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야 미국의 속국이라... 논외라고 봐야죠.
아예 대지 공격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헌법에 박혀있으니.. 그게 굴욕이라면야 우리가 처한 상황보다 훨씬 더 굴욕적이고 봐야죠.
사거리+탄두 제한은 과거 군사정권 당시 미국과 신뢰+주변국을 자극하지 않으려하는 미국의 정책.
거기다, 노태우의 한반도 비핵화 선언 전까지 주한미군이 한때 950여기의 전술핵이 배치되어 있었던 상황도 있었고, 소위 인계철선이라 부르며 전방에 배치된 주한미육군들도 있어서 이것이 전면도발 억지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었구요.
어쨌든 90년대 부터는 우리의 역량이 더욱 커지면서 사거리+탄두 제한도 완화되어 가는 추세고 현재는 탄두무게 제한은 완전 풀렸구요.. 뭐, 어디서는 아예 사거리에 관한 부분도 계속 논의 중이라는 말도 있으니 두고보면 알겠죠.
일본이야 미국한테 선전 포고도 없이 진주만 때리면서 전쟁 시작하다가 결국 미국한테 무조건 항복 했으니
일본은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취급 당해야 되는 나라
그런데 우린 이건 너무 하잖아! 우리가 죄졌냐?
(물론 저는 우리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삽질에 대하여 들은게 있어서 대충 이유는 압니다)
전쟁 후, 먹고사는 것 조차 힘들었으니...
차근차근 잘 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사거리 족쇄도 눈가리도 아웅식으로...
만약, 사거리제한이나 핵개발제한 등등이 없었다면, 한반도에서의 2차전쟁은 발생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을 합니다... 독재나 정권유지차원에서의 전쟁분위기 고조라는 것도 있었겠죠. 또, 힘이 있으면 사용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니까요.
우리의 힘이 당장 미국만큼 세진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을까요? 일본 먼저 한대 패고, 중공도 패주겠죠.
되돌아보는 역사에서 만약에 라는건, 어떤것이든 망상일 뿐이지만, 핵개발하고, 미사일 많이 만들고... 그랬다면, 지금처럼 잘살고 있지는 못할꺼라는 건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혼자서 번영을 유지하고 더 발전하고 평화를 영위할 수는 없습니다. 여태 혼자서 커온것도 절대로 아니고요. 냉정하고 차분하게 계속 힘을 기르고,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이 더 세지더라도 나대지 말고 과묵하고 진중함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