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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4 21:45
[전략] 경항모 건조하면 정말 나라가 흔들릴까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2,001  

https://news.v.daum.net/v/20210214133104217







뭐 세계 9위 경제대국인 대한민국이 경항모 1척 건조하는것으로 나라가 흔들리겠습니까...


우리보다 경제력 낮은 러시아도 정규항모 보유중이고 

스페인, 호주도 경항모 보유중이니까요 



문제는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의 여부이지 

뭐 경항공모함 한척 보유에 대한민국이 흔들리진 않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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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1-02-14 21:45
   
archwave 21-02-14 21:52
   
지상 발진 공군기조차 엄청나게 부족한 판입니다.

F-35B 를 24 대 살 돈이면 F-35A, KFX, KFX navy, F/A-18 등은 48 대 이상을 마련할 수 있겠죠.
얘네들은 F-35B 로 치면 72 대 몫을 할테고요.

국방비가 무한하다면 모를까.. 어정쩡한 F-35B 왕창 도입은 나라 말아먹을 일 맞습니다.
     
gaist 21-02-14 23:22
   
지상 공군기지는 공짜로 짓습니까? ㅋㅋㅋ
어디 아무 시골에나 지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천문학적인 토지구입비 or 토지보상비는 님이 대시나요?
          
archwave 21-02-14 23:34
   
공군기지 더 마련해야만 전투기 더 도입할 수 있나요 ?
               
gaist 21-02-14 23:53
   
당연한거 아닙니까?
설마 기존 공군기지에 우겨 넣자는 말은 아니겠죠?
기존 기지에 몰아서 운용하다가 유사시에 활주로 피격당해서 몽땅 운용불가상태 되어버리면 그것보다 멍청한짓도 없겠죠.
                    
archwave 21-02-15 00:20
   
공군기지가 한 두개인가요 ?

그리고 기존 전투기 숫자가 몇 대인데, 그거 추가 때문에 포화되서 소화 못 하기라도 합니까 ?
                    
현시창 21-02-15 08:02
   
대한민국 공군은 원래 거의 700여기의 전술기를 굴리던 나라입니다만...?
우리나라 항공기가 700기 넘을 가망은 있나요? 김칫국 마실 걱정부터 하시는 것 같아요?
                    
나가자 21-02-15 10:12
   
설마 팬텀기를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계속 쓰자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죠?
차 바꾸실 때 마다 주차장 새로 지으시나요?
     
Republic 21-02-14 23:53
   
2020년 미국이 구매한
F35b는 1.100억
수퍼호넷은 약 790억입니다.
          
흩어진낙엽 21-02-15 00:26
   
도입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30년 유지비 비교시 가격차이가 월등하게 차이가 나니까 문제입니다

KFX하는것도 30년 유지비포함했을때 타당성이 나오니까 시작한사업입니다
               
mr스미스 21-02-15 00:30
   
KFX하고 비교만 보실 게 아니라 archwave님이 F-35 시리즈 끼리의 가격 비교한 것도 보세요.
F-35B를 24대 살 돈이면 F-35A 48대 이상 살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님.
                    
archwave 21-02-15 00:47
   
유지비도 생각해보세요.
                         
Republic 21-02-15 01:06
   
님은 살돈이라고 했고
20대입니다.
F35b 20대 유지비로
어떻게 나라가 망한다는건지
ㅎㅎ
               
Republic 21-02-15 00:43
   
어떤 부품을 쓸줄알고  페이퍼 전투기 기체의 유지비용을
무슨 수로 사업 타당성에 나오니까 하는 사업이라고
말을 하세요?
종합적으로 따질때 답이 나오니까 하는거죠
f35b 20대입니다. 가성비가 문제지 20대  운용비때문에
한국 국방이 작살난다 이건 아니죠.
이 대안으로 통상정규 항모 굴리자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Republic 21-02-15 00:46
   
