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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4 17:36
[사진] 소형무장헬기 (LAH) 무장통합 시험 사진
 글쓴이 : 노닉
조회 : 4,199  


LAH(Light Armed Helicopter)는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500MD와 AH-1 코브라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무장헬기 개발사업이다. 사업의 핵

심은 무장통합에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체계개발이 시작된 이래 LAH는 순수 독자 기술로 무장통합이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면서 결실을 보았다.

KAI는 2012년 LAH 탐색개발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사례와 육군에서 운용 중인 AH-1S 코브라의 시스템 분석을 통해 무장 및 사격통제 시스템 개념 설계를 완료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을 배경으로 개발한 것으로 실제 무장통합 시 LAH에서 요망하는 설계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냐는 물음표였다. 기존의 TA-50, FA-50 무장시스템은 록히드마틴과 공동으로 개발이 이루어진 반면, LAH는 순수 독자 기술로 무장시스템 개발 및 통합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LAH에 통합이 이루어진 주요 무장으로는 20mm 터렛형기관총, 70mm 무유도로켓, 그리고 국산 공대지미사일 ‘천검’ 등이었다.



무장통합의 과정이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무장을 운용하기 위한 무장 및 사격통제 시스템 개발 역시 다른 과정을 거쳤다. 기존의 항공전자 시스템은 시스템 설계 및 구성품 개발 → SIL(SystemIntegration Lab) 통합 → 지상시험 → 비행시험으로 이루어진다. 무장/사격통제 시스템의 통합은 시스템 설계 및 구성품개발 → 시뮬레이션 → SIL 통합 → 무장통합벤치 발사시험→ 항공기 지상시험 → 비행시험 → 실무장 발사시험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속에서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무장통합은 단순히 제어하는 대로 무장이 발사된다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실제로 무장이 항공기로부터 발사되거나 투하될 때 항공기의 안정성이나 승무원의 안전에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LAH는 지난 해 육군 비승사격장, 국과연 안흥시험장에서 총4차례에 걸쳐 무장통합벤치를 이용한 실무장 발사시험을 수행했다. 무장통합벤치 발사시험은 이론적으로 설계과정에 적용했던 내용을 비행시험 전 지상에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항공기를 지상에서 비행자세에 맞게끔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그 위에 항공기를 올려놓고 무장발사를 시험해보는 형태를 말한다.

무장통합벤치 시험에서는 항공기가 실제 비행을 하지 않을 뿐이지, 항전장비 등 항공기의 모든 시스템이 연동되고 지상과 이격된 상태에서 무장시험이 진행되는 등 최대한 비행 시와 유사한 환경에서 무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항전장비와 무장계통을 연동시켜봄으로써 결함이나 안전저해 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KAI는 무장통합벤치 발사시험을 통해 무장통합 및 사격통제 시스템 설계가 안전위해 요소 없이 제대로 이루어졌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할 수 있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경우 군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의사결정 절차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이후 후속 개발시험평가를 실시해 ‘전투용 적합’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이에 따라 LAH는 2020년 9월부터 후속 개발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LAH의 진짜 시험대는 바로 이 후속 개발시험평가다. 여기에는 실비행 무장시험, 미사일 경보레이더(MWR)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와 같은 생존장비 성능 검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핵심은 실무장 발사 비행시험일 것이다. 혹한기·혹서기를 포함한 긴 시간 동안 기관총과 무유도로켓, 천검의 무장 시험이 계획되어 있다. 내년 말 LAH의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1년 이상에 걸쳐 국내의 다양한 시험장에서 발사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일정 지연없이 순항하고 있는 LAH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많은 기대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무장 및 사격통제 시스템의 통합은 타 플랫폼의 통합 개발에 적용해 국내의 성능개량이나 추후 공격헬기 개발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해외 고객을 위한 무장형, 공격헬기의 시스템 설계, 통합, 검증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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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이 21-02-04 18:01
   
LAH문제점
1.약한 엔진 : LAH는 민간헬기인 LCH로도 개발되기 때문에 연비문제로 엔진을 다소 약한 아리엘 2L2로 달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장을 풀장착하면 여유하중이 200kg밖에 안됩니다...
육군에선 벌써부터 출력부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2.가격과 크기 대비 약한무장 : LAH는 500MD뿐 아니라 AH-1S도 대체 해야하는데 크기는 링스만 하면서 기관포와 ATGM 4발이라는 무장은 애매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럴바엔 터키제 T-129를 라이센스 생산하는게 낫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T-129는 크기는 작지만 무장력은 AH-1Z와 동일합니다...
게다가 엔진이 LITHEC으로 와일드캣과 동일해서 유지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훔나리 21-02-04 19:01
   
LAH랑 LCH 둘의 엔진은 달라요...
여유 하중 200kg에 대한 출처 공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팔이 21-02-05 08:36
   
https://www.koreaaero.com/KO/Business/LCH.aspx
LCH엔진 Arriel 2L2
LAH엔진 Arriel 2L2
               
훔나리 21-02-05 21:27
   
해당 출처 가서 엔진 추력 확인해보세요...
LCH 엔진추력  943 마력 X 2
LAH 엔진추력 1,032 마력 X 2
     
호랭이님 21-02-04 19:34
   
t129 라이센스 생산 이야기에서 그냥 웃어버렸습니다.
t129 상황 전혀 모르시는것 같은데 유지비용 이야기까지....
     
