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정익 항모용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뿐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급의 경우에는
Merlin Mk2 Crowsnest 라는 정찰 및 감시 헬기를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SH-60 시호크 헬기를 10년 동안 체적 늘리고 로터 개량하여 SH-60K를 개발했고
현재 70여기 보유하고 있으며, 대잠, 대수상전, 구조, 수송 등의 다목적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항모의 조기경보헬기도 이를 기반으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우리는 아직 조기경보헬기에 관한 내용을 찾기가 어려운데,
항우연에서 개발한 틸트로터기를 적당한 사이즈로 변형해서
우리가 에이사레이더를 해상형으로 개발하여 장착하면
헬기보다 더 효율적인 조기경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경항모 만이 아니라, 공항이 없는 격렬비열도 등의 섬들에서도 운용 가능하고
해경 경비함에서도 무인해상초계기로 활용 가능할 듯합니다.)
아래는 항우연이 10년간 개발하고 2013년 초도비행에 성공한 TR-100의 제원입니다.
- 길이: 5 m
- 폭: 7 m
- 최대중량: 1,000 kg (추정 순수 기체 중량 : 600 kg)
- 장비중량: 100 kg
- 엔진: PWC-206 (560 hp)
- 연료량: 300 kg
- 최고속도: 400 km/h (설계 최고 속도 : 500 km/h)
- 작전시간: 5시간
- 작전반경: 200 km (기본)
- 작전반경: 2,500 km (인공위성)
- 대당가격: 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