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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5 14:26
[질문] 우리 경항모의 조기경보기로 항우연 틸트로터기는 어떨까요?
 글쓴이 : 크루즈777
조회 : 2,108  

현재 '고정익 항모용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뿐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급의 경우에는
Merlin Mk2 Crowsnest 라는 정찰 및 감시 헬기를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SH-60 시호크 헬기를 10년 동안 체적 늘리고 로터 개량하여 SH-60K를 개발했고
현재 70여기 보유하고 있으며, 대잠, 대수상전, 구조, 수송 등의 다목적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항모의 조기경보헬기도 이를 기반으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우리는 아직 조기경보헬기에 관한 내용을 찾기가 어려운데,
항우연에서 개발한 틸트로터기를 적당한 사이즈로 변형해서
우리가 에이사레이더를 해상형으로 개발하여 장착하면
헬기보다 더 효율적인 조기경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경항모 만이 아니라, 공항이 없는 격렬비열도 등의 섬들에서도 운용 가능하고
 해경 경비함에서도 무인해상초계기로 활용 가능할 듯합니다.)


아래는 항우연이 10년간 개발하고 2013년 초도비행에 성공한 TR-100의 제원입니다.

  • 길이: 5 m
  • 폭: 7 m
  • 최대중량: 1,000 kg (추정 순수 기체 중량 : 600 kg)
  • 장비중량: 100 kg
  • 엔진: PWC-206 (560 hp)
  • 연료량: 300 kg
  • 최고속도: 400 km/h (설계 최고 속도 : 500 km/h)
  • 작전시간: 5시간
  • 작전반경: 200 km (기본)
  • 작전반경: 2,500 km (인공위성)
  • 대당가격: 30억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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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1-02-05 14:29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해상 감시 무인 체계 개발 중이니깐
그거 탑재해도 될듯
     
크루즈777 21-02-05 14:37
   
KAI에서 개발한 600kg급 수직이착륙 무인헬기 나이트 인트루더-600
(NI-600VT, Night Intruder-600 Vertical Take off & Landing) 말씀인 듯하네요.
6시간 체공도 가능하다고 하니 생각보다 대단하네요.
4leaf 21-02-05 14:40
   
무인기에 레이더 다는건 괜찮은 생각이긴 한데... 저 기체는 너무 작지 않나요?
     
크루즈777 21-02-05 14:52
   
장비중량이 100kg으로 나오는데,
그걸로 부족하면 조금 더 기체 크기를 키우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장기적으로 보면, 틸트로터 기술의 활용도가 여러모로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 크고 강력한 조기경보기로 업그레이드 할 가능성도 크고,
유인기 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뜨Or 21-02-05 14:42
   
저 출력으로 레이더 돌릴 전기가 만들어질까요?? 
무거운 레이더 장비가 들어가서 체공시간이랑 작전반경이 대폭 줄어들텐데..
하루 죙일 돌릴려면 몇대가 필요할까요??  그 수량만큼 함재기나 대잠헬기 적재 수량은 줄어들겠죠??
만약 함재기로 F-35B 가 채용 된다면 계획상 16대를 탑재한다는 말인데...
거기에  F-35B 실제 가동률이 형편없어서...  아마 평시에... 경항모에 탑재된
전투가능한 F-35B가 7대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크루즈777 21-02-05 15:08
   
말씀처럼 출력이 어느 정도 나와야겠죠..

하루 종일 돌리는 건 어차피 조기경보헬기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
체공시간이 짧아서 더 많이 교대해야 할 테니까요.
          
뜨Or 21-02-05 15:35
   
조기경보기는 하루죙일 돌려야 합니다.
자야 한다고 적이 공격안하는건 아닙니다.
               
크루즈777 21-02-05 16:01
   
네,  조기경보헬기가 2시간 정도 떠 있다고 하면
하루에 12번을 교대해야 하니 힘들어 보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작으면서 성능좋은 레이더 달고 오래 체공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로딩중에러 21-02-05 16:56
   
프삼오비 16대로 하루 14시간 각종 임무에 투입하면서 40소티 했다고 합니다.
천조국에서 17년도에 아메리카급. 와스프급으로 돌려봤어요.
자체발광 21-02-05 14:50
   
조기 경보기는 못해도 300km는 탐지해야 하고 기본이 400km입니다
무게가 톤단위인 레이더에요. 전력도 그만큼 잡아먹기에 엔진도 중요하죠.
게다가 틸트로터 개발하고 5년간 창고에 썪힌 이유가 진동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입니다.
     
