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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5 15:12
[해군] 해병대 상륙 플랫폼이 부족하다???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1,126  

경항모 얘기 나오니 독도급과 같은 상륙병력 수송을 위한 LPH가 한척 사라지는 것이니 해병대 상륙플랫폼이 부족하다는 글을 읽고 이 글 씁니다.


일단... 국방부에서 "여단급 초수평선 상륙"을 목표라고 발표 했을때 계획은 LPH(사실 미국에서 명명한 LPH는 웰독따위는 없는 순수한 헬기등의 공중수송수단을 이용한 상륙함을 의미합니다. 근데 독도급은 있죠? 우리군으로 오면서 그냥 단어가 혼재되버린겁니다.)를 3척으로 가정한것은 맞지만 이 LPH중 2척은 KAAV나 LSF-2를 이용한 상륙병력 수송을 가정한겁니다. 나머지 기존 독도급을 확대한 한척(미국의 와스프급을 모델로 했다합니다.)은 공중병력수송과 공중지원을 중점적으로 역할을 하도록 계획을 한거죠.

당시 LPX-2가 계획될 당시에 이미 독도급 2척에 천왕봉급 4척으로 LSF-2와 LCM을 이용한 전차수송을 감안해도 KAAV가 독도급에만 14대(전차 12대), 천왕봉급에는 32대(전차 8대)가 탑재가능하여 KAAV로 상륙하는 병력만 1200명이 넘는 수준이며, 공중강습대대 병력을 전부 헬기(독도급 14대, 천왕봉급 8대)로 공중강습이 가능한 수준이죠. 즉, 사실상 여단급 전투병력 전부를 독도급 2척과 천왕봉급 4척으로 모두 상륙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러면 포병대대나 여단 지원대등을 얘기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포병대대나 여단 지원대는 교두보 확보가 안된상황에서 상륙하는 병력이 아닙니다. 미군도 이런 병력을 전투병력과 같이 상륙시키지 않습니다. 필요도 없구요.(상륙작전을 실행하려는 상황이면 제해권, 제공권이 완벽하게 우리군에게 넘어와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포병보다 더 강력한 함포지원이 있는데 뭐하러 우선순위도 떨어지는 포병대대를 먼저 상륙시킬까요?)

아무튼... 이미 여단급 상륙에는 충분할만큼 플랫폼은 갖추어진겁니다. 국방부도 여단급 상륙을 계획할때의 LPH 3척이라는 계획도 1척은 순수하게 공중지원임무에 몰빵하는 임무를 계획한겁니다. 경항모로 확대된 현재에선 이 계획보다 실제 상륙시에 더 강력한 공중지원임무가 가능해진 마당에 해병대 플랫폼을 핑계로 경항모 반대는 맞는 주장이 아닙니다. 여단급을 넘어서 사단급 또는 확대된 여단급 상륙을 주장하는 해병대 만능주의가 아니라면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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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1-01-15 15:18
   
독도함도 없던 2005년에 해병대에서는 1개 사단급 상륙작전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때 운용한 것이 해군의 상륙함도 있지만 민간 여객선을 대량 운용한 결과 였습니다.
즉 전쟁시 징발에 따른 상륙여력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상륙함을 평시에 대량 운용하는 것은 전력 낭비에 국방비 낭비입니다.
상륙부대 훈련 및 비상시 기동작전을 위해 최소한의 단위로 보유하는 것입니다.
     
쿠비즈 21-01-15 15:49
   
전시에는 우리나라 해운사들이 보유중인 RORO선등을 징발하여 이용하는건 당연하죠. 그러나 이런 RORO선이나 민간여객선등의 민간선박을 이용한 상륙은 상륙교두보가 완전히 확보된 이후에나 가능한것으로 우리군이 말하는 "여단급 상륙"과는 좀 다른 의미입니다.

