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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3 03:36
[잡담] 크픅스 AAM 반매립은 주변국 눈치봐서 그런 게 아니고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3,953  

내부무창창이 5세대를 구분 짓는 핵심요소지만

1. 군과 개발사에서 누차 마르고 닳도록 강조해왔듯 KFX는 5세대기 개발 목표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중장기적으론 그렇다 하더라도)

2. 특정 요소, 예를 들면 '엔진의 국산화', '내부무장창' 등에 매달릴 경우 전체 일정을 못맞출
가능성이 맍습니다. 

만일 목표가 '완전 국산기'였다면 엔진의 국산화는 필수요소였겠고
'완전 5세대기'였다면 내부무장창도 필수요소였겠지만 그런 목표는 세운 적이 없죠.
그나마 AESA 레이더가 국산화된 건 목표 조기달성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블록 개발방식을 택한 것이죠.

내부무장창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웨펀베이만 만든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건 잘 아실겁니다.
음속 등 고속에서의 무장분리는 매우 위험합니다.

분리된 무장이 다시 치켜오르면서 기체를 망손하는가 하면
분리를 위해 무장창 문을 열었을 때 유입된 고속의 와류로 인해
분리된 무장이 옆의 무장을 치는 경우도 있고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조를 약간씩 변경해가면서 최적의 형상을 찾아내야 하고
아울러 런처도 개발해야 합니다.

F-22의 유공압식 런처라든가, 수57의 시저타잎 런처라든가
기술을 공여받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 개발하기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이걸 하느라고 KFX 자체를 지연할 수는 없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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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ed 21-01-23 04:39
   
그렇죠. 그렇지 않아도 이미 너무도 노후화한 F-4와 F-5를 도태시켜야하는데, 너무 높은 목표를 잡고 하세월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게다가 개발실패의 리스크도 비례해서 커지고 말이죠. 비 스텔스인 4.5세대라도 우리에겐 충분한 목표의 달성 훨~~~씬 그 이상입니다.

일단 급한 노후기종 교체 후, 그 이후의 스텔스화는 차차로 진행하면 됩니다.
     
ㅣㅏㅏ 21-01-23 08:18
   
f-4 대체 사업으로 들어온게 f-15k 에요. 수량이 적어서 추가사업을 했고 f-15k 대신 f35a 가 들어옴...
결과적으로 f-4 > f-15k, f35a 임. f-5 대체를 아직도 못하고 있는 중...일부는 fa-50이 일단 대체하고... f-16들도 곧 교체시기
스포메니아 21-01-23 05:19
   
원래 목표가 F-4 / F-5 대체 기종, 잘되면 F-16 (C/D형)
기본 설계를 끝내고 보니 너무 잘나와서 목표 수정 -> F-16+ 성능 -> 4.5세대

CDR 끝내고 3D 모형과 목업에 AESA 레이더 개발 성공 소식까지 들리자 ..
: 일부 밀매들과 국민들, 5세대로 가즈아 ~~~ ㅎㅎ
     
bluered 21-01-23 06:35
   
너무 잘 만든 것에 따른 부작용이랄까요.... ㅎㅎㅎㅎ

그렇지만 이제 시제기 단계라... 바라건데, 일정대로 무탈하게 원하는 목표성능을 달성했으면 바랍니다.
nakani 21-01-23 07:06
   
터키,중국처럼 너도나도 5세대 만든다 하니 공업산업이 더욱 발전된 한국도 5세대를 쉽게 만든다 생각들 하죠,4.5세대라 해도 라팔,타이푼,f-18e/f이랑 동급인데요, 경공격기만을 만든 국가가 4.5세대를 만드는 자체가 대단한데요.자국 뽕을 억제하고 kf-x시재기에 현실적으로 봐야해요.핸드폰으로 비유하자면 현 갤럭시21쓰는 이가 12년 전 피쳐폰을 어케 썼을까 느끼는 것 처럼 분명히 2030년초중반 블록 3개발을 완료하면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요.중국의 j-20이 f-22와 동급이다라고 생각하는 한심한 중국인들이지만 그들과 같아져가면 안돼죠.
과부 21-01-23 07:11
   
kai로 kfx 선정되기전에 대한항공이 보잉으로부터 내부매립창 기술이전받는다는 뉴스 본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대한항공 임원한테 물어 본적 있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더라는.
생각해보면 보잉은 그 기술을 가지고 있었나?
F-15SE를 제안한거 보면 가지고 있으니까 했겠죠?
     
