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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31 02:59
[잡담] 왜 우리 해군을 계속 영해 방어에만 한정하는지 모르겠음 (항모 이야기)
 글쓴이 : 타키르사
조회 : 3,258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해 방어에 경항모가 왜 필요하냐고들 하는대

막말로 우리나라는 수출, 수입으로 벌어먹고 사는 국가 아닌가요?

정말 예를 들어 이번 이란이 유조선 한대 막은게 아닌 대한민국  국적 모든 선박을 쳐 막던가 

중국놈들이  맘먹고 대양해군 끌고 가서  싱가폴이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이 해역 딱 막고 한국만 못지나가 이 지랄 하면    참수리 고속정?  세종대왕 구축함? 인천함?  어림도 없음

우린  항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제 어느정도 나라 영향력이 커진이상 바로 인접국가 뿐만이 아닌 세계 국가와도 마찰을 빚을 수 있는대 

왜 연안 해군만 운운하는지 모르겠음


걍   제 생각이에요 그렇다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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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킴스 21-01-31 05:11
   
원양에 가서 뭐 하시려고요?
경항모 가지고 원정 가서 힘자랑 가능 합니까?

집 장만하고 이제 이것 저것 살림 살이 들여 놓는데...
우선 필수 가전부터 삽시다. 되도 않는 벤츠 사서
살림 후달리지 말고...
     
NoMad 21-01-31 08:33
   
원양에 가서 뭐하긴요.. 우리 아버지들이 그 먼 원양 나가서 참치잡아 외화벌이 해서 경제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우셨는데... 님은 그 먼곳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니 그런겁니다. 벌써 결정된 사항이고 해군 최고위급의 장기전략으로 세운 계획입니다.

지금 가전 크고 꾝필요한건 왠만한건 갖춰져 있습니다. 작은것들은 언제든 구입하면 되거나 기존가전이 너무 오래된건 업그레이드 생각중이구요. 되도 않는 벤츠를 리스로 구입하려는건 새 비즈니즈 모델로 사업확장을 노리니까 필요하다 생각하는거에요. 전에는 차없이 뚜벅이였다면, 이젠 벤츠 할부해서, 더 부자 고객과 동업을 생각하는 거겠죠. 물론 할부해서 (허리띠 좀 졸라매면) 값을 능력되구요...

그 옛날 KFX 시작할때부터 좋은 미제 사다쓰지 뭐하러 개 고생하며 전투기를 만들려하냐고 그렇게 까대다가... 지금은 거의 밥이 다 되어가니 그렇게 반대하던 사람들이 밥숫가락 먼저 얹으려고 난리를 치는 지금상황이 스쳐지나갑니다.

벌써 확정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님이 무슨반대를 해도 진행되는 사업.
해군의 90년대부터 장기 건함계획이 어떻게 계획되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참고 하시구요.. 장기플랜은 정말 미리보구 차근차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처음해보는 사업들... 이지스 구축함이나 잠수함 사업들 한번 되돌아 보세요 아마 그것들 보다 더 장기플랜이 필요한게 항모사업이라 생각되는데요.
          
에이테킴스 21-01-31 09:51
   
진짜로 우리군이 왠만한 건 갖춰져 있다고 보십니까?
초계기 세력 모자라도 한 참 모자랍니다.

해병대 공격 헬기는 돈 남아서 마린온 준다 합니까?
가장 시급한 무기는 핵잠입니다.

해군은 지상, 해상 방공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훨씬
급한 불이라고요. 대잠 시스템은 어떻고요?

40년 넘은 개인화기 교체도 못 해 빌빌 거리는 게
우리 군입니다. 돈 들어 갈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
에요.

그런데 아직 그리 급하지도 않고 또 극초음 대함 미슬
개발로 사장되어 가는 무기 시스템인 항모를 하자고요?

KFX랑 비교하시는데, KFX는 전투기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인니 비롯 500여대, 그리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투기 수요가 있으니 개발이 타당한 겁니다.

경항모 개발해서 그거 수출 하시게요? 세계에서 항모
운영하는 나라 몇 나라인 줄 아십니까?

군사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설되어야
하는 겁니다. 마냥 늘이는 게 아니에요.

