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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8 16:43
[잡담] 대만이 가지는 의미는?
 글쓴이 : 쉿뜨
조회 : 1,867  

평상시라면 그 정도로 떨어져 있는 국가와 전쟁할 염려도 없고, 걍 소 닭 본듯 쳐다보면 될일이지만...

주변국 상황이 이 꼬라지인 상황에서 매번 적을 늘릴 이유는 없기에 대만하고(물론 대만이 국가는 아니라 이야기 할수 있지만;) 아주 멀어지는 상황을 바라진 않는게 옳죠.

뻘소리한다고 디지게 패버리자는건 하등 도움 안되고, 대만이 본토 수복 가능성도 없으니 장기적으로 봐도 적국 될 가능성도 없어요.

중국이 대만을 먹겠다. 혹은 먹었다 라는 가정하에 향후 예상 플랜은 간단하게 두가지로 압축 됩니다.

1. 서태평양으로 가느냐?
2. 동남아로 가느냐?

둘중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인데, 뭐 둘다 선택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힘이 부족하다고 보고요.

서태평양 진출에 적극성을 띄면 오키나와가 코앞이고, 이는 미국에게 심대한 위협이 될겁니다. 여기서 미국이 취할 자세는 딱 하나뿐.

한국은 어느편에 설것이냐? 라는 압박이 들어옵니다. 이게 대만과 중국과의 전쟁 중에 들어오느냐? 전쟁후에 압박이 들어 오느냐의 차이일 뿐;;;

반대로 중국도 저 상황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우리는 살면서 강제적 양자택일의 무게를 수도 없이 겪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값이 얼마나 X같은지도 잘 알지요.

예정된 미래와 같죠.

중국vs대만 과의 전쟁에 참전하자고 하는 사람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거고, 상황을 지켜 보자는 사람은 중립에 가깝고...
넘의 전쟁에 왜 신경씀? 하시는 분은... 지나치게 보신주의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넘의 전쟁 신경 안쓸수 없는 상황인데;;;

전쟁 터지면 무조건 선택의 갈림길이 옵니다. 중국이 동남아로 가면 시간을 좀 버는거고, 다만 향후 닥쳐올 위험은 동남아 먹은 중국을 상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커질 가능성이 있고 그 정도의 차이? 물론 우리도 준비기간이 좀 있겠지요.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이 대두 될 가능성은 줄여주고, 늦춰주는것을 보았을 때. 대만의 가치가 적은 가치가 아니죠.

조선은 세계를 몰랐고, 모름으로 인해 그 댓가는 지독하게 치뤘죠. 전쟁한번 못해보고...
일단 우리는 안다는것이 중요하고, 전쟁을 하든 뭘 하든 준비는 해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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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1-01-18 16:49
   
러시아가 크림반도 먹듯이 먹기는 힘들텐데요
     
쉿뜨 21-01-18 16:51
   
힘들죠. 사람들이 이야기 하니까 이정도는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는 거지요.

중국이 30년만에 이만큼 왔습니다.
이제 또 30년 뒤에는? 망할수도 있죠. 하지만 커질 가능성도 있죠.

지금도 가끔 미국이 한국은 어느편에 설것이냐? 라고 묻죠. 물론 외교적으로... 중국도 손짓하고 있는거 사실이고...

이게 당면한 과제가 되면...
도다리 21-01-18 16:53
   
택도 엄는 압박에 버티려고 이제껏 국력과 군사력 키워났고.
참전이 아니라 그냥 자리지키고 있는 걸로만 충분히 위협이 되는 거요.
우리가 행동을 할 때는 상대가 미국이든 중국이든
우리와 충분히 협의가 된 이후이고...
그럴려고 이렇게나 국력과 군사력키우려고 아등바등했던 것이고.
이런 걸 꼭 말로 해야 하오?
바버들도 아니고.
그라고 대만이 아무리 중요하니  하찮니 해도
우리 자신의 안보와 평화가 백번 천번 더 중요하오.

한국이 전쟁이나 경제난이나 겪었을 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도 않았소.
정신차리시오.

그게 바로 제대로 된 관계의 시작이오.
     
