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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7 09:51
[해군] 중국 발 서해 위협 기사를 보니..
 글쓴이 : neutr
조회 : 4,668  

https://news.joins.com/article/23979269

중국이 서해에서 항모를 제대로 운용할 계획으로 조금씩 한국을 밀어내는 중.

우리나라 해군 전력이 중국에 대응하기에 수량이 부족하다.
 
미사일 같은 비대칭 전력은 전시나 전쟁 억제에는 효과적이지만 평시 공해상의 접근 거부 전략에는
확실히 해군 함정의 질과 수량이 중요한 듯.
 

이미 항모 계획이 나온 만큼 되돌릴 가능성은 낮지만
항모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중국의 살라미 전술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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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 21-01-27 09:51
   
수퍼밀가루 21-01-27 10:01
   
이제는 쌀나라도 핵추진 잠수함 건조 명분과 항공모함 건조 명분을 막을 수가 없죠..

지들이 대한민국 전체를 다 지켜주는 것도 아닌데,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안 된다고 하면 핵무장 제한 풀어주라고 해야 맞겠죠...
Unicorn 21-01-27 10:33
   
넓은 곳에선 치고 빠지는 수싸움 전략 싸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좁은곳에선 전략 싸움보단 힘싸움에 가깝게 진행되죠.

서해바다가 딱 그렇습니다.

한국 북한 중국이 매우 가까이 있어 어디 피할곳도 양보할 곳도 없습니다.

누군던 서해 바다만 건너면 곧바로 상대 국가 해안에 닫게 되니까요.

동해는 전략적으로 대응할 만큼의 넓이와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해는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서해는 철저한 힘 싸움 덩치 싸움에서 결판이 나게 될겁니다.

서해상 해전에서 밀리는 쪽은 서로의 해안을 그대로 상대에게 내어줘야 합니다.

한국의 수도와 북한의 수도는 서해안에 매우 가깝습니다.

중국의 수도는 그나마 돌출된 지형들로 인해 어느 정도 방벽이 가능하나 해안지대에 가까워

서해에서 밀리게 되면 곧장 수도가 털리는 건 매한가지.

서해 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힘 싸움 밖에 없습니다.

물론 장거리 미사일의 발전으로 먼 거리에서 먼저 치고 받겠지만,

결국은 해상에서 해전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상을 장악해야 상대 국가에 지상 세력을 떨굴 수 있게 될테니까요.

해전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수단은 아니지만 해전에서 지면 결국 전쟁에서도 지게 됩니다.

중국이 저러는 건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의 힘을 누르기 힘들어 질거란 조바심 때문일걸로 보입니다.

기선을 제압해 보겠다는 것 일텐데... 우리가 누굽니까. 그런걸로 쫄거나 위축될 한민족이 아니죠.

우리는 꾸준하게 해양강국으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우주시대가 도래해 물자를 우주를 통해 조달하고 수송하는 환경이 다져지기 전까지,

한국의 미래는 해양을 얼마나 잘 확보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흩어진낙엽 21-01-27 10:40
   
지대함 과 함대함 미사일쪽 개발이 많아야 할듯합니다.
만약에 서해교전처럼 충돌시 한방에 보내야 찍소리도 못낼듯
축구사랑인 21-01-27 10:52
   
백령도에 지대함,지대지미사일 기지 빨리 만들어야됨
지누짱 21-01-27 10:54
   
해군 또 배만들어내라고 난리네
쉿뜨 21-01-27 11:13
   
원래 항모 반대론자였지만, 이부분 때문에 항모찬성으로 돌아섯는데...

미사일은 결전병기 성격이 짙어서 물론 전략적인 목적도 뚜렸하지만...
야혼트나 쉬크발 같은 기술이전 받아 개발하는것도 결국은 대중국 항모전단 결전병기에 가깝다고 보고...

문제는 저런 도발에 대한 대응 수단이 부족하다는건데, 이 부분에서 결국 항모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음.
무좀발 21-01-27 11:22
   
격렬비열도에  비행장을 만들어  해상항모로 개조....
철새들아 미안하다....
Wombat 21-01-27 11:45
   
철저히 항모주장에 찬성하는 나조차도 서해에서의 항모운용은 생각해 본적이 없네요
지금은 연안에서 쏴도 대함미샬이 적함에 도달할만큼 좁은지역이고 수심이 낮아서 잠수함 작전이 용이하지 않은 곳인데
어차피 서해는 앞으로 무인잠수정의 천국이 될거임
대팔이 21-01-27 12:39
   
서해에서 항모운용이요?
미해군조차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도나201 21-01-27 12:47
   
평택항에 몇번 다녀간게 전부 인 미항모 입니다.
서해상에서 항모를 띄운다라는 발상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오히려 서해상에서는 장보고 1형이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케이비 21-01-27 12:53
   
평택 2함대 운용을
대 북한억지에 국한 할게 아니라
혹시 모를 중국의 도발에
대처할 작전도 수립해야 하겠네요.

유사시 발해만에서 짱갯지렁이들
기어나오지 못하게 발을 묶어둬야 하니까요.

도발엔 도발로 대처해야죠.
neutr 21-01-27 14:06
   
우리나라가 서해에서 항모를 운용해야 한다가 아니라
중국이 압도적인 물량으로 공해상을 반쯤 점령하는 계획이 성공할 경우가 문제라는 기사죠.

항모가 중요한 전략 무기지만 그거 하나 침몰한다고 중국 해군이 전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중국이 해양 주권 강화를 외치며 항모를 서해에서 운용할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쏴볼테면 쏴보라는 식이겠죠.
그러니 그런 단계로 가기 전에 우리나라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제가 마지막에 항모를 언급한 것은 이런 물량 위협속에서도
항모 건조를 확정했고 당장 다른 함정을 추가 건조하는 것은 어려울테니
항모를 굴려서 어떤 이익을 취할지가 기회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건조하기로 했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