국가간 긴장 완화에 힘쓰고 그래서 얻은 평화
무드로 군축을 해야 하는 겁니다.

거기서 얻은
재원은 다시 경제나 기타 국민을 위해 쓰여햐
하는 것이지 무슨 무기 수집하듯 그리 하는 게
아닙니다.

항모 계획은 폐기 되거나 그 순위가 뒤로 밀려야
합니다. 우리 군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그리해야
하는 겁니다.
               
NoMad 21-01-31 14:28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항모계획은 완성될려면 최소 15-20년후의 일입니다. 해군계획이 단,중,장기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거고 각 계획마다 우선순위가 있겠죠. 가능하면 15년전 해군계획과 현재 진행사항등을 맞춰보면 앞으로 항모가 나올쯤의 상황을 예측할수이 있겠죠. 그 기간동안 더 많은 부분이 보강되고 좋아지겠죠.

그리고 이미 확정된 계획이고요. 사업계획에 경항모 수출한단 글 있나요? 비약입니다. KFX예를 든건 사람들이 너무 근시안적인 사항에 장기계획을 대입하고 감놜라 배놔라 떠드니 그런겁니다. 개인장구류, 사병월급, 공격헬기 이런것도 다 중요한거 알죠 그런데 그게 20년 계획세우고 준비해야 하는 지금 주제의 장기플랜의 큰그림관 거리가 멀어요.

항모는 하루아침에 이뤄낼수 없는 체계이니 최소한 주변국 상황에 맞게 따라는 가야한다는 거지요. 항모자체는 우리 조선기술이 워낙뛰어나니 그리 어려운건 아니고요 함재기랑 운용능력이 더 힘든거죠.

극초음속 대함미슬이 무서워서 항모 못만든다는건 진짜 모순이죠 - 창과방패의 진짜 이야기요. 아무도 뚫을을 없는 방패와 무엇이든 뚫은 창이 계속 놔왔으니 계속 발전하는겁니다.

그리고 님이 걱정하는것 보다 더 군이 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군비리만 없이 잘 진행되길 빌구요. 국가간 군축은 당연히 하면 대환영이죠 그렇지만 작금의 극동아시아 상황이 어떻죠. 중국은 붕어빵 찍어대듯 군비를 늘리고 있고 최소 일본도 2척 경항모 개조에 2척 추가 잠재 건조 가능성이 있는데 혼자 군축하자고 그게 됩니까? 이상과 현실은 구분하셔야 합니다. 님이 먼저 시진핑한테가서 군비축소하고 남중국해에서 빠지라고 먼저 이야기해 보시는게 빠를겁니다.
               
행운두리 21-01-31 14:53
   
일본은 조선에 쳐들어 올일 없다.

그 돈을 가지고 전쟁준비하느니  북방이나 내치에 힘써

백성들을 보살펴야 한다고, 왜군이 쳐들어오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토착왜구들의

선조들하고 주장이 똑 같네요. 말로는 백성들 위하자면서 토목공사 일으켜서

그 돈 뒤로 다 빼먹었죠.

정당 파벌정치가 심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할때라 문신들한테 무신들이 천대받았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뭐가 없다?

전쟁끝난지 80년도 안 지난 국가가 세계 모든 경제 순위에서 10위안에 들어가는데

고속도로 건설, 제철소 , 조선소, 반도체, 원자력 발전소 한국에서 최초로 만든다고 할 때

모든 외국에서 한국 너네는 시기상조다 하면서 비웃고 무시했습니다. 지금은 어떰?
          
므흣합니다 21-02-02 06:37
   
항모+함재기=장비값만 10조원임.
이돈이 얼마나 큰돈인지 지금부터 설명하겠음.
50조원 예산중 67%정도는 전력운영구성비임.
예산많다고 장비도 몽창사고 넉넉한거 아니란말임.

그럼 나머지가 대충 16조원임.
이중 50%가 육군(국직포함) 25% 해군, 25% 공군 정도됨.
그럼 1년에 공군의 방위력개선비(무기구매비용)은 총 4조원임.