쉿뜨 21-01-18 16:58
   
한국전쟁때 아무도 안도와 줬다? 그럼 우린 지금 김정은이 똥꼬 빨고 있을텐데요.

애초에 도와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상황 예측이지요?
현재도 편을 정하라는 압박이 오는데, 그걸 준비안하는건 바보겠죠.

우리 안보에 영향을 주니 대만이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는 글입니다.

뭐, 백날 준비해도 감당할수 없는 총량은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래도 그냥 눈뜨고 코배이는거 보다야...
          
도다리 21-01-18 17:20
   
대만만 말하는 거잖여요
대만이 뭐가 우리 안보보다 중요하다는 거여요
               
쉿뜨 21-01-18 17:40
   
대만 끝나면,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위협이 와요.

우리 안보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고, 우리 안보에 영향을 주니 생각을 해보자 혹은 이러한 위험이 있으니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 이야기를 하자인겁니다요;;
                    
도다리 21-01-19 10:14
   
그걸 다 인지하고 계산하고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우선 당장 발앞에 놓인 늑대가 이빨 드러내고 으르렁 대고 있는데..
뭔 아직 저 멀리 있는 사자나 호랑이 걱정입니까.

님 말대로
중.대전쟁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 전체로 곧장 파장이 번질 수 있는 것이니
우리는 더욱이
대만이 아닌 북쪽의 북.중.러를 보아야한다는 거여요.
그래야 결국엔
세계평화에도 더 좋은 것이고..
존버 21-01-18 16:53
   
국익을 최우선으로 결정하면 될거 같음.
도다리 21-01-18 16:56
   
"선택해라..."
이런 택도 없는 말에 자꾸 걸려들지 마시오.
내분도 일으켜서 흔들려는 것이오.
응답이 없다고 우릴 건들면 그게 바로 실수하는 거요.


절대 그렇게 몬하니까 걱정을 좀 그만 하시오. ㅋㅋ
방사능토끼 21-01-18 17:02
   
대,중 전쟁나면 한국전쟁때 일본이했던 역할만하면됨
미국이더 큰역할을 주문하면 의료지원정도?
최대 그정도가 한국에있어서 대만의 의미
전투병파병요구하면 폭격지원이나해주고 중공군상륙하면
TSMC폭격 ㅋㅋㅋ
sdhflishfl 21-01-18 17:04
   
가장 하수들이 하는 선택 모 아니면 도
     
쉿뜨 21-01-18 17:08
   
모 아니면 도는 선택권을 주냐 선택을 받냐이지

살면서 모 아니면 도를 한번도 못겪었다는 이야기는 아무 생각이 없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흘러간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게 죽는...

조선이 그렇게 갔습니다.
          
sdhflishfl 21-01-18 17:18
   
모로 가도 도로 가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게 정치고 고수인거죠,,
둘중하나라 선택,전 선택후  결정의 후과를 조정하는 게 정치의 실력이고요,
지금 우리나란 조선이 아니고요, 지금의 정부가 딱 잘하고 있습니다,,그런 면에서 보면

정치얘기를 하고 싶진 않지만,,적절한 얘기 이만한게 없기때문에 박근혜얘길 안할수가 없는것이,,친중하느라 열병식참관하고도 뺨 맞고 친미질하면서도 개무시당하는 것처럼,,
결정만큼이나 그 과정의 디테일이 중요하단 겁니다,,
친중이라고 수구언론들에겐 졸라 까이지만,,누구보다 미국과 잘지내고 신남방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또 경제부문에 있어서 때론 중국편을 때론 미국,유럽편에 잘 서서 운영하고 있죠,

대만도 마찬가집니다,,대만이 순망치한인건 맞습니다,,
그러면 뒤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선에서 적절하게 흡수합병에 방해를 하면 될일이죠,
대만침공의 상황과 우리가 공격받는 것이 아예 다른 것 처럼,,
상황도 전후맥락,경중,시기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접근하는게 바람직하죠,
               
쉿뜨 21-01-18 17:29
   
뭐, 우리가 지금 최선의 결과를 취하고 있다는 생각엔 동의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쟁이 정치행위의 최종형태이고, 전쟁 후에 탁쳐올 변화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아니할수 없다고 봤습니다.

