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설계 결함을 이유로 록히드 마틴이 건조하고 있던 프리덤급의 인수를 중지했다고 발표함
미 해군이 사용 중인 프리덤급 연안전투함은 동력 장치로 디젤 엔진과 가스 터빈 엔진 2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동력을 워터제트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의 구조 설계 결함이 여러 번 지적되고 있었고 미 해군도 제작사인 록히드마틴도 "프리덤급의 문제는 꾸준히 수정 중이고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라고 주장해왔음
하지만 프리덤급이 사용하는 독일 RENK 사의 기어박스에 사용되는 클러치 베이링이 가스 터빈 엔진으로 최고출력 항행 시에 마모가 발생해서
부품이 파손 기어박스에 치명적인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고 2번 함 포트워스는 잘못된 조작으로 추진기관 손상,3번 함 밀위키는 처녀항해 도중에 추진기관이 손상,4번 함 디트로이트는 남미 파견 임무 후 귀환도중 추진기관 손상,5번 함 리틀 록도 클러치에 문제가 발생해서 엔진 수리를 받는 처지가 돼버림
당초 록히드 마틴과 RENK 사는 클러치 베이링 마모를 방지하기 위한 윤활유 보호 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클러치 베이링에 이상이 발생해서 고장이 발생 한다고 주장해왔고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서 추진계통 재설계 작업에 돌입했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확인하고 교체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미 취역한 프리덤급에 대해서는 급격한 속도 변화와 전속 항행을 금지하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프리덤급을 계속 인수해왔음
그러나 록히드마틴과 RENK사는 해군이 주장하는 "설계상의 결함" 지속적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화가 난 미 해군은 결국 "설계상의 결함"을 이유로 프리덤급의 인수를 중지하는 조치를 진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