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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5 23:01
[잡담] 대한민국 최근 군부대 분위기? ㅋㅋ 웃기고있네..
 글쓴이 : LdshCo
조회 : 3,269  

13년 군번이고 그당시도 지금이랑 똑같음.

핸폰이랑 mp3 못쓰는정도?

달라진게 없음. 그래서 군생활이 개판이냐? 그것도 아님. 할애들은 어차피 하게 되어있음.

안되는 애들은 그냥 자르면 그만있였고 하지만 나랑 군생활했던 애들은

나름 다 잘했고 이병 일병떄는 부조리가 심해서 힘들었지만

 (선임 빨래하기. 선임 관물대 청소하기. 선임 총기 손질하기) 일병 후반으로 갈수록  괜찮아져서 맘 편했고... 

군대가 당나라 군대가 된다고하는데 내가 볼떄는 정상적으로 되는겨..

미군처럼 자기만 할거만 딱 하면 되는거고... 어차피 주특기나 그런부분은 훈련을 통해

극복할수있음. 

군 생활 개판이라고 치면 90년도 아님? 병사들이 간부 개 때리듯이 떄리고

뭐만 하면 당나라 군대 당나라 군대 하는데 

난 지금 군대가 더 정상적으로 보임.

말도안되는 부조리가 똥군기 잡아서 자X사건 만드는것보다 지금이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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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01-25 23:02
   
병사들이 간부를 때려요?
     
LdshCo 21-01-25 23:04
   
뉴스 검색만 해보세요. 많을겁니다. 저 주위에서 많이 들었고요
          
야구아제 21-01-25 23:06
   
90년대에 그랬다는 거죠?
               
LdshCo 21-01-25 23:08
   
대표적으로요. https://www.youtube.com/watch?v=Onf-svoaYQo

아버지 뻘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길들이기 한다고
                    
booms 21-01-25 23:10
   
이건 선 너무 많이 넘었는데
                    
야구아제 21-01-25 23:11
   
그러면 지금은 상명하복이 잘 이루어지고 있고, 군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24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죠?

전쟁 나면 믿고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LdshCo 21-01-25 23:13
   
당연하거 아닙니까? 지금 현군인들이 24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 안하고 있다는겁니까?
                         
야구아제 21-01-25 23:15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니라 님 말이 맞다면 된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전쟁 났을 때 임전무퇴하고 자유와 가족을 지키는 군대가 군대의 목적일테니 현실이 그렇다면 된 것이죠.
                         
메니멀 21-01-26 04:38
   
징집군대의 수준을 평가하는 여러지표중 하나를 보면 2010년대 이후 한국군 병사수준을 알수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습니다

이런건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해봤자 ...그냥 지 혼자만의 감상이고...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를 보면 한방에 딱  정리됩니다

“현역병 징집율 90프로”

참고로 전쟁중인 국가의 현역병 징집율은 60~70 퍼센트를 왔다같다합니다

이제 아시겠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 군대에 복무하는 병사의 20~30 퍼센트는 나라에 전쟁이 터져도 손에 총을 쥐여줘서는 안될 수준의 병사들입니다
          
부르르르 21-01-26 02:20
   
개꼴통 중위 줘 팬 적 있음요. 영창 안 갔어요.
booms 21-01-25 23:04
   
엥? 핸펀 암암리에 다 안썼음??
     
LdshCo 21-01-25 23:04
   
gop라...쓸수가없음..
failedlove 21-01-25 23:27
   
쓰잘데기 없는 똥군기 및 병영부조리는 다 없어져야 하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미군과 단순 비교를 하기에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징병제군과 모병제군을 단순비교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 현실 상 징병제로 징집되어 간 장병들이 막말로 위에서 시켜서 하지

나서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솔선수범하고 나서서 하는 훌륭한 장병들도 많겠죠

하지만 아닌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왜? 그래봤자 더 손에 쥐어지는 것도 없을 뿐더러,

다치면 나만 손해니까요. 할 사람은 어차피 하게 되어있다..그것도 그렇죠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면

어마어마한 개판이 될걸요??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 다 믿을 순 없지만 글 살펴보니

간부들도 손놓아버리는 경우도 있던데, 이런 상황에서 군이 과연 제대로 작동할까요??

