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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7 18:05
[해군] 경항모에 대한 찬반의 큰 두 가지 쟁점.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947  

1. 경항모가 무엇인가?

- 미 해군은 작전 계획을 변경하여 해병대가 수행하는 초 수평선 작전을 폐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미국의 공격 부대는 항모와 상륙전단을 동원해 적의 방공망을 궤멸시키고 해병대를 지상군으로 투입하여 적지를 점령하는 구조였습니다.

- 그러나 이라크 아프간 전쟁 등을 통해 미 항모 및 해병 상륙군의 능력보다 인접의 동맹국 등을 활용한 첨단 공군 기체의 활용이 제공권 제압에 더 큰 힘을 발휘했고, 실제 상륙 후에는 적의 잔당 세력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고 비용을 유발하는 무장 상륙군의 상시 운영이 현 전장에서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따라서 미 해군은 해병대를 신속 동원군의 지위는 그대로 두고 전반적으로 경무장하여 국지 도발 형태의 적에 대응하며 가벼워진 무장을 통해 오히려 더 빠른 진격이 가능하며, 그를 돕는 화력 지원은 미 해군과 해병대의 항공 전력으로 대체 한다는 개념을 잡았습니다.

- 이에 미 해병대에 전차와 자주포 등의 전력을 없애고, 공수가 가능한 무장한 채택하려 하며, 상륙함 역시 대규모 상륙부대의 물자 및 장비의 수송보다는 항공전력을 바탕으로 해병대의 CAS(근접 항공 지원)에 집중하는 전술을 착안 합니다.

- 그리하여 기존에 도크를 유지하던 강습 상륙함, 혹은 대형 상륙함을 신형부터는 도크를 없애고 해리어를 대체할 F-35B를 20대 운영하고, 그 외에는 특수전 헬기만을 운영하는 신형 함선을 계획합니다.

- 이른바 아메리카급 경항모입니다.

- 그 외에 2차 대전 때 소형 항모를 이용한 전술적 개념의 경항모를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는데 본질적으로 미국이 이번에 만든 경항모가 최근 불거진 경항모라는 명칭의 원형입니다.


2. F-35B의 작전 능력은?

- 미국은 냉전 시기 냉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자 공군, 해군, 해병대 삼군을 통합하는 전술기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나온 개념이 JSF입니다. 이 계획에 따라 대체될 항공기는 미 공군의 F-16과 A-10, 미해군과 해병대의 F/A-18, 그리고 미 해병대의 해리어-II 기체였습니다.

- 최대 동맹국까지 포함하여 만 대 이상의 소요가 예상됐던 이 사업은 그러나 냉전이 종식 되면서 사업의 힘을 잃어 예산이 줄고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당초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실전 배치가 목적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에서야 공군기부터 배치되기 시작했죠.

- 개발비용을 아끼기위해 공군형인 F-35A형은 초기 개발부터 7개국이 F-16을 개발할 때처럼 공동 투자를 통해 개발되었지만 시간이 지체되고 도입 수량이 줄면서 사업국 모두에게 큰 부담이 지워지게 됩니다.

- 게다가 해군형인 F-35C형은 초기 도입에 미국만이 발주하여 그 수량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 미 해군 측에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 최악은 해병대 전용으로 개발된 F-35B인데 이 기체는 미해병대의 해리어II를 대체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 기능을 필수로 장착해야 했고, 입창 기종 경쟁 당시 이 기술로 승패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술이었습니다.

- 리프트 팬 방식의 수직 이착륙을 실현하는 F-35B는 조종적 후방에 대형 팬을 달고 엔진의 추력과 이 팬의 회전에서 나오는 추진력으로 헬기처럼 부상할 수 있게 됩니다. 

- 이 때문에 F-35B는 F-35A에 비해 부품이 85%나 다르게 됐고, 사실상 다른 기체로 분류할 정도가 됐습니다.