이 댓글의 의도는 kfx가 아니라
아크웨이브님의 말같지도 않는 f35b 구매가격이야기의 반박입니다 .
     
mr스미스 21-02-15 00:09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1년 예산 편성
https://www.mod.go.jp/j/yosan/yosan_gaiyo/2021/yosan_20201218.pdf

F-35A 4대 도입비 391억엔 (1대당 도입 가격 = 1033억 원)
F-35B 2대 도입비 259억엔 (1대당 도입 가격 = 1369억 원)
     
NoMad 21-02-15 07:09
   
님 말도 일부 맞는말이기도 하고요 가성비도 중요한거 맞아요. 그렇지만 지상발진 F35A로 먼바다에서 작전 못합니다. 항모를 보유하는 이유부터 생각하셔야 해요.

그러다 보니 불행히도 F35B밖에 선택지가 없는게 아쉬운거구요. 일단은 경항모는 과도기체제로 저는 보고 있는데.. 일단 작은거 하나 운용해 보고 전략을 구체화 하겠죠.
          
archwave 21-02-15 10:41
   
F-35A 의 작전거리까지 F-35B 가 가려면
경항모가 적어도 대만쯤까지는 가야 합니다.
대만쯤 가서 뜬 F-35B 의 작전거리나 한국 지상발진 F-35A 의 작전거리나 거의 같습니다.

대만쯤까지 가서 경항모가 무사할거라고 보시는가요 ?
               
mr스미스 21-02-15 12:11
   
항속거리
F-35A - 2200km
F-35B - 1667km

작전 거리 (전투행동반경)
F-35A - 1093km
F-35B - 833km
https://www.lockheedmartin.com/content/dam/lockheed-martin/aero/documents/F-35/FastFacts%20_June_2020.pdf


F-35A가 배치된 청주 공군기지에서 대만 근해까지 거리가 약 1291km입니다.
[https://i.imgur.com/1La9kUc.jpg]


제주도 남해에서 경항모가 F-35B를 발진시켰다고 가정해도 대만 근해까지 거리는 약 738km로, F-35B가 작전 수행할 수 있는 거립니다.
[https://i.imgur.com/NBQ0XNk.jpg]


...설마 가속, 전투기동 없이 순항속도로 날아가는 항속거리를 작전거리로 얘기하시는 건 아니겠죠?
                    
archwave 21-02-15 14:15
   
아 제가 순간 혼동했었습니다.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901/0befd62fe40e01afae6a44923b748db5_WdtAcZF1iAtQfkSOJjxk.png]

예전에 위 그림 올렸었는데도 잊어버렸네요.

뭐 어쨌든 중국 코 앞에 경항모와 F-35B 가 알짱거리긴 힘든거죠.
훔나리 21-02-14 21:55
   
이런 때만 애국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많지요.
본인들 집안 살림이나 걱정하시길.
이명박 사대강 자원외교로 말아먹은게 100조인데 나라 멀쩡합니다.
서클포스 21-02-14 21:56
   
경항모가 문제가 아니라니까 글세

그거 건조 비용 =  F-35B 구입비용 + 헬기 비용임

더군다나 운영비는 더 심각하게 문제임.. 가장 큰 문제가 F-35B 운영 유지비 출혈이 너무 심함..

그냥 중형항모 + F 18 을 그냥 수입 하는 거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할수도...
메니멀 21-02-14 22:38
   
꼭 이런 철딱서니 없는 글로 발제를 올리는 사람이 있어요...

