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2-11 15:40
[잡담] 무인기의 정규전 수행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거 같아요.
 글쓴이 : 아무
조회 : 1,940  

이전 글에 한국의 7군단이 중국의 드론에게 쓸려나가는 거 아니냐는 기우도 있고 무인기를 게임체인저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대되는 의견을 내 봅니다.

세줄요약.
무기는 무기체계라는 빙산의 수면 밖에 나온 일각일 뿐이다.
정규전에서 무인기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각 보다 많은 지원과 보급이 필요하다.
기동군단을 쓸어버릴 정도의 무인기 전력이라면 오히려 초전에 얻어맞기 좋은 계륵이다.


보통 우리는 어떤 무기가 나오면 그 무기 하나의 스팩으로 전장상황을 예단하기 쉽고 그로 인해 해당 무기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nbc 무기도 적절한 방호장비가 갖춰진 정규군에게는 그 효과가  미디어에서 다루는 장면-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만큼 높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무기 자체가 갖는 효력 뿐만 아니라 무기체계에 대한 한계도 있습니다.

과거 전장포가 끝물일 당시, 즉 전장포 체계가 가장 발달했을 당시 기동포병의 전장포 한문에는 탄약 한상자를 실은 포차와, 탄약 두 상자를 실은 탄약차, 각종 소모비품을 실은 치중차 해서 3대의 마차가 붙었고 여기에 단차마다 말 두필이 붙었고 더해서 이 말들 먹일 말먹이에 십수명의 포병들 보급까지 따라 붙어야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돈이 엄청나게 깨졌죠.
포 한문에요.

무기 하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살펴보면 무기는 무기체계라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술이 발전한 현대는 이게 저렴하지고 간소화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인원은 줄었을지 몰라도 더욱 고도화되고 복잡해졌습니다.

현대 포병만 해도 5톤 트럭에 매달려 다니는 똥포 그걸로 끝나지 않고 탄약차에 차량 관리를 위한 수송반이 별도로 필요해집니다.
과거 포병은 포차의 마차 바퀴 갈고 말에 편자 박는 등의 거의 모든 유지 보수가 자체 해결이 가능했던 반면 차량이 사용되면서 보다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위가 상급부대에 추가되었죠.

자주포요? 지주포 정비가 차량 정비 보다 쉬울까요? 오히려 파워팩 도입으로 변속기가 고장나도 엔진까지 통으로 갈아치우는 비효율의 효율이라는 모순적인 상황까지 연출합니다.

운영인원의 축소는 필연적으로 야전 정비의 가능성을 줄이게 되고 이는 곧 장비의 야전 정비 보다는 장비의 회수 및 보다 정교한 정비단위에서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요구하게 됩니다. 
즉, 회수인원과 후방 정비 인원이 필요해지죠.

무인기를 말하면서 왜 이런 점을 먼저 지적하냐면 무인기 역시, 하늘을 나는 무인기는 빙산의 일각임을 지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무인기 하면 대단히 간단하고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만 앞에 언급한 사례들을 볼 때 과연 그럴까 의문입니다.

드론을 운영할 조작병만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원격지에서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유무형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겁니다.

기계화부대 장비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은 무인기 한대를 운용하기 위한 시설을 한번 상상해볼까요?

무인기 1대. 원격 무인기 조종기와 이를 운반할 차량, 무인기 야전 정비 시설과 이를 운반할 차량, 연료 공급차, 대전차 미사일 혹은 로켓포드 탄약 운반차 및 무장 시설.

일회용이 아니라면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이 정도가 나옵니다.

설마 아무리 약한 전차 상부장갑을 공격한다고 해도 40미리 유탄 정도로 가능하진 않겠죠? 그렇다면 최소한 로켓포드 정도는 써야 할 텐데 그 정도 무장을 하고 하늘을 날 정도의 무인기를 레저용 쿼드콥터 날리는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날리고 소모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기동하는 기보 중대를 공격할 경우 무인기 한 기당 대전차 미사일 4발로 무장한다고 가정하면 최소한 4대의 무인기가 필요해 집니다. 표적획득과 정칠까지 고려하면 더 많은 수가 요구되겠죠.

기동 중인 기계화 부대를 일거에 공격한다면 최소한 대대급은 한방에 쳐야하겠죠?