- 더불어 미해병대가 운영하던 해리어II의 작전 교리에 따라 전투기의 임무보다 공격기의 임무를 수행하며 아음속 기체로 미공군의 A-10C와 함께 근접 지원 화력 임무와 잔적 소탕 작전에 주로 투입됩니다.

- 미국이 아메리카 급을 운영하면서 F-35B만을 이용해 경항모 임무를 하겠다는 것은 물론 확장된 전투기 능력에 따라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있는 기체로 F-35B를 운영하겠다는 것도 되지만 이는 옵션의 개념이지 전천후 전방위 임무에 적합하다는 뜻은 아니며, 어디니까지나 F-35C와 함께 해병대의 화력지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따라서 이번에 미 해군이 내놓은 경항모 아메리카급은 '상륙함+알파'의 개념으로 경무장화 된 미 해병대를 효과적으로 도울 마당발을 자청한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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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치 21-01-17 18:07
   
넹 긴글 고마워요 읽지는 않앟구요 데헷^^
archwave 21-01-17 18:12
   
경항모 아메리카급은 미국의 정규 항모가 뒤에서 받혀줘야 의미가 있는 것임.
F-35B 는 보조적 역할에 불과하다는거죠. 이게 주 전력이 될 수 없음.
     
야구아제 21-01-17 18:13
   
이부분에 대해서는 찬성측이든 반대측이든 이견은 없었으면 합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강냉이수염… 21-01-17 18:24
   
신일균이 F-35B 몇대 띄우겠다고 경항모 만드냐고 돈낭비라고 한거 같은데
욕많이 먹는 양반이고 나도 별로 안 믿는 사람이지만, 이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파견해봤자 경함모에서 띄우는 F-35B에 상대국가는 큰 압박을 못 느낌
          
수염차 21-01-17 21:40
   
아이디 무엇?
Republic 21-01-17 18:20
   
잘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항모 무용론 외치며 무리수둔 이유가
해병대껀데 뭔가 피해보는느낌이라 화가 나셨던군요.
그동안  의도 숨긴다고 고생하셨네요.

"상륙함 특유의 기만술" 되도않는 쉴드칠때
알아봤음.
     
야구아제 21-01-17 18:27
   
해군은 밥그릇 싸움하는 군대로 유명합니다. 20년 가까이 해군 초청행사 다녀 오신 분들은 그 말이 뭔지 잘 아실 겁니다.

더불어 해병대를 해군 휘하에 두면서 해군이 해병대 예산까지 감수하며 자기 선에서 걸러 버렸죠.

군 마다 장기 계획이 있고, 이 장기 계획과 전력 확보는 누구 한 편에 치우친 것이 없으며 군의 각 담당자들이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짜낸 전략인 것이죠.

해병대는 고위 장교 자체가 해사 출신이라 대체로 해군의 주장을 따르는 입장이지만 손바닥 뒤짚듯이 미리 계획된 해병대 전력 확보에도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해군의 행동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경항모 전술의 개념은 미국이 바꿔 놓은 해병대 전략에 기인한 것인데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며, 미국의 사상을 따를 것도 아니면서 해군 임의로 안을 바꾸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점에서 반대를 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해군은 미해군과 전략이 달라 제대로 경항모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며, 이에 따른 전술 확보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미군과 합동 작전을 하며 전술을 익히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야구아제 21-01-17 18:29
   
참 수준 낮으신 분이네요.

상륙함은 종류가 다양해 실제 상륙 작전에서 적을 기만할 수 있다고 했지 무슨 상륙함에 기만술이 있다고 했습니까?

교묘히 말을 바꾸어서 내용도 없이 상대를 비난하거나 깎아 내릴 수만 생각하는 사람이군요.
user386 21-01-17 18:36
   
F-35B는 알려진대로 비싸고, 항속거리 짧고, 유지비 많이먹고 등등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점은 항공모함의 함재기가 하는 임무중 가장 중요한 임무가 적의 항공세력에 대한 함대 및 자함방어
인데... 이게 안되거나 크게 제한적이라는... 당연하지만 태생이 해병대 용이라 공중전은 눈꼽만큼도 설계에 반영이 안된 기체...

