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2-15 13:56
[전략] 주한미군 철수하면 한국과 미국, 누가 더 손해일까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2,711  

https://news.v.daum.net/v/20210215120002626







개인적으로 한미동맹은 앞으로 더욱 공고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주한미군 철수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일본 대하듯 우리를 그냥 하나의 "말" 정도로 보고 상대한다면

우리도 우리 국익에 맞게 미국을 바라볼수밖에 없다는건 명심했으면 합니다. 



더이상 우리 국익보다 미국에 간, 쓸개 다 내주는 정책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그럴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그동안 우리가 미국에 간, 쓸개 다 내주는 정책을 취해왔었지만  

미국이 우리를 바라보는 태도가 바뀔 가능성도 적었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말이죠 



세계 9위 경제대국, 세계 6위 군사강국 

이런 수치들만 자랑스러워할것이 아니라 

이런 국력에 이제 걸맞는 외교를 우리도 해나가야할 때란 사실...



우리 국익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셈법을 헤아려 

우리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만입니다. 



철지난 주한미군을 감축하니 뭐하니 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 여론 장난질 치려는 얄팍한 생각은 이제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 안 떠들어도 되는 상황이구요 


감축하건 말건 대한민국은 크게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 현재 보여주는 태도를 봤을때 

대한민국에서 미국이 철수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건 알고 있거든요 


(오히려 트럼프때 지들이 더 불안해서 

국방수권법에 일정수준 이하 주한미군 감축못하게 법으로 막아놓은게 미국입니다) 




한미동맹은 상호 동등한 관계속에 

윈윈하는 관계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야지 


무슨 종속적인 느낌속에  

우리 국익이니 외교니 모든건 다 내팽개치고 

오로지 미국만을 위해 미국 하나만 바라보고 외교해 주는건 바람직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이제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크레치 21-02-15 13:57
   
달구지2 21-02-15 13:59
   
동의합니다.
주둔하는 거야 말리진 않지만, 자꾸 시끄럽게 떠드는 꼴은 보기 싫군요.
전작권도 마찬가지...

과거엔 첨단무기의 선진군대로 든든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돈 벌러온 외노자느낌...
과부 21-02-15 14:10
   
미국도 이익을 공유하기에 철수하지 않을거리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철수 요구하면 미국은 그냥 쿨하게 나갈거라고 봅니다.
여론이 중요한데 미국여론이 미군이 있는걸 반기지 않는 나라에 주둔한 역사도 없고 여론이 그 나라에 왜 궂이 주둔하냐고 여론이 몰아가면 우리가 주둔 요구해도 개무시하고 철수할 나라입니다.
우리보다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 필리핀도 나가라고 하니까 쿨하게 털고 나간 얘들입니다.
하지만 미국도 현재 우리같은 동맹이 어디있겠습니까?
중국 엉덩이에 송곳처럼 깔고있는 나라가 육군은 강대하고 해공군력도 뒤지지않는데다가 엘리트군인은 대화도 잘되고 말도 잘 들어요.
그리고 살기도 좋고 무기 많이 사주니 전역후 갈데도 많고 우리가 나가라고만 안하면 있는게 최고죠.
그래서 군부에서는 주한미군주둔을 강력하게 원하고 우리에게 영향력 행사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의원나리님들께서 이에 동조해서 미군철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봅니다.
사실 철수하면 그 인원을 미국으로 돌아가 그 비용이 결국 지들이 부담해야 할텐데 그것도 손해이구요.

반대로 한국의 상황은?????????
인히스플 21-02-15 14:15
   
우리나라 포기하면 태평양 라인이 깨져버리니...
사실상 아시아를 포기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일본으로는 해결하기 벅차고, 뭣보다 일본의 역린 그 자체가 한국이니

항상 쩌리였던 6자 회담국에서 우리나라가 외교력이 높아진 순간은, 자력으로 북한을 막을수 있게되고 해군과 공군의 비약적 강화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니...
비처럼 21-02-15 14:17
   