그럼 무인기 한기를 달랑 운영하지는 않겠지요. 부대 단위로 수십기를 운용해 규모의 경제와 경비 절감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럼 이 정도 규모로 무인기를 운용한다면 아무리 후방에서 운용한다고 해도 과연 은폐나 엄폐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무인기 조종을 위해 끊임없이 전파를 발신해야 하므로 은폐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요.

자 그럼 이건 작은 공군기지나 다름 없게 됩니다.  전쟁나면 제일 먼저 때리는 것 중 하나가 뭐였죠?

이 정도 규모로 운영할 거라면 차라리 그 인력을 더 강력한 유인기-공격헬기 부대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네요.

물론 그럴 돈 없는 나라에서 운용하겠지만 그럴 돈이 없는 나라가 과연 전파방해나 전자전에 버틸만한 지휘통제체제를 갖출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결국 무인기는 테러와의 전쟁처럼 테크니컬이 최대 화력인 전력 앞에 두고 나는 한방도 맞지 않고 짤짤이를 할 때나 유용하지 전면전에서는 과연 가성비가 나올지 의문입니다.

많은 무인기 옹호론자들이 아아전쟁을 예로 드는데 아아전은 사실상 입체작전을 펼칠 능력이 안되는 아르메니아군을 일방적으로 때린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자전 능력과 함께 후방에 있는 무인기 통제센터를 타격할 능력이 있는 국가였다면 과연 어땠을까요?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앞으로도 당분간은 무인기 부대는 계륵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해요.

자꾸 자율 드론을 이야기 하는데요 그거 현실화 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차라리 피아식별 없이 무조건 공격하는 킬러봇이 더 현실적이예요.
잘못하면 아군 드론에 아군이 박살날 수 있고 이걸 감당할 수가 없어서 대부분 통제력을 상실하면 자동 귀환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여름좋아 21-02-11 16:22
   
(저는 밀알못입니다..)  만약  중국과 전쟁을 하게되면  드론이 걱정이 되네요..
다른 무기는 걱정이 덜 되는데.. 우리군이 훨씬 조직력, 무기성능이 뛰어나니까요..
드론대처법도  곧 나오겠지요.. 뭐.
     
서클포스 21-02-11 16:41
   
드론은 드론 모함만 제압하면 끝임..
     
아무 21-02-11 16:55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규군 박살낼 정도의 규모로 운영한다면 제일 먼저 원점 타격 당할 표적 중 하나가 될 뿐입니다.

개별 무인기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후속 군수지원이 받쳐주지 못하면 일회용이예요.
대팔이 21-02-11 16:39
   
잠수함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잠수함이 있고없고의 갭은 크죠...
마찬가지로 UAV가 게임체인저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지만 현대전에서있고없고의 갭이 큽니다...
     
아무 21-02-11 17:01
   
잠수함은 출항 후 잠수함기지가 파괴되더라도 귀환할 때까지 위협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무인기가 공중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가 안되고 무장은 더더구나 빈약합니다.

단위 제대의 정찰자산으로서의 가치는 그나마 인정이 되지만 공격 수단으로서의 가치는 규모가 받쳐줘야 해서 계륵이라고 봅니다.
당나귀 21-02-11 17:12
   
드론이 등장하려면 국지전이나 전쟁말기에나 가능
화력전 양상에서 드론이나 보낸다? 쳐맞고 뒤지겠다는 전술
호센 21-02-11 19:05
   
설득력이 있네요

실제  글로벌 호크 크기 아니면 전장운용이 어렵다고 들었어요...

거리가 멀어질 수록  드론들 컨트롤이 어려워 진다거나

재밍이나  전자전 등 각종 전파 방해 기기들이 즐비한 전면전 상황에서는 다 먹통이 된다는 이야기들도 있고
담양죽돌이 21-02-11 20:05
   
현재 드론 작전범위가 50km 내외라서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을듯....
하지만 10여년뒤 드론 작전반경이 500km까지 늘어난다면 그때부턴 상당히 위험할듯...
뭐 그때쯤이면 무인전차/자주포도 속속 등장할테지만...
태강즉절 21-02-11 20:25
   