오죽하면 공대공 미사일의 발전으로 공중전은 이제 끝났다며 베트남 전에서 기총을 떼어버려 크게 낭패를 당한
F-4 팬텀의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F-35B에 기총을 달지 않은것만 봐도... 이 기체가 항모를
위해 탄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죠.
토막 21-01-17 18:46
   
제일 큰 문제는 비행 갑판만 있으면 다 항모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그 아메리카급. 찾아보면 대놓고 강습상륙함이라 적혀있고.
함선번호도 LHA 라는 강습상륙함 번호가 있는데도 고정익기가 탑재되면 무조건 항모다 라고 주장하죠.

그리고 상륙함은 항모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 말도 잘못된 겁니다.
상륙함이 움직이는건 상대의 공중전력이 사라지고 난 뒤입니다.
그게 항모든 공군이던 상관 없이 말이죠.
     
야구아제 21-01-17 18:50
   
어떤 분들은 해병대에게 왜 지원하냐며, 그 돈으로 항모 만드는 것이 낫다고, 모조건적인 해병대 반대론을 펼치는 사람도 있죠.

상륙함과 아메리카급 경항모 모두 해병대와 관련한 무기인데 해병대 소리만 하면 기를 쓰고 안 된다고들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불가입니다.
          
토막 21-01-17 19:03
   
그런데 상륙함을 해병대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해병대는 상륙작전의 첫 스타트를 하는것이지 해병대만 상륙작전을 하는건 아니죠.
대형상륙작전 일경우 해병대가 먼저 상륙해서 자리를 잡으면 뒤이어 육군도 상륙을 해야 됩니다.
우리나라는 육군이 비대하게 크죠.. 이 육군을 이용하려면 육군을 옮길 수송수단이 필요하고 그게 상륙함이죠.

대형수송함 사업이 시작되게 된 이유도 육군을 수송하기 위해서죠.

해병대용 헬기 사업이 이상하게 굴러가는 이유도 이거죠.
공격헬기로 아파치 도입됐습니다. 추가 도입도 한다고 하고요.
그럼 상륙함용 공격헬기도 아파치 끌어다 쓰면 된다는 생각인거죠.
오히려 모자란건 사람 나르는 수송헬기가 모자라죠.

이 수송헬기도 해병대용이 아닙니다.
육군도 쓰고 해병대도 쓰고 해군도 쓰고. 여기 저기 쓸거.
               
야구아제 21-01-17 19:08
   
대규모 상륙작전은 그렇지만, 해병대 단독으로 적에게 침투하는 모든 작전을 상륙작전이라고 봅니다.

육군의 전선부대와 달리 해병대는 비전선 공격군대로 전천후 침투가 가능해야 하고 이에 수송 전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즉, 해병대 단독으로 대대급 작전을 전천후로 펼치기 위해 상륙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는 육군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포병 대대가 작전하기 위해 포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관측, 화력 통제, 수송, 정비 부대들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죠.

자꾸 타군 발상으로 상륙전이나 해병대 작전을 생각하시는데 이 부분이 제일 서럽고 타군이 해병대를 작위적으로 바라보는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막 21-01-17 19:24
   
예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우리나라에 어디 전용 단독 이런건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뭘 만들던지 사던지 하면 대부분 다용도 입니다.
공군 전투기 중에서 폭격 안되는 전투기 없죠?
순수 제공기로 만들어진 전투기도 우리나라에 올땐 폭격 되게 만들어서 와요.

해군도 맨날 말하는 대잠초계기.. 이거 자꾸 뒤로 밀리는것도 비슷한 이유고요.
소해함은 이제 말도 없죠.. 요즘에 기뢰가 별로 없기도 하지만.
                         