자 다시 돌아가 항모비용이 얼마라고?? 10조원임.
10조원이란건 공군이 2.5년동안 무기 아무것도 안사고 2.5년을 모아야되는 큰돈임..
상황이 그렇다보니 공군은 비싼무기도입시 매우 신중한편이고 틀어지면 개판됨.
그리고 그런사정때문에 미사일도 넉넉치 않음. 다시말하겠음 전투기에 달고 올라갈 미사일 수가 매우 부족함. 왜?? 예산이 남아도는게 아님. 너와 나의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값비싼 장비가 바로 전쟁장비이고 이건 엄청나게 고가임.
어느집 가정을 가더라도 수억짜리 물건들을 찾기 힘든데 그런 장비들을 끝없이 필요로 하는게 군대인데 그 예산 다 대주다가는 끝이 없는것임. 그짓거리 하다가 망한게 소련임.

이해가 이제 되나?? 가성비를 따져야되는 이유는 그것이고
항모가 필요하려면 영해밖에 작전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있어??
우리만 가성비따지는거야? 세계최강이고 세계 최대의 국방비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가성비 안따져?
공군이 3년동안 모아서 구매해야될 무기체계의 작전목표가 북/중/일 말고 또 있어??

항모는 바다에 떠있는 군사무기임. 따라서 기상에따라 작전지원도 중단되고 비오면 더 심각함.
황천 몇단계이상은 아에 움직이지도 못함.
해군출신들은 다 알꺼임. 바다로 나가면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스트레스 오지게 받으니 사람들이 같은돈 받고는 근무안함. 그래서 인건비도 1.5~2배임.
장비?? 바다나가면 요동치는데 장비라고 스트레스 안받음? 장비도 수리비 1.5~2배로 보면됨.
해군이면 다 알껄?? 장기출항?? 한달짜리 출항?? 단 몇일만 바다에 떠있어도 미침..
해군되면 얼마나 오랬동안 홀애비되야하는지 암?? 군생활의 70%이상을 홀애비로  지냄.

그런데 그 임무는 한반도 주변에서는 월래 공군이 하면됨.
뭐가 다르냐면 바로 위에서 열거한거 전부 반대되는 상황이고 특히나 공격받아 파손되면 항모는  바로 수리하러 입항해서 몇달씩 수리받아야됨.

즉 공군에 비해 항모는 작전지원불가 기간이 엄청나게 차이난다는 것임.
심지어 배라는건 주기적으로 입항해서 보급, 수리, 인적인 문제들(휴가/귀가/인사조치)을 해결해야하고 몇달씩 수리도 받는경우가 허다함. 영국항모도 그렇고 해군함정들은 다 동일함.

그런데 비행장활주로는 긴급복구하거나 다른비행장 쓸게 20개이상 넘침.
황천상황에 상관없이 태풍터지지 않는한 지상이라 24시간 언제든지 작전지원가능함.
장비와 사람 언제든지 추가투입 가능하고 모든 조건이 월등하게 좋고 생산시설이나 무기들이 바로바로 보충될 수 있음.

심지어 지상발진이 항모보다 한반도 주변이라면 더빨리 더 오랫동안 더 많은 무기를 달고  이미 한반도에 구축된 더 정확하고 빠른 정보체계 및 지휘통제(MCRC)를 받으며 작전지원이 가능함.

가성비차이 느껴지나? 우리가 해외에 북쪽 빨갱이세끼들보다 더 중요한 작전목표가 미/영/프/이탈리아처럼 있어??
우리가 바다건너에 식민지나 분쟁지역이나 부속도서가 있어??
항모가 해외로 나가면 꼴랑 그거만 나가나? 아니지?? 군사작전나가는데 지원함,잠수함,호위함없이 나가? 그럼 한반도는 항모만 떠나는게 아니라서 기존함정들 작전지원하던 초계임무 같은것들 전부 중단하고 전력공백이 되네??? 해군은 휴전선 경계근무 안해도 되는거야?  군사무기들이 해외로 대량으로 나갔는데 그동안 해상에서 국지전이 벌어지면 어쩔껀데? 본토 주변에서 북/중/일의 도발이라도 발생하면 어쩔껀데?

님의 어깨에 힘좀주고싶어서 필요한 군대가 아니잔아.. 대규모 전력이 해외에 나가있으면 당장 한반도에 일터지면 오는데만 몇달씩 걸리잔아.