물론 예전처럼 이유없는 구타나 얼차려 및 부조리, 똥군기는 없어져야 합니다만,

간부들 말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무슨 조그마한 일만 생겨도 중대장에게 바로 전화해서 따져오는

군장병 부모님들의 압박등쌀전화 등등..이게 전 정상적이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솔직히 심각합니다
미디안 21-01-25 23:47
   
90년대 군대가 개판이라니..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으면서 그런 경솔한 소리 하는거 아닙니다.. 그때도 자기할일 잘하는 후임한테는 뭐라 그러지 않았습니다..연대 책임은 물었겠죠.. 님처럼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거나  부대 분위기 해치는 병사들한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가혹했지만요..
     
LdshCo 21-01-25 23:51
   
가혹하게 했다는게 자랑입니까?
          
미디안 21-01-25 23:55
   
자랑이라고 제가 글을 썻나요.? 그때 분위기가 그랬다구요.. 님은 무슨 근거로 90년대 군대가 개판이라는거죠..? 유튜브 동영상 하나 들고와서 90년대 군생활 한사람들을 싸잡아 개판이라고 한건가요..?
          
서클포스 21-01-26 04:16
   
무개념 티내는 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토론 불가 타입

자기 주장만 하는 스타일이네 현실에서 사람들이 싫어 할듯..
롱기누스탕 21-01-26 00:13
   
선임 빨래하기. 선임 관물대 청소하기. 선임 총기 손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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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 군번임 우리도 안한걸 13년에 저걸 했다니 진짜 개판이었네
90년도에도 저건 전부 개인이 다했음
상병 식기조가 식판세척과 근무일지를 짜는등
내무생활의 전반적인 것을 주도한게 다임
아~ 맞다 총기 손질 이건 말년 전대자
즉 전역대기자 거만 해줬는데 허허 참
     
도나201 21-01-26 00:28
   
90년 군번이 군기가 그나마 나앗던게.

유수의 정치가 아들(군부독재자 아들) 이  군대에서 ㅈㄴㄱ 쳐맞고,,,,,,
해서 그것때문에 전군 구타금지고 뭐고 해서
영창 엄청 갈때 였음.

소대장 패기는 일례였고,
          
롱기누스탕 21-01-26 00:39
   
형님처러 따르고 동생처럼 가르치자
그래서
형님처럼 패고 동생처럼 맞았음
그런데 구타금지?
대대장이 작전과장 연병장서 개패듯이 패기만 했음
빵빠래 = 새벽 구타
점호때 건수 잡힘 12시 취침임
그때까지 얼차례와 구타의 무한반복
구타금지는 단지 간판이었을 뿐

소대장 패기는 오바임 94년인가 그때 애색휘들이 병 쉰 짓 한거고
신임 소대장 전입오면 서로 간보기는 함 병고참 짬밥 무시하는
신임소대장은 같이 개무시하고 지랄함 훈련나가서 병 쉰만들어 버리는 쪽으로
소대장을 왜 때림 중대장이 알아서 패는데

하사관 애들은 입대일 따져 병들과 동기 끊어버림
개기면 뭐 중대창고에서 이일병들과 멱살잡고
중사들에게 병에게 털렸다고 또 쳐맞던지
하사가 중사(진)됨 되야 인정받음 뭐
               
베카리아 21-01-26 01:53
   
수기사 기갑수색대대 98년 군번입니다
 
다른곳은 잘 모르는데 선임들이나 간부들 얘기 들어보면 저희사단에서는
병이 초임간부를 (주먹으로) 손보는건 아마 90년대 중반 이후로 사라진듯 보입니다
그것도 장교는 함부로 못하고 신임하사가 주 대상이었는데
왜냐면 저희는 장교는 무조건 당직근무(그때는 일직근무라 함) 섰기때문에
빨간줄 두개짜리 완장 차고 있으면 저녁에 중대를 지휘할수가 있어서
아무리 초임소위라 해도 당직근무 서면서 병들을 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ㅎㅎ

사람들이 병이 간부를 손봤다는 것에 대해서 오해가 하나 있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초임간부가 미워서 괜히 그러는것이 아니고
군대 서열기준이 저희때는 계급이 아니고 짬밥이 우선이어서 그랬습니다.
무조건 짬밥이 우선이었습니다.

육군병이 26개월이었는데 하사관도 짬밥이 병을 뛰어넘고 중사를달면 또 당직을 서거든요
그때가 되면 또 하사때 병들에게 당한것 분풀이하려고 병들 엄청 잡아댔죠..

그래도 서로 뒹굴고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정말 찐한 정이 들던 시절입니다.
스마트폰도 없던시절.. 전역할때 전 중대원들의 손편지를 가지고 위병소를 나오는데
그렇게 싸워댔던 하사관들이 달려와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
그들이 술사주며 안보내줘서 가평군 현리에서 전역한지 이틀 후에나 집에 갈수 있었습니다.

