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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1 17:04
[뉴스] 호주, 어택급 잠수함 계획 중단 검토
 글쓴이 : 노닉
조회 : 4,757  



호주 정부가 어택급 잠수함 사업비를 다시 계산한 결과 예상금액이 800억 달러(88조원)로 불어남. 또한 호주 조선업계가 대부분을 담당한다는 계약과 달리 프랑스가 거의 모든 일감을 가져가는 결과가 나와 사업은 현재 사실상 표류 상태임.


이에 계약을 아예 철회시켜 사업 전체를 취소하고 콜린스급을 개량해서 쓰는 안이 부상 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64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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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택급 사업비 88조가 수명주기비용 포함한 값이 아님

Australia’s ambitious project to jointly build 12 Attack-class submarines with the France is now estimated to cost nearly $90 billion, up by 12% (or $10 billion) in five months.


The forecast doesn’t include the whole-of-life cost of about $145 billion of sustaining the boats. Prices calculated in 2016-17 have been revised according to present exchange rates and inflation calculations amounting to around $89.7 billion, The Australian reported citing defence ministry on Tuesday.


https://www.defenseworld.net/news/26898/Australia_to_spend__90B_for_12_Attack_class_Submarines#.YAFVGqhUs0N



12척에 대해 건조비용만 897억 달러(98조원)/호주달러 적용시(76조원)

총수명주기 유지비용은 1450억 달러(159조원)/호주달러 적용시(123조원)


재래식 잠수함 12척 총 사업비가 못해도 199조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64658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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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21-01-21 17:07
   
호주는 그냥 국방산업을 접어야지, 저게 한두번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ㅉㅉ
이름귀찮아 21-01-21 17:08
   
유럽 짱께 말을 믿은겨? 호주도 답읍네

근데 저거 건조비였어요? 총 사업비가 아니라?

ㅁㅊㄴㄷ
     
쿠비즈 21-01-21 19:16
   
저 문제는 님이 말하는 유럽짱깨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모두 다 호주문제입니다. 되도 않는 자국업체에서 건조하려니 이전에 콜린스급과 호바트급에서 벌어진 짓거리가 다시 일어난거라 보시면 됩니다.

저거 관련한 영문기사보면 원래 500억 호주달러로 예상(이것도 정말 어처구니 없죠. 현재환율로 척당 3조5천억꼴이니까요. 콜린스급 및 호바트급에서 벌어진 개짓거리가 또다시 벌어질걸 예상해서 짠 예산입니다.)했지만 프랑스가 호주측의 요구를 모두 계상하고 나온 계산서가 900억 호주달러에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한 조선소에서 건조하는게 아니라 여러 조선소들에서 각각 블럭을 건조하고, 이들 블럭을 가져다가 조립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각각의 조선서들로부터 각각 계산서를 받았고, 프랑스의 기술자들도 이들 조선소 모두에 파견을 가서 제작을 감리하도록 요구(즉, 필요한 기술자들이 엄청나게 증가하는거죠.)받았으며, 건조기간도 한 조선소에서 건조하는것과 다르게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리는 시간표를 받았으니 저런 황당한 계산서가 나오는 겁니다.

호주의 군함 건조사업에 우리가 참여해도 조금 싼 정도지 저런 얼토당토하지 않은 계산서가 나올겁니다. 안창호급을 호주에서 건조하면 최소 3조는 될껄요? 이미 건조비 6~7천억짜리 바잔급이 호주로 갔더니 2조5천억이 되는 마술도 있었으니까요.
          
쿠비즈 21-01-21 19:40
   
프랑스가 제안한 계획보다 건조비중 프랑스가 훨씬 더 많이 가져가는 이유도 건조기간이 터무니없는 호주측의 요구로 마구 늘어나고, 여러 조선소에서 나누어 블럭을 건조하며, 이 곳 모두에 프랑스 기술자들을 계획보다 훨씬 많이 배치(그것도 프랑스 계획보다 훨씬 긴 기간을 배치)해야하니 이들 인건비로 다 가져가게 되는거죠.
               
이름귀찮아 21-01-21 20:01
   
기술자 숫자 x 연봉이 매년 수조원은 아닐텐데요
                    
쿠비즈 21-01-21 20:07
   
그 계산서야 제가 본게 아니니 잘 모르죠. 그러나 호주의 보도에 따르면 최초에 프랑스에서 제안한 비율에 비해 호주의 요구사항(보도에서는 이전의 호바트급 건조방식대로 호주에 산재한 여러 조선소들에서 각각 블럭을 제작하고 이를 합쳐서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건조기간도 프랑스에서 제안한 방식에 비해 최대 3년이 더 늘었구요.)들을 계상하니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
                    
쿠비즈 21-01-21 20:17
   
한가지 의심해 볼만한건 저 잠수함 건조비용에 인프라 개발비용도 포함된다는 겁니다. 이것도 호주측에서 요구한것인데 저 잠수함을 건조하기 위해 호주의 조선소들의 인프라를 개선해야하고, 이걸 프랑스보고 하라는 요구를 했다는 거죠.
                         