원론적으로야 상황을 봐서가 정답이겠습니다만...
단순히 그렇게 끝날거 같았으면 이렇게 글을 썻을까 싶은거지요. 보통 어려운일이 아닐거라 생각해서...
토막 21-01-18 17:08
   
왜 편이란걸 서요?
옆에서 전쟁이나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돼지.

남의 나라 전쟁 만큼 장사해서 많이 남는게 없습니다.
열심히 장사해야지 무슨 편을 서요?
     
쉿뜨 21-01-18 17:10
   
몇일에서 몇주면 끝나는데 뭔 장사를 합니까;

그리고 장사를 한다치고, 어디다 장사할지는 생각하고 장사를 한다는 말입니까?

대만에다 장사를 하자는 말입니까?
중국에다 장사를 하자는 말입니까?

장사를 한다는 말 자체가 편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인데, 전쟁후 생각은 해 보신것인지요?
          
토막 21-01-18 17:12
   
몇일에서 몇주라도 해야죠..

그리고 산다는 곳은 다.

둘다 우리편 아닌데 무슨 편을듬?
               
쉿뜨 21-01-18 17:15
   
그럼 좋게 말해 제3 지대.
나쁘게 말하면 죽음의 상인.

미국도 쌩까고 중국도 쌩까고...

결국 독립세력으로 남을 생각이신거 같군요.
                    
토막 21-01-18 17:18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전쟁을 의리로 하는건줄 아세요?
전쟁은 남는게 있어야 하는겁니다.

미국하고 동맹이라고 무조건 미국편 드는 줄 아세요?
편들어주면 저쪽도 주는게 있으니 들어주는 거죠.
그러니 대만 전쟁나면 뭐주는지 부터 잘봐야죠.
                         
쉿뜨 21-01-18 17:24
   
의리 같은 소리하며 참전하자는 말은 1도 안했는데 왜 그런말이 나오는거지요????????
                         
토막 21-01-18 17:27
   
의리같은거 없으니까 남는게 있어야 한다고요
대만전 끼어들어서 남는게 뭐죠?
                         
쉿뜨 21-01-18 17:32
   
참전하든 안하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는건 우리 안보겠죠.

안보 걱정은 없이 장사만 하자는 생각에 할말을 잃었는데요? 그것도 양측 다 장사한다는 말에;;;ㅋ

전쟁후 이긴 상대에게 어떤결과를 남길것인가? 혹은 미국은 저걸 보고 뭔 생각을 할까? 정도의 생각을 했습니다만...

남는거 없이 안움직인다 하셔서 또 할말을 잃었습니다.
                         
토막 21-01-18 17:35
   
원래 장사는 목숨걸고 하는 거.
쫄리면 그냥 가만 있는거고.

어디 편든다는 말도 말도 안되는 소리죠.
편드는것보다 철저히 상인 마인드로 가는게 더 안전함.
               
토막 21-01-18 17:20
   
2차대전때 미국의 동맹이 영국 편들어 주는 대신으로 내놓은게 뭔지 아세요?

영국의 그 많던 식민지 독립시켰죠.
미국의 요구로요.

전쟁에서 누구 편들어 주는거 거저 하는거 아닙니다.
댓가가 상당해요.
식후산책 21-01-18 17:14
   
그때 조선이랑 지금 한국이랑 다를텐데...
왜 전제가 조선인지...
한국은 절대카드가 있잖아요 북한...
     
쉿뜨 21-01-18 17:15
   
전쟁에서 중국을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면 고구려로 수정하겠습니다.
          
식후산책 21-01-18 17:56
   
오히려 전쟁한다면 조선이나 고구려보다 지금
한국이 중국에 대해 이길확률이 더 높을텐데요...
태양속으로 21-01-18 17:14
   
핵도 없는 국가가 핵이 있는 국가에 반대해서 싸운다구요? 거기다가 인접해 있는데요.
핵을 보장해 주고 그에 대한 유지비용을 대주며 전후 통일보장과 한국 영토의 만주, 요동, 요서의 수복까지 보장해 준다면 모를까?
     
쉿뜨 21-01-18 17:16
   
참전해서 싸운다고 말한적은 없죠.

