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려되는점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중국 때리기는 이젠 미국의 확실한 노선으로 정해졌고..
되돌리기 힘든 시대흐름인건 분명해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쿼드등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확실하게 대중국포위의 일익을 담당하기로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죠..
사실상 인도와 일본이 미국동맹의 대중국전선의 핵심축입니다..현재로선..
우린 대중국전에선 예전부터 한발 뺀 상태죠..우선 북한이 있으니 당연한 처세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보면 이런 한국을 대중국전에선 패싱하는것이 당연하죠..
더 이상 북한이 동아시아의 최대화두가 아닙니다..중국인것이죠..
북한에겐 이런점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보이고..한국에게도 호재인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일본또한 호재라는 것이죠..그토록 바라던 전쟁가능국이 거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전범국으로 묶여있던 족쇄를 미국이 풀어줄테니깐요..
일본우익이 장악한 일본정권은 이런 기회를 놓칠리 없을겁니다..
전범의 후예들인 그들이 또다시 동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끌고 갈겁니다..
한미일동맹을 거절시엔..한국은 미국이 일본에 줄 보상을 컨트롤하기 힘들겁니다..
가쓰라 태프트..일본을 키운건 미국이었고..한번 배신했지만 다시 말 잘듣는 그들을 버리는 패로 사용하진 않을겁니다..
미일 관계는 다시 어느때보다 친밀한 관계가 될것이고..한국은 중립을 유지하는 대신..미국의 한국패싱은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할겁니다..
이 말은..더 이상 한국이 예전처럼 미국만 바라보는 시대는 지났다는것이죠..
중립을 유지하면서..미국말고 다른 우방국들을 찾을때가 왔다는겁니다..
물론 미국과도 동맹관계는 유지하겠지만 일본보다 친밀한 관계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