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9-08 22:42
[뉴스] 경축. ♥한국형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 KFX 탐색개발 성공
 글쓴이 : 삽자루1018
조회 : 9,715  

2012-09-07 20:17:27

9월 6일, 자주국방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앞서 개발 사업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한 탐색개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CRDC(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한 이래, 탐색개발 일정 종료 4개월여를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전 CRDC를 직접 찾았다.

1.jpg





『보라매 사업』으로 알려진 KF-X 사업은 인도네시아가 참여하면서 KF-X / IF-X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CRDC 내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Korea Aerospace Industries), LIG Nex1, 공군 및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분야에서 수십여년 간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국내 최고 전문 인력 100여명과 인도네시아 국방연구개발원(Balitbang)의 고급 인력 30여명 등 130여명이 양국의 요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날 공개된 KF-X / IF-X의 형상과 예정된 성능, 예상 양산 단가와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성숙도 등이 당초 알려졌던 바와 상당부분 다른 부분이 있었다.


2.jpg

4.jpg

3.jpg


 



 



현재 가장 유력한 안(案)으로 검토되고 있는 형상은 당초 국방일보를 통해 보도되었던 C101에서 진보된 C103案으로, 전체적으로 F-22 전투기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C103은 사진에서 보듯이 'Full-Stealth' 형상을 취하고 있다. 탐색개발팀은 다양한 형상들을 후보군에 놓고, 풍동실험 및 RCS(Radar Cross Section) 수치 등을 테스트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C103을 KF-X / IF-X의 최종 형상으로 잠정 확정했다.(이 형상은 차후 체계 개발 과정에서 점차 다듬어지면서 변화가 주어질 예정이다.)

C103은 현재 LIG Nex1에서 개발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시제기 완성 후 차후 개량을 거쳐 동체 중앙에 AMRAAM(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급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과 1,000 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탑재할 수 있는 IWB(Internal Weapon Bay)를 가질 예정이다.

비스텔스 임무시에는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F404 / F414 / EJ200 등 36,000 파운드 이상급 추력을 가진 신형 엔진 2기를 통해 F-16급 이상의 비행 성능 및 가속 능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

탐색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각 연구기관 및 업체들은 "기술 성숙도 면에서 0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외부 비전문 기관의 보고서와 달리 충분히 국내개발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해 있고, 일부 부족한 기술은 체계개발 단계에서 해외 업체와의 컨소시움 구성 또는 기술협력을 통해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며 KF-X / IF-X 개발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보라매 사업』은 그 계획이 수립된지 이미 10여년이 넘었고, 소요군인 공군과 개념연구 주체인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기술적 타당성 검토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T-50, F/A-50 등을 개발하면서 상당부분 기술 축적이 이루어졌고, 항공전자장비 부분에 있어서도 LIG Nex1 등이 기대 이상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어 본격적인 체계 개발에 들어가더라도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관련 분야 엔지니어들의 중론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있어 어려운 것은 기술적인 난제보다 정치ㆍ경제적인 이해관계로 보여진다. FX-3 사업에 참여중인 Boeing社는 F/A-18E/F의 개량형을, Lockheed Martin社는 F-16 Block 60 개량형을 KF-X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KF-X가 개발되더라도 이 전투기에 대한 기술적 통제권을 자신들이 보유하겠다는 뜻이어서 한국이 기술 통제권을 보유한 KF-X의 해외 수출 및 기술이전을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KF-X가 위에서 언급한 성능으로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가를 CRDC가 목표로 하고 있는 700억원 미만으로 억제하는데 성공한다면, KF-X는 F/A-18E/F, F-16 Block 60, Eurofighter Typhoon의 시장을 잠식하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KF-X / IF-X가 체계 개발에 들어간다면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강력한 방해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정치ㆍ외교ㆍ경제적 대응책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CRDC의 한 관계자는 "현재 탐색개발案대로 개발이 진행될 경우 과거 건국대 무기체계개념계발응용연구소에서 예상했던 500억대보다는 다소 비싸고, KDI에서 예상했던 700억대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양산가가 책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구성능 조정 등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발 및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군 관계자들 역시 "과거 F-4/5 등의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 전투기들이 단종된 이후 부품 수급에 애를 먹으면서 운용 유지에 대단히 큰 애로사항이 있다"고 수 차례 고충을 토로한 바 있어 국산화 비율이 높은 국산 전투기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전투기 가동률 및 전력유지 차원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F-X / IF-X의 탐색개발은 올해 말 종료되나, 내년도 예산案에 본격적인 체계 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일부 정책 연구기관 및 관계부처에서 해외 전투기 메이커의 논리를 내세워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산 전투기 체계개발 착수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시정을 위한 국민적 여론 형성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68937