톡까놓고 말할게요...
지금 인도네시아가 하는 꼬락서니가 아무리 미워도 우리가 인도네시아를 탈퇴시키지 못하는 kfx란 사업이 있어요
왜 탈퇴를 못시킬까요?
애초에 kfx 추진의 전제조건이 국제협력으로 40프로의 지분참여가 필수조건었죠.
그중 20프로를 가진게 인도네시아인데...그 1조원 약간 넘는 자금을 국회동의를 못받아서 10년째 표류되던게 KFX입니다

지금이라고 다른줄 아세요? 꼴랑 그놈의 1조원 때문에 인도네시아 지분 철수하면 KFX사업자체가 국회 승인조건 미충족으로 사업접어야합니다....꼴랑 그놈의 1조가 이런정도입니다

그나마도 김대중 대통령이 말만하고 후임인 노무현, 이명박 모두 그돈 1,2조 밖에 안되는거 그거가지고 무려 10년을 타당성조사만 한거라구요...천만 다행으로 욕먹을거 다먹을 각오하고 박근혜 대통령 -장명진 방사청장 콤비가 진행을 시켜서 이런 수준까지 왔지만...그 돈 1,2 조원이 그렇게 무서운 예산입니다

그런데 무려 7조원을 그냥 날려먹겠겠다구요?
     
라이트노벨 21-02-14 23:08
   
얘는 글 읽어보다 냄새가나서 전글보기 하니까 토왠데요?
어떻게 이런것들은 쓰는글에도 티가나게쓰는지ㅋ
역시나 글쓴거 검색해보니 성향이 어느쪽으로 치우쳐있는
          
archwave 21-02-14 23:10
   
토왜든 아니든 댓글 내용에 잘못된 것이 있나 없나나 논하세요.
               
달보드레 21-02-14 23:19
   
글도 엉터리고 베충이 말까지 들어 필요 있남?

kfx 반대 했던 놈이 박근혜 가방돌이 유승민인데....

저 글도 엉터리

사드하고 f35 그리고 록히드 마틴 하고 쵯순실 벌써 이 상관 관계를 잊어 버렸나???
                    
archwave 21-02-14 23:35
   
KFX 와 무슨 관계가 있단 얘긴가요 ?
     
내안의Blue 21-02-14 23:10
   
인도네시아가 KFX 사업을 포기한다고 해도 KFX 사업은 계속됩니다.
사업초기의 타당성 검토 수준이라면 모를까 이미 시제기가 완성단계에 있는 사업을 접고자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향후 정치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겁니다. 그걸 모를 정도의 바보들도 아닌 것 같고.

우리가 KFX 사업에 인도네시아를 참여시켜야 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생산물량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우리 공군 물량이 120, 인도네시아 50인데 이 정도로는 사업 타당성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인도네시아와 손을 잡은 것이지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는 비용 때문은 아닙니다.
일례로 이번에 경기도가 코로나로 인해 지불하는 2차 재난지원금 액수가 대략 1조 4천입니다.
그런데 국가가 그런 돈이 없어서 인도네시아랑 손을 잡았다고요?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요.
          
archwave 21-02-14 23:11
   
그럼 인도네시아가 참가하는 조건으로 승인한 국회는 뭔가요 ?
               
내안의Blue 21-02-14 23:23
   
도입보다는 연구개발과 향후 유지보수등이 더 저렴하다고 하는 이유(2009.10 건국대 : 보라매 사업 타당성 분석)와
인니의 참여로 수출 가능성이 높다라는 이유 때문이었겠죠.

정부가 먼저 인니를 퇴출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인니가 계약을 어기는 것은 국회 승인 조건과는 별개입니다.
정부에 귀책사유가 없는 한 국회는 사업을 포기하라고 할 명분이 없어요.
                    
archwave 21-02-14 23:37
   
기술적으로는 승인 조건을 만족하지 못 했으니 사업 갈아엎는다 해도 말 안 되는거 아닙니다.

물론 지금 와서 KFX 갈아엎겠다 하는 정치인은 없겠지만요.

인도네시아가 빠지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국회에서 뭔가 액션 취하기는 해야 할겁니다.

당장 정부 예산부터 더 빼내야 하는데요. 국회가 승인해줘야죠.
도나201 21-02-15 00:05
   
나라가 흔들릴정도냐............ㅡ.ㅡ

우선 경항모 운영에 필요한 자원만 이야기하죠.

