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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00:16
[잡담] KFX가 지연되지 않았다면 오히려 실패했을 듯?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5,091  


KFX의 핵심요소가 AESA 레이더와 각종 퓨전센서들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허송세월한 게 도합 10년 정도 된다고 보는데요

만일 지금보다 10년 빨리 착수했더라면 개발 과정에서 지지부진....

대책 없어 세월 보내다 보면 반대론자들이 물어뜯어서 

프로젝 자체를 포기시켰을 듯

기술, 특히 전자 기술에서 10년이란 갭이 엄청난 것이라...아마 독자개발도 못하고

미국 것 완제로 사서 박았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술 자립과 국산 무장 인티는

요단강 건너는 것

단발로 가느냐 쌍발로 가느냐 설왕설래할 때 쌍발로 가는 데 인니가 한몫했다는

말도 있고요.

만일 단발로 결정했다면 개발해도 폭망각 나오지요. 이도 저도 아닌 ...

무엇보다 단발로 하기에 적당한 엔진도 없었거니와 정말 애매한 놈이 나왔을 듯

인생만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듯이 결과는 예측할 수 없네요

지금와 생각하면 그 지연된 10년의 시간이 허송세월이 아니고 실력을

갖추기 위한 수련의 시간이었던 겁니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지만요.  주변기술이 올라와주었기에 성공한 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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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리 21-02-07 00:26
   
나머지는 수긍한다 해도 단발로 하냐 쌍발로 하냐가지고 또 한참을 허송세월한 게 빡치죠 지금 전력배치시기가 1-2년도 아쉬운 판국에
     
훔나리 21-02-07 02:05
   
당시에 보라매사업 (KF-X 사업) 반대세력이 많고 KIDA에서 경제성 없다고 난리를 쳐서
보라매 사업이 아예 좌초될까바 어떻게든 사업을 끌고가려고 경제성 충족시키려고
개발비 저렴한 단발 안이 나왔던 것입니다...
다행히 개발 예산 증액 되면서 쌍발로 변경 되었습니다.
          
cjongk 21-02-07 16:26
   
좌초를 막고자 단발이 나온게 아니라.
좌초시켜서 단발을 하려고 나온 겁니다.
초기 KFX는 쌍발 초음속순항 스텔스기로 지금보다 폭이 넓고 측면무장창이 있었습니다.
스텔스라는것도 상대적인거라, 할 수 있는데까지 적용하는거죠.
KFX103, 201 형상이 공개되었었구요.
여기서 KIDA에서 타당성 막아서
크기를 줄여서 나온 모델이 KFX C100 쌍발입니다.
작은 만큼 라팔엔진도 검토 되었었고, ADD안에서는 여기서 내부무장창이 빠집니다.
KAI의 C100도 있는데, 여기는 내부무장창을 넣었고,
형상은 T50이나 F16등 기존 항공기와 유사했구요.
ADD는 이 크기로 KFX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봐서
다시 크기가 커져 반복설계 후 결정된게 KFX C103입니다.
이런 몇년에 거친 진행 과정에서 KAI는 꾸준히 KFX를 T-50기반의 계열기로 만들려고 수작을 부렸고, 공군에서 F-50을 철저히 거부해와서 결국 들고 나온게 단발 KFX-E, C501입니다.
C501은 KFX의 형상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닙니다. KFX와 별개의 것이고
KFX 안에서의 단발안은 KFX C102E, C202E 등 F135급 엔진을 사용해 F414쌍발과 동등한 성능과 체급의 모델입니다.
C501은 철저히 열등한 물건이고
KAI는 이 물건만이 KFX 사업을 현실적으로 순항시킬 수 있는 안이라고 구라를 칩니다.
거기에 공군이 C501 단발안을 지지한다고 또 구라를 치며 언플을 했죠.
ADD는 KFX 연구개발에 있어 철저히 시장과 미래전장 경향, 그리고 공군의 요구사항을 감안했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노릇 입니다.
중립기어 박고 침묵하는 공군이 비겁해보일 상황이었지만....
과거 KF-16 도입때 이를 반대했던 공군총장이 구금된적 있었습니다...입장표명이 쉽지 않죠.
그러다 결국 공군총장 두분이 연달아서 C501에 대한 명확한 거부를 표했구요.
C501로 결정하면 KFX를 엎어버리고 FX사업을 벌여서 유로파이터와 F-15를 경쟁입찰로 도입하겠다고 합니다. '쌍발'을 원한다고 못을 박아버리죠.