포케불프 21-01-23 13:36
   
네 못생긴 나방 X-32도 내부무장창과 런처까지 있었습니다.

탈락한지라 널리 공개되지 않았을 뿐 ㅋ
도나201 21-01-23 15:02
   
우선은 5세대 기준 내부무장창은 필수기술항목이 아닙니다.
이점 분명히 해드려야 겠네요.

가끔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내부무장창의 장착여부인데.
절대로 필수요소는 ㄴ아닙니다.

이점 분명히 하고  우선은 내부무장창의 기술을 완벽하게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현재도 미국뿐입니다.
아직까지 다른 국가에서는 내부무장창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기술적인 한계가 굉장히 높은 기술이 바로 내부무장창이고
이에대한 테스팅할수 있는 국가 정확히는 비용문제를 무시하고 실행할수 잇는 국가는 미국뿐입니다.

중국, 러시아가 아무리 깝죽여도 이부분에서는 아직도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포케불프 21-01-23 19:44
   
그럼 필수 항목은 어떤 건가요

4세대기와 확연히 구분될 정도의 저피탐률을 가질려면 클린 상태가 중요한데

이 클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 내부무장창 아닌가요? 아니라면 '필수조건은 아니다'라는

뇌피셜을 사양합니다.

자세하게 설명 바랍니다.
     
현시창 21-01-24 08:10
   
5세대 전투기의 기준은 LO수준의 저피탐 기술인데. 내부무장창 없는 외부무장으론 LO는 커녕 RO도 달성하기 힘들어요. RO를 달성했다고 자체 평가하는 유파도 외부연료탱크 없이 AAM만 반매립 상태일 때 달성합니다. 즉, 내부무장창 없이는 LO달성은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말은 곧 내부무장창 유무가 5세대 기준 필수기술 항목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도나201 21-01-24 11:06
   
우선은 두분모두의 오해가 잇는 부분을.

내부무장창은 스텔스성을 가지기위한 한수단이라는 점으로 인식해주기를 바랍니다.

러시아의 팍파의 경우는 자체 스텔스성을 이미 어느정도 기술적인 한계에 봉착해서
실제로 생각처럼 스텔스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텔스 수단으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탐지 방해로 돌아섯죠.
중국은 이미 포기한 상황이고,

그렇다면 스텔스성을 가지기 위한 수단은 크게 4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1. 레이더 전파의 반사  그를 위한 반사각 형상. 
2. 레이더 전파의 흡수  스텔스 도료,
3  레이더 전파의 차폐  내부무장창 및 내부설계 장착  곁가지로 외부무장창탈착.
4. 레이더 전파의 방해  전자전기, 플라즈마방해 

이렇게 스텔스성을 갖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인데
둘의 스텔스  행보가 서로 다르다라는 것이죠.
미국은 차폐성을 선택했고,
러시아는 전파방해를 연구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텔스기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수단이 아니라 실제 탐지결과  rcs가 기준이라는 것이죠.

위의 방향이 확연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나오면
바로 변화하겠죠.
아직까지 스텔스 기술은 계속되어 발전되고 그성향을 연구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스텔스성을 몇가지 기준 설정이 각국가 마다 다르다라는 것입니다.

전면 스텔스성
측면 스텔스성.
후방 스텔스성.

등 세가지 기준이 각각다릅니다.
실제로 언론에 공표되는 것은 전면 스텔스성만 나오는 경우가 많고,
kfx도 전면스텔스성만을 이야기합니다.
측면, 후방은 결과 데이터는 기밀사항이고 아직까지 발표된적이 없습니다.

중국은 아예 공표된것도없고,  대충 스텔스기다 하는 상황이고 ,
일본 역시 이부분에서 난항을 피력하는게
바로 항속거리에서 상당한 난제로 보이고 있습니다.
자국에서 쓰기에는 항속거리가 상당히 짧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즉, 내부무장창은 스텔스성을 가지기위한 한수단이지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거기에 기존 전투기의 rcs 감소를 한 경우는 스텔스기라고 총칭합니다.

