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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4 22:36
[공군] 한국비행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T-50훈련기라 봅니다
 글쓴이 : 글봄
조회 : 2,483  

생각해보면요. 미국은 반대했어요. 한국이 훈련기 만드는 것을요

그 반대를 무릅쓰고 T-50 Golden Eagle을 성공시켰죠

지금까지 팔린 한국훈련기 대수만도 엄청, 많을겁니다



미국은 또, 반대했죠. 한국의 전투기 사업을요

또,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KFX의 모습을 드러내려 하네요

KFX사업 시작부터 반대에 부딪혔고 어느 미국 항공사와 할지

결정하는데 꽤, 시간이 걸려 망친 사업이다 욕도 많이 먹었고

저도 욕했던 사람이고요. 특히, 왜 5세대가 아니고 4세대냐

스텔스기가 왜, 아니냐 나중에 그 기술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5세대로 개발하지 않냐 또, 한국방산업체들의 비리다 윗대가리들의

사기다 미국의 개냐 왜 손해보고 계약하려하냐 전문적이지 못하다 등등

들끓었죠. 한국의 KTX와도 비슷하다 봐요. 어떤 면이 비슷했냐면,

언제 사업을 시작할런지 그 기간이 질질 끌어진 게 비슷했죠. 그 이유로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왔고, 한국인들이 더 의심하며 봤죠

프랑스 떼제베기업에 사기당했다 KTX사업 실패다 돈날렸다

그런 특집 방송도 봤던 것 같아요. KTX사업 실패란 내용의 방송요

이름도 너무 비슷한 두 사업이네요. KTX사업이 성공했던 것처럼

KFX사업도 성공했으면 합니다. 이 바탕으로 선진국들에 뒤처진

우주항공산업분야도 날로 나아지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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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21-01-24 22:40
   
미국이 T-50 제트 훈련기 설계 부터 양산까지 제조 기술 전수 해주고 각종 전투기 관련 기술 이전 해주었는데
뭔 미국이 한국 항공기 제작에 반대를 했다고 하시나요?
반대는 국내 내부 세력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글봄 21-01-24 22:44
   
처음엔 반대했던걸로 기억해요. 전투기 사업의 경우도 지금은 진행하고 있으나 처음엔 미국의 반대에 부딪혔던 것처럼요. 미국이 처음 시작부터 한국을 반대하지 않은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국방 분야에서요. 한국이 미국을 따라잡으려면 한참 걸릴걸 알면서도 나중에 골치아파질까 반대부터 했던걸로 기억해요.
          
훔나리 21-01-24 22:46
   
국내 정치인, 언론인, 극우논객, 정부 인사, 공군 일부가 당시 반대를 했었죠
미국 정부가 t-50개발사업 반대 했었다는 자료 제시 바랍니다
포케불프 21-01-24 22:44
   
반대는 국내에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름귀찮아 21-01-24 22:47
   
미국이라는 존재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조

우리가 무슨 사업을 하면 반대하는쪽도 있을것이고 그냥 어떻게 하나? 두고 보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그와중에 반대의견을 표명한 쪽 의견이 미국 전체의 의견이 되는건 좀....
     
포케불프 21-01-24 22:49
   
옳습니다. 미국이라는 게 일개 개인도 아니고 집단이니 그 중에는 반대하는 놈도 있을 테고 찬성하는 놈도 있을 것이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죠. 결과적으로 미국이 도와주었다는 거
글봄 21-01-24 22:56
   
오래된 뉴스는 보기 힘드네요. 기사가 삭제되고 그것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미국 정부가 반대했다. 그런 기억이 있어요. 전투기사업반대는 아니지만 기술이전 반대기사를 올리네요

http://m.hani.co.kr/arti/politics/defense/713206.html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511252062625964
     
훔나리 21-01-24 23:11
   
97년도 기사를 보면, T-50 개발사업 국내 내부 반대 때문에 좌초될 뻔했습니다.
IMF 외환 위기 상황에서도 기술개발 사업의 끈을 놓지 않은 관련 공군 관계자 및 연구 인력들, 정책결정권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미국 정부, 록히드마틴은 오히려 지금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의 기초를 전수해주었던 고마운 스승이자 은인이죠.
은인에게 감사는 못할망정 배은망덕한 글은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
차세대 고등훈련기 제작사업(KTX-2)의 진행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
95년부터 무려 7백여억원을 투입해 탐색설계 등을 끝냈지만,
2조원에 달하는 총비용에 대해 정부내 반대여론이 형성되면서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7/04/05/1997040570092.html
          
글봄 21-01-24 23:21
   
본인이나 은인이라 많이 생각하시죠 배은망덕이란 개소리도 집어치우고요 어따 대고 비하야?!!
----------------
경고
               
훔나리 21-01-24 23:25
   
어디가 개소리이고  비하인지????
                    
글봄 21-01-24 23:27
   
내가 언제 은혜를 배신했지? 베풀어준 덕을 내가 언제 잊었지? 배은망덕이란 뜻은 알고?
                         