개발예산이 증액되면서 쌍발로 변경된거 없습니다.
KFX는 처음부터 쌍발 쭉~~~ 쌍발에 중대형전투기 입니다.
               
모래니 21-02-07 21:31
   
단발을 주장한
대표적인 곳이 KAI라던데요, 걔들이 좌초를?
KAI가 단발을 해야, 단가를 낮춰서 해외에 팔수 있을거 같다면서
단발을 주장했다고 하죠.

쌍발을 주장한 대표적인 곳은 공군이죠.
단발론 도무지 F-16을 어찌해볼수 있을거 같지 않다고.

KFX가 반대도 많았지만, 이상한 음모론은 좀.
                    
cjongk 21-02-07 22:02
   
음모론 아니고 KAI는 꾸준히 KFX를 좌초시키려 했습니다.
KFX는 중형이상의 쌍발기이고
KAI가 원하는건 T-50 기반의 경전투기.
마직막에 발악하면서 나온게 C501입니다.
C501은 실상 KFX가 전혀 아닙니다.
KAI가 원하는데로 F-50 혹은 FA-50에 AESA레이더와 공대공무장 인티하면
본래 KFX가 좌절되고 그게 KFX가 되는거였죠.
공군은 T-50 기반 경전투기 도입을 반대했고, 그래서 암람 인티를 안 시킨겁니다.

단발은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KFX의 탐색개발에서 여러 여건과 요구조건을 달성하려면
F414급 쌍발 밖에 답이 없었으니까요. F-135 단발은 구할 수 없었구.
이걸 KAI에서 단발(T-50) 기반으로 밀어붙여서
정책 결정까지 거의 다가 갔던 겁니다.
탐색개발에서 그런건 검토된바도 없는 뜬금 없는 물건이구요.
KAI가 하고자 했던건 KFX가 아닌 다른 무언가 입니다.
상세설계를 KAI가 맞더라도 탐색설계나 기체 컨샙은
ADD와 공군이 협의해서 하는 겁니다.
스핏파이어 21-02-07 01:41
   
당시 국방위원장이였던 유승민이 개발에 극렬하게 반대했던 것도 이런 깊은 뜻이 있었던 건가?ㅋㅋㅋ
미국에서 수입하면 된다고 했던...ㄷㄷㄷ
매국노시끼!
     
훔나리 21-02-07 01:53
   
KIDA(한국국방연구원)에서 국내 개발 능력 없다 전투기 국내개발 경제성 없다고 10년 발목잡았었습니다.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85

"KF-X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KIDA, KISTEP 연구원이나 언론인, 정치인들은 비행기를 제대로 배우고 이해하는 항공전문가들이 아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512100021

당시 발목잡았던 것들 박제해놓고 두고두고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강자존 21-02-07 10:32
   
난 그때부터 유승민 인간취급 안합니다. 생긴것도 유시민 비슷하게 생겨가지고 밥맛없게.
          
커서 21-02-16 00:00
   
유시민은 밥맛 좋은데여~ㅎㅎ
도나201 21-02-07 02:51
   
몇가지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aesa 레이더 개발사업은
kfx와 별개 산업이였습니다.

원체 개발하던 상황이였고, kfx 난항에 있을때도  aesa 레이더 개발사업은 계속해서 진행되어져 왔고,
기술이전부분도 상당히 적극적이였습니다.

다만 항공기장착형 aesa 레이더부분에서 lig 와 한화 의경쟁구도에서
모든것이 개발상황이 밝혀졌었죠.

그렇다고 대  포병레이더  저고도 레이더를 개발해온 lig 로서는 개발방향이 달랐다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고,
이때도 add에서는 질화갈륨소재개발에 열중하던 시기였습니다.

레이더 부분만 불곰사업이후에 엄청나게 긴시간을 이어져 온것입니다.
거기에 레이더는 소재부분과 기초과학과 연계된 물건이라서
개발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기술중하나이고,

결국 돈보다는 시간이 더필요한 기술이였습니다.
그때 당시에서 레이더개발은 kfx 풍량에 벗어날수 있었고 기술개발은 계속되어 왔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kfx 에 기술이전 품목에 aesa레이더가 포함된게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aesa레이더는 전혀 별개의 사업으로서 기술이전품목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항공기 개발과 ...... 레이더개발을 동시에 놓고서 보는 우를 많이 범하는데.
전혀 다른 사업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 것입니다.
     