국방부가 과거 계획한 여단급 상륙은 상륙교두보 확보를 위해 헬기등을 이용한 공중강습병력과 KAAV와 LSF-2등등을 이용한 초수평선 상륙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KAAV와 LSF-2등등의 수상을 통한 여단급 상륙수단은 마라도함과 천왕봉급 4척으로 완비된것이었지만 헬기등을 이용한 공중강승병력의 수송과 공중지원(공격헬기 또는 고정익기)은 현재도 완성되지 못하였죠. 이런 공중을 이용한 상륙 및 지원에 관한 문제에서 경항모문제는 미국의 변화로 우리군도 최초 와스프급을 모델로한 강습상륙함에서 웰덱을 제거한 아메리카급으로 방향을 바꾼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륙함을 우리군의 능력을 벗어난 수준(이미 해병대 및 해병대의 상륙수단만 따지면 미국 다음정도의 전력이죠.)으로 보유하는건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미 국방부가 계획한 여단급 상륙에 필요한 해상플랫폼(독도급 2척, 천왕봉급 4척, 솔개급 8척)이 이미 완성되었거나 건조계약이 완성되었으니까요.
          
땡말벌11 21-01-15 16:18
   
상륙전용 함정이 없으면 불리할 수도 있지만 미해군조차 필요시 유조선 등의 민간 대형 선박을 활용한 공중강습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란도 대형 민간선박 개량해서 헬기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죠.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효율적이지 않을 뿐입니다.
hell로 21-01-15 15:32
   
징발은 전면전 상황의 운용방법이고
전략기동부대는 분쟁시부터 활용이 필요합니다.
전쟁은 통상 분쟁부터 시작됩니다.
hell로 21-01-15 15:48
   
상륙단은 소총수인 보병으로만 구성되는것이 아니고 배속 인원 장비가 모두 포함된 전투단입니다.
상륙함 한척에 1개 BLT도 힘겹습니다.
상륙작전은 지하철 통근처럼 힘겹더라도 좀 끼워태우고 몇십분 참고 가면 되는일이 아니고
이동 및 해상대기에 몇일 몇주가 걸릴수도 있습니다. 해당 선박에 승조원 침실과 상륙군 침실이 설계부터 구분되어 있는 이유입니다.
현재 우리 해군 상륙자산을 모두 가동해 덱을 거의 비워야 1개 RLT 수용이 가능한 수준일겁니다.
     
쿠비즈 21-01-15 15:57
   
독도급은 720명, 천왕봉급은 300명의 상륙군을 수용할 거주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독도급 2척에 천왕봉급 4척이면...

720X2+300X4=2,640명의 상륙군 거주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부족할리가요. 거기에 고준봉급(척당 240명... 즉 4척을 모두 동원하면 960명)등에 마련된건 제외된것이며, LPX-2(경항모... 아메리카급(1,687명의 상륙군의 거주실이 있죠.)을 모델로 한다면 여기에는 천단위의 상륙군을 수용할 거주실이 추가로 마련되는겁니다.)에 마련되는 거주실도 제외된거죠. 현재 완성된 전력만으로도 말씀하시는 그런부분은 충족하고도 남습니다.
          
hell로 21-01-15 16:12
   
공중급유기의 급유능력과 수송능력을 단순합산하지 못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모든 수용량을 그대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쿠비즈 21-01-15 16:29
   
그래서 설계상 독도급, 천왕봉급, 고준봉급만 따져도 3,600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든게 2000명 수준인 1개여단의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심지어 아메리카급을 모델로 하는 LPX-2까지 완성되면 설계상 5,000명이 넘는 병력 수용이 가능한데도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hell로 21-01-15 23:53
   
억지운운은 좀 심한 언사네요. 제가 탑재 및 연대상륙단 화력참모 경력 있어서 아는바를 말했을뿐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대 갤리선에 병사 태우듯이 할수없기에 힘든것입니다.
장비 차량이 상돌과 전차만 있는게 아니라 상장대대에도 전차대대에도 일반 지원차량들이 많이 있고 포병 공병 상지단 ANGLICO 통신 등등 수많은 배속 제대의 인원과 장비가 포함된게 대대급 이상의 상륙단입니다.
레인저 혹은 경보병 사단처럼 유격전 위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지속되는 전선을 유지할 수 있는 전투단을 소총수 + 전차 + 장갑차로만 여기는게 문제가 있다는거죠.
기본적으로 상륙작전은 원정작전이기에 모기지에서 출항할때부터 완편이 필요합니다.
     
쿠비즈 21-01-15 17:06
   
미 해병대는 쌍용훈련시에 LHD나 LHA 2척에 LPD 1척에 LSD 몇척정도로 나누어 타고옵니다. 이러고 대략 해병대 병력만 6~7천명이죠. 이 병력에는 상륙병력만 아니고 해병항공대와 그 지원병력도 포함된 병력이라 순수한 상륙병력은 5~6천명정도인데 LHD나 LHA에 2천명, LPD 700명, LSD 300~400명으로 설계 제원상 거주가능 인원수 꽉꽉 채워옵니다.