한,미간 서로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더 넓게 보면 미국이 더 큰 이익이라고 생각돼요.
여러가지 이유는 일일히 나열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에겐 상당히 부담되는 입장일 지라도
지리학적으로 미국의 전진기지 역할과 중,러의 견제에도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게 우리나라죠.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고 해도 미국 본토는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지금껏 미국은 그렇게 전쟁을 해왔고, 주도해왔기 때문에
한국은 미국에게 없어서는 안돼는 동맹국이자 중요한 거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미간 군사적 관계에서 볼 때 일방적인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의 군사적 이해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제까지고 우리나라가 마냥 미국에게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있어요.
사커좀비 21-02-15 14:19
   
미국이 대가리 총맞지 않는 이상...
주한미군을 뺄 수가 없어요...
그 지정학적 잇점을 포기한다구요?
에이~ 그냥 말로만 불러핑하는 거지...ㅋㅋㅋ
빠샤샤샤샤 21-02-15 14:33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우리 무기 체계가 대부분 미국과 관련이 있어 무기 수출 금지하면 깡통이 되버릴것들이 많이 있을텐데.
심지어 GPS는 우리 스스로 가능합니까?
미국의 수출통제라든지 요즘 같은 코로나 시절에 달러 통화 스와프 연장 파기를 선언하면 당장 문제가 발생할 요지가 있는데요.
 중국이 우리를 그럼 방어해줍니까?
 미군 나가면 앗싸 좋다고 중국에서 서해쪽에 그동안 중첩되어 있어 있던 서해 2광구와
일본 중국이 노리는 남해 7광구는 내어줘야하고, 독도는 당연히 일본것이라고 미국이 선언할텐데요.
과거 우리가 힘이 없을때, 미국이 일본편 들어줬던 것을 잊으셨나보네요.
지금이야 동맹이란걸로 줄다리기 하고 있지만 미국편에 벗어난다고 싶다면
과거 1905년 가쓰라 태프트 밀약과 한국전쟁일때 SF 밀약을 잊으셨나보네요.
미국과 관계가 많이 틀어졌다 싶을때 일본은 바로 미국에 협상 들어갈겁니다.
과거 IMF때 신한일 어업협정처럼 말이죠.
     
땡말벌11 21-02-15 14:39
   
2025년까지 소형 위성 수십개를 올린다고 합니다. gps는 힘들수 있어도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글쓴이분의 의도는 미국에 너무 끌려다니지 말자이고, 주한미군 주둔에 있어 한미간의 이익을 동반해야한다는 것이죠.
     
달구지2 21-02-15 14:41
   
글 좀 읽고 답글씁시다. 제목만 보고 쓰지말고...

그리고 카스라테프트는 미국과 관계가 틀어져서 생긴게 아니라 우리가 힘이 없어서 생긴겁니다. 국제관계의 속성을 바로 봐야할 사건이고...
IMF도 어업협정도 마찬가지...
한국전쟁때? SF밀약? 샌프란시스코 조약은 밀약이 아니에요.
역사를 유튜브로 배우셨나?

사드때 중국보복에 미국 팔짱만 끼고 있는 것도, 미국과 관계가 안 좋아서 생긴거요?
          
빠샤샤샤샤 21-02-15 14:56
   
내가 위에 써 놓은것을 님도 제대로 안 읽으신듯.
지금이야 동맹이란 위치로 줄다리기 하고 있지만, 동맹국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면이라고 적어 놨지요. 그리고 과거 우리가 힘이 없을때, 가쓰라 데프트 조약과 우리가 한국전쟁시절처럼 어수선할때, 일본이 미국에 딜한 독도 SF밀약과 우리가 IMF때 1998년 돈이 없어서 개판 났을때 일본이 강제 파기하고 다시 만들었던, 신한일어업협정을 말하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사드 보복 조치는 우리만 당한것이 아니라, 일본도 중국의 희토류 보복조치때 미국이 가만히 있었지요. 뿐만 아니라 중국의 호주 봉쇄 조치도 마찬가지이죠.
어찌보면 지금 바이든까지 오고 있는 미국의 중국 보복 조치는 다 합쳐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인히스플 21-02-15 15:03
   
누가보면 한미동맹 깨면 우리나라는 좋고 미국은 나쁘다하고 하는줄 알겠네요.
기본적으로 둘다 나쁜건 맞습니다. 누가 더 손해인가인데
그 손해로 따지자면 큰그림 그리는 미국이 더 큰 손해 본다는거죠.
애초부터 우리나라와 미국간에 보는 동맹으로써의 얻고자하는 시선차부터가 큽니다.
          
