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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9 11:04
[공군] KFX에 대해서 질문 할게 있어요 밀리 초초보여서,
 글쓴이 : 광주코봉이
조회 : 1,792  

엔진에 대한 내구성및 성능검증 됬을거고.

수많은 부품들도 새로 개발된 부품보다는 기존 항공기에서

쓰던 것들이 많아 검증들이 되었을게 분명하고,

그렇다면 엔진시동? 걸구서 빠른 시일내에 날아다니며 문제점을

 찾는게 맞을거 같은데  4월에 조립 끝나고 2022년 첫 비행을 한다

해서요

왜케 오래 걸리는거임??? 조급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지하구요^^;;;;
여전히 2레벨ㅋ 가생이 눈팅을 한게 벌써 10몇년 된거 같아요 완전 국뽕? 다음카페에서 활동하다 개소문닷컴 통해 가생이 닷컴 알게 됬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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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eria 21-01-29 11:14
   
검증된 부품 썼다고 그걸 조합하는건 다른문제니까요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야할게 많습니다.
단순히 기성품 부품 사다 PC 조립 했다 쳐도 서로 호환성 문제 없는지 몇가지 테스트는 하자나요 이게 절대 뻑나면 안되는 상황 예를들면 사용중 문제 발생시 위약금이 PC값 10배같은 상황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음식남녀 21-01-29 11:14
   
컴퓨터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고 조립 되어도

OS가 없으면 컴퓨터 안돌아 가죠~?!
OS와 잘 호환 되는 장치 Drive 소프트웨어도 필요하죠~!

전투기도 똑같아요~!
하드웨어는 안정적인 것을 사용하는데
Aviation software, 무장체계 통합 등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6년 정도~!
울 나라는 그래도 빠른 거예요.

F-35A의 도입도 오래전에 계약했는데 작년부터 인수되고 있죠~!
그런데 황당한  것은 F-35A조차 완성된 기체가 아니예요~!!!
계속 수 백개의 에러를 보완하고 있어요~!
     
잊을만하면 21-01-29 13:11
   
참고로 컴퓨터 하드웨어도 서로 써보면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어도 충돌이 일어날수가 있거든요.
하물며 타사 제품이면 더 더욱 위험하고요.
그래서 보통 최신의 제품보다 바로 뒷세대 제품을 리뷰를 통해서 사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몇백만원짜리 컴퓨터도 이런데 몇천억하는 전투기는 오죽할까요.
들어가는 부품의 갯수만 생각해도 암울한데요.
땡말벌11 21-01-29 11:17
   
KFX는 엔진 빼고 모두 국산 부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월엔 기체만 조립하고, 엔진, 항전장비, 레이더 등등을 넣어야 날라다니겠죠.
그런데 기체에 넣는다고 작동되는 건 아닙니다. 잘 들어가서 전원이 들어오는지 다른 부품에
영향을 안주는지 기체 진동에 따른 영향은 없는지도 보아야 할 것이구요.

1차 지상테스트가 끝나면 이제 2차로 실제로 날아보면서 시뮬레이션과 비교하고 문제점 발생시에
수정보안해야겠죠. 그리고는 미사일을 장착해서 잘 날아가는지도 보고
이 모든게 잘되면 양산이 되겠죠.

컴퓨터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본체에 여러가지 넣어보고 시스템도 깔고 에러가 없는지 확인했다가
게임을 돌려야지요. ㅋ
도나201 21-01-29 11:24
   
올 4월 시제기 출고 되면서

처녀비행을 위한시험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그게 1년정도 걸린다라는 것이죠.

이게 성공하면 처녀비행이후 실제비행에서 발생할수 잇는 상황에 따른 기체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그후 무장장착테스트 등등........

비행기의 개발은 90%는 바로 테스트입니다.  뭐 동구진영에서는 이게 무시되는 경향이 많아서.....
그차이가 전투기 성능차이로 나타내게 되는 것이고,

아무리 정밀도 00002밀리 의 오차범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같은 제작방식의 2기체라도 각각 기체의 비행특성차이가 발생합니다.

가끔 자동차 휠 테스트 하면서 무게추를 더 다는 경우도 보았을 것입니다.
무게중심맞추기 위해서...

비행기도 날개에 탭을 더답니다.    안정성을 위해서
근데 이안정성의 상황을 맞추기에는 수많은 테스트에서 맞추게 됩니다.

심지어 요즘에 플라이바이와이어 처럼 항법장비를 SW로 조절하기에.
그에 관한 SW수정도 필요하게 되고,
좌우간 복잡합니다.
엄청나게 복잡미묘한 작업을 테스트하면서 발견하고 또테스트하고 발견하고

항공산업이 발전했다라는 것은
엔진개발이 아니라.

이러한 항공기 테스트를 정확히 측정 및 보안할수 잇는 능력을 가진게 항공산업의 선진국입니다.

물론 엔진도 부품 하나하나의 테스트를 거치고 조합상의 테스트도 거치고,,,,,

테스트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항공산업의 발전이라는 것입니다. ㅡ.ㅡ
뜨Or 21-01-29 11:30
   
비행테스트 만큼이나 지상테스트도 엄청 중요합니다.
시제 1호 2호기는 극한 상황의 환경조건이나 압력테스트등으로 걸레가 되어 폐기 될겁니다.
안타깝지만 4월달에 공개될 시제기가 그런 운명을 겪을겁니다.
뭐든 조급하면 지는 겁니다.. 천천히 기다리시면... 알아서 시간 단축을 할겁니다.
대한민국 기술자들이...
무한의불타 21-01-29 12:04
   
이분 카이 주식에 물리셨나?
냥냥멍멍 21-01-29 14:06
   
조립하고 충남 해미였나? 거기 시험장에서 온갖 내구성 테스트 한다음 통과하면 비행테스트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무 21-01-29 15:05
   
프롭기도 아니고 전투기를 조립 다했다고 날리다니요... ㄷㄷㄷ.

그러다 문제 발생해서 작은 부품 하나라도 파손되면 그냥 멈추는 게 아니라 지상에 메다꼿힐 텐데 그럼 프로젝트 자체가 날아가는 수가 생겨요.

k2 전차 변속기가 문제인 건 아시죠?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워들은 걸로 예측하기로는 변속기가 잘못 만들어진 것도 있겠지만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이 안맞아 진동이 허용 범위를 넘어섰고 그 때문에 볼트가 파손되어 변속기가 고장난 걸로 압니다. 심지어 독일제 볼트를 사용했는데도 부러졌다는 건 변속기의 설계나 제작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의미라고 봐요.

각 부품의 진동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게 서로 상쇄시켜주는 게 아니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이렇게 맛이 가는데 k2는 가다가 멈추는 걸로 끝나지만 kfx는 그냥 멈추는 걸로 끝나지 않아요. 도시에라도 떨어지면? 물론 아예 도시 근처에서 시험비행을 하지도 않겠지만.

그러니 날리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건 전부 지상에서 확인 재확인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