무인기를 한반도로 대량 보낼정도면..이미 전면전인건디..
그거 어디 신장에서 원격 조종할것도 아닐진데...쭝꿔 지상기지를 미샬이나 뱅기로 때려버리면..
아니..뭐 이미 나름 재밍능력 보유한지도 년쪼가 되는걸로 아는디..잠궈버려 후두둑 낙엽떨어지듯 보내면..
본시 무식하게 돌진해오는 유도탄도 한번 잡아보겠다고 맹긴건디..마데인 차이나 드론쯤이야 잡겠죠..ㅎㅎ
그기 군사1급비밀이라 했던지...좌우당간에^^
알파2021 21-02-11 21:15
   
드론의 활용도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어느 시점에서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대량생산하기 쉬운 드론은 소프트웨어만 제대로 설치해놓으면 (즉 피아식별만 확실히 하면) 미래 전장에서 주무기가 될것입니다. 대량생산하면 대당 가격도 인간의 목숨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닐만큼 싸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죠. 그런데 생각보다 드론군단의 현실화가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생산비 대당 100만원 남짓 드는 드론 1000여기가 즉 10억원 정도의 드론 부대가 1개 사단을 절단 내는 그런 상황이 생각보다 먼 미래는 아니란거죠.
     
아무 21-02-12 00:54
   
대량생산하면 이란 전제는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게요...

발제글에서 언급했지만 각 무인기당 사람 하나와 무장사, 연료 보급관, 정비관 등등이 붙어야 해요. 무기 많이 만들어도 그거 굴릴 사람 없으면 못 굴려요.
무인기라고 하니 자꾸 사람없이 알아서 움직이는 무기를 연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가로세로 1미터 짜리 쿼드콥터가 대전차 능력을 보유했다고 해도 5톤 트럭에 몇대나 적재할 수 있고 몇대나 동시에 날릴 수 있을까요?

이걸 일회용이라고 가정했는데 만약 다회용이다? 이럼 정말 답 없어요.

무장과 연료 보급도 자동으로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야전에서 대량의 무인기를 동시에 무인 보급하고 무장이 기능하게 만든다면 그 규모가 어떻게 될까요?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 생각하심 곤란해요.

사람이 안붙는 무인기 해결책으로 인공지능을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인공지능이 그 정도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가지는 것은, 더구나 그것이 안정성을 갖는 건 sf 예요.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가 도덕적 이유로 사살용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지만 이건 사람 정도의 인지 능력과 사고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금방 가능해서 이런 소릴 하는 게 아닙니다. 이건 정말 나중 이야기예요.

단지 표적을 식별하고 교전하는 분별 없는 프로그램이라면 금방 나오겠죠. 호밍 미사일도 따지고 보면 그런 종류구요. 하지만 이건 그냥 감지 되는 건 다 죽이는 떠 다니는 지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알파고로 일반에게 재인식 되긴 했지만 아직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과 사고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은 요원할 뿐더러 그 정도 프로그램은 맛폰에 안드로이드 까는 가벼운 환경에서 굴러 갈 수도 없어요.

인공지능이 동물 정도의 인지능력을 갖는 것도 요원하다고 봅니다만 그걸 떠나 과학자들의 주장은 개를 훈련시켜 사람을 죽이게 하는 게 잘못된 거라는 논지와 동일합니다.
개가 스스로 판단해 사람을 죽일지 말지 결정토록 한다? 이건 아니란 거죠.
이름없는자 21-02-11 21:43
   
아닙니다. 터키의 TB-2 는 매우 원시적인 드론이고 가격도 1-2백만달러에 불과하죠. 그런데도 아제르바이젠 전쟁에서 큰 성과를 올린 건 부인할 수 없죠. 물론 상대인 아르메니아도 그렇게 강군은 아니지만 적어도 몇년 전에는 아제를바이젠을 크게 이겼으니 약한 군대도 아닙니다.

이제 전차는 더이상 육상전에 왕자로 부를 수 없게 되었죠. 물론 드론 하나만의 성과는 아니지만 적어도 현대적 전쟁에서 중요한 전술요소가 된 건 부인할 수 없죠. 즉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현 전세계의 육군이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드론 전쟁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봐야합니다.  몇년 안에 게임체인저가 되는 게 아니라 이미 게임체인저가 되었습니다.

