다.

일단 성공하고 가능성이 보이면 정말로 미군 입장에서는 많은 변혁과 비용 감축을 실현할 수 있으니까요.
                    
니내아니 21-01-12 21:53
   
원래 알버레이크 후속함으로 32인가 33척 도입할려고 초기 8대 배정하고 워낙 문제해결이 안되니 3척으로 끝낸걸로 압니다

천조국이 할려면 했지 군비경쟁을 두려워 했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레일건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스톱..

3척은 미래전장 환경을 위해 테스트용으로 뽑은거죠..
                         
야구아제 21-01-12 21:56
   
군비 경쟁 두려워 합니다.

쓸데 없이 돈 쓰고 기술 외계인 고문 해야 하니까요.

왜 미군이 아직도 M1 전차를 쓰고 M109자주포를 개량해서 쓸까요?

원래 미군 계획이었다면 140mm 전차포 쓰는 무인 포탑의 전차가 나왔어야 했고요,

1분에 12발 지속 발사가 가능한 크루세이더 자주포가 또 개량이 됐어야 했죠.

F-22도 1000대 가까이 찍어 내야 했고요.

다 냉전 끝나고 군비 경쟁할 나라가 없으니까 일부러 빼고 있는 겁니다.

중국은 아직 수준에 못 미치는 거고요.
일경 21-01-12 21:26
   
레일건은 해상전이 아닌 지상의 고정 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알고 있는데요. ;;

탄도탄 요격도 현실적이지 못 합니다.

레일건으로 탄토탄을 요격한다는 말은 총알을 총알로 맞춰서 막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레일건이 아무리 빨라봐야 탄도탄과 비슷한 속도이기 때문에 하강을 시작하면 요격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레일건은 강력한 전자기력으로 쏘는 만큼 포탄 내부에 복잡한 구조의 시스템을 못 넣는 걸로 알고 있어요.

레일건의 강력한 전자기력과 중력가속도를 이길 만큼의 전자기 시스템이 현재로선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탄 자체에 유도 기능은 없을 겁니다.

레일건의 장점은

1. 사거리가 긴 포이다.(내륙 깊숙이 포격이 가능함)
2. 발 당 가격이 저렴하다.
3. 포탄 자체에 화약이 없기에 함선 피격 시 유폭의 위험이 적어진다.
4. 포탄이 가벼워지고 안전하기에 함선이 보관 할 수 있는 포탄의 수량이 많아진다.

이 정도로 알고 있는데
     
야구아제 21-01-12 21:39
   
현재 미 해군은 2018년부터 줌왈트 급 구축함에 레일건을 장착 중이고요.

여기 스팩만 마하 8속도의 탄체로 사거리 400km 정도라고 합니다.

미 해군 및 국방부는 최대 마하 20의 속도를 가지는 수준으로 레일건의 성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탄도탄 요격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 합니다.
          
니내아니 21-01-12 21:49
   
그게 경장갑이나 ..적당한 구조물에 비싼 미사일대신 싼 레일건 포탄으로 조지려고 했던건데 ..포탄값 소량생산이라 토마호크나 도찐개찐가격과 ...아직까지...레일건의 포신 내구도 문제로 연속발사는 꿈도 못꾸는걸로 압니다..

미래 전장 환경을 위한 ...메리트가 워낙 좋으니 연구는 계속되지만...당장 실전배치는 안되는것으로 압니다..

줌왈트 래일건 포신 내구도 문제 개선을 위한 예산조차 배정받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손이조 21-01-12 22:31
   
댓글 종합하면 유도기능이 없는 재래식 대포 수준. 거리는 멀리 간다. 맞죠 ?
     
머리에꽃 21-01-12 23:46
   
넘사벽의 운동 에너지.
boodong 21-01-13 00:04
   
레일건은 미국도 그의 포기상태 비스무리하게 몇번 시험해보고, 장착해보고, 그 다음은 진전이 없이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유는 성능은 좋지만~ 제일 중요한 발전기의 소형화와 대용량 전기를 급속충전 및 밧데리에서 내보내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순간 발전능력이 좋아야 하고, 전기를 빨리 충전하고 내보내야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지금의 기술로는 그의 불가능합니다.
뭔 말인가 하면~ 구조상으로 전술함에 장착될 정도로 소형화가 힘들다라는 말입니다.
전기도 반도체 같이 소형화가 가능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틀린답이예요.

이 기술이 실전배치할 정도로 소형화되면 레일건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쪽에 일대 혁신이 가능합니다.
항공모함 전기사출도 간단하게되고, 자동차도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 대형유조선/항공모함 이동속도도 어마무시하게 빠를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도 단 1분만에 충전 가능하다라는 말이니깐요.

원자력발전 하면 안되냐? 라고들 하지만, 원자력발전이 어떤원리로 전기를 생산하는지 알면 이런 말 안나오죠.
알샤밥줘영 21-01-13 10:48
   
레일건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십니다. 레일건은 기본적으로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고압,고열을 동반하기에 중간유도 기능이 없습니다. 마하 20에서 중간유도가 가능하다면 이건 소재분야의 엄청난 혁신이죠.  다시 말하자면 겁나 빠르고 사거리가 긴 포탄일 뿐이죠. 그렇기에 천조국도 고정목표용으로 쓰려고 만들었지 이걸 대공용, 대함용으로 쓸 생각으로 만든건 아닙니다.
검독수리 21-01-13 11:17
   
요새 해전 한적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