머리에꽃 21-02-04 19:57
   
댓글이 총체적 난국임. 기본적인 사양도 모르면서 주저리주저리 헛소리를..;;
t-129가 압권.ㅋㅋㅋ
     
도가니짱 21-02-04 21:24
   
이 헬기 사양도 모르면서 이상한 글을 적어놧네요 제작사는 출력이 좋아서 지금 무장보다 더 달자구 소요군에 건의햇는데 소요군에서 추가무장은 반대해서 지금의 무장으로 정해진겁니다
말그대로 소요군이 원한무장이 지금무장체계입니다
          
대팔이 21-02-05 08:42
   
LAH는 전장 12.71m, 전고 4.415m로 대체기종인 500MD(전장 7.01m, 전고 2.59m) 보다 거의 두배 가깝게 크고, 또다른 대체기종인 AH-1S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기체입니다. 그리고 LAH의 최대이륙중량은 4.9t입니다.

그런데 한국군의 AH-1S의 최대이륙중량은 4.3t으로 LAH보다 적은데 무장탑재능력은 LAH가 훨씬 떨어집니다.

AH-1S 표준무장 : 20mm기관포, 토우 8발, 70mm 로켓 38발 탑재

LAH 표준무장 : 20mm기관포, 천검 4발 탑재
     
gorani 21-02-05 06:48
   
lah보다 허접한 엔진달고 무장헬기 운용하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분은 뭔소릴하는지 모르겠네요.... ㅉㅉㅉ
     
뜨Or 21-02-05 10:49
   
LAH 대체 기종과 가격대비 어느 기종에 비교해서...
LAH 의 문제점을 잡은거임??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관심을 끌려고 하는건지...??
얘는 정말 발전없다... 뭔 글을 보면 왜? 그런건지 이해를 해야할텐데...
딱 2개만 물어볼께...    LAH 가격이랑 T-129 가격은 암??
왜??  돈 쬐끔 더 주고 바이퍼를 소형무장헬기로 쓰지...
호랭이님 21-02-04 18:59
   
터키제 t129 라이센스요?

그다지 구미 안당기네요.
어차피 t-129도 망구스타 가져다가 입맛대로 개량한 수준이라고 보는데요.
왜 터키가 현실은 망인데도 t-129 접고, 신형공격헬기를 만들려고 할까요? 그리고 왜 이탈리아 망구스타보다 도입단가가 50%나 더 비쌀까요?
t129의 한계와 카달로그 뻥스펙이 주 원인이고, 더군다나 미국에게 재제까지 받아서 t-800엔진은 이제 수급조차도 어려운게 현실 아닌가요? 
엔진도 이럴진데 무장시스템, 고정 무장등은 어떨까요? 부품은요? 미국산 레이더는요?
 답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t-129에서 터키가 독자적으로 만든 시스템이 있기는한가요?
거의 없는데요? 근데 뭔 라이센스 생산 이야기를 하시나요? 정치적으로 답없는 기체인데.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빈곤한 공업력으로 망구스타 개량해서 날리는 수준입니다.
라이센스 할걸 라이센스 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lah는 무장헬기입니다. 공격헬기가 아니라.
둘의 차이나 제대로 보고 말씀하세요. 애시당초 탄생의 배경이 완전히 틀린 애를 갖다가 스펙 카달로그만 가지고 비교하는건 코미디입니다.

 실전 경력도 개인적으로 우려스러운데 얘를 라이센스생산하자라..
저는 반대입니다.

필리핀도 버리고 간 t129, 파키스탄도 버린 t129를 라이센스생산 하자는건 밀덕들보고 웃으라는 거죠?
     
대팔이 21-02-05 09:04
   
T-129의 엔진인 LHTEC CTS800는 우리 와일드캣과 동형입니다....
우리한테는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운용유지비가 절약됩니다...

T-129의 제원을 살펴보면....
스팅어ATAS 미사일 4발을 탑재가능하여 공대공 능력이 있습니다.
터키제 장비로는....
TUC-2 마스트 레이다는 아파치 롱보우와 같은 밀리파레이더로 터키 Roketsan이 개발한 UMTAS 대전차 미사일을 유도합니다..
야간항법장비 Aselsan제 AselFLIR-300
 Aselsan제 AVCI HMD
터키제 미션 컴퓨터

길이: 14.6 m (47 ft 11 in)
로터직경: 11.90 m (39 ft 0 in)
높이: 3.4 m (11 ft 2 in)
원판면적: 111.22 m² (1,197.25 ft²)
최대이륙중량: 5,000 kg (11,023 lb)
순항속도: 269 km/h (145 knots, 167 mph)
항속거리: 561 km (303 nmi, 341 mi)
최대항속거리: 1,000 km (540 nmi, 620 mi)

LAH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무장 탑재력은 거의 두뱁니다..
야구아제 21-02-04 19:23
   
공격 헬기인데 전방 조종석 쪽에 저 유리들은 어떻게 좀 안 됨? 방탄판으로 덮어도 시원찮을 판에 조종사들 다리 쪽이 휑....
     
