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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7 13:18
[질문] KFX에 대한 질문..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2,957  

이번에 공개한 KFX 조립사진 보면 레이돔 경계선이나 엔진룸 경계선, 캐노피나 착륙기어 여닫는 부위 등을 보면 개폐부위 가장자리가 단순 직선이나 곡선 처리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081831398

https://news.v.daum.net/v/20201006030200400


그런데 F-22, FA-35, J-20 등 스텔스기들을 보면 레이돔 경계선이나 엔진룸 경계선, 캐노피나 착륙기어 여닫는부위의 가장자리는 모두 지그재그로 톱날처리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thekoreanews.com/detail.php?number=9103



SawTooth라고 하는데 F-117 나이트 호크부터 현재 배치중이거나 개발중인 스텔스 성향 기체들 거의 대부분은 톱날처리를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스텔스효과는 단순히 기체 표면에 RAM을 바른다고 생기는게 아니라 형상 자체가 스텔스형상이어야만 한다는데..

그래서 KFX 블록1에서 부터 내부무장창을 제외하고 스텔스형상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왜 KFX에는 표면 톱날처리를 안했는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비용 때문인지 기술때문인지....아님 필요가 없는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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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1-27 13:42
   
우선은 비용문제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그러한 형상스텔스기술은 그렇게 쉽게 유출될만한 기술도 아니고,

막말로 f16도 스텔스 형상설계입니다.

동체와 주익부분의 형상이 스텔스형상이라는 것이죠.
그걸 f22 연구하면서  그 형상설계를 더욱 발전시켰죠.

그러나 우리로서는 이미 4.5세대 기체라는 표방한 개발이였기에
개발비상승으로 이어지는 그러한 상황을 굳이 할 필요성을 못느겼겟죠.

이미 형성스텔스성의 개발목표를 rcs 기준을 0,5로 맞춰서 개발했다고 하니...(대충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그정도 의 스텔스성에서 기술적, 경제적 타협을 본것 같습니다.
뭐 밑에서 거론한 내부무장창공간만 남겨두고....반매립무장을 선택한것만 봐도...
신빙성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톱날처리부분은 전체하는게 아니라.
무장개펴창.  및 외부 끝단에 주로 설계됩니다 특히 후방 엔진.

즉, 스텔스성 기준이 전방 측면 후방  세가지 측정이 있는데.
전방스텔스성을 기준으로해서 외부스텔스형상을 배제시킨 것도 있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kfx의 과도한 f22에 대한 스텔스기의 비교를 하는것은 무리입니다.
다른 국가도 이러한 기술적은 부분에 상당히 고심하고있고,

유럽 일본에서 스텔스형상에 대해서 톱날형식에 상당히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f35 윙맨역활로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f15가 왜......아직까지 살아남고 개량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겁니다.


다만 kfx가 호의적인 부분은
1, s자형공기흡입구 설계.
2. 내부무장창공간확보.
3. 전면 스텔스형상 적극도입.
4. 스텔스 소재적용. 

이 부분이 상당히 긍적적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될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4.5세대 이상의 기체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경제성, 기술적인 부분을 합리적이게 구성했다라는 것이고,

후에 개량 할수 잇는 2개엔진, 및 기타 엔진의 개량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중요부분.
거기에 자체  스텔스 도료개발 및 기타 스텔스 구조체 및 재료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라는 점.
이부분은 나중에 얼마든지 톱날구조형으로 발전할수 있다라는 점도 있죠.

우선적으로 개량을 목적으로 상당부분 설계한 기체이기에 우선적으로 기술적 타당성을
확실한 목표를 잡고서 개발했다라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야구아제 21-01-27 13:45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술탓입니다.

애초에 KFX의 역사를 고찰해보면 왜 지금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시작은 한국전쟁 당시로 올라 갈 수 있으나 그 때 개발된 기체는 우리나라 항공 산업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실상 시작은 F-5E/F를 면허생산하면서부터입니다.

그 후 KF-16C/D를 면허생산으로 100대가 넘는 기체를 생산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절충교역으로 항공기 제작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얻기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항공기 제작 기술과 제조 기술의 경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항공기 개발 기술을 갖는다는 포부를 가집니다.

그러던 중 KT-1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절충 기술을 이용해 미국과 공동으로 훈련기를 개발하게 되는데 미국의 무기 수출 법에 따라 기존 약속을 다 이행하지 않은 바람에 순수 신형으로 추진됐던 초음속 훈련기는 사실상 F-16의 동류 기체로 제작되었으며 이 때문에 우리는 미국의 약속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순수 한국 항공기 플렛폼을 얻는 것에 실패했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T-50을 개발하면서 엔지니어들이 정말 노력했기 때문에 비록 F-16에 기반한 기체였지만 에비오닉스 등의 기술에 상당한 능력을 구비하게 됩니다.

