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걸프전 패전하며 후퇴하면서 후세인은 가질수 없으면 불태워 버리겠다는 멩스크의 말처럼 쿠웨이트 유전에 불을 지르고 갔음
그 피해는 장난 아니여서 낮에 한밤중처럼 보일 정도로 매연이 생기고 끔찍한 환경오염이 발생했다고 함
불길의 온도는 2000도 주변부 온도는 650도 화재 현장 가까이 온도는 1300도였다니 말 그대로 생지옥이였지
이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유전의 기름이 몽땅 타버릴때까지 43년이 걸릴 상황이라
헝가리 회사에 특별한 소방차를 요청하게 됨
바로 빅 윈드라는 괴물같이 생긴 소방차지
이 소방차의 아이디어는 이미 러시아서 나왔는데
화학물질 화재같은 심각한 화재를 진압할때 러시아는 미그 15 엔진을 달아서 엄청난 양의 물이나 소방용재를 한번에 뿌릴수 있는 소방차를 만들었으니
빅 윈드 소방차는 이 두가지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함 T-34/85의 차체와 미그 21의 제트 엔진이였던 투만스키 R-25 제트엔진 2개를 달아버리는 방식으로
이 소방차의 사용법은 큰 불이 난 곳으로 움직여서 상부의 제트 엔진을 작동시키고 엄청난 힘으로 물이나 소화용제를 뿌려버리는 식으로 작동하는데
분당 3만 6천 리터를 뿌려버릴수 있다고 함
로젠바우어 버팔로 익스트림 소방차의 물탱크 적재량이 3만 3펀리터인데
이걸 1분만에 몽땅 다 뿌려버릴수 있다는 이야기지
당연하지만 빅 윈드의 물 공급은 인근의 저수지나 호수서 호스를 길게 연결해서 했다고 하더라고
뿌리는 양이 어마마해서 보통 물탱크차로는 감당할수도 없다보니
저걸로 무사히 쿠웨이트 유전 화재 진압을 성공하고 지금도 빅 윈드는 큰 화재 진압에 잘 쓰고 있다고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