음....
초기 발진 단계에서 연료 탱크로 쓰다가..
스텔스 기능을 요구할 경우 이 공간에 무기를 채운다...
확실히 f-35보다 슬림한 이유가 있네요...
멍청한 f-35는 2000파운드 내장을 해야 한다는 필수 조건에...
중앙기체가 뚱뚱해져.....
1. 항력 증가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증가..
2. 대형 f135대형엔진 탑재
3. 이 엔진으로  더 많은 연료 소모...
4. 다시 대용량 연료 공간 대두....
5. 여기에 f135 진동 발생...
6. 미군 기술자 멘붕옴...그러나 극복..
7. 생산단가 급 상승...개발자 다시 멘붕...

그런데 이렇게 작전 환경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으니..
참 우리나라는 멀티+로우 코스트 능력은 좀 짱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학군43기 12-09-08 22:48
   
제 살림에 도움되는건 아니지만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
용용김 12-09-08 22:50
   
세금낭비같은데....그냥 사라
     
정윤혁 12-09-09 14:17
   
-_-
분석실 12-09-08 22:52
   
이대로 진행 되길 바랍니다.....^^
예산이 없으면 1000년 후 예산이라도 미리 땡겨서.........^^
삽자루1018 12-09-08 22:52
   
그런데 누가 kfx 예산을 잘랐죠.............12월달 지나면 뭔 수로 버틸려나..
암튼 내곡동 사저로 감방 보내야돼!!
데스투도 12-09-08 22:55
   
기술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죠. 계획을 가지고 하나하나씩 노하우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겁니다 ㅋ 현재 제트엔진하나 못만드는 현실이니 다른건 제쳐두고 우선 제트엔진을 순 국산 기술만 가지고 만들 수 있음 좋겠네요.
수한무 12-09-08 22:56
   
그런데 요구성능을 충족시킬 수는 있는 겁니까?
학군43기 12-09-08 22:56
   
f35에서 벤치마크를 많이 했군요.ㅎㅎ  고생은 35가  과실은 kfx가..

f35에서 문제가 된부분들을 우리기종에는 잘 빼서  시간이랑 비용절감이 된거같네요. 무장이라던가..ㅋㅋ
수한무 12-09-08 23:06
   
F/A-18E/F, F-16 Block 60, Eurofighter Typhoon과 성능이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되겠군요.
T-50의 성공으로 전투기 제작 경험은 축적했지만, 순수독자기술 만으로 개발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학군43기 12-09-09 15:46
   
kfx 수준의 전투기가 2021년에 양산된다면..  미국으로치면 한 40여년전 기술수준의 비행기가아닌지요..

그정도는 큰어려움없이 될거 같기도한데요..
학군43기 12-09-08 23:29
   
kfx 가 일정대로 차질없이 이뤄지면 전력화는 언제쯤.. 그리고 몇대가량 우리나라에 보급되는가요?
     
삽자루1018 12-09-08 23:48
   
한국이 120여대, 인도네시아가 50여대...터키가 원래 100~150대 였는데..
여전히 간만 보고 있죠..
한국과 인도 수요 가지고는 개발비도 못 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바기가 축소 시켰나..
          
학군43기 12-09-08 23:57
   
인니는 일단 산다고 한거같고..  터키가 문제군요.. 미국에서 엄청로비질할텐데....

우리나라 군외교력이 그동안 성과를보면 형편없는거 같고...

기술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정치적인 부분도 험난한 길을 많이 가야겠네요.