빠샤샤샤샤 21-02-15 15:29
   
큰그림은 미국의 손해일지 몰라도, 실질적 제일 큰 손해는 우리지요.
우리에게는 사방팔방 적이 버티고 있는데요.
저울추처럼 맞춰 놓은게 지금의 현 상황이에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들이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미국이 손해보는게 어디까지 인데요?
우리는 국가의 존망이 문제가 되는거고, 미국은 국가의 존망과 연결이 됩니까?
동남아시아의 남중국해협의 시사, 난사군도를 한번 보세요.
그중에 실질적인 미국 동맹국이 있나요?
중국이 얼마나 야금야금 파먹어들어갔는지 한번 보세요.
지금도 별것 아닌것 가지고도 지들꺼라고 다 우기고 있는데. 
중국이 국영 TV에 나와서 하던 말 잊었나요?
미국만 아니면 한국을 진작에 손봐줬다고 말하던 것 말이죠.
현재도 일본에 비해서 아류동맹국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결국에는 아류도 아닌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교적으로는 결국 최상위 동맹국인 일본편을 들겠지요.
독도도 마찬가지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에치슨라인을 새로이 대입할지 어떻게 알겁니까?

그리고 불과 얼마 안되었지요.
미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에 목숨을 걸었던 것이 말이죠.
그 당시 환율이 1300원 가까이 치솟았던것 기억이 안나시나봐요.
통화스와프 체결 한방으로 안정세를 찾았지요.
미국이 과연 말도 안듣는 허울뿐인 동맹국이라면 통화스와프를 해줄까요?
터키 한번 보세요. 어떤지.
아랍권중에 최고의 파워를 가졌었던 아랍권중에 이스라엘 다음의
미국의 최우선 동맹국이었던 터키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
터키가 GDP 15위~16위권 국가입니다. 지금은 인플레로 경제 상황이 죽을려고 하고 있지만.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미국에게 중요 안해서 지금 그꼴입니까?
               
달구지2 21-02-15 15:44
   
말귀 더럽게 못알아 듣네.
누가 미국하고 척지자고 주장하는 사람있냐고?
미국이 돈 안줘서 나가겠다면 안 잡는다는 얘기라고...
한국말 못 알아들어???
                    
빠샤샤샤샤 21-02-15 16:13
   
터키도 미국과 척지자고 한적이 없습니다.
미국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제 S-400을 수입하면서 탈이 났지요.
터키(GDP 15위, 군사력 10위)도 미국에 강하게 나갔지요.

거기에 우리도 대입시키면 마찬가지.
"우리도 GDP 10위권이고 군사력 순위 7위권인데, 동등하게 외교해야지.
"돈 많이 달라면 못주니가 너 필요없어 나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외교하라고 요즘 온 사방에서 말하는것 같은데.
이거는 미국하고 틀어지는것 아닌가요?

내가 말하는것은
"아직은 어떻게든 좀만 깎아줘 이게 맞는 외교 아닌가요?"
를 지금까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만일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알았어 나갈께."
그럼 어떻게 되는가요?
                         
달구지2 21-02-15 16:42
   
국방비 다 넘겨주면 미국이 안나갈까요?
미대사관 앞에 가서 기도라도 해야 되나...
님말들으니 불안해서 잠을 못 잘거같네요.
미국대통령 사당이라도 지어야 하나...
우리 이쁜 처자들 골라서 미국으로 위안부라도 보낼까요?
삼성도 주고 LG도 주면 안 나갈까요?

"알았어 나갈께" 그러면 우리는 이제 끝인데 어떡하죠?
호주로 이민갈까? 미국님이 받아줄라나? 아이고 이젠 다 끝났네요.
     
