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는 군공항으로 적합하지 않아요.
국유지이기까지 한 그곳을 공군이 언급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바람의 영향이 너무 강해서 연중 비행가능일수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태풍의 영향까지 고려하면 한라산 오른쪽에 위치해야 유리합니다.
가장 좋은 선택지는 대한항공과 그 일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정석비행장입니다.
그곳은 현재 거의 놀고 있는 수준인데 한진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제동목장 등을 개발하면
기존의 활주로 외에 군 전용의 활주로를 따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공간과 배후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합니다.
더구나 주변에 오름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유사시 방어에도 아주 유리한 곳입니다.
주변에 인가도 별로 없고 그러면서도 도로접근성도 잘 되어 있죠.
뭐 정석비행장은 저도 알고 있긴 하지만 일단 사유지이고 대한항공 조종사 양성 훈련원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지금은 용도 폐기 됐나요? ((제 생각엔 그럴리는 없을 것 같고..))
정석비행장이 군공항으론 최적의 입지조건이긴 하죠. 내륙 깊숙한 곳이고 말씀 하신대로 주위에 오름도 꽤 있고요.. 대한항공, 한진그룹이 요즘 어려울텐데 정부에서 당근으로 뭐 내밀고 '딜' 치면 으떨까 하네요. ㅎㅎㅎ
그 외에도 진드르(제주 공항과 가까운 곳)라고 일제 때 왜넘덜이 굴 파놓고 써먹은 항공기지도 있긴 있었죠. 여튼 제가 어디서 본 기억으론 제주도 전체 면적의 49%가 국.공유지더군요. 정부의 추진 의지만 있다면 정석비행장을 인수하던지 아님 또 다른 지역을 후보지로 타당성 조사 해봄직도 합니다.
제주 오름에 대해서는 공유화하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물건으로 나오는 것들을 계속 매입하고 있는 중이죠.
오름은 대부분 목축을 위해서 소유한 경우가 많았는데 근래 목축을 포기하는 곳들이 상당수 나오면서 매매로 나왔다가 다시 펜션들의 용도로 외지인들 투자가 많아져 가격도 오르고 매매물건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해서 공유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죠.
일설에 공군에서 정석비행장을 국유지와 맞교환하자는 딜을 한진측에 제시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알뜨르 지역과 교환하자는 뜻이 아닌가 싶은데 아직까지 표면화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군에서 제주 군공항에 은근히 '추진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군요.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한반도 남부 관문으로서 본토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죠. 아울러 중국이나 일본에겐 눈엣가시와 같은 자리에 위치한...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하는.. (제주도가 적의 수중에 떨어지면 우리는 그냥 GG 쳐야하는..)
이런 마당에 허파에 바람만 잔뜩 들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탁월한 재주를 발휘하는, 대한민국 군비리의 85%를 차지하는, 해군(송영무 찌끄레기들?)이 발악하듯, 애국자 코스프레 해가면서, 한반도 전장엔 쓸모라곤 쥐똥만큼도 없는, 해군 예산의 블랙홀로 군전력 갉아먹는 이적행위가 될 수 밖에 없는, 애물단지 항모 바람잡이에 열중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개탄스럽네요. ㅡ,.ㅡ;;
그냥 무차별 강경진압!!~
개뿔 울집구석도 2번이나 주변시세 수십분의 일로 개똥값에 강제수용 당함(겉으론 협의수용이라 하고)
(먼저 당한 처지에서.. 니들도 한번 당해봐라 심보는 절대 아님..ㅋ)
재판에서 군측 변호사가 ...국민의 의무로 감당하라네..
감당하겠다... 단 오천만분의 1로만... 했지만서도...불가항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