스텔스기의 기준은 기존 크기의 rcs 를 줄인것을 총칭해서 스텔스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막말로 f5에 스텔스 도료만 발라도 스텔스기라고 말할수도 잇느다라는 것입니다.

스텔스 기라는 는 것 자체가  기준적으로 애매하고 아직까지 rcs 몇 이하.....라는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감소하려고 아직까지 연구중인 상황이라는 것을
너무 기준성을 가지고서 서로 비교하는 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현재 스텔스의 성능적인 우위는 f22 이고 차폐캐노피의 톱니바퀴형상으로 까지 할정도로 복합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rcs를 줄이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현시창 21-01-24 12:50
   
1> 내부무장창이 없어도 소위 5세대급 전투기 기준이라는 스텔스를 쟁취한 실례가 있습니까? 현재까지 없죠? 5세대라 자칭타칭하는 전투기 가운데 내장무장창 없는 기종 없죠?

2> 내부무장창이 RCS감소에 필수적인 요소인가? 아닌가?는 내부무장 안 하고, 외부무장을 해도 5세대급에 준하는 RCS저감이 가능할 경우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한 가지도 없죠? 제 기억에도 외부무장이나 반매립 무장을 하고서도 소위 말하는 5세대 전투기급 RCS에 도달한 기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타이푼조차도 반매립 무장을 하면 룩업 모드 레이더에 대응해 1m2수준의 RCS라고 하더군요. 그 정도라면 RO수준이지, LO수준엔 한참 미달합니다.)

3> 지금 하시는 말씀은 3세대 전차에 복합장갑은 필수적이지 않으니 복합장갑 유무는 3세대 전차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꼴하고 똑같아요. 그런데 복합장갑 없이도 3세대 전차급 방호력을 가지는 실례는 하나도 없습니다.

4> 스스로의 논지를 정당화하시려면. 소위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기체들 가운데 내부무장창이 없는 기종이 있는지.(현재까진 없지요?) 내부무장창이 없어도 5세대 기종들과 동등한 RCS도달이 가능한지 실례를 드시며 설득하시면 됩니다.

5> 실현 가능한지 아닌지도 모를 플라즈마 스텔스 같은 기술을 언급하시거나 하시면 별 설득력이 없어요. 사실 플라즈마 스텔스등은 6세대 전투기라는 물건이 실용화될 때까지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를 "솔로남의 여자친구"같은 존재아니겠습니까?

6> 기존 전투기의 RCS를 감소시킨 걸 두고 스텔스기라고 총칭하진 않아요. 그 부분은 RO(Reduced Observable)라고 따로 분류하고, 우리가 흔히 스텔스기라고 부르는 존재들은 LO(Low Observable)라고 부릅니다.

그나마 RO라고 분류되는 기종들 RCS도 대략 1m2 부근입니다. 기존 레거시 전투기들은 반사각 정렬과 흡입그 정렬등 기골 자체가 처음부터 틀려먹었으면 해당 RO수준 RCS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7> 기준이 모호하다라고 말씀하신다면 결국은 말장난 밖에 안 되는 겁니다.
도나201님 말씀대로 주장한다쳐도 그 반대편 반박에선 말씀하시는 주장의 근거 그조차도 모호하니, 내 말이 맞다고 해버리면 그만이거든요.

8> 말씀대로 내부무장창이 스텔스 유무를 가늠짓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단, 그 말이 성립하려면 내부무장창 없이도 스텔스가 유의미할 수 있는 기술 혹은 실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없죠? 그럼 아무 의미 없는 겁니다.

저도 말씀하신 논리대로 BVR전투는 레이더 없이도 가능하다고 말씀은 드릴 수 있어요. 필수적이지 아니 하다 할 수 있어요. 실제로도 EOTS를 이용해 제한적인 시계외 전투는 가능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레이더가 BVR전투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어요. 왜냐면 아직도 레이더는 BVR전투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레이더 없이는 BVR전투를 정상적이고, 제한 없이 수행할 수 있다는 실례가 없거든요.

내부무장창도 마찬가집니다. 내부 무장창 없어도 스텔스 성능, 그것도 5세대급 전투기 성능 충족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어떤 기술도 실례도 없습니다. 그렇죠?
                    
포케불프 21-01-24 16:11
   
제가 하고픈 말을 현시창님이 다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