 현대전차가 가격이 2백만-5백만 달러 정도인데 카운터가 어려운 값싼 천적이 생긴거죠. 아무리 능동방어나 대공수단을 도입한다고 해도 가성비에서 더욱 밀리게 되고. 그러니 이제 진지하게 전차의 비중을 줄이고 그 예산으로  대전차미사일 을 발사할 수 있는 드론 전력과  대공장갑차 등 대공무기의 비중을 전차와 자주포 비중에  못지않게 예산을 들여 확보하고 늘리는게 필요하죠. 드론 무시하고 전차 자주포 장갑차만 믿다가  아르메니아 짝 날 겁니다.

전차를 발명한 나라인 영국이 현재 운용중인 전차 수백대를 전량 다 조기에 퇴역시키겠다고 결정한게 다 이유가 있다고 보입니다.
     
아무 21-02-12 01:28
   
탈레반과 is가 싸워 탈레반이 이겼다고 강군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아르메니아는 발제글에 언급했듯이 드론 관제센터를 포착하고 타격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건 소총으로만 무장한 전장에서 전차가 등장한 것과 마찬가지의 일방적인 싸움이었어요.

제가 말한 정규전은 최소한 공지합동 작전 능력을 갖춘 정규군 간의 전투를 말한 것이고 그 범주에 아르메니아가 든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발제글에도 말했지만 무인기 한대 가격만 봐서는 안됩니다. 대포 한문에 따라오는 마차가 3대에 말이 최소 6마리입니다. 대포도 비싼 물건이지만 추가되는 운용 자산과 유지비는 더 비싸고 지속적인 지출을 강요합니다.
 
터키산 저렴한 1백만 달러 짜리 무인기라고 해도 대전차 미사일은 손으로 나사 돌려 장착하고 연료는 깔대기 대고 주입할 거 아니잖아요?

게다가 이걸 수십대 동시 운용한다? 어지간힌 공군기지의 소티 소화 능력을 감당할 인적 역량이 필요해질 겁니다. 고작 싸구려 무인기 수십대 굴리는 데도요.
이건 특전단 보고 진지 방어 하란 소리와 같아요.

게다가 공중 엄호와 자주방공 부대의 엄호를 받으며 기동하는 7군단의 기동 부대를 무인기로 때리는 수준이 방공 대비 조차 제대로 안된 견인포 포대 하나를 멍텅구리 폭탄으로 포격하는 수준과 같을 수가 없죠.

활주로로 이륙해야 하는 무인기라면 더더욱 후방지원시설의 덩치는 커지고 무거워집니다.

자꾸 수면에 나온 빙산만 보심 안되요. 미국이 세계 최강인 이유 중 하나는 이 물 아래 있는 빙산을 다루는 데에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전투원 못지 않게 근무지원 병력 비중이 높은 것도 동일한 이유구요.

끝으로 영국의 전차 포기는 전차의 효용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더 이상 무거운 육군을 유지할 경제력도 동기도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육군으로 섬 밖에 나갈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대륙에 위치한 독일과 프랑스가 차기 전차 개발에 들어가고 폴란드도 자체 제작을 목표로 하는 이상 영국의 전차 포기를 무인기로 인한 전차 무용론으로 해석하는 것은 확대해석이라고 봅니다.
     
봉대리 21-02-12 03:02
   
TB-2 한대에 60억쯤 합니다. 1~2백만달러라니요...운용고도가 6~8km라 아르메니아군의 개인용 맨패드로도 못잡고 한국의 천궁1정도의 대공미사일로 잡아야합니다. 천궁이 한발에 12억정도 하니 천궁으로 떨궈도 남는장사네요.  TB-2가 날개길이만 13미터라 일반경비행기 크기 정도여서 레이더에도 아주 잘잡힙니다. 아르메니아가 무인기에 당한건 전쟁중 아르메니아 대공망과 공군력이 개똥망이었기 때문에 당한거고 전쟁 후반기에 아르메니아내 러시아 기지근처를 날던 TB-2가 러시아 전자전 기기에 해킹에 당해서 9대나 격추당했습니다. 전쟁후반기에 아제르가 더이상 드론폭격영상을 못올린게 그 이유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