허세를 부리고 싶으면 님 월급으로 하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님 허세부리는데 쓰잔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네..
     
병아리쓸빠 21-02-01 07:38
   
섬으로 가라.
Republic 21-01-31 06:10
   
앞으로 한국의 역량이 올라갈수록
 자의든 타의든 원거리 군사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받게될거라 봅니다.
북한때문에 발목이 잡혀있지만요.

대형 수송함 2 또는 경항모 사업은
항모형 강습상륙함  건조사업이고
항모형 앞에 경이 붙죠.
이 군함의 역할은 뻔합니다. 원양 작전은
저강도 분쟁지역 또는 연합군 일원으로 참가죠.
게임으로 치면 상위던전 파티 서브 딜러입니다.
     
에이테킴스 21-01-31 10:12
   
항모는 원거리 공격 무기 입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역량이 올라가면
미국처럼 대양 건너 가서 공격 할 일이
생길 거라 보십니까?

연합군 일원으로하는 원양 작전은
지금하고 있는 이순신급으로 보내면
됩니다. 충분합니다.

원양 작전 참여하는데 왜 우리가 그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항모를 보냅니까?
          
Republic 21-01-31 11:52
   
중국의 필리핀 남지나해에서 군사 위협을
본격적으로 한다면
우린 선택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국익때문에 쿼드에 미온적이지만 10년 20년후에
능동적으로 참가할 수 있죠.
이 시나리오가 그렇게 개연성 떨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그때도 이순신급을 보내실래요?

서방 자유국가체제의 심각한 위협에
한국 정도의 국가가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언제까지  중립을 지킬 순 없었요.
돈을 쓸땐 써고 피를 흘릴 필요가 있다면
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우리가 베트남전에 왜 참전했나요?  용병으로 돈 벌자고
피를 흘렸습니까?
아시아 자유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했잖아요.

역량이 올라가면 대양 군사 행동 왜 못합니까?
경제력이 받춰주는데 ..
          
NoMad 21-01-31 13:48
   
남들 축의금 한 5만-10만원 내는데 님은 5천원낼래요? 친구들이 님 재력(군사력, 경제력)이 얼마나 되는지 다 알고 있는데? 뒤에서 욕하고 담부턴 안껴줘요... 걍 혼자 독고다이 하겠다는거죠. 내가 나중에 다굴맞아도 다른사람들이 안 도와준다는 거죠.

아랫님 말대로 중국이 남중국해나 말라카해협 막아버림 어떻게 할래요?
국제관계는 냉엄해서, 당위, 명분, 실리, 친화력, 무력다 갖추고하는 두뇌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일원으로 자리잡으려면 멤버로서 최소한의 것들은 해야하죠.
               
에이테킴스 21-01-31 16:18
   
세계에서 항모 운영국이 몇이나 됩니까?
중형 항모 이상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인도나 중국 등 쩌리 항모들은 사출기도
없는 겁니다.

세계에서 4개국 밖에 없는 항모인데...
그거 없다고 따 당한다고요?

중국이 남중국해나 말라카해협을 막아요?
아이고 진짜...

게임을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알브 21-01-31 07:05
   
우리 대적이라 할만한 나라는 북한, 중국, 일본이죠. 그리고 북한을 제외하면 다 우리나라보다 나라 체급도 크고 해군력도 앞섭니다.
중동으로 이순신급 하나 파견 보내는거로도 본토에 안보공백이 꽤 크다고 하는 상황인데 항모를 파견보낸다는건 본토방위를 포기한다는거랑 같습니다.
달랑 항모 혼자 보내지 않을테니 호위함대까지 합하면 해군 전력의 50퍼센트 이상이 빠지는 상황이 나와요.
해상보호하겠다고 먼곳으로 파견보냈다간 빈집털이 당할 우려가 있다는거죠.
우리가 미국, 영국, 프랑스처럼 주위에 적이 없는 나라도 아니고 러시아, 중국처럼 영토, 영해가 너무 커서 항모가 필요한거도 아니니까요.
그냥 상륙지원을 위해 항모도입하는거지 파견을 보내기위해 만드는건 절대 아닙니다.
     