경항모 1척.
독도함급 1척
세종대왕함급 2척,
잠수함 4척.
경항모운영기 12대.
kddx 2척
지원함 2척
헬기 16대 이상.
공중경보기 피스아이 1대
위성 감시자산 필수확보.
초계기 4대


이게 경항모 최소구성체입니다.
이걸 2개경항모체계전단입니다.

위에 필두로 또 항공지원기까지......언제든지 출격가능해야 합니다.

그뒤에 또 상륙전단이 따로 구성되겠죠.

거기에 미군 항공지원까지 가능하다고 한다면
중국에서 경항모 하나 가지고 급이 달라지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운영비용은 순수 경항모만 연예산이 2조원에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무슨 오리배 띄우기 형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할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경제규모로서도 벅찬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면서도 경항모 추진을 했다라는 것은 주변균형자로서의 최소한 의 전력을 구성해야한다라는 것이겠죠.
경항모의 추진은
두가지 큰 잇점이 있습니다.
1. 한미 군사동맹을 확고히 한다라는 것.
우선 항모건조의 가장 기술적이 난관은 바로 갑판의 열화처리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이미 미국에게 기술이전을 요청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으로서도 f35b의 운용을 위해서 기술이전에 호의적이기도 합니다.
다만 자체 의회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표면상으로 영국에게 기술이전을 받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2. 중일사이에서 독자적인 자주성을 확보할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비록 미국에게는 한미군사동맹체계를 유지하지만,
두국가에  대해서 독자성을 띄울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Republic 21-02-15 00:57
   
경항모 전단의 추가 건조비등은 국방중기에
일부 중복되는 사업도 있겠죠.

반대분들이 f35b 유지비로 태클거는건
나쁘지 않네요.
니내아니 21-02-15 01:08
   
제가 몇번을 적습니다만...

돈도 돈이지만...후속지원은요..

해군 항공대와 공군 그리고 해군의 기술직 부사관들..어디서 착출할건데요?

우리군 특성상 육군 편제 죽었다 깨어나도 인원축소 안하고 못합니다..

항모전단 한척 띄울람 그 인원 어디서 벌충할건가요?

해상 근무조 + 육상 지원조 만 해도 대충 그림 그려지는데...

가뜩이나 부족한 연안 방어 해군인원은 하늘에서 똑 떨어지나요?

또한 항모 전단 지원함만 2척이 필요할건데 ..이건 계획이나 잡혀 있답니까?

그저 항모 조아!!!뽀대 작살!!!!만능 결전 병기!!!!

우리군 육군 편제 거대 주의를 벗어날수 있는 현실과 삼군 편제의 원칙을 깨뜨리면 모를까요...

중국의 미친 야망과 미국의 정치론에 의해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항모 건조를 한다지만 .. 동서남해가 꽉 막힌 바다에서 항모라니..그 돈이면 핵잠과 공군기 등을 더 키울수 있을텐데라는 아시움이 너무 큰 현실입니다..

항모 찬성하자는분들 왜 미해군이 a2ad에 의해 도련선 밖으로 물러난것인지 한번이라도 숙지해주세요..

지금 대만 해협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것은 전시와는 다른 짱깨 목줄 잡기일뿐이고...진짜 전시에는  미항모 전단 중국이 설정한 a2ad 전술에 의해 못들어갑니다..

우리가 잣으로 보는 짱깨산 둥펑 미사일...잣일망정 미항모전단의 접근법을 바꿔 놓은게 a2ad입니다..

그런데 미항모 전단의 반에 반도 안될 전력으로 ...항모전단요?

그냥 국제 정치논리로 우리도 경항모 1척 뽑는걸로 합시다..