크루즈777 21-02-05 15:56
   
진동 문제도 있었군요..
레이더도 성능이나 용도에 따라 무게가 다양하겠죠..
크루즈777 21-02-05 16:26
   
우리로서는 가장 위험도가 낮은 해결책은
영국이 개발 완료하면 그 조기경보헬기를 도입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가 개발한 에이사레이더를 가지고 지상, 공중, 해상형으로도 개발하고 있다고 하던데,
씨호크나 마린온에다가 그 레이더를 달아서 운용하는 것도 검토되지 않을까 싶네요..

틸트로터의 진동문제 잡고 출력 높여서 운용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검토되길 희망합니다..
     
뜨Or 21-02-05 16:33
   
영국 조기경보 헬기도 해상날씨 영향 많이 받을겁니다.
차라리 카모프 처럼 동축반전 헬기가 더 유용하고
해상날씨에도 거뜬하게 버틸수 있을겁니다.
너울파도 21-02-05 17:28
   
매우 적절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의 크기로는 레이더보다는
전자광학장비와 적외선 탐지장비 같은 정찰장비를 장착하여
도입 후 운용하면서 함정에서의 운용 노하우를 쌓고,
최대한 빨리 대형 무인 딜트로터  정찰초계기를 개발하되,
경제적 잇점을 고려하여,
군단급 무인정찰기의 엔진(1200마력?) 2기
또는 KA-1 터보프롭 경공격기의 엔진(950마력쯤?) 2기를
활용하여(엔진 도입과 수리 및 교육 운용에 장점) 큰 기체를 개발하여
레이더 등 장비를 탑재시키고
장시간 초계작전 운영이 가능하도록 연료탱크를 키우면,
헬기보다 고속 장거리 장시간 초계가 가능한
항모형 무인 해상초계기를 만들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그런 딜트로터기는 유도로켓이나 유도미사일
또는 청상어 경어뢰 1발 장착도 가능할 수 있다면,
함상 헬기 조종사들의 피로도도 줄이고,
작전의 탄력성으로 해군에 큰 힘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jongk 21-02-05 17:34
   
조기경보기는 크기가 커야 합니다.
그냥 레이더만 달고 써도되면 경항모 크기에 맞는 고정익기 충분히 박죠.
밀리뷰에서 헛소리 하면서 조기경보 마린온이니 비스무트-납 4세대 원자로 이야기 싸놨던데....
조기경보 헬기를 하더라도 객석자리에 콘솔 박고 관제요원 붙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독자개발 모델로는 어림없고
오스프리 조기경보형 나오면 검토하고, 마땅한 대안 안나오면 포기해야죠.

경항모 조기경보기 국내개발보다는
차라리 공군 조기경보기를 중형 플렛폼으로 공동개발 먼저 해보는게 현실적일겁니다.
조기경보헬기 올린다는 이야기 못하고 있는것도...
영국 조기경보헬기 레이더 성능이 F35보다 못합니다.
     
크루즈777 21-02-05 20:01
   
오스프리 조기경보형이 나온다면 딱 좋겠지만
미국에게 필요했다면 이미 나왔을 텐데요..

헬기보다 고도, 속도, 체공시간 등에서 우월하겠는데..
     
archwave 21-02-06 08:49
   
미국은 아메리카급으로 단독 작전하지도 않을겁니다.
항공모함과 같이 움직이죠.
조기경보기는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것으로 쓴다는겁니다.

오스프리 조기경보형이 나올 가능성이 ?
나그네x 21-02-05 20:08
   
해상에 갑판이 넓은 플랫폼이 있으면 뭐든 다 테스트할겁니다.
미해군이 무인기를 테스트한것처럼 한국해군도 각종 감시,탐색용 무인기나 가오리-x같은 공격형 무인기도 해상형으로 테스트해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