일단 괜찮은 스펙으로 나오면 터키아니라도 다른곳에 팔수있을지도 모르니 시도해보는게 좋겠죠.
               
sunrise 12-09-09 00:29
   
올해까지 탐색개발 끝내고, 2021년에 양산될 계획일겁니다.
터어키가 한국과 같은 동일지분을 요구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풀리지 않는 문제도 있고요.
최종목적은 그 이후의 업그레이드 기종으로 봐야겠죠.
               
무말랭이 12-09-09 15:28
   
f-35는 하이급, kfx에서는 로우급으로 터키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2021년쯤 되면 f-35는 개발되어서 많은 나라에 보급되고있겠지만, 여전히 가격이 문제죠.
선진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전투기도 급수에 따라서 여러계층이 있으니 말이죠
                    
sunrise 12-09-09 16:09
   
f-35나 여타기종의 가격과 그 불확실성은 도외시한 채 대부분은 비용도 비용이고, 그세월 동안 앞선기종은 더욱 발전하고 좋은 전투기가 나올것이어서 갭을 줄이기 힘들다라고 하는 말이 있죠.
현재 대당 700억정도인가요. 좀더 오를수 있는 여지가 있긴 한것 같습니다.
공군에서 100여대이상 필요한데,  일단, 유지비도 싸고, 쓸만한 전투기를 개발해 달라고 합니다.
부족한 전투기 현황과 미래를 보면,
중심 잡아주는 기종으로 충분히 역할수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투기는 단지 '전투기'생산에만 파급효과가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계속해서 좀더 나은 기종 개발을 특유의 집중력으로 줄여갈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죠.
ㄷㄷㄷ 12-09-08 23:34
   
걱정되는 것은 스텔스모드시 지상타격력이 거의 없어보입니다. 내부탑재가 되는지도 의심스러운 형상이고 스나이퍼도 외장식이네요.
     
학군43기 12-09-08 23:48
   
가격대를 생각하면
스텔스시 무장량이 적다고 생각하는것보다..
스텔스 임무도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ㅎㅎ
     
삽자루1018 12-09-09 00:09
   
그러니 50:50으로 운영을 해야겠죠...
스텔스 모드 반....지상타격 반....
그래도 뭐 가격이 싸니..500~700억 사이라면 뭐....

f-35가 계속 개발 지연되면...이걸 조기 개발해서 해도 되지 않으려나..
원래 연말에 탐색개발이 완료였으나 3개월을 당겼으니...
어벙이 12-09-08 23:35
   
흠 밑에 미군깐거는 좀 ...
아직 개발도 못한 우리실정에서 저런 상황 없다고 말못하는데
지금 당장 kfx 스펙만 봐도 제대로 개발될런지 걱정이 앞서는데
     
학군43기 12-09-08 23:38
   
미군을 깐거라기보단.. 미군이 겪은 시행착오를 보고 배워서 우리는 시행착오와 비용 낭비를 줄이자는
의미로 올린듯합니다.
스프링거 12-09-08 23:40
   
가장 중요한건 공군기체의 엔진을 담당하는 플라이트나 노줄부의 합금개발 기술인데... 가장 기초적인 합금기술이 뒤떨어져서 특수합금은 몽땅 수입해서 사용해야 하고 또 수입도 용이하지 않다는거....
장인의언어 12-09-09 00:01
   
이런건 일본도 껴서 공동개발로 나가야되는데 일 ㅄ들 기술력 자존심 때문에 죽어도 혼자 개발
     
무말랭이 12-09-09 15:31
   
기술적으로는 어느정도 보탬이 되겠지만, 일본전투기들 거의 대다수가 면허생산이라서 그다지.
그리고, 무기판매에 길을 터주는 어리석은 짓은 사전에 생각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죠..
일본은 가성비에서 최악을 달리는 국가라..
user386 12-09-09 08:39
   
문제는 벌써 미국의 개발반대 압력과 조직적인 방해공작이 슬슬 시작된거 같더군요... 이 놈들이
기술특허, 라이센스 문제, 수출금지 등등 마음먹고 클레임을 걸어오면 아주 골치아픈데...
넷우익증오 12-09-10 20:14
   
사브도참여했음
좋겠는데
어떻해됏나요?
천리마 12-09-11 13:44
   
문제는 보잉사의 수출금지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