NoMad 21-01-31 08:52
   
항모가 내일당장 뚝딱하고 만들어지는거 아닙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시일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거기에 운용 노하우까지 쌓으려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우리가 본진이 털릴만큼 위험하게 항모파견 안합니다 바보입니까? 베트남전엔 어떻게 그 많은 전투병력을 파견했습니까?. 위험을 감수한 만큼 미국의 지원이 있었으며 그 지원이 국가발전의 중요한 재원이 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실리추구 전략이고 원양작전 세력이 생긴다는건 그만큼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좋게 볼수도 있습니다.

연안인근의 상륙지원만을 생각하면 항모 필요 없습니다. 왜 항모를 근해에서만 쓴다고 생각하죠? 다목적으로 쓸려고 하고, 그만큼 다양한 전략구상이 가능하니 필요하다 하겠죠. 필요에 의해서 지금까지도 용어를 대형수송함이라고 쓰던시절이 엇그제까지 입니다.  해군의 본뜻을 따로 있겠죠 너무 표면적인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에이테킴스 21-01-31 11:06
   
그러니까...그래서 원양에 가서 뭐 하시려고요?
시방 우리 배가 이란에 억류되어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경항모가 아니라 세력투사가
확실히 가능한 중항모 이상을 보유 하고 있다
해도...

시방 호르무즈 보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보세요?

베트남전에는 당장 돈이 필요해서 막말로 장병들
목숨값 받아 온 겁니다. 비교 할 걸 비교하세요.
항모 운용 가능할 정도 경제력이다고 하면서 비교는
50년 전과 비교하고 있네요.
               
NoMad 21-01-31 13:23
   
님은 상선이 억류되면 미살부터 날리나요? 뭔 말도안되는 소릴...국제사회서 외교력이란 뭐죠. 먼저 펀치부터 날리고 시작하나. 이란이랑 같이 붙어있다고 해도 전면전 하기는 부담스러울 정도인 상황인데.. 미국 전체가 쳐들어가도 이길까 말까한걸 왜 무턱대고 펀치부터 못날린다고 난리는..미국도 이런상황에서 미샬부터 쏘고 시작하나요? 못하죠 쌩 양아치가 아닌한...

내가 님의 의견에 문제삼는건 너무 세상일을 극단적으로 흑백논리로만 볼려고 하니까 그런거에요. 세상엔 너무나 많은 종류의 흑백 사이의 회색이 존재합니다.
                    
에이테킴스 21-01-31 16:21
   
항모로 무력 시위 생각하는 님이 극단적이고 흑백
논리 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닙니다. 하물며 영국도 그렇게
못 합니다.

님 말씀대로 무턱대고 펀치 못 날립니다. 그런데 뭐
하러 그 어마어마한 돈을 써서 항모를 만듭니까?

1년 항모 유지비가 인천급 한 대 값이 들어 갑니다.
도시당최 뒷감당 생각은 좀 하고 항모 항모 하는 겁니까?
nigma 21-01-31 08:13
   
1. ?? 우리 해군이 당연히 영해를 방어하지 그럼 어디를 방어하겠습니까? 그게 왜 이상한 일입니까? 오히려 당연한 일입니다.

2. 우리 영해도 지키기 버거운데 무슨 영해밖 걱정을 합니까?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우리가 자신할 수 있습니까?
이걸 무슨 스스로 제약하고 뭐 그런 관점으로 볼 일이 전혀 아닙니다. 대양해군이니 뭐니 하는 것은 강한 해군 건설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
말씀처럼 인접국가 마찰도 버거운 판에 무슨 다른 바다 걱정을 합니까?
그건 강한 해군도 아니고 까놓고 얘기하면 뭣도 모르고 까부는 거라 생각합니다.

3. 미국같은 패권국가들 군사행동 뉴스들 보고 영화에 등장하니 익숙해져서 너나할 것 없이 그리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미디어에 나오니 군사행동과 전쟁을 매우 쉽게 생각하기 매우 엄중하고 중요한 행동입니다.
우리처럼 과거 이란에 나포나 억류당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같은 나라들도 2달씩도 걸리기 까지 여러가지 노력했지만 무슨 군대가 이란 처들어가거나 이란 영역에서 무력투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4. 반대로 우리 해역에도 엄한 배들에 대해서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게 상대편에서 억울하거나 불합리하다고 해서 무슨 일방적으로 바로 전쟁하거나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님과 같이 갈등을 그런관점으로만 보고 풀려하면 벌써 3,4,5차 세계 대전도 일어났을 겁니다.
나라간 무력은 최후의 수단이고 실제로는 그 수단이 마지막에 행해지는 경우도 드뭅니다.