포케불프 21-02-07 03:49
   
"""그리고 현재 kfx 에 기술이전 품목에 aesa레이더가 포함된게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aesa레이더는 전혀 별개의 사업으로서 기술이전품목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분 또 갑툭해서 헛소리 하시네
-----------------------------------------------------------------------
우리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4개를 제공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했지만 거부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2일 밝혔다.
미국에 요청한 4개는 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EOTGP), 전자전 재머 통합기술이다.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5092267238

KFX기획 처음부터 AESA 레이더는 필수불가결의 존재였음
미국이 기술을 주지 않자, 직도입과 자체 개발의 갈림길에서 직접개발로
돌아섰을 뿐

당연히 이전부터 개발을 위해 연구해온 것이기에 직접개발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직접개발을 생각할 수조차 없지요.
          
도나201 21-02-07 04:19
   
문맥에 오해가 있는듯.

IFX 관련 기술이전 문제를 논한것입니다.
               
과부 21-02-07 08:20
   
저도 IFX에 대한걸로 읽었는데 그러고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긴하네요.
그리고 위에 단발, 쌍발 문제는 KIDA가 뻘짓한것도 있지만 그당시 KAI가 단발을 강력하게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FA-50을 개발해 보았기에 리스크가 작다고 생각했었죠.
외형만 바꾸고 레이다와 항전장비 업그레이드한 FA-50이 나올뻔했습니다.
쌍발을 해본적이 없으니 시작도 하기전에 겁부터 먹고 KIDA가 단발을 주장한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어부사시사 21-02-07 08:45
   
태클은 아니구요..;;  약간 잘 못 알고 계신 것이 있는 듯요.


// [이때도 add에서는 질화갈륨소재개발에 열중하던 시기였습니다.] //

아다다(ADD)에서가 아니고 에트리(ETRI)에서입니다. ADD는 반도체 소자 개발하고 그런 연구기관이 아니죠.
반도체 소자 개발 같은 건 ETRI의 영역입니다.

http://scimonitors.com/200%EC%99%80%ED%8A%B8%EA%B8%89-%EC%A7%88%ED%99%94%EA%B0%88%EB%A5%A8-%EC%A0%84%EB%A0%A5%EC%86%8C%EC%9E%90-%EA%B5%AD%EC%82%B0%ED%99%94-%EA%B8%B0%EC%88%A0-%EA%B0%9C%EB%B0%9C/

쉽게 말해 ETRI에서 개발한 (반도체) 소자를 응용해 국방아이템에 적용해서 무기개발/성능향상 등의 연구개발 하는 기관이 ADD 입니다.
          
도나201 21-02-07 15:18
   
예정확히 개발업체는 에트리맞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발주처는 add 입니다.

민관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add 연구개발을 일종에 수주한 형태입니다.
즉, add에서 연구개발좀해줘.......라고 에트리에...지원한 형식입니다.
돈의출처로 이야기하는방향으로 이야기한것입니다.
               
어부사시사 21-02-07 22:44
   
에트리가 개발 '업체'요??????

에트리는 물건 수주 받고 만들어 파는 일반 기업체가 아니고 (정통부 소속; 대한민국 전자/(정보)통신 분야 최고의 고급두뇌가 모인, ADD는 감히 비빌 수 없는 수준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입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에트리는 (표현이 좀 뭐하지만) ADD 가 지원해주고 자시고 그런 거 필요조차도 없는 그 자체의 지적재산권 수입만으로도 국가에 막대한 부를 축적해주는, 우리나라 IT/전자 산업을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알짜배기 국책 연구기관입니다. 오히려 에트리가 ADD를 (측면) 지원해준다가 맞겠죠..
ㅣㅏㅏ 21-02-07 08:07
   
처음에 얘기나온게 2002년 김대중정부때에요. 그때는 KFX = F5 제공호 대체를 만든다는 수준이어서 그때 시작됐으면 F5 +a 정도로 만들었을 겁니다.
Republic 21-02-07 09:23
   
단발안은 카이
쌍발은 공군
카이는 세미 스텔스 f16급 성능 저렴한 단발 기체로 수출염두
공군은 쌍발로 몇십년 후에도 성능에서 경쟁력 확보
Fa50 개발 후 곧바로 시작하는게 좋았는데
이명박옹은 국방안보에 별 관심없던분이라 시간만
보냈다 다음 정권에 넘김
보라매 사업이 지연된 이유는 크게
사업 타당성논란 단발논란 이명박 
이렇게 3가지 되겠습니다.

