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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5 10:59
[뉴스] [노컷브이]명중률 30%, 망망대해 표류..中군함 계속 찍어내는 이유는?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3,288  

[노컷브이]명중률 30%, 망망대해 표류..中군함 계속 찍어내는 이유는?
CBS노컷뉴스 김영석 김구연 기자
입력 2021. 01. 14. 14:48
댓글 478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2019년 중국 해군이 진수한 군함은 28척. 여기에는 그 비싸다는 이지스함도 7척 포함돼 있다. 더군다나 같은 해 12월에는 며칠 간격으로 군함 5척이 줄줄이 진수됐다.

국방비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천조국’ 미국조차 따라가기는 힘든 건조량이다. 미국 해군은 주력 전투함으로 사용 중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31년 동안 75척 건조했다. 연평균 2.4척 꼴이다.


중국은 알레이버크급과 비슷한 급인 ‘055형’을 2년 반 만에 5척 진수시킨 것은 물론, 10척이 넘는 동급 함정을 전국 각지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다. 1척당 한화로 ‘1조원에 달하는 군함’을 대량 양산하는 것이다.

‘중국판 이지스함’인 ‘052D형’도 마구 찍어내고 있다. 1척당 한화로 8000억 수준인 이 군함은 최근 3년간 20여 척이 건조됐다. 이 두 가지 함선이 전부가 아니다. 미사일 초계함, 상륙함, 항공모함, 잠수함 등 수십 척의 군함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2021년 1월 현재 중국 해군이 보유한 군함은 350척 이상으로, 미국의 293척을 넘어섰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중국은 이미 전함 건조 능력 등에서 미국과 동등하거나 미국의 능력을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런데 중국 군함들의 전력은 믿을만할까? 세계 1위 해군력의 미국은 초도함 건조 후 두 번째 함을 건조하기까지 2년간 시차를 둔다. 2년 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술적인 결함 등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유럽연합 역시 초도함 건조 후 2~3년 갭을 둔다.

중국은 이러한 갭이 없다. 무차별적으로 군함을 복사기마냥 찍어내고 있다. 기술적 결함을 보완하지 않고 찍어낸 함선의 한계는 명확했다.

2016년 ‘림팩’ 훈련에 참여한 중국의 이지스함 ‘052C’는 가상 전투에서 명중률 30%를 ‘자랑’하며 전 세계에 망신을 당했다. 대한민국은 이 훈련에서 ‘기함’을 맡아 훈련을 지휘했다.

다음해인 2017년 중국은 ‘052C’형을 보완한 ‘052D’를 중·러 연합훈련에 파견했는데, 기관고장으로 며칠을 망망대해에서 표류한 일도 있었다. 2019년에는 중국이 독자기술로 만든 첫 항공모함 ‘산둥함’이 취역했는데, 시험 운항에서 돌아오던 중 갑판이 붕괴해 지지대를 받쳐놓은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중국이 기술적 결함 보완 없이 군함을 계속 찍어내는 이유는 ‘조선산업 붕괴’에 있다. 한때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덤핑 전략으로 세계 선박 시장을 석권했던 중국 조선업계. 하지만 연간 수백척 씩 팔려나간 중국 배들은 연달아 문제를 일으켰고, ‘글래드스톤 호 사건’으로 중국 조선업계는 완전히 침몰해 버렸다.

글래드스톤 호 사건은 중국 국영조선그룹 계열인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건조 2년 밖에 안된 시점에 선체 결함으로 운항 중단된 일이다. 수십 년씩 사용하는 화물선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다. 고장 뒤의 일은 점입가경이었다. 중국에서 파견된 수리공들이 몇 달을 들여다보고도 수리를 못한 데다, 수리비가 새 화물선 건조 비용보다 더 많이 청구됐다.

사건 뒤에도 중국 업계는 건조 선박에 불량이 발생하거나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음에도 ‘잔금을 치르고 인수해가라’고 고객을 윽박지르는 기상천외한 행위를 했다. 때문에 중국 조선업은 빠르게 몰락했다.