원칙적으로 미국과 공동개발한 완전 새로운 플렛폼의 훈련기가 완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확대 개량하여 한국산 전투기 개발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계획이었습니다. 이것이 KFX의 원계획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순수 국산 전투기는 90년대 후반, 2000년대 배치를 목표로 했었죠.

하지만 미국의 기술 지원 미비로 사실상 항공기 자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바람에 KFX는 기술이 없어서 개발할 수 없을 지경이 되고 사업 취소를 해야 한다는 논의가 수 년간 일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개발로 방향을 선회하고 연구 개발을 통해 여러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사업은 다시 살아 났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스텔스 성능을 가져야 실제 전장에 유용하며 수출 시장도 노를 수 있어 5세대 전투기를 목표로 삼았으나 아직 기술도 미비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나라 항공 기술 발전에 이익이라고 보고 일단 우리의 현 항공기술을 집약하여 실물을 만들고 이를 개량하면서 실전화 혹은 세대를 높인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절대 자국의 스텔스 기술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스텔스 성능을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 기체도 없이 이를 연구하긴 힘든 상황이죠.

스텔스 도료도 자체 개발했으나 이도 실제 기체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능을 실전화해야 할 것입니다.

말이 길었지만 현재로서 형상은 기술 부족이 여실합니다.
무한의불타 21-01-27 14:19
   
KFX는 스텔스기가 아닙니다.
왜 자꾸 스텔스기와 비교를 하시는지...
KFX의 비교 대상은 F18,라팔,타이푼 입니다.
모래니 21-01-27 15:40
   
단가 문제 아니겠나요?

당장 외부에 장착하는 미사일들이 레이다에 걸리는데.
그것에 비해선 아주 작은 효과겠죠.

따라서, 본격적으로 스텔스로 가기위한
내부무장창이 도입되면, 그때가선 의미가 있겠죠.
     
새끼사자 21-01-27 16:53
   
빙고....
제작에 필요한 RCS를 맞추는데 들어가는 비용대비 효과를 보았을 때 가장 효율이 낮은 설계 사상이 톱니형상입니다.  극단적으로 낮은 RCS를 확보하려고 할 때 적용하여야 할 디자인인데 그때 들어가는 가공비와 조립 난이도 조립비용이 실제로 저감되는 RCS에 비해 높다...이게 문제인 것이지요.

KFX는 4.5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목표로 하는 RCS는 괜히 값비산 돈을 투자해서 톱니형상을 적용하지 않아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뺀 것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KFX는 아직까지는 소위 블럭3라고 하는 진정한 스텔스화 계획 자체가 없기 때문에
블럭2가 끝나고 난 뒤 정말 다행스럽게도 공군에서 완전 스텔스기 소요 제기가 된다면 그때쯤 내부무장창과 톱니모양등등을 포함한 매우 낮은 RCS를 확보하기 위해 적용가능한 걸 모두 다 쥐어짜낸 새로운 기체, 그리고 외부 노출된 각종 센서류의 내장화등이 적용된 블럭3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럭 2까지 생산된 기체는 블럭3로 업글은 못하거나 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말 잘 나와서 진짜 블럭3 기체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네요.
          
대팔이 21-01-27 17:58
   
블럭1부터 이미 내부무장창 공간을 확보한걸로 봐선 블럭3개발을 이미 염두에 두고 설계한거 아닌가요?
만일 그렇다면 블럭3에선 또다시 별도로 Saw Tooth를 적용하여 재설계 한다는 뜻인가요?
그럼 블럭1, 2는 3로 업글이 블가능 하겠네요...
쿠비즈 21-01-27 18:20
   
F-35와 KFX간에 비교를 기준으로 일단 지적하신 레이돔 경계선과 캐노피는 동일한 형상입니다.

KFX :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2353

F-35 : https://fabforgottennobility.tumblr.com/image/71589129774

F-22 : https://aviationphotodigest.com/making-f-22-raptor-pilot/

캐노피 전방(후방은 KFX나 F-35나 동일한 둥근형태입니다.)은 KFX도 F-35와 동일하게 M자형(F-35는 캐노피 자체가 작은 M자형으로 톱니를 만든반면 KFX는 캐노피는 쐐기가 앞으로 나오는 형상(F-22와 동일한 형태죠)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건 캐노피가 열리는 방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KFX와 F-22는 전방이 열리는 형태고, F-35는 후방이 열리는 형태죠.)으로 보이는데 비스텔스기에서는 KFX와 같은 형태의 캐노피 형상을 찾아볼 수 없기에 분명 스텔스를 고려한 형상이라 봐야죠.