야구아제 21-01-17 19:30
   
육군이 그럼 헬기를 왜 보유합니까, 다 공군으로 가면 되고, 대함 초계기도 공군이 맡으면 되죠.

우리나라에서 해병대가 필요 없다면 모를까, 그런 식의 접근은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토막 21-01-17 19:33
   
육군이 제일 커서 육군 위주로 많이 돌아가요.

대잠 초계기는 공군이 맡기엔 너무 해군전용이죠.
                         
토막 21-01-17 19:37
   
그리고 어디 전용보단 각 군이 잘 협력하도록 만드는게 좋다고 봅니다.

2차대전때 육군에 항모가 있던 일본을 생각하면 이게 같은 나라 군대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야구아제 21-01-17 19:37
   
마찬가지인 이유로 해병대가 맨날 치이는 것이고요.
                         
토막 21-01-17 19:52
   
뭐 미국 해병대를 생각하면 치이는것 맞죠..
그런데 해병대가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는 않죠.
미국이 해외 파병할때 지상군을 해병대 중심으로 편성하니 해병대가 거대화 되고 그러다 보니 많은걸 가지게 됐는데요.

하지만 해병대의 시작을 보면 해군 육전대가 해병대의 시작이죠.
옜날 배위에서 칼들고 싸우는 사람들 해군 육전대 입니다.
순수 해군은 배움직이는 사람 뿐이에요. 거기다 더하면 함포 쏘는 사람들.

상륙할일 있어도 배 움직이는 사람은 상륙 안해요.
그래서 상륙하는 사람을 따로 편성한 해병대가 나온거죠.
     
archwave 21-01-17 19:28
   
--- 상륙함이 움직이는건 상대의 공중전력이 사라지고 난 뒤입니다.

위와 같이 말씀하셨는데, 상대의 공중전력은 누가 제거합니까 ?

당연히 정규 항모가 먼저 제거해줘야 하는거죠.

그러니 항모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어쨌든 미국이 아메리카급을 만든 것은 항모의 지원 아래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죠.
          
토막 21-01-17 19:30
   
공군
               
archwave 21-01-17 19:34
   
공군이 상대의 공중전력을 제거해주고 나면 F-35B 가 왜 필요한거죠 ?
그러니 말이 안 되는겁니다.

한국 지상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공군이 상대의 공중전력을 제거해주고
CAS 임무도 해줄 수 있는데요.

한국 지상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공군으로는 CAS 해줄 수 없는 원거리라면 또 모를까.. 그런데 이 정도 먼 곳에서 한국이 전쟁할 일이 없죠.
                    
토막 21-01-17 19:40
   
참 이상한말 하시네요.
공군이 상대의 공중전력을 제거해 주고 나면 F-35B가 왜 필요 하냐고요??

무슨 질문이 이래요?
F-35B는 상대 공중전력을 상대하기 위한 전투기가 아닌데요
폭격하려고 만든거에요.
헬기보다 빠르고 헬기보다 큰 폭탄 달고 갈 수 있는거.. 딱 이수준.
                         
archwave 21-01-17 19:52
   
그 폭격도 공군이 해주면 되잖아요.

공군이 해주기 어려운 즉각 즉시 지원은 공격 헬기 종류가 더 좋을테고요.
오스프리 같은 것도 좋겠죠.
                         
토막 21-01-17 20:02
   
그래서 F-35B도 반대 해요.
성능이 너무 구림.

단지 딱 하나 걸리는게.. 역시 폭탄 크기.
달랑 두개 달수 있는 1000파운드 폭탄이 공격헬기엔 안달리고.
공군이 해주기엔 상황이 안 좋으면. 딱 이거 하나에 필요한건데.

뭐 폭탄 큰거 달리는 헬기 없나.
                         
archwave 21-01-17 21:38
   
오스프리가 외부에 6800 kg 무게를 달아서 수송할 수 있다는데요.