이름귀찮아 21-01-21 20:27
   
일반적인 조선업 인프라를 까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잠수함 1~2척 뽑아내는 인프라 구축 비용이 너무 비싸네요
                         
다른생각 21-01-22 13:58
   
여기서 염병할 지점이.. 그 인프라를 조선소별로 똑같이 깔아야한다는거..
즉 하나 만들 인프라를 조선소마다 깔아야되고 이런 중복으로 나가는 비용에다 과다한 인력소모에의한 인건비 지출.. 조선소마다 따로 놀아서 늘어지는 제작기간 만큼.. 비용은 계속 지출될것 이라는게 핵심이죠..
어디한군데서 설계규격에 미스나면 또 그거 해결한다고.. 한없이 늘어질테고..
자국내 조선소 일감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잡은것 까진 좋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온갖 이익단체의 요구를 다수용해서 가이드를 잡다보니..
세금으로 사기업들 생명줄 연장을 넘어 배불리는 결과가 되버린..
스크레치 21-01-21 17:13
   
호주도 제조업 기술력은 거의 없는 나라다보니

여기저기 잘 휘둘리는듯...
노원남자 21-01-21 17:17
   
호주는 답없네..
식후산책 21-01-21 17:17
   
호주 일자리 문제면 잠수함은  해외 도입하고
그 돈으로 해외 제조업체 인수해서 공장을 호주로 유치하는게..
팔복 21-01-21 17:19
   
대한민국이랑 해야 손해 안보는데
정봉이 21-01-21 17:20
   
저돈이면 미국 원잠을 사도 되것네
잊을만하면 21-01-21 17:21
   
12척에 98조?
한척에 최소 8.1조란 얘기인데요.
호주 국민들은 머리가 다들 장식품인가 봅니다. 저 가격으로 진행하는데 그냥 있는 것을 보면요.
     
쿠비즈 21-01-21 19:02
   
다들 장식품들이라 호바트급 건조할때도 스페인이 척당 6~7천억원에 건조한 똑같은 물건을 척당 2조5천억씩 들었죠.
박숲 21-01-21 17:35
   
호주는  잠수함  사업에서는  손원일급부터  시작  했으면  적합 할텐데요 첨부터  기반기술도  없이 대형으로  시작하니 답이없죠? 대한민국도  장보고에서 안창호급까지  2- 30년이  걸렸는데
쿠비즈 21-01-21 18:59
   
이게 이전사업이 잘되었었으면 프랑스의 잘못아니냐고 의심하겠는데... 호주에서 추진하는 모든사업들이 다 저꼬라지인걸 생각하면 이건 호주문제임.
     
쿠비즈 21-01-21 19:30
   
프랑스에서 SMX Océan(위에 호주의 어택급과 같은 잠수합입니다. 핵원잠인 쉬프랑급의 추진을 재래식으로 바꾼거죠.)의 완제품 수출가격은 1조6천억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게 호주에서 건조하려니 저딴 황당한 금액이 나오는거죠.

만약 저 사업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호주의 어택급은 역사상 가장 비싼 공격형잠수함이 될겁니다. 앞으로 건조될 미국의 컬럼비아급(오하이오급을 대체하는 SSBN입니다. 1번함인 컬럼비아함은 설계 및 건조비가 모두 포함되어 51억달러에 계약되었습니다. 2번함부터는 이보다 저렴한 49억달러 선에서 계약될것으로 예상하구요.)에 근접하는 가격이 되겠네요.
멍때린법사 21-01-21 20:01
   
한척에 10조가 들어도 자국기업과 노동자에게 들어가면 별로 신경쓰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할게없음 21-01-21 20:19
   
88조 ㅋㅋ; 현지생산+방산비리로도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금액
네모상자 21-01-21 20:32
   
88조면 우리나라 국방비는 물론 일본 국방비보다 많네요
TimeMaster 21-01-21 21:24
   
호주는 맨날 무슨 사업한다고 하다가 엎어버리네. 벌써 몇번째인지.
나그네x 21-01-21 22:01
   
솔직히 저런 어마무시한 사업비면 도저히 굴러갈수가 없는 사업.
개인적으로도 이건 상대방보다는 호주의 문제라고 봐야할것 같음.
어부사시사 21-01-21 22:19
   
호주는 영국 못지않게 조선노조의 입김이 강해서리...ㅋㅋㅋ ((아마도 이게 원인인 듯))
돌아온장고 21-01-21 23:08
   
호주는 그냥 한국한테 맡기면 알아서 다해줄텐데.
그걸 모르네,,,

안타깝다
머스탱2015 21-01-22 02:29
   
자원빨로 먹고 사는거지  공업력이 후진국 수준이라
Unicorn 21-01-22 06:40
   
호주는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완성 시키면 그거 가져가.

그게 가장 싸고,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안정적일 꺼야.

프랑스처럼 등처먹고 사기 치지도 않고, 정직하게 계약한대로 기술 이전해 줄거고

후속지원도 빵빵해게 해줄거니. ^^
엘카이나 21-01-22 13:02
   
장보고3 배치 1이나 배치 2사면 딱 좋겠는데... 호주는 우리나라랑 동맹먹고 무기받아가면 좋을거같은데 왜 자꾸 유럽 양아치랑 엮이는지 모르겠어요
루피비비 21-01-22 18:24
   
자원부국에 관광부국 인데 비례로 인구가 적으니 돈이 넘쳐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