전원주택 사는데 아직도 전우들 초대해서 군대얘기 하면서 마당에서 고기구워먹으며
술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해가 밝아오는걸 보고 같이 잡니다
     
냥냥멍멍 21-01-27 15:12
   
2000년 초 군번인데도 그런건 없었는데;;
할게없음 21-01-26 06:07
   
할아버지들 하는 이야기 들을 필요 없음
Raytrace 21-01-26 14:57
   
90년대에 병이 간부를 때려? 허 참....^^ㅋ 같잖아서 뭐라 해줄 말은 없고, 붙여놓은 유툽에 뭐라 했는지 관심도 없지만 말도 아인 소리 하고 앉았다.
달빛대디 21-01-26 16:02
   
강릉무장공비때 현역이었는데... 일반 병이 간부들 패는게 흔한일이었다니..내가 나온 군대는 외국 군대였나...ㅋㅋ ;;

지금 군대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가고 있다는 건 그 전에는 군대가 비정상이었다는 말인데..

어느 부분은 인정, 어느 부분은 인정x

그리고 군대 문화, 환경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임.  그걸 이해 못하고 과거를 전부 부정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참 모지리 같은 짓이고.. 위에 글쓴이도 뭐....ㅋㅋ

이하 생략.
니내아니 21-01-27 01:05
   
첨으로 욕해봄.. 에라이 개색히야 소설을 써도 그보단 낫다 ..내가 23에 군대 가서 92군번이지만 ..

뭔 멍멍이 소리냐..

영자는 저를 g처리하기전에 저색히 소설부터 g처리하시기 바래요..

말도 안대는 대한민국 욕먹이기..
니내아니 21-01-27 01:08
   
병이 간부를 때려? 내가 92년 초 군번이고 그 힘든 전차병이다..


기갑학교 기수 차이로 1주일 고참이라고 그 엿같은 상황까지 말년까지 욱하고 제대했는데..

어디서 소설 쓰냐
니내아니 21-01-27 01:17
   
위에 간부(하사관이상 계급)  를 때린다?

이거 옹호하는 자들 죄다 듣보 저랩들 ..참 멍멍이 소리도 오지네
니내아니 21-01-27 01:20
   
어디서 사고하나 터진걸 일반화로 둔갑시키는 놈들..

이놈들이 왜놈 아니면 짜장면놈들 ..

이놈들아 대한민국이 만만하냐
.
rozenia 21-01-30 23:24
   
뭐... 전 05군번인데도 저중 반은 했던것 같네요 ^^;;;;

선임빨래, 아침저녁 기준잡고 옷가져다주고 밥가져다주고 기타등등;;; 아 식판세척도 후임병들이 다 했었죠. 코고는 애들은 깨워서 건조대 뒷마당으로 나가서 하이바로 쳐맞기도하고

부대가 대대급이 따로 외진곳에 있다보니 좀 타부대에 비해 민주화(?)가 느렸던것 같아요.
공병대대여서 공사파견으로 수방사나 경기서울 다른부대 가보니까 거기선 일병이 병장한테 마음에 안드는거 따지는 모습도 봤습니다 ㅎㅎㅎ 우리부대만 좀 느리구나 그때 생각했죠

막판에 이등병사건 몇개 터지면서 제가 짬차니까 강제로 없애라고 난리여서
평등하게 제가 병장때는 제꺼 제가 하며 살게 됐죠

근데... 군대가 좀 이런 부조리같은게 없어져야 하는건 맞는데

한편으로 그렇게 쳐맞아가면서 배우고 긴장 빠짝해가면서 훈련했던 시기와 신병들이 일이병되서 같이 훈련했을때랑 그뒤에 전역할때쯤이랑 훈련하는거 보면...

솔직히 긴장도가 세대를 거쳐가면서 떨어지는구나 싶었어요. 애들이 설렁설렁하는건 아닌데 보면 ... 짬이차서 이제는 노련해야하는데 일이등병때 봤던 고참들과의 훈련과 비교해보면 실력차가 난다고 해야하나...

무사고로 장간조립교 간편교로만해도 고참들하고 했을땐 40분이면 넉넉히 담배 두번피고 끝나는데 전역할때쯤 애들 훈련하는거 보니 1시간은 넘게 걸리더라구요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긴장감에 의한 빡센 훈련도가 노련함을 만들기는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부조리나 폭력이 옳다는건 전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