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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7 19:31
[육군] "주포는 전차의 미래다"....이정도면 거의 폐기처분?
 글쓴이 : 나기
조회 : 2,021  

6호전차 기준으로 현대 주력전차와 비교 해보면
무게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로
방어력과 주포 구경은 조금 늘었지만,
공격과 방어의 개념 자체는
발명된 1차 대전 시기에서 거의 변함이 없는 상태이며,
엔진출력이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에
속력도 2배 정도 늘었습니다.

전투기의 경우는 무게부터 3배~4배가 늘었음에도
속도까지 2배 이상이며,
무기는 기관총에서 유도 미사일로
무기 체계의 개념부터가 완전히 바뀌었으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엔진으로
추력이 과거의 출력에 비해 20~30배 이상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도
고속 기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투기와 전차를 비교해보면
전차는 반세기가 지났어도,
혹은 발명된 상태에서 1세기가 지났어도
속도가 빨라진 것 외에는, 사실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과학기술, 특히 엔진 분야와 장갑에서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 한은,
전차는 앞으로도 수십년은
무게에서 거의 변화하기 힘들 것이며
방어력과 주포도 약간의 변화 말고는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주포는 전차의 미래다"

전차가 발명된 존재 이유 자체를 뒤집는 발상인데
전차는 먼저 생존을 해야,
부수적으로 주포도 쏠 수 있고,
기동성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 않고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특히 현대전은 상대적으로 화력투사 수단이
과거보다 더 정밀하고 다양하며 강력하기 때문에
전차는 화력보다 생존력을 먼저 보강해야 됩니다.

만약 전차가 방어력과 방어능력을 아무리 추가해도
현대전의 다양한 화력투사 수단으로부터
전차의 생존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포는 전차의 미래다"라는 발언이 나왔다면
전차는 현대전에서는
폐기 대상이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주력전차 개념은 폐기처분하고
전차의 기능은 주로 방어 능력만 더 강화시키고
전차가 가진 공격 기능은
새로운 엔진과 기동환경을 가진 헬기로 옮기거나,
자주포의 화력과 드론의 정찰력을 결합시킨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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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21-01-17 19:38
   
이분 6호전차대비 현대전차가 방어와공격이 조금 늘었다는
주장에 그냥 패스.
지금 k2전차 그당시로 가면 200대만 있어도
독일 일주일만에 박살내겠구만.
그냥 밤에돌아댕기면서 베를린으로 진격...끝.
일본전차가 셔면한테 압살당했는데.
현대전차가 2차세계대전 전차와 조금 우세하다는건...
     
워해머 21-01-17 19:41
   
K2 흑표 500대 있으면 독일 박살 낸 후 그대로 소련까지 접수하는 거 가능할 듯.
현시창 21-01-17 19:56
   
주포 구경과 위력이 비례한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니 결과가 어그러지네요.
거기에 방어력 역시 무게와 비례한다라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고요. 전차 발전상은 다시 살펴보길 바랍니다.

전차의 구경이 아니라 위력, 전차의 무게가 아니라 방어력을 살피면 조금이 아닌데 말입니다?
6호전차의 RHA기준 APCR 관통력은 2Km 기준 30도 경사 110mm수준이지만, 현용 120mm APFSDS는 2Km기준 600mm가 기본입니다. 명중률은 논외로 하고 말이지요.

방어력도 마찬가지. 6호전차 차체 전면이 수직 100mm수준입니다. 현용 3세대 전차 대부분이 RHA환산 500~600mm수준입니다. 6호전차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최신예 전차들은 700mm수준이고요.

뿐만 아니라, 현용 최신 MBT의 최대 유효사거리는 유도포탄을 통해 8Km까지 확장된 상황입니다.
결국 명중률, 유효사거리, 위력, 방어력, 기동력 모두가 월등히 발전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활성반응장갑, 비활성반응장갑, 전자기장갑, 전전기추진체계, 전열화학포등이 개선점으로 지목되어 활발히 연구중입니다.

그러니 전차의 공수주를 고작 주포 구경, 차체무게, 엔진출력만으로 가늠짓는 무모한 가정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하다 못해 똑같은 1500마력이어도 흑표와 M1A2의 기동력은 천지차이입니다. 한쪽은 더 무거운 차체로도 32Km까지 가속을 7초 초반에 끊지만, 흑표같은 경우는 9초 후반도 허덕거리는 판국이니까.(뭐, 하긴 서쪽 바다건너 어떤 나라 탱크는 12초도 허덕거리긴 한다만...)
     
