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경항모라고 하는데 유사시에 그렇게 쓴다는거고 제가 보기엔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의 한국판이거든요.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임무에 따라 항공기의 종류를 달리해서 다목적으로 쓴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독도함 건조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다목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 연장선인데 여기서는 항모고 할 정도로 항공기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도겠죠.
이런 평갑판 형태의 함선에 함재기가 뭘 쓰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데 여기저기서 해군과 해병대 관련 항공기 도입 카더라를 들어보면 F-35B도 있고 CH-53K도 카더라가 돌았고 MH60R 추가도입도 있죠. 20대라는 F-35B도 로테이션 생각하면 4~7대정도가 순환배치일테니 더더욱 아메리카급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이런 논란을 보고 이전 독도함 건조때 생각을 해보면 독도함을 보고 경항모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