그럼 결국 님이 주장하는건 미군은 되는데 우리는 안된다는걸 주장하시는건가요? 미군은 본토에서 오는경우 수십일을 대양을 건너 오는데도요?
          
hell로 21-01-16 00:05
   
저는 왜 감정적으로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으셨으니 다시한번 제 주장?을 옮겨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 해군 상륙자산을 모두 가동해 덱을 거의 비워야 1개 RLT 수용이 가능한 수준일겁니다.”
저의 경험으로 밝힌 견해에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반응하시는듯하네요.
땡말벌11 21-01-15 15:51
   
한국 해군은 북한 및 가상적국을 상대로 상륙작전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단급 이상의 상륙군을 상시 보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항공모함도 없는데 독도급 수십척으로 이동해봐야 물고기 밥입니다.
사실상 상륙군을 더 이상 키우지 않은 이유도 공중전력 내에서의 작전만을
상정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항공모함도 없는데 원거리 상륙작전을 할 수도 없습니다.
공군전력은 약한데 수송기만 늘리는 것은 말도 안되죠.
야구아제 21-01-15 16:22
   
해병대에 대해 정말 하나도 모르면서 모든 희생은 해병대에게만 강요하는 이기적인 마인드로 숫자 놀이, 돈 놀이에만 급급한 사람들이시네요.

해병대 전투시 사망률은 거의 육군의 수 배에 이릅니다. 왜냐고요? 더 치열한 전장에 투입되기 때문이죠.

미국은 원래 개척 정신이라 치고, 대한민국 해병대는 그냥 총알받이인거죠.

그냥 육군에서 맡에서 해병대 들고 가시고상륙함도 만들고 다 하세요.

그럼 이렇게 비참하진 않겠네요.

당연히 받기로 돼 있는 것도 타군의 완력 싸움으로 빼앗기는데 그 대가를 받지도 못하고 되려 필요 없다는 소리만 들으니 이건 뭔 논리인지.
     
땡말벌11 21-01-15 16:30
   
상륙교부도 확보를 위한 작전시 95%가 전사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병대의 기동화가 중요하죠. 문제는 그 기동을 굳이 상륙전투함 확보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항공망 보호가 되어야 전투함이던 강습헬기던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해병대의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이 항공모함입니다.

한국 해병대는 미항공모함과 한국 공군에 한정되어 방공망을 받고 있습니다만
전시 공군에 여력이 없고 미함대의 방공망 지원이 없다면 그냥 전멸입니다.

전쟁은 꼭 북한하고만 하라는 법도 없고, 미국이 꼭 참전한다는 보장도 없으며
방공망 없이 상륙작전을 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병대가 가장 필요한 것이 상륙함이 아닌 항공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비즈 21-01-15 17:12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아메리카급을 모델로한 LHA가 아닌 독도함과 같은 LPH로가면 해병대가 가지는건줄 아시나요? 무조건 해군겁니다. 미군도 마찬가지죠. 와스프급, 아메리카급 전부 해군것이지 해병대것 아닙니다. 근데 이런 헛소리는 왜해요?

두번째로 국방부의 기존 여단급상륙에서 계획된 LPH에서 아메리카급을 모델로한 경항모(미국에서 아메리카급을 경항모라 하죠.)로 확대하면 당연히 상륙시에 훨씬 강력한 공중지원이 되는겁니다. 뭔 헛소리인지...
     
쿠비즈 21-01-15 17:14
   
그리고... 총알받이면 뭐하러 상륙전해요? 지금 2차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하는줄 아세요? 그런 희생치루는거면 상륙작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소리를 하려면 아예 해병대 폐지를 주장해야 맞는거죠.
     
HHH3 21-01-15 21:57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도 보고 오셨나요?
본인은 상륙작전도 좀 뛰어보셨고, 전우도 잃어봐서 이렇게 감정이입 하시는 건가.
해병대 관련 글만 나오면 자체발광 하시네.
이러니 해병대가 조롱 받고 없애라는 말이 나오지.
인생의 정체성이 해병대에 있으신가 봅니다.
다른데도 관심 좀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