무게만 따지면 1000 파운드 폭탄을 15 개나 달 수 있는건데,
미국은 지상 폭격용으로는 쓸 생각이 없는건가..
booms 21-01-17 18:55
   
이런거보면 독도, 마라도급을 미스트랄급으로 만들었다면 해병대쪽에서도 만족했을텐데...
     
archwave 21-01-17 19:37
   
미스트랄급이라 해도 딱히 장점이 많이 보이진 않는 것 같은데요.
물론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은 더 좋은 것 같지만요.
          
토막 21-01-17 19:43
   
왜요..?
독도함도 항모라고 하시지요
헤리어 II는 탑재 가능한데요.
단종되서 없어서 그렇지 탑재는 되요.

수직이착륙기 탑재가능한 함선이니 독도함도 항모라고 하시지요
뭐 독도함 처음 나왔을땐 다들 항모라고 했으니
               
archwave 21-01-17 19:56
   
실제로 함재기를 탑재해야 항모죠.

그리고 왜 자꾸 명칭 갖고 지겹게 물고 늘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그러시는거 같던데..

언론, 정부 등등 모두 다 경항모 만드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데 경항모 아니라고 자꾸 하시는 이유가 뭔지..
                    
토막 21-01-17 19:59
   
진짜 같은말 몇번하게 할래요?

경항모 .. 강습상륙함 같은말.
경항모 항공모함 같은말 아님.
          
booms 21-01-17 21:28
   
수송능력이 근 두배이상차이가 납니다...배수량은 2500t차이인데요...크기는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둘다 199미터고 전폭 32미터 비슷합니다..

물론 운용비나 건조비가 미스트랄급이훨씬더 높지만 이왕만들꺼 같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이 가능한 구조로 계획했으면 그보다더 효율성이 높아야될 항모건조시엔 더많은 도움이 되었겠지요.
동이한자 21-01-17 20:51
   
미국의 항모 전략과 우리나라를 비교한다는 것이 합당한가요?
F-35B가 님이 말씀하신 것 같이 그런 허접한 비행기라면 왜 영국, 일본, 이탈리아는 왜 함재기로 도입하죠...?
그리고 미국은 성능도 허접하고 가격도 비싼데 상륙함에 굳이 F-35B를 넣을까요?
차라리 항모를 늘리고 상륙함은 함재기를 없애고 오스프리나 실고 다니면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미국 항모의 전력 지원용으로 더 비싼 F-35B를 사용한다...
이게 논리적인가요?
     
archwave 21-01-17 21:43
   
걔네들 모두 해외 영토 보호를 생각해서 그러는겁니다. 강대국과 싸울 일 없으니 그런거고요.
( 일본은 자국이라도 본토와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이 많아서 그걸 보호한다 어쩐다.. )

본격적 전쟁이 벌어진다면 미국과 동맹으로서 미군 항모의 지원 아래 활동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기도 합니다.
수염차 21-01-17 21:53
   
아메리카급 초기형이 함재기 운용방식에 초점을둔 타입입니다
아메리카급 후기형은 상륙에 초점을 맞춘 타입이구요....
무조건 아메리카급으로 퉁치면 곤란합니다만.....

F35B에도 암람은 장착이 됩니다....수량이 적을뿐이죠...제한적인 대공전은 가능합니다....
F35자체가 제공우세기가 아닙니다....지상공격에 초점을 맞춘 대지상 타격이 주임무인것이죠
제공우세는 F22의 몫입니다.....

따라서 F35A 역시 본격적인 제공우세는 어렵습니다....
스텔스를 무기로 적의 침입 혹은 비행경로를 예측해서 매복후 격추시키는 전술교리죠
이점은 B타입도 동일하겟죠......

우리군이 염두에둔건 F35에 장착되는 AN/APG-81레이더의 활용입니다
뛰어나다고 알려진 이 AESA레이더를 활용해 정찰 목적으로도 사용하겟다는것이죠....