훔나리 21-01-24 23:31
   
미국이 T-50 개발 반대를 했는데 반대를 무릎쓰고 우리나라가 개발한거다~ 라고 글을 적었는데. 그부분이 사실과 다르고 오히려 미국은 도와주었다가 사실입니다.
도와준 국가한테 "미국이 우리나라 훈련기 개발을 반대했다" 라는 유언비어, 비방글을 쓰는 게 배은망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글봄 21-01-24 23:35
   
홈나리, 지 마음대로 비방글이라네? 내가 미국이 도와준 게 없다 했냐? 왜 니 멋대로 내 글 해석하고 배은망덕이란 말 함부로 한 네 잘못을 넘어가려해? 니가 난데없이 댓글로 시비걸어 지금까지 내가 댓글 쓰잖아? 내가 배은망덕한 짓거리를 하지 않았는데 뭔 개소리야?!?? 니 지금 나 대면하고도 배은망덕이라 지껄일 수 있어? 니 지금 온라인상이니까 막말하는거잖아? 시비걸지 마라고 이 싸움닭새끼야!!
     
훔나리 21-01-24 23:12
   
예시를 든 것은 다 2015년대 KF-X 전투기 개발 기술 이전건인데
어떤 나라가 자기네 핵심 무기 기술을 쉽게 전수해주나요?
          
글봄 21-01-24 23:19
   
좌초될 뻔 안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정부였나 미국방부였나 KFX사업 반대한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어 적은거고요. 핵심기술 전수 관련은 한국방사청이 쉽게 받을 것처럼 말해놓고 아니었던거고요
도나201 21-01-25 01:04
   
t50 기 개발때 정말로 운이좋은 경우였습니다.

우선은 미국이 반대를 했다기 보다는 한국이 전투기개발을??
그냥 오버홀이나 해라 그래...... 라고 비아냥을 받던 시기였습니다.

기껏 f5 최종조립라이센스생산밖에 없었고
그것도 라이센스 끝나고 나서 그다지.....정치적인 논쟁도 있엇고,  문민정부들어서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죠.

그와중에 f5의 단종이 기정사실화 되고 거기에 각국의 수명주기가 다가오면서 .
보잉, 록히드 두회사가 자체 개발을 하게되죠.

근데 문제는 f22 f23을 서로 자체개발 중점을 두면서 두회사 모두 자금줄이 막혔고.
특히 서로 항공사의 병합이 이뤄지면서
더더욱 자금줄이 마르던 시기였죠.

그와중에 .....한국에서 훈련기 개발한다고 툭하고 튀어나았고,  실제론 전투기개발에 하겠다고
하니.....록히드가 웬떡이냐 하고 받아들였죠.

그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던 와중에도 굿굿히............개발했죠.


처녀비행을 뜨던 아주 환호했죠.......골든이글.........최초의 전투기개발....
수출까지 하게 되면서  kai에서는 다음단계로 준비하게 되죠.........

핵심기술이 이미 록히드에서 종속되었고 많은 부분을 지원하게 되었죠.
미국은 그렇게 녹녹한 국가도 아니고,
사실 많은 부분을 확실히 지원해줬고, 그에 대한 계약적 종속은 어느부분도 있습니다.

우선은 항법장비와플라이바이와이어기술 등등 모든 부분을 상당히 지원받았죠.

록히드측에서도 tx 사업공시에 어떻게든 개발하려는 목적도 있었고,
개구신 21-01-25 07:39
   
미국이 대놓고 반대하진 않았지만, 탐탁치 않아 했을거란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죠.
미국 훈련기 개발이 이미 계획에 잡혀 있었고,
한국은 일본과 유럽과 함께 훌륭한 훈련기 판매대상이 될테니까요.
물론 이라크전으로 재정긴축으로 계획이 늦춰지긴 했지만, 아무튼, 미국이 개발하면 사갈 나라 중 하나인데,
자체 플랫폼을 가지겠다는 건 아쉬울 수 밖에요.
다만, 록마와 함께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자국 훈련기 후보기종 중 하나를 한국 돈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 미국이 사용할 기체는 미국에서 최종조립 한다는 점 등이 결국 미국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아무튼, 미국의 훈련기 사업이 늦춰진 덕에 동남아와 중동에 수출도 했고,
우리 자체적인 플랫폼을 가짐으로서 이런저런 인티도 해보고, 시스템도 개발해서 넣어보고 하게 되었고, 거기에 더해 제공호를 대체할 경량 공격기도 채워넣을 수 있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성공한 사업이 되었죠.

사실 반대는 공군과 카이의 전신인 삼성이 했었습니다.
공군은 예산이 훈련기에 몰빵되어 전력확충에 차질이 생길까 두려웠고, 삼성도 돈이 안되는 사업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둘 다 판단착오였고, 훈련기 운용비용 절감을 톡톡히 확인하고 있으며, 카이로서도 수익사업 중 하나가 되었으니까요.
사실 수출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욕 오지게 먹었더랬습니다. 반대 무릅쓰고 공돌이들이 취미생활을 했니 어쩌니 하면서요.
그런데 이게 막상 성공하고 나니, 이제는 4.5세대 스텔스형상 전투기까지 뽑아내려 하고 있네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참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