그냥 방향성인거지요.
          
태양속으로 21-01-18 17:20
   
한국만큼 전쟁준비 빡세게 하는 국가는 이스라엘 밖에 없을 겁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전쟁준비도 빡시게 하고 있습니다.
Drake 21-01-18 17:15
   
중국 대만사이에 전쟁나면 대만이 망하지 않을 정도로
총알, 포탄, 구형이지만 아직 쓸만한 무기, 식량 가릴 것 없이 군수물자 열심히 팔아서 돈벌되
파운드리 공장같은 시설물들이 폭격받아서 박살날때까지, 전쟁이 장기화 될때까지 지켜보면 됩니다.
대만 상황때문에 세계 파운드리 공급이 불안정해질 전망이니 한국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서 파운드리 투자를 더더욱 늘리고 한국이 전세계 공급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 + 투자유치 + 시장장악 해야죠.
또한 중국이 전쟁비용 지출에 허덕이도록 대만 방어에 용이한 무기 위주로 팔아 넘기면 되요. 우리는 그 돈으로 최신형 찍어내거나 사와서 배치하면 일석이조죠.

그리고 대만이 쉽게 망할까요? 미국이 포기하면 망할수 있겠지만 포기안하면 안망합니다.
미국이 포기하면 한국혼자 도와봐야 약발도 안먹힐건데 뭐할려고 걱정합니까
대만의 미래는 대만사람들과 미국 정부의 의지에 달린겁니다
우리는 우리 국익을 도모하면 그만이죠
땡말벌11 21-01-18 17:16
   
외교는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춰 국가에 이익이 되는 선으로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외교는 고정관념이나 신념을 버리고 오로지 국가의 안위와 이익에 전념해야 국가로썬
최고의 외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은 마약카르텔이나 무기 밀매 등의 또다른 외교를
많이 하는 것이죠.

대만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만과 미국, 일본은 애초에 대만 인근 해상인 센카쿠나 대만 본토에
대한 직간접적인 분쟁을 거부했습니다. 문제는 일본의 아베가 직접적인 분쟁 당사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면서 틀어졌는데. 이후로 미국은 남중국해를 거론하여 동남아시아 국가 및 나토군을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남중국해는 대만을 가리기 위한 연막일 뿐입니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장악하면 나토 등과 지중해와 인도양의 미항모전단의 진입을 가로막는 다는 것이 가장 크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중국 입지 굳히기를 위해서만 필요할 뿐
큰 틀에서는 대만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력 행사 및 포용에 있다고 봅니다.
이후로 미국은 직접적으로 대만에 무기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관련 법을 개정하여 대만에서의
전쟁 발발시 자동참전이 가능하도록 바꾼 것이죠.
     
쉿뜨 21-01-18 17:22
   
뭐, 외교부도 아닌데 이정도의 생각이야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지요.

편을 정해라는 미국과 중국의 압박이 전혀 없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예측 가능한 범위로 보여지니까요.

스프래틀리 상황이나 정황상 대만을 쌈싸는 형국 비스므리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땡말벌11 21-01-18 17:20
   
대만은 큰 틀에서 중국이 패권국가로써의 발돋움을 할 수 있느냐 혹은
미국이 패권국가로써의 지위를 유지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한국의 향방인데.......여러분이 가장 크게 잊으신 것이 바로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중국과 많은 합동훈련을 하지만 정작 대만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에 동조하려는 것이 일본이었느나 중국이 조어도를 문제로 자극하는 것이죠.

솔직히 중국이 조어도를 점유해야 대만의 고립이 가능하고 대만의 동부해안에 대한 타격이 가능해집니다.
조어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하는 순간 대만의 지대함 미사일 내에서 움직이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중국은 이런 문제로 조어도를 못먹더라도 분쟁지역으로써 자국 해군력이 비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자국의 상륙작전 능력 보유의 이유를 만든 것이 아베입니다.
결국 서로 윈윈한 것이죠.
토막 21-01-18 17:26
   
더 중요한것.
왜 남의 나라전쟁에 끼어 들려고 하죠?
내정 간섭 아님?

두나라가 동맹도 아니고 딱히 우호적인 나라도 아님.
둘이 싸우던 말던 뭔 상관임.?