Kfx가 우리가 만든 전투기라서 이쁘다하는거지.
2030년에 멀티롤 가능한 4.5급성능이 예상되는 기체임
허송 세월은 5년정도 낭비된것 같음
     
훔나리 21-02-07 09:50
   
결국 최종 결정은 이명박이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끌어들여서 공동개발 계약한것도 이명박 정권 때고
경제성을 위해 F-16+@급의 4.5세대 급으로 싸게 만들라는 연구보고서를 냈던 것도 이명박 정권때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단발안이 나왔던것도 이것에 기반해서 나왔었습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JSESSIONID_KOREA=SCpkcsxLDGpfWHJ1hzh52YCnvwnWr9L8QQ4c6y2SrGfNLgQtnyHC!-543736238!-663981473?newsId=148710855
          
Republic 21-02-07 13:34
   
박근혜입니다.
임기 1년 말에 소요제기 확정되고 그 다음해 체계 개발
인도네시아와 계약 체결요.
제 기억엔 공약일겁니다
이명박은 인도네시아와 타 무기도입 협상때 국정원사건임
건국대? 사업 타당성 용역에서 타당성 있다라고 나오고
여기서 단발 주장은 별 영향력없고
몇년후 체계개발전 개발 주체이자 민간 투자업체인 카이의 단발 주장과 공군쌍발안 합의 과정이 1년을 잡아먹은겁니다.
최종 사업타당성에서 판단 보류라고 나와서
이명박이 결정 안한걸 박근혜가 결정
박근혜 업적이라면 업적임
이명박땐 사업 타당성과 탐색개발 컨셉 개발로 5년을
보낸거라 보심되고요
체계 개발이 본 사업입니다 .
소요제기 연구 컨셉 탐색 개발 사업타당성 체계개발
이런 절차인데
Kfx는 예비 사업 타당성에서 탐색개발까지
시간을 너무 잡아먹은거죠.
               
도나201 21-02-07 15:21
   
박근혜 맞습니다.
이명박이는 엄청나게 감축하고 연구개발지연에 일조하게 되죠.
국방력타령하면서 얼마나 띵겨 먹을까 궁리만 한 놈이죠.

박근혜정권은 다띵겨먹은 와중에 띵겨먹을 꺼리를 kfx 사업으로 시작한것이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kfx 사업을 정권초기 바로 결정했다라는 것이죠.
          
cjongk 21-02-07 16:33
   
단발은 그걸 기반으로 나온게 아닙니다.
이명박때 타당성으로 돌려보내서 나온 물건은 쌍발 C100입니다.
KAI의 단발안은 철저히 KFX와 독립되어있는 물건이고
T-50 > F-50 > KFX-e ,C501 입니다.

KFX 안에서의 단발안은 최신고성능엔진 F135급을 기반으로
쌍발 F414와 동급의 전투기입니다.
현 쌍발 KFX가 F35보다 길이가 깁니다.
이게 단발 KFX로 간다면 F35와 길이가 같아지겠죠.
KAI의 단발 C501은 F-16보다 10%정도 큰 정도이고
현실적으로 확보 가능한 엔진은 F110등 F16엔진입니다.
마땅한 추력 확보가 어려운 말 같잖은 계획이었죠.
상급 엔진 확보를 못하고는 확보 가능하다고 페이퍼플렌만 쭉 나열....
민수엔진 기반에 개량안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KFX 관련해 'C' 이후는 탐색개발 계통도 공개된게 있을거구요.
앞자리 '1'은 일반적인 주익-미익. '2'는 카나드 델타 형상입니다.
C501의 '5' 아무 관계가 없구요. T50에서 따온겁니다.
KFX 형상 탐색개발과 별개의 물건이죠.
초기 KFX에는 5번대 이상도 있었을 수 있는데, 이건 날개 형상과 관련있구요.
KFX C 에서 단발형상은 KFX C102E, KFX C202E 라는 방식의 형식명을 씁니다.
복좌형은 KFX C102T.
mmoo 21-02-07 16:34
   
무슨 상상의 나래들을 펼치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기술수준이 떨어져서 사업 진행을 못한거고, 2010년대 중반들어 기술수준이 올라가서 사업 진행이 된겁니다. 그게 전부에요. 거기에 무슨 특정 정치인 이름이 나고오 정권이 나오고 할 건덕지도 없습니다.
     
