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방부에서 할 수 있다. 방사청 필요없다'는 주장을 하신 분을 방사청장에 임명
2. 해먹다가 파면.
이라는 과거를 볼 때, 방사청을 없애고 업무를 국방부에 이관하면?
방사청이 맘에 안들어도 해먹다가 짤리는 건, 애초에 책임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고,
그런 자가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맘껏 의견을 펼칠정도면, 다른 자들도 비슷비슷한 성향일거라 생각이 들고,
그런 자들에게 일을 맡기면?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비리는 있겠지만 한곳을 감시하는 것과 여러 곳을 감시하는건 난이도가 다르지요.
애초에 방사청이 만들어진 목적이 돈에 대해서 개념이 잘 없는 장군들보고 거래를 맡기는게 아니라(모르고 당하면 무능한거고, 알고 당하면 부패한거니까), 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맡기자는 것 아니었나요?
덕분에 업체와 군 모두 빡빡하게 변했지만, 그 빡빡함이 더 심해지는게 좋은 것이지, 널널해지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