미국이 끼어들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도 미국이 공격받을때 이지 미국이 전쟁한다고 다 끼어 드는거 아닙니다.

만약 미국이 요청을 한다면.?
요청을 하면 댓가가 있어야죠. 그 댓가를 계산기 두드려 봐야 하는것이고.
땡말벌11 21-01-18 17:28
   
한국은 2010년을 전후하여 주변국으로부터 제대로된 입장표명을 요구받아 한미일 남해 합동훈련을 하는데
사실상 중국의 동부해안 봉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자위대 이지스함이 수십년만에 서해까지 왔다가 갔었구요.
또한 중국 동부해안에 대한 무력 봉쇄의 최전선이 제주도였습니다.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자칫 한국 영토가 대리전으로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짐에 이후로
한미일 남해 봉쇄 훈련에 미적거리게 되었고, 제주도 해군기지에 대해서는 환경 등의 이유를 부각시켜서
여론화 시켰죠. 즉 해군기지는 만들지만 시일이 걸릴 것이고 국민들이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
중국 봉쇄의 기반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후 일본이 빠져나가면서 사실상 와해가 되었지요.

이후 중국은 한국에 중립외교에 대한 요구를 하였고, 동북공정 등의 한국 자극하는 정책을
비가시화 시켜버립니다. 사드로 중립외교를 포기하는 듯한 행보에 압박을 하면서 다시금
한국과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최근 중국이 문화 등으로 한국을 다시금 압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강하게 나갈 수 없는 것이 자칫 중국 봉쇄의 최전선인 미국의 라인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한반도에 전운을 감돌게 할 수 없기 때문이죠.
땡말벌11 21-01-18 17:34
   
결론적으로 현재는 미중 양측의 편가르기 및 으르렁 거릴때
세계 3대 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외교 강화 이후 암묵적인 중립을 지킬 뿐이라는 것이죠.
미중의 양대 대립 구도가 아닌 미중러의 구조로써
미중의 싸우는 라인과 러시아와 같이 중립을 지키려는 라인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대륙간 철도 등과 경제협력 증가를 추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러시아에 붙어서 중립하려고 했었지만 러시아와 도서 분쟁과 핵폭격기 순항으로
이도저도 아닌 계륵의 신세가 되었다고 봅니다.

현재의 구도에서 차후에 한국이 유리한 구조로써 이동하면 됩니다. 당근이 클 수록 움직이기 좋죠.
벌레 21-01-18 18:34
   
대한민국은 러시아, 호주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향후 이득이 될 것 같네요.
그건그렇고 중국이 대만을 정말로 쳐서 빼잇는다면 서방에서 대만역할을 할 대상을 물색할 것이고 남지나해의 패권은 오히려 중국에게 불리하게 갈 겁니다. 그리고 그 무서운 대륙의 정치시스템을 와해시키는 공작이 들가죠.
중국은 CIA 등의 공작이 무서워 중국 민심의 기초다지기 중인데 어림없을 겁니다.
뱃살뱃살 21-01-18 18:46
   
그것도 동아시아 한복판에서 싸우는데 우리가 돼도 않는 중립 드립치면서 비껴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는게... 
정신좀 차리세요.
나그네x 21-01-18 19:43
   
직접적인 참전이 아니라 방향성이라면 당연히 한국은 서방국 진영이고 그쪽에 보조를 맞출것이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것은 아닐것임.
     
할게없음 21-01-18 22:39
   
그쵸 이게 정답이죠 물자 지원이나 의료 지원이면 모를까 끽해야 파병 정도는 고려되겠지만 한반도가 전장이 될 수 있는 전면전은 논외죠. 중국이 돌아서 우릴 치면 모를까
할게없음 21-01-18 22:24
   
끽해야 파병 정도지 전면전 참전은 있을 수도 가능하지도 않음. 중국이 개전 초기에 주한 주일 미군 기지 폭격이라도 하면 모를까? 근데 중국이 그런 미친 짓을 한다? 아무리 전랑외교 어쩌고 한다고 해서 그정도로 미쳤을까? 그럼 되려 좋죠. 합법적으로 패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