결국, 중국 정부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망해가는 조선소들을 위해 대량의 군함을 발주해줬고, 이로 인해 검증도 안 된 동종 군함들이 대량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현재 중국의 해군력은 외적으로는 미국의 코앞까지 쫓아간 상태이다. 하지만 외화내빈(外華內貧), 비교적 친중 국가인 러시아에게마저 “중국이 미 항모 1척을 잡으려면 중국의 해군력 40%를 희생해야 한다”는 평가를 듣는 처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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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21-01-15 11:32
   
저 고물배를 아무고민없이 사들이는 동남아 멍충이국가들보면 혀가 차죠 ㅋㅋ..태국 말레이..어지간히 중국돈이 달콤한가보네요.
남산코끼리 21-01-15 11:39
   
그러고보면 한국해군은
FM 대로 하는거군요.
다행입니다.
이름귀찮아 21-01-15 11:47
   
잘하고 있어~
검증하지 말고
계속 찍어내라~
스크레치 21-01-15 12:23
   
그냥 숫자 몇척이고

그걸 통해서 중국 국민들에게 눈속임 하기 위해서 찍어내는것에만 정신이 팔린것이죠


그러나 실상 현실은 허접이구요



수백척, 수백대 항공기 찍어내면 뭐합니까

제대로 만든 전투함, 전투기 한대에 발릴 것인데



전세계 조선 발주하는 업계로부터

기술력 쓰레기로 악명을 떨치는 중국 조선업 현실인데 

군함이라고 제대로 만들겠습니까?
자유생각 21-01-15 12:52
   
해군력은 건설도 어렵지만 유지는 더욱 더 힘들죠.
새로운 군함을 건조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만들어진 군함을 유지하는데 드는 돈이 엄청나니까요.

한창때의 러시아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미국 해군력과 정면승부 하겠다는 생각은 감히 못했었는데,
앞으로 중국이 일단 만들어 놓은 항공모함과 구축함의 운영비를 어떻게 감당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솔할 겁니다.

미국은 세계유일의 패권국으로 나름 전쟁도 제법 벌였지만, 중국은 미국 눈치도 봐야되니 마음대로
군사력을 투사할 수도 없고... 350척이나 되는 구축함을 어디다 굴릴지 골치 꽤나 아플 듯 싶네요.
땡말벌11 21-01-15 13:03
   
기자분이 밀리터리 뉴스에 관심이 많으신 듯
지난 10년간의 정보를 짜집기 하셔서 의견에 가까운 기사를 내셨네요.
052형은 이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레이더 성능등등
하지만 056형과 054형은 성능상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량으로 뽑기도 하고 수출도 하였죠.

그리고 러시아에서 말한 미항모 1개 전단에 대해서 중국 해군 40%이야기는
2011년쯤 중국의 랴오닝급 항모가 취역했을 때 였습니다.
이후로 중국이 대량으로 생산한 056,054,052급과 055급이 나오기 전의 전력에 대한 분석이죠.
054급이 주력이었고 몇척없을때의 러시아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로 7년동안 052D형이랑 055급, 산둥급 항공모함, 잠수함, 전투기 J-11,J-10C,J-31,J-20 등의
개발 및 양산 등이 무지막지하고 성능이 의심되지만 무시할 정도도 아니라서
상당히 위협이 됩니다.
나그네x 21-01-15 21:49
   
신형항모에서 갑판이 주저 않는다라.. 이건 참.
개인적으로는 중공의 저 엄청나게 찍어내는 물량은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컨셉이 나오고 얼마지나지않으면 건조시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좀더 시간이 지나면 바다위에 떠있는 사진을 보게되는 엄청난 물량과 속도전.
어찌보면 현재의 중공밀매들은 행복과 국뽕을 치사량으로 마시고 있는 시기일것 같음.
한편으로는 저 물량을 운영유지하는게 가능한 것인가임. 모든 군사전력은 도입하는데 예산이 많이드는게 아니라 운영유지하는쪽에 더 많은 예산과 노하우가 필요한데 지금 육,해,공 전력을 뽑아내는 형태를보면 예산에 한계가 없는듯이 뽑는듯함. 테스트기간이고 뭐고 없이 추가건조.
결함이 나와 고장나면? 다시뽑는 마인드와 물량. 어찌보면 황당하고 무모해보이면서도 어찌보면 경계심과 부러움이.
중공의 경제가 엄청난 예산을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 그렇게 지속적으로 뽑고 있는거겠지만.
아무튼 결함이던 불량이던 고장이던 문제생겨도 또다시 뽑는다라는 저 마인드는 경계해야할것 같음.
과거의 인간 인해전술이 지금은 여유가 있어서인지 군사장비로 같은 전술을 펴고 있는듯함. 불량이나도 결함이나도 그 이상의 물량으로 어택..
그런데 중공의 군사장비의 제조비가 대략적으로 궁금하군요. 서방에 비해 얼마나 극단적으로 저렴해서 저런식으로 계획하는지..
방사능토끼 21-01-16 18:54
   
중국이무슨 이지스를 아니 AESA 레이더 때려박는다고 이지스인가 기자가 밀알못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