말도 안되는 이유일랑 접자구요..
손이조 21-02-15 02:35
   
f35b 가 부담스럽다면 kfx로 가면 됩니다.
미련하게 kfx네이비 안만들어도 되요. 항모를 아주~ 길게~ 만들면 kfx로 충분히 가능해요.
항모 길이 기준을 정하지 못하면 무의미한 논쟁임.
야구아제 21-02-15 03:00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공군의 적정 전술기 대수에 대해 1000대를 이야기 하는 전략 분석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공군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술기 450대 체계를 유지하고 있죠.

물론 KFX가 개발되면 전술기 운용에 유연함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현시창 21-02-15 08:09
   
한국공군의 현재 전술기 수량은 간신히 400기를 밑돌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GYH20151017000600044

2020년 현재 실제적으로 전력이라고 쳐줄 수 있는 *F-5/F-4제외.* 전력은 이미 300여기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KFX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해도 전술기 100여기가 여전히 퀘스천 마크 단 상황입니다. KFX양산규모를 늘리더라도 그 시점에서 전투기들 수명 문제로 대량도태될 상황이라 300기 유지도 간당간당한 게 현실입니다.
          
과부 21-02-15 09:02
   
현시창님 저런 글은 그냥 그러느니 하셔요.
수준이 같이 떨어져요.
지금 400기도 예산은 둘째치고 운용할 조종사부터 인원이 없어서 허덕거리고 있는데 1,000명 얘기하고 있네요.헐.
               
archwave 21-02-15 14:17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1000 기가 필요하다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인건지..
                    
커서 21-02-16 23:15
   
같은의견갖은사람들끼리 오해로 싸우넹~ㅎㅎㅎ
달빛대디 21-02-15 18:01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아주아주 오래전에 경부고속도로 설치하겠다고 했을 때, 야당부터 해서 그럴 돈이 어딨냐고 나라 말아먹는다고 반대하고 그랬던 적이 있었더랬죠.

물론, 그 당시 우리나라 경제력으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를 뚫는 대규모 토목공사는 무리에 또 무리를 주는 사업일 수도 있었습니다. (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피땀을 갈아넣은 사업이 되긴 했지만)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 시점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존폐에 대해 이야기하면.... 바보 취급받지 않겠습니까?


추진하는 쪽, 반대하는 쪽 다 맞는 이야기를 토대로 분석하고 결론을 내고 하기는 합니다만..

그게 꼭... 그 계산만 있는건 아닌거죠.

우선 당장, 위의 항모 체계 갖추는 것과 유지비용 산출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변수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2조원이라는 유지비(라고 추정했을때)  그 비용이 현시점의 우리 경제력과 10년후의 우리 경제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같다라고 생각할 멍청한 사람은 없겠죠.

자꾸, 현시점에서의 항모관련 예산의 비중을 놓고 낭비네, 과하네, 부담이 되는 비용이네..라고 따지는 것 부터가 오류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주장하려면 항모가 운용되기 시작할 10년후의 한국의 경제력과 국방력, 기타 상황등을 예측해놓고 결론 내는게 맞겠죠.  그 결론이 한국의 경제력에 부담을 주는 프로젝트라고 한다면 깨끗이 토 안달겠습니다만...

위의 경제적 관점에서의 비관론은... 솔직히 지엽적이면서도 편협해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어느 한 부분만 확대해석한 게 아닐까라는 우려는 있네요.

비용과 이익은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하는게 맞겠죠. 

제가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정부에서도 어느정도 실익을 따져본 다음 항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권에서의 주한미군 주둔비용 협상에서 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한미 FTA 협상 등등 노무현 정권 이후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현 정권까지... 우리 정부가 앞뒤 안가리고 예산낭비만

하는 그런 무능한 정권이 아니고 생각보다 똘똘한 인재들로 운영되는 국가라는 걸 여러번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항모 개발&건조비, 함재기의 구매 및 유지비, 항모체계의 비용이 매우 높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만,  그 부분만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주장하면서 부정론을 펼치는건...

좀... 글쎄요....^^;;
     
커서 21-02-16 23:17
   
공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