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350킬로 바깥, 400킬로 바깥의 배를 맞춘다는 겁니까? 탄자의 속도가 음속의 10배라고 쳐도, 1초에 3.4km를 갈 뿐이고, 350킬로를 진행하는 동안 걸리는 시간은 100초 정도가 걸립니다. 시속 30노트의 전투함은, 그 시간동안 30 X 1.8 X 100/3600 = 1.5km를 이동합니다. 이걸 중간에 유도 없이 어떻게 맞춘다는 거죠?
레일건은 미국도 그의 포기상태 비스무리하게 몇번 시험해보고, 장착해보고, 그 다음은 진전이 없이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유는 성능은 좋지만~ 제일 중요한 발전기의 소형화와 대용량 전기를 급속충전 및 밧데리에서 내보내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순간 발전능력이 좋아야 하고, 전기를 빨리 충전하고 내보내야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지금의 기술로는 그의 불가능합니다.
뭔 말인가 하면~ 구조상으로 전술함에 장착될 정도로 소형화가 힘들다라는 말입니다.
전기도 반도체 같이 소형화가 가능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틀린답이예요.
이 기술이 실전배치할 정도로 소형화되면 레일건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쪽에 일대 혁신이 가능합니다.
항공모함 전기사출도 간단하게되고, 자동차도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 대형유조선/항공모함 이동속도도 어마무시하게 빠를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도 단 1분만에 충전 가능하다라는 말이니깐요.
원자력발전 하면 안되냐? 라고들 하지만, 원자력발전이 어떤원리로 전기를 생산하는지 알면 이런 말 안나오죠.
레일건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십니다. 레일건은 기본적으로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고압,고열을 동반하기에 중간유도 기능이 없습니다. 마하 20에서 중간유도가 가능하다면 이건 소재분야의 엄청난 혁신이죠. 다시 말하자면 겁나 빠르고 사거리가 긴 포탄일 뿐이죠. 그렇기에 천조국도 고정목표용으로 쓰려고 만들었지 이걸 대공용, 대함용으로 쓸 생각으로 만든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