각군마다 특색이 잇고 한계치가 잇습니다
모든것을 패권국 미군을 비교하여 평가한다면....무엇하나 만족스럽지 못하죠
미군과 동급의 군대는 오로지 미군뿐입니다......러시아군도 따라갈수없어요....비교하지 마시죠
멘탈 비참해질겁니다만...이미 비참해 보이네요

각국의 해군이 명칭을 부여한 수상함정 역시 각각입니다
영국의 호위함은 무려 만재7천톤급도 존재하죠???  우리 해군의 호위함은 만재 4천톤 이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호위함은 프리킷이 아닌가요???  아니면  영국 해군의 호위함이 프리킷이 아닌건가요??

우리가 항모로 운용하면 그것은 항모인겁니다...왜 니/미츠급을 거론하며 비하합니까....
의도가 무엇인가요??

영국 첼린저2가 70톤의 중량을 자랑하니....55톤의 K2흑표는 경전차인가요??
첼린저2는 출력이 1200마력에 불과한 엔진이고  우리군의 K2는 출력 1500마력 엔진입니다....

우리군은 우리군입니다...우리의 특색이 잇는겁니다...
이상한 비교로 반대질은 그만합시다  보기 흉해요.....
1+1=2입니다  자꾸 3이라고 우겨봐야 좋을게 없어요....

우리군이 추진하는 항모전단은 현시전력이라 이미 알려졋는데 왜 자꾸 이상한 주장으로 반대하려하는지....
     
야구아제 21-01-18 01:03
   
이제 와서 왜 이러시는지요?

죽어라 경항모라고 아메리키급을 모방해서 미해군과 함께 작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찬성하시던 분 아니시던가요?

그리고 저는 위에 내용으로 항모라는 입장에서 아메리카급을 이야기했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후기형은 상륙함이라고 하시면 제가 계속 주장하던 우리 해군이 만드는 것은 항모가 아니라 상륙함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른 것이 됩니까?

그리고 저 내용은 사실 내용으로 쟁점이 되는 부분에 대한 찬반을 떠나 기본 개념으로 사실을 이야기 한 것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편향됐으며 반대라고 보시는 것인지요?
N1ghtEast 21-01-17 22:30
   
댓글 내용 중 하나를 번외로 말해본다면

이미 저 꼬맹이때부터 누군가는 늘상 말해왔던 이슈인데
좁은 나라에서 굳이 미국처럼 3군(3.5군) 분리시켜서 운영하는게 과연 맞는가?
육군 해군 공군 분리시켜서 운영하는게 과연 효율적일까?
이런 의견은 작은 목소리지만 항시 존재해왔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항모관련해서도 국방부, 해군 실무진도 그렇고, 우리같은 일반 밀리덕후 그리고 국민들도
항모 가부여부(이미 가)와 활용을 해군해병대 위주로만 말고 전체 한국군에서의 활용도로 따져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야구아제 21-01-18 01:01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군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하나로 움직이며 작전을 하려면 지휘체계가 확실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각 군이 요구하는 소요가 있을 수 있고,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 해군 대령과 육군 대령이 헬기를 오늘 필요하다고 했을 때 둘 다 지원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해군 대령에게 빌려 주면 육군 준장이 와서 "우리에게 달라, 내가 더 높다." 할 것이고, 이럼 해군은 해군대로 소장이 와서 그럴 수도 있죠.

이게 생각보다 큰 문제로 너무 공용화로 한다면 지휘체계의 혼선으로 제대로 된 작전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지금처럼 각 군이 나눠진 지금도 제병 합동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지휘 체계의 혼선을 막으려 하고 있죠.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해병대 출신으로서 헬기는 육군이나 해군에 빌리면 되지, 전차도 빌리면 되지 싶지만, 공수 훈련 자격 강하를 헬기 빌리는 날에 맞춰 훈련 했는데 갑자기 전날 각 군 사정으로 빌려 줄 수 없다며 취소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죠. 어떤 때는 기상이 안 좋아서 등등.

전시가 아닌 상황이 이런데 전시면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