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생산만 해도 자국 기술습득은 물론이고 고용창출에 세입으로 인한 비용절감까지 되잖아요.
전차 생산 경험은 중장비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고,
비행체 생산 경험은 정밀가공, 조립으로 이어지고,
군함 생산 경험은 조선업으로 이어지는거죠.

전차 생산한 현대로템과 두산이 중장비와 기차를 찍어내고,
카이가 위치한 경남에 공작기계산업이 발달하고,
조선으로 우리가 수십년을 먹고살 수 있었던건 다 이런 이유죠.

바로 우리가 그렇게 기술을 습득하고 기회를 얻어서 성장한걸 보고 자신들에게도 적용하고 싶은거죠.

호주는 수출 이전에 자국 제조업 기반 기술부터 쌓아야 될 판이에요~

가장 쉬운게 일감을 한군데로 몰아주고 부족한 기술은 외국으로부터 라이센스를 통해 쌓는게 좋은데 잠수함 수주도 작은 조선소 여러곳에 분산해서 최종조립식으로 가니, 돈은 돈대로 쓰고 큰 성과를 못내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이라 다른 나라의 상태를 우리나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됨.
우리나라는 특별한 경우임.

우리는 무기시장의 신규진입의 입장이기 때문에 기존의 나라들과 경쟁하려면 조건이 좋아야죠

그래서 호주가 레드백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라인메탈은 크게 아쉬울게 없어 한화 만큼 적극적으로 호주 현지 생산에 목메지 않으니까요.

반대로 한화는 모든 것을 호주에 맞춰 주고 있죠. 기술 이전부터 현지 공장 설립, 생산까지.

또한 한국은 거리상으로 보나 이동 경로로 보나 독일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수송로 보다

비교 하기 어려울 정도고 가깝고 안전합니다.

독일은 러시아와의 관계 동유럽의 불안정한 정세. 그리고 마찬가지로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

등 수송로에 리스크가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호주가 독일제 무기에 몰빵을 했는데 독일이란 나라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타

수송로에 문제가 생기면 호주군은 장비 유지 보수나 신규 도입에 매우 큰 문제가 밸상하게

됩니다.

한국 무기를 선택하게 되면 라인이 두개 생겨 비합리적으로 보일수 있으나

전략적으로 봤을 때 리스크를 분산해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한쪽은 유지가 될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되죠.

물론 이건 한국측이 매우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독일은 당연하게 하나의 라인을 만드는게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할테니. ^

전쟁 났을때, 보급,관리가 원할하려면 어쩔수 없죠.
유럽에서 부품 판매를 끊어버린 것들의 우려도 작용했겠죠.

"정작 필요할때 이 새퀴들이 보급을 끊어버리는거 아냐?
지들의 정치적인 이유로..."

그렇다면,  리스크 하나 지고 가는건데. 그걸 피하려면..

호주가 네건 조건중에 가장중요한것이 2가지인데요 1.가격 110억이내, 라인메탈은 130억입니다. 2. 자국내 생산

플랫폼을 수출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산무기로 업그레이드 해야함을 감안했을때 나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