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형태의 엔진들이 컨셉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리나라는 램젯과 스크램젯의 하이브리드 형을 먼저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네요.
하이브리드 엔진 중에 가장 핫한 녀석은 SABRE 엔진이지요. 출발 시 제트엔진 고고도 고속에서 램제트 그리고 우주공간에서는 로켓으로 동작하는 엔진입니다.
약 30여년 전쯤 컨셉은 나왔지만 흐지부지되었다가 다시 벤처형태(요즘엔 스타트업이라고 하나요? ㅎㅎ)로 개발되기 시작...그 뒤로는 영국정부, ESA(유럽우주국)의 투자가 이어지다가 BAE가 대주주가 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돈과 엔지니어 제공 팍팍) 성공가능성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개발 속도가 느린 듯 하네요. )
아무튼 매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공개하고 현재 개발 단계 발표하고 있고 마지막 본 발표영상으로는 아직 가야할 길이 한참 남기는 했더라구요.
이 엔진이 개발되면 아마 이 엔진을 획득하여 만든 여객기사업과 스페이스 엑스의 스타쉽 사업이 정면 충돌하면서 제 2의 에어버스 보잉의 탄생을 보게 될 듯 합니다. (스타쉽도 목표는 여객사업이 사실 메인으로 봐야 합니다.)
지구 반대편까지 몇십분이면 도달한다는 것이 사실 현대에서는 엄청난 이점이 있거든요. 현재 스타쉽을 이용한 여객기 사업의 티켓값이 비행기 1등석 보다 좀 더 비싼 수준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까 생각보다 우주 공간을 이용한 여객산업이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버진과 블루오리진 특히 블루 오리진은 여객이긴 한데 우주 호텔 사업쪽이 더 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그 분야에 있어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쉽이 더 유리한 것도 사실이네요...
예전 스카이랩 우주정거장을 아폴로 우주선 3단 공간을 이용해서 만들었듯이 스타쉽의 공간을 이용하여 여러개를 이어 붙혀 우주 정거장 아니 우주 호텔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더라구요 크기를 고려하면 인공중력까지 구현된 정거장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아무튼..그때 되면 저는 지구상에 없을 듯 하지만 보고 싶기는 합니다. ㅋㅋㅋ
그렇게 만들었던 비행기가 SR-71 블랙버드입니다..
50년대 미쿡에서 개발해서...
어떻게 보면 최초의 스텔스기였죠... 고고도 초음속으로 탐지가 어려웠고...
탐지되어도 격추할 수 없었던...(그러나, 소련이 우랄산맥 꼭대기에 각잡고 쏜거에 하나 격추됨...)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에서 속수무책이었던 정찰기가 있었죠...
북한도 수시로 들락거렸던...ㅋㅋ
근데.. 엄청 비싸요...
우리도 만들자고 하면야 만들 수도 있겠지만...
가랭이 찢어질 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