땡말벌11 21-02-08 11:08
   
2000년대 초반에 항공 설계 기술이 없어서 록히드라 만든 것이 TA-50이었죠.
이후에 2006년쯤에 나온 것이 4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었다가 5세대 전투기로 바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투기 사업과는 별개로 레이더, 엔진, 항전장비 등 많은 분야에서
기술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었죠. 5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 시작한 것도 TA-50처럼 일부 외국산 수입만 되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서 시작한 것인데..........
이것을 수출로 돈 버는 사업으로 만든 것이 MB정권이었고 관련 기술 지원 포기하는 것으로
FX사업 진행해서 KFX사업을 더 늦추었죠.
본래 FX사업이 KFX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이었는데 MB정권 FX에서 막혔습니다.
그리고 기술력 없다고 취소하려다가 ADD와 공군에서 난리쳐서 사업을 이어갔는데
이것도 단발로 축소시키려 했죠.
정권 말에 KFX를 통과시켰지만 박근혜정권땐 KFX 크기를 축소시키고 예산도 지지부진했다가
유승민 장관이 취소시키려는 것을 ADD와 공군이 또 막았습니다.
현 정권 들어서 KFX크기를 16.9미터로 늘리고 전투기 배치 1,2,3도 기술척도에 맞게 조정해서
순항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진짜 제가 국방뉴스 보면서 얼마나 속터졌는지 다 기억나네요.
          
땡말벌11 21-02-08 11:12
   
이때 안보=보수정권이라는 플레임이 깨졌죠.
많은 밀덕들이 보수정권에서 등을 돌린 사건.
그때 KDDX, L-SAM, 천궁2까지 날려먹으려고 했었지요.
모두 미제제품을 써야한다고 하면서...........
MB때 한국형 공격헬기 사업 날려먹고, 인천급 축소시키고,
아주 난리난리 였습니다.
               
mmoo 21-02-08 16:26
   
왜곡좀 적당히 하세요. KFX의 크기가 16.9미터급으로 커진건 이미 2016년에 나온 C106버전 부터입니다. KDDX나 L-SAM, 천궁2 얘기는 송영무 국방장관 시절의 얘기입니다. 한국형 공격헬기 사업은 무슨 수리온 가지고 아파치급 헬기 만든다는 되도않는 소리해서 날라간거고. 인천급은 원양해군 육성이라는 해군의 기조가 서해에서의 교전을 겪으면서 변한겁니다. 무슨 정권이 어떻고해서 변했느니 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좀 그만하세요.
               
mmoo 21-02-08 17:01
   
추가좀 하자면 KFX는 김대중 정권때 시작되었지만 이후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03년 06년 07년 KIDA로부터 사업성 평가를 부정적으로 받으면서 어려워지는 판이었습니다. 그럴만 한것이 당시 기술역량 수준으로는 무모한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09년에 뜬금없이 건국대가 사업성 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솔직히 전 KFX 찬성론자였음에도 이 시점에 일개 대학연구소가 십수조짜리 국가적 사업의 사업평가 용역을 받고 그걸 기반으로 사업이 추진되려는게 의아했습니다) 목숨줄을 이어가게되었고 이후로도 찬성과 반대로 갈라진 각 기관이 줄다리기하다가 박근혜 정권에 들어서 그동안 개별적인 연구로 기술적인 역량이 올랐다는 걸 기반으로 사업이 추진된겁니다.
mmoo 21-02-08 17:11
   
정치와 이념에 지나치게 함몰된 사람들이 과거 사업을 평가할때에 당시 경제적 상황이나 각 기관의 입장과 갈등관계를 보지 않고 이건 A정권이니까 이랬을 것이고 저건 B정권이니까 저랬을 거라는 식의 답을 정해놓고 끼워맞추는 식으로 평가를 하는데, 그건 정말 의미도 없는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