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이해하신 거예요.
한국은 서방에 속하면서 구소련 방식의 종심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예전엔 미군이 올 때까지 전선을 사수하고 버틴다는 개념이었지만
그게 어느새 전선에 파열점이 생겨 뚫리면 이걸 기동부대가 달려가 뚫고 들어온 적군의 이마를 까서 분쇄한다로,
또 시간이 지나니 그 파열점을 메꾸는 소방수 역할로 그치는 게 아니라 역습으로 오히려 우리가 뚫고 들어가 적 지휘부가 있는 곳까지 옆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간다로 바뀐 겁니다.
그럴려고 만든 게 기동군단이고 첫 댓글에 나온 화력터널도 이걸 보장해주기 위해 나온 개념 중 하나입니다.
각군의 예비 전력인 기보사단들이 하나의 군단에 묶인 것은 기보 사단을 수세적 예비에서 공세적 주력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항을 분쇄하고 달려나가가 보면 축차적으로 소모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열걸음 나간 부대는 멈추고 후속 부대가 앞의 부대를 추월해 다시 열걸음 가는 식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이럴려면 지휘 편재 상 하나의 덩어리로 뭉쳐놓을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덩어리라고 해서 뭉쳐놓는다고 해서 예전에 20사가 뽀대용으로 행진하듯이 붙어서 기동하지 않아요.
진흙탕으로 돌진하는 프랑스군 판금갑옷 기사라는 건 말도 안되요.
게다가 공정사단 까지 들어가면 이건 대놓고 7군단이 북한군도 북한군이지만 중국의 북한 영토 진입을 견재하겠단 걸로 보입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가 느그를 먹겠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중이 아니라
느그가 우리를 넘보면 느그들도 개작살 난다 할테면 해봐라는 것은 다르죠
우리는 중국을 침략할거라는 태도를 보이지 않죠 침략해오면 느그도 다같이 죽을 각오는 하라는 것이지
이것은 현재의 우리 경제력이나 실력에 맞는 전술전략입니다 허세나 개뻥질 부리지 않는 중인 것이죠
우리의 경제력이나 실력이
적군에 비해 너무 딸리거나 혹은 가볍게 이길 정도가 되면 또 그에 따른 전술전략도 자연히 변환하겠지만요
뭐 본인이 다 말하셨네 그려
북한을 아직 쓸어버리지 못했으니...북한용으로다가 둔중하게 집중시켜 놓은 것일테고..
짱꾸이와 동북 삼성 라인에서 대치한다면..그에 맞춰 편제가 다양하게 변화하겠죠.
아직 1차 시험도 안 봤는데....언제 볼지 모르는 2차.면접 걱정하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