나기 21-01-17 20:02
   
압축해서 썼을 뿐입니다.
전투기는 과학력의 발전으로
하늘을 난다는 것 말고는 완전히 다른 무기 체계가 되었지만

방어력을 가진 기동 화력 체계인 전차는...
각 파트의 세부적인 면에서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개념에서는 발명된 시점에서 지금까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름귀찮아 21-01-17 21:33
   
그렇게 너무 큰 범주로 퉁 처버리면

우주선 만드는 수준의 변혁 아니면 모든 무기 체계가 거기서 거기입니다
          
발컨대장 21-01-17 21:59
   
ㅋ 저기요.
압축할 걸 압축해야지 아무거나 그러면 안돼요.
          
도나201 21-01-18 08:04
   
휴우........... 제곱근을  x 2  로 계산하니.........
그게 답이 나옵니까.
도나201 21-01-17 19:58
   
휴우..........ㅡ.ㅡ

정육면체 두배크기를  그냥 두배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래.......  30cm  참돔  두마리 드슈...... 난 60cm 참돔 한마리 먹을테니........

저런 2차원적 사고로 이야기하니 뭔 이야기가 됩니까.
나기 21-01-17 21:33
   
이건 뭐...100년 전이나 현재나
병사 1명의 군장 무게는 비슷하지만,
자동차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수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했더니

그때와 지금의 병사들 장비가 수준이 다르네
그때는 철모지만 지금은 화이바다
그때는 단발 라이플이지만,
지금은 자동소총이라면서 나무만 보고 있으니;;;;
     
도나201 21-01-18 08:09
   
참호전의 1차대전.
진격전의  2차대전.

거점확보의 걸프전.

이제 무인기를 통한 긴급투입의 앞으로 의 전장 상황이 기동성확보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그와중에 개인군장은 줄일수 있으면 줄여야 하는게 현대전임.

이미 전략 전술 자체가 변해버려서 사실상 예전 전투군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
자꾸 나무만 본다고..........그 땅이 늪으로 변해가는데.....

땅을 봐야 나무가 자랄지 알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1차세계대전의 참상만을 기억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주기를 바랍니ㅏㄷ.
          
나기 21-01-18 08:21
   
이보세요 진격전이 아니라 전격전입니다
님한테 진격전 운운한다고
전격전도 모르면서 진격전으로 나대지 말라고 하면 받아들이나요?

전격전 얘기하려면 전격전에 필요한 기동 장비들과
기동 장비들 지휘에 필요한 무선장비들 빼놓지 말아야 하고
공중지원 전개과정 다 얘기합니까?


1차대전에서 타임머신 타고 와야
님이 이글에 대해서 낙인찍은 글내용을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너무 개념말아 먹을 소릴 해대서 상대를 안하려니....
수염차 21-01-17 21:37
   
방어력이 중요하다면....
나찌군의 마우스 전차를 부활시켜야할까요.....ㅋ
사커좀비 21-01-18 11:37
   
동일 세대별 전투력으로 대칭적 발전상을 따지신 것이면...
본문의 주장을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 건지 이해는 됩니다만...
화력, 방어력, 기동력 외에 한가지 간과하신 것이 있습니다..

2세대급 전차와 3세대급 전차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똑같은 3세대급 전차라 하더라도 3세대 초기형과 3세대 후기형은
엄청난 전투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바로, 표적획득과 조준능력이고요...
그 차이를 극명하게 보이게 하는 건 어느쪽이 보다 더 진보하고 정밀한 사격통제장치를
장비했느냐입니다..
이라크전에서 M-1A1전차는 T-72전차를 학살했습니다..
물론, T-72는 2세대 후기형이죠... 그리고... M-1A1의 방어력은 당시 최강이긴 했습니다만...
야간 전투에서 3000~4000m에서 모조리 때려 버렸습니다..
표적획득수단의 우위가 있었기 때문이죠...

아마 근거리 기동전투였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M-1A1은 야지에서 고속 기동간 사격능력이 T-72에 비해 우월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