서클포스 21-02-04 19:30
   
공격이 아니라 무장 헬기요 제발 좀 알고 댓글좀..  무장은 일반 유틸 헬기에 무기 단걸 무장 헬기라 하고  공격 헬기는 아파치 같이 공격형으로 애초에 만든걸 공격헬기라고 하는 것임..
          
야구아제 21-02-05 02:29
   
그럼 저걸로 원칙적으로 AH-1F도 대체할 수 없다는 이야기네요.

무장할거면 차라리 수리온에다 달지 더 저게 뭡니까?

어택을 암드로 바꿔서 참 맞춤 행정의 표본 아니고 참.
               
뜨Or 21-02-05 11:25
   
아제요..아제요....
기본 상식이 없구만...
훔나리 21-02-04 19:40
   
육군의
500MD 840shp,
Bo-105 840-1100shp,
AH-1S 1800 shp를 대체하는
“소형 무장 헬기” 2064 shp 입니다
추력은 교체 대상들 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호랭이님 21-02-04 19:43
   
동감합니다
왜 무장헬기와 공격헬기를 1대1 비교하려고 드는지........
추력부터가 lah가 넘사벽인데 이상한 소리 하는 몇몇 분들보면 어이가 없어집니다.
          
훔나리 21-02-04 19:45
   
Lah 명칭의 A가
Attack이 아닌 Armed 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듯 합니다
Light = 소형 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ㅣㅏㅏ 21-02-05 09:19
   
light armed 는 소형무장보다 경무장으로 번역하는게 맞을꺼에요. 가벼운 무장을 했다..
경기병 = light cavalry 경보병 = light infantry 경기병이나 경보병이 소형기병이나 소형보병이 아닌 갑옷등의 무장을 가볍게 했다는 의미니까요.
               
훔나리 21-02-05 20:56
   
소형 무장 헬기, Light Armed Helicopter는 방위사업청에서 지은 명칭입니다.
Light가 소형으로 해석한 데에는 Light 가 Armed가 아닌 Helicopter의 성질을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팔이 21-02-05 08:44
   
LAH는 500MD뿐 아니라 AH-1S도 대체하는 기종입니다
탱글탱글 21-02-04 20:00
   
LAH(Light Armed Helicopter) 경무장헬기라고 적혀있네요.
본격적인 공격헬기가 아니고 경무장달고 정찰 엄호 가벼운공격임무등을 하는헬기 아닙니까
     
대팔이 21-02-05 09:06
   
경무장헬기치고는 500MD나 OH-58D보다 훨씬 크고 비싼데요...
          
ㅣㅏㅏ 21-02-05 09:22
   
500md를 굴리던 시절엔 코브라가 우리 공격헬기였지만.
아파치를 공격헬기로 굴리는 지금 lah는 걍 경무장, 정찰 같은 임무에나 쓰는거죠.

전투기도 우리는 high급으로 f35를 쓰지만 천조국은 f35 따위 mid 급으로 쓰는 것처럼.
탱글탱글 21-02-04 20:02
   
글고 우리에겐 아직 다 완편되지 않은 아파치가 있어서 t-129같은 쓰레기는 필요없습니다.
과부 21-02-04 20:14
   
위 댓글을 보니 전에 누가 고속경비정에 미사일이 많이 없냐고 불만이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booms 21-02-04 20:28
   
다음엔 공격헬기도 한번 개발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은데...

그나저나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질질 끌지말고 빨리 끝내지...
     
서클포스 21-02-05 01:35
   
전투기로 치면 FA-50 개발 한거나 비슷한거..

KFX 개발 할려면 기술 수준이 많이 요구 되는것과 비슷함

공격 헬기도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 할듯..
포근한구름 21-02-05 09:18
   
t-129는 아닌듯..
Unicorn 21-02-05 09:31
   
컴퓨터 조립 하듯이 하나하나 스펙에 열중하기 보다

적당한 컴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지를 연구하고 고민하는게 생산적인 활동이죠.

스펙은 무엇을 할수 있을지를 가늠할 표지일 뿐이지 그것 자체가 근본이 되지 않습니다.


헬기는 상성 무기지 정면으로 대결하는 배틀용이 아니기 때문에

스펙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헬기는 그냥 대공망이 없는 지역에서 사용할 대지상용 무기지요.


소형 무장 헬기는 소형 무장 헬기의 역할만 수행할 수 있으면 됩니다.
2k2h 21-02-05 16:34
   
여기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는 국방부가 포방부라
과무장하는게 아님 국민들 하나하나가 과무장파....

무장 정찰헬기에 처검 4발으로는 만족 못하는 민족
'쯧쯧 저 덩치에 무장 이 저게 뭐야 더 달아야지!!'
나그네x 21-02-05 19:30
   
개인적으로는 lah사업관련해서 다 좋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니 군의 헬기 전력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임. 국산무기 인티부터도 그렇고.
다만 저형상 좀 아쉬움이 크게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