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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30 16:25
[뉴스] 로봇의족·인공망막·보청기…국가유공자 첨단 보철구 50종 개발
 글쓴이 : 노닉
조회 : 903  


나라를 지키다 다친 국가 유공자를 위한 보철구가 업그레이드된다.

국가보훈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첨단 스마트 보철구 50여종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철구는 국가유공자법 제43조의2에 따라 장애가 있는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급하는 보장구, 의료기기, 의료보조기 등을 의미한다.

개발이 추진되는 대표적인 제품으론 로봇 의족, 인공망막, 스마트 보청기 등이 있다.

보훈처 산하인 보훈공단은 의료기기 등 인증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원들은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존 보철구는 첨단 제품으로 바뀌고 해외에서 수입되는 일부 제품은 국산화가 이뤄져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훈처는 기대했다.



과기부·보훈처 '스마트 의족' 협약
국가유공자 5명에 첨단 보철구
"불편감 감소"·"자연스러워" 호평

“로봇 의족은 기존에 쓰던 것보다 착용감과 활동성이 훨씬 좋네요. 날이 풀리면 이번에 받은 로봇 의족을 착용하고 꼭 한라산 정상에 올라 백록담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민 모(70) 씨는 28년 전 철도청에서 일하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국가유공자다. 민 씨같이 팔·다리 의지(義肢)나 보조기 같은 보철구를 필요로 하는 국가유공자는 현재 12만 4,000명을 넘는다. 그간 국가보훈처는 합금과 실리콘으로 만든 보철구를 지급했으나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단순한 구조라 일상 생활이 불편했다. 하지만 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우리 기술로 만든 스마트 의족으로 국가유공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보훈이 가능해졌다.

지난 28일 과기정통부와 보훈처는 경기 수원시 보훈재활훈련센터에서 국가보훈·과학기술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이 국가유공자 5명에게 스마트 로봇 의족 6대를 지급했다. 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기술 수요를 조사하면 과기정통부가 연구개발로 이를 상용화하고 이 제품을 보훈처가 예산을 통해 지급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한 마디로 첨단 과학기술로 보훈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지급된 스마트 로봇 의족은 2019년 3월부터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과 민간 기업, 보훈공단이 협업해 개발·상용화한 제품이다. 독일 등 해외에서 생산한 스마트 로봇 의족이 1억 원을 호가하는 데 반해 우리 기술로 만든 이 제품은 10분의 1 수준인 1,000만원 대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이날 협약식에서 로봇 의족을 지급받은 상이 국가유공자들은 입을 모아 의족에 적용된 기술력을 칭찬했다. “활동성이 좋아져 체육 활동 때 불편감이 줄었다”거나 “보행이 자연스러워 처음 보는 사람이 다리 불편한 것을 못 알아봤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과기부는 이외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9개 기관과 함께 팔의지 3종, 다리의지 4종, 보조기 5종 등 총 26종의 기술개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망막장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마트 보청기, 하반신 장애 보조기 ‘워크슈트’ 등 다양한 기술이 협력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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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21-01-3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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