5. 심지어 그 미국이라 할지라도 힘있다고 그렇게만 문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예로 북한에 억류당하고  결국 고문으로 죽음 당한 미국의 오토 웜비어사건에 대해서 어떻습니까?

6. 마지막으로 이런 일과 대양해군 같은 것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우리 해군이 더 강해져서 항모들 몇척 있다고 이런 일 예방하거나 이런 일 풀 수 있는 것 아닙니다.
뚜비탕 21-01-31 09:45
   
본진이 적에 둘러 쌓여있는데
멀티공격가자고??
스타 안해보셨나.....
     
NoMad 21-01-31 13:16
   
님은 스타가 1:1이나 1:1:1 밖에 없다고 생각하나보네요. 현실에선 죄다 팀플(동맹)이에요. 독고다이 1:1인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리고 1:1이나 되야 본진털릴 걱정이 안될때야 모든 물량을 총동원하여 공격하는 거죠. 멀티 안가고 님 본진만 꽁꽁싸매고 있다 자원다 떨어집니다. 혼자서 나중에 뭘로 싸우시게요..

남들이 멀티 열심히 뛸때 우리도 뛰던지 여차하면 준비해서 최소한의 대비는 해야하는 거에요.
booms 21-01-31 10:44
   
이지스함 몇척 보급하는데 해군전력이 휘청인건 아시나요?? 그보다 몇배는 더 퍼먹는 경항모와 2~3척의 이지스 순양함, 2~3척 구축함, 잠수함 등 호위함에 1만 2000km을 끌고 가려면 원정기지가 몇개가 필요하고 보급지원선이 몇척이나 필요할까요.

이란은 세계 14위급 수준이며 최소한 그정도 나라를 압박하려면 경항모급전단은 3~4척이상 중형급전단은 2척이상이 가야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다 틀어막는 상황이면 그건 이미 준전시상황인건데요? 혼자 중국이랑 싸우겠습니까??

예시를 들어 주장할때는 관련자료정돈 훑어라도 봅시다.
     
SOHAN 21-01-31 13:26
   
이란을 왜 압박해요??? 이란이 우리랑 전쟁한대요???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NoMad 21-01-31 13:33
   
그러니까요 궤변들이 너무 심함. 현실과 동떨어진 극단적인 상황설정으로 몰아넣고, 뭐 전쟁이 애들 불장난인가?
          
booms 21-01-31 14:57
   
이분도 글 안보고 댓글다시나...본글에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를 강조하며 항모가 필요하다며 예시로 중국과 이란을 드니까. 그거에 반론을 핀거 아닙니까...

답답하네...
Brunner 21-01-31 10:44
   
핵추진잠수함이 경항모보다 우선순위가 높다 인정합니다
당연하죠 근데 미국이 대한민국에 요구하는 우선순위는 중국의 확장을 막는
연합세력을 형성하자여서 경항모 한척이라도 보내야 한다 겠죠
그래서 조건에서 앞선 경향모가 순위가 높겠죠
참고로 미국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업을 한국이 할 수 있나요?
     
SOHAN 21-01-31 13:27
   
그넘의 핵잠 타령을 여기서 왜 함?
항모랑 핵잠 구분 못함?
지누짱 21-01-31 12:07
   
핵잠과 경항모는 대체관계가 아님
보완관계임. 경항모를 통해 기동함대를 만들려고 하는건데 호위핵잠이 없다면 쓸모없슴. 둘다 진행될 거임
     
NoMad 21-01-31 13:37
   
이게 맞죠. 아주 개인적으로 원잠은 원자로가 가장핵심이겠죠. 이건 그래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고 외교력만 해결되면 항모에 비해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릴거로 생각해서, 경함모 먼저 추진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경항모가 완성될쯤되면 원잠세력도 갖춰줘야 마땅하죠.
리즌9 21-01-31 13:58
   
당장, 가까운 위협에 대응하기에도 부족한 전력이었죠... 타국에 묻어갔었죠, 군함보낸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리, 여유로운 수준은 아니고요..
Unicorn 21-01-31 16:56
   
한국인들의 큰 문제는 오로지 방어만 할 생각을 한다는 것.