두번째로 레이돔은 F-35나 KFX나 모두 이음부에 쐐기형을 쓰지 않습니다. F-22만 쐐기형이죠.


다만... KFX의 경우 지적하신대로 다른 기동부(기어가 나오는곳이나 승강타등)에 쐐기형을 적용하지 않은건 맞습니다. 뭐... 이 문제는 KFX자체가 형상은 스텔스 형상이지만 본격적인 스텔스를 한게 아니니 이런듯 하고, 차후 블록3에서 스텔스로 갈 경우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나그네x 21-01-27 21:25
   
kfx는 현재 1차분은 스텔스기 구조로해서 비스텔스기로 개발되는 기체로 전세계에서 이런식으로 개발되는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알고있씀. 기체구조는 스텔스형상인데 전력화기체는 비스텔스기라는 세계에 듣도보도 못한. 개발방식이라는 것이죠.
이건 당연히 한국만의 사정에 의한 가성비와 개발안정성을 높인 최적화된 개발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일부 해외언론에도 그런식으로 보도한다는 것 같더군요. 
과거의 인터뷰내용을 본것같은데 일단 생각보다 외부로 나온 장비들 ,안테나,각종추적 전자장비들 대부분은 지금도 내부화가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한것같음. 단 이것들을 내부화했을때 단순 내부화로 끝나는게 아니고 많은 테스트와 기간이 필요하다고 함.
이렇게 되면 초도분의 개발기간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다는게 큰문제.
그래서 어차피 초보분은 비스텔스기에 여러테스트도 해야해서 웬만한 장비나 안테나들 기타장비들은 그냥 다 외부로 빼놨다고 함. 그래야 여러가지 개선및 테스트도 용의하다는 듯. 절대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고 자신했던것 같음.

그런 의미로 이음세 톱니형상은 이런 선상으로 봐야할것 같음. 지금도 시간에 쫒기고 있는데 그럴시간도 없지만 굳이 초도분은 비스텔스기인데 여기에 비용과 시간을 잡아먹는 비효율적인 개발을 할수없다고 봐야할것같음.
단 이후 개량이 쉽지않은 초기에 개발해 놓지 않으면 안되는 파트들은 초기에 미리 만들어 놓는다는 것 같음. 웨폰베이도 같은 것으로 공간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으면 이후 개량하기가 무척난감한 개념이고.. 하지만 톱니형상 같은건 솔직히 개량할때 금방 적용될꺼라 생각됨.

예를들어 중공의 j-20같은 경우도 어느날 갑자기 표면에 톱니형상을 하고나온것 보니 그렇게 심각한 개수는 아닌것으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문제는 역시 성능을 확인하는 테스트..
로보트킹 21-01-27 22:36
   
kfx는 분명히 f-4, 5의 대체용인걸로 아는데요.
그러다 잘 나오니까 그렇다면 f-16까지 대체하자!
그렇지만 앞날을 위해서 최대한 스텔스 형상을 적용해보자
딱 여기까지 아닌가요?
그런데 왜 자꾸들 고성능의 5세대와 비교를 하는지...
그러다 배가 산으로 갈까 겁나네요.
음악대장님 21-01-27 22:52
   
밀덕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서도
일단 타지 말아야 할 고물 비행기를 대체할 목적으로라도
KFX 도입 이유는 충분할 것이고
차츰 업그레이드 할거라 하니 지금 당장은 F-22같은 기체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AI기술이 더 발전하게 되면 무인기로 갈 수도 있고
방법이야 여러가지겠죠
boodong 21-01-27 22:52
   
스텔스기의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전자파를 흡수하는 도료입니다.
형태는 전투기 특성상 가오리마냥 납작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해서 레이더 반사율을 최소한으로 했을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cjongk 21-01-29 20:09
   
도료 자체는 적용되었거나, 할 수 있습니다.
뿌리는것과 붙이는것 양쪽 모두 가능하고 부위마다 다르게 적용하겠죠.
4세대기도 필요한만큼 이미 적용하고 있구. 국내에도 기술 있습니다.

더 나은 방법이 스텔스 소재를 사용하는것이고
KFX에 부분적으로 스텔스 소재를 사용 합니다.
발전형이 나오면서 그 소재 적용 부위를 확대할거구요.
도료 이상으로 형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