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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2 11:31
[전략] 주둔군 비용정산 개념이론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928  

앞의 글에 좀 부아가 났습니다.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한국은 차이나라고 하는 압력유리병의 태평양 진출을 막아주는 병뚜껑입니다.
맨몸으로 살기에는 그만치 위험한 우범 지역입니다.
 
미국은 그 유리병 안에 맑은 물이 들어있는 줄 알고 WTO, IMF, IBRD 등에 가입도 시켜주고 자본도 주고 지난 40년간 홀라당 속았지요.
 
속았던 그동안 배불리 먹게 해주었는데,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미국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듭니다.
병 안의 물이 오염된 것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 미국은,
이제 그 병뚜껑의 기능상, 이를 어찌 할 수 없습니다.
 
그 병 안의 물이 밖으로 나오면, 태평양이 오염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병뚜껑의 가성비 교육을 미국에 확실히 해 주어야 합니다.
사실은 오히려 뚜껑의 재질을 강화하고 뚜껑 값을 더 받아야 할 상황이란 것을.
 
한국보다 일본을 우선시 하는 개념이론을 이번에 확실히 고쳐 주어야 합니다.
섬이라는 지리정치와 군사적 위치가,
한국이 같은 편이 아니거나, 돕지 않으면 일본은 별 것 아니라는 것 역시.
 
그래서 미일은 그 중요해진 병뚜껑 값을 두둑이 쳐 주는 수밖에 없지요.
 
한국의 전략가들, 주둔 개념, 주둔 허용여부 등
한국의 협상가들, 자기가 디디고 있는 땅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협상 이론을 달리해 협상을 다시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외교가 미국의 의견에 발맞추며 악수하는 사진을 찍고, 전화를 먼저 받아야 최고의 우방임을 확인하는 딸랑이 외교이던 시대는 갔다는 것을.
 
주어야 할 것 :
- 밥값(은 두둑히)
- 봉급을 주되 용병이라는 점을 서류에 명확히 할 것.
- 한국인 용역비는 한국이 직접 지급을 명시.

받아야 할 것 :
- 땅값(부동산 권리금이 많이 올랐네요),
- 시설비와 시설 운용비,
- 한국군이 오히려 태평양 방어에 도움 되는 한국군의 미국 방어에 대한 직간접 역할비용 청구(신설).
- 철수 대비 오염 방제비 비축(현실화).

정산 방법 :
- 필요경비는 책정예산 이내에 사후 정산 및 잉여시 차기로 명백히 이월
 

아니면 그냥 아리조나주 네바다주와 그냥 이사 가던지.
갈래면 가라... 가라 ~ 가라 ~ 가라~
그래도 안가고 GR발광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말이 되나요?
한국이 용병을 쓰고 있는데,
한국군의 지휘를 이 용병이 하는 것...
 
My Lives Matter, neither US nor Japan.

참고로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미국의 정책이 변화를 보입니다.
새로운 전략 개요 2가지 입니다.
  1. - Xi의 replacement가 전략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보고서 중 Xi replace가 12번 나옵니다).
  2. - 미국은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동맹국은 물량을 댄다.

덧붙여 : 한국이 서방측에 속하는 정책, 특히 주둔군을 허용하는 것은 서방의 시장 Supply Value Chain에 속하기 위하여서임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주장할 것과 할 말은 해야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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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ularian 21-02-02 12:36
   
병뚜껑 : 자율성이 없다. 누가 열어줘야 열린다.
병마게 : 지가 돌리면 열린다. Twist Cap...

한국은 뚜껑인가 마게인가, 그것이...

오래전 소주병 : 뚜껑
요즘 소주병 : 마게
수염차 21-02-02 20:38
   
우리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는 위치가 못됩니다....
지도를 보세요....우리는 우측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막혀잇습니다....
남쪽으론 일본에 막혀잇구요......
좌측은 그냥 중국입니다......
     
singularian 21-02-02 21:48
   
미국이 차이나 봉쇄에 필요한 곳은 일본 본토가 아니라 가고시마 남부서부터, 미야코지마, 아마미오, 센가쿠.... 요나구니 까지 등등 대만의 동쪽 끝까지 나열되어 있는 섬(열도)이 필요하지요. 섬과 섬 사이가 대부분 200km 이내 라고 합니다. 이미 여기에는 잠수함을 찾기 위한 해저센서가 깔려 있고요. 그리고 사거리 200km 짜리 지대함 미사일이 설치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완전한 포위망이지요.

그들 모두가 핵미사일, IRBM 등이 있고 해서 그들끼리의 1대1 리그전은 절대 안 생깁니다. 다만 주변의 졸개들을 동원해서 재래식 국지전을 일으킬 땔깜으로 사용합니다.

그들이 보기에 재래식 국지 전투에는 한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가 압력 밸브이기도 하고 한국이 만만하니까요. 그래서 동북아의 불안정을 자국의 안정을 위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할 일은 직접 봉쇄를 하지는 않지만, 차이나의 힘을 묶거나 방향이 분산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육지로는 언제든 움직일 수 있는. 미국에게 한국은 그런 용도입니다. 그 이야기를 다른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지요. 한국은 생사가 달린 문제이지만 그들에게는 조기축구 운동장 쯤. 언제든 적의 중앙으로 재래식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그런 곳.
공공칠빵 21-02-04 00:37
   
백프로 만프로 공감합니다.

일본이 국내 학계 정계에 돈 뿌려서 왜완견 만드는 것처럼

미국도 첩보기관 통해서 미국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미 시민권 가지고 있는 분블이 있다죠.
(심증적으로 의심가는 모당 국회의원블도 보이고)

결국 그들 관리하는 것도 돈인데 한미의 역학관계가(한국 언론의 자발적  굴종적인 태도로 보면)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해외에서 돈/이득을 챙기는 인간들이 상대국가와의 협상력을 갉아 먹는거죠.

대북관계 개선에도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 언론이 합심해서 미국에 대응하면 우리가 남북 교류를 통해 훨씬 이득 볼게 많은데 안 되고 있죠.

주한미군의 소파도 엉터리가 한 두개가 아니고
주둔비도 우리가 그정도 했으면 이제 받아야 할 상황인데 ㅎㅎ

결국 서울 불바다 막기위해 워싱턴이 희생할 일은 없습니다

안보는 우리가 지켜야 하고
우리 역량을 키우는 수밖에요.

남북 연합으로 통일 전 최소 20~30년은 굴려야 뒷탈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텐데 그 출발점을 미국의 중국압박용 레버리지라도 삼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