중국 일본에게 왜 침략만 당하나?

공격을 안하니까 공격을 받아 방어만 하게 되는 것.

한국의 제국 정신이 부족해요. 뭐 이걸 선비정신이나 유교니 홍인인간이니 포장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제국을 이루려는 정신이 부족해.

한국이 잘살아도 무기를 많이 만들어도 이런 방어적 성향으로는 그냥 또 침략만 당할 뿐이지.

뭐 과거 말타고 활쏘던 시대는 수성전만 해도 되었을지 모르나.

현대는 하늘길 바닷길이 다 열려 있고 미사일이 오가는 시대니

방어전을 하겠다는건 그냥 앉아서 죽겠다는 이야깁니다.

한국인들은 좀 더 호전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겁나니까 자리나 지키자는걸 그럴듯하게 변명하려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

그냥 겁나는거야. 한반도 밖으로 나가는게.

겁나니까 방어만 하려고 하는거고,

왜 방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 백 가지 이유를 찾는 거지.

방어가 필요해서 방어를 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게 방어이기 때문.


방어는 목표가 아닙니다. 그냥 타의적으로도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게 방어입니다.

목표는 공격을 할때 생기는 것이죠.

꿈을 이루는건 나아가는 겁니다. 공격이죠. 움직여야 성취가 따릅니다.


시도해도 안될테니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걔들은 어차피 성공 못할 애들.

그런데 그런게 국가 전략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다 드러납니다.


국가 국방 전략도 기본적으로 공격이여야 합니다.

공격이어야 목표가 설정되고 나가갈수 있습니다.

방어로 방어를 하는게 아니야.

방어로 방어를 하겠다는건 군사적으로 전략적으로 최하수 이며 정말 어리석은 짓.


조선은 그 나아갈 폭표가 없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야 할 수백가지 변명거리만 찾다 골로간  것.

대한민국이 다시 그런 치욕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려면,

한국은 큰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그 공격이 그 목표가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튼튼한 방어를 완성시켜 줄겁니다.


한국은 공격 전략을 국가의 기본 전략으로 삼아야 합니다.
     
tuygrea 21-01-31 19:50
   
동감합니다 한국의 경제발전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였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죠
     
놀자꾸나 21-02-01 01:47
   
그래서 공격 추구하던 일본제국과 나치독일이 어떻게 되었던가요?
마술 21-01-31 17:17
   
해군이 군함이나 헬기 등으로 황해에서 바다가 깊다는 동경 123˚에서 124˚ 사이에서 소나 켜고 다니면
우선 아직 항모가 없어도 오가는 잠수함을 알 것인데요.
소나를 단 군함이면 큰 군함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나라 잠수함이 어떻게 다니는지 그 길을 알 수 있고
잠수함이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서 지도를 만들면 되겠지요.
알파2021 21-01-31 18:04
   
항모 문제는 이제 거의 일단락 됬어요.
소수의 전문가만 반대하고 있죠.
자칭 전문가들 중에서도 항모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반대가 거의 없습니다.
가성비 따져서 경항모 할바에는 중항모나 핵잠을 먼저 하자는 주장은 아직 남아 있죠.
해군에서 이 모든 논의를 많이 한 결과 우리나라의 역량상 도저히 중항모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고,
핵잠은 항모와 상관없이 별도로 추진하려고 하는겁니다.
경항모는 지금부터 준비해도 대략 10여년 후에 전력화가 될것인데 그때 우리나라에 경항모가 있고 없고는 분명히 차이가 클것이라
생각합니다.
10여년 후에는 기동함대가 2개 이상 될것이고 우리 자체 전력만으로도 항모전단을 원양에 투사할 능력도 됩니다.
이제 반대는 그만하고 여론을 모아서 추진할때라 봅니다.
남해에서 21-02-01 23:33
   
이 주제로 참 자주 논쟁이 일어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