므흣합니다 21-02-15 16:32
   
GPS위성띄우려면  계획하고 띄우는데 수년이 걸리지?
지금떠있으려면 언제 예산태워야 했다?
MB때 했어야 하지?
기술이 없어서 못띄웠다? 그런데 미,중,일,유럽,러시아,인도가 이미 운용중이네?
남들 다할때 뭐했다? 4자방+각종도둑질한다고 탕진한예산이 얼마라고? 189조원이네?
지금 대한민국 상공에 GPS가 안떠있는 이유가 뭐다고?
MB라는 도적놈의 세끼때문이다.
MB때 뭐했다고? 있는위성도 빼돌려 팔아먹었네?

인정?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610612
singularian 21-02-15 14:49
   
한국의 생존에 필요한 것은 서방(세계) 시장, 자금, 기술, 통상교역로 확보 그리고 국방(동맹을 포함)입니다. 이중 미국에게 의존하는 것은 미국 시장과 동맹하나입니다.

나머지는 자력 수행이 충분합니다. 향후 미군이 철수한다 해도 WTO에서 한국의 축출이 불가하니 한국에게 통상교역 제한 등의 치명적인 결과는 불러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미군이 철수하면 적국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니고 그냥 통상관계의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적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 닭 보듯이 하는 것이지.

그런데 미국 입장의 경우, 불침항모 동맹인 일본이 이제는 한국을 자력으로 막을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이 안 됩니다. 군사력을 키워줄 수도 없는 패전국이기도 하지만, 통화스왑을 정지하면 바로 망해버리니 전비 조달도 힘든 국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F-3도 곧 주저앉을 거라는 소문이 돕니다. 동시에 미국 자체도 국방예산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있어 일본을 지원할 수는 없습니다. 자국 공무원 월급도 셧다운 되는 판이라.

한국이 일본의 대중 전선에서 빠지면, 일본의 방어력은 더욱 허약해집니다. 일본이 허약해지면 규슈 이하 오키나와 센가구 등 대만까지 이어진 island chain의 방어력이 그만큼 약해집니다. 결국 뚫린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것은 미 국민, 국회 등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군사적인 이유 이외에도, 미국 국내에 고용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국은 미국 입장에서 주한미군은 철수할 수가 없다는 것이고, 우리가 더욱 강하게 나가면, 국내 여론 회유를 위해, 야당 정치인 또는 김태훈, 박수찬, 유용원, 유승민 등 Opinion Leader의 포섭작전을 쓰지않을까요. 그 외에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미국 외교협회의 스콧 스나이더, 브루킹스의 박정현 박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빅터 차, 더글러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부원장, 데이비드 맥스웰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 베월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럿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남북의 갈등을 팔아먹고 사는 부류들입니다.

무료는 아니겠지요,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user386 21-02-15 15:22
   
대중국 지정학적인 장점을 미군이 포기 한다고요?... 불침항모도 세계 6위권 군사강국이 미군을 보호하고 있는
형국인데?...

손자병법에도 나와 있습니다. 지키는 쪽 군사는 공격하는 쪽 군사의 1/10만 있어도 가능하다고...
중국과 북한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한국의 지정학적인 장점을 포기할 정도로 매리트 있는
곳이 남중국해 어디(기사 내용)에 있으며 이걸 포기할만큼 미국은 멍청하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중국과의 패권전쟁이 경제에서 남중국해, 홍콩, 대만 문제로 번지면서 안보를 포함한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는 이 중차대한 시국에... 미국이 한반도에서 미군을 뺀다고요?...ㅋ
그럼 들어올 때 그 난리났던 사드도 같이 나가겠군요...ㅋ

고로 우리는 강하게 미국에 어필해도 된다고 봅니다. 뺄테면 빼라 하고 말입니다.
높은꿈 21-02-15 15:29
   
미군 철수하면, 우리는 더 좋습니다.
우리 자체 핵 무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군은 중국과 지들 이익 때문에 철수 안하겠죠.
우리는 미중 갈등을 현명하게 활용해서,
핵잠, 미사일사거리제한 철폐 등을 얻어내야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말 뿐인 핵우산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믿고 핵포기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뺃겼습니다.
미국이 사드 사태때 뒷짐지고 나몰라라한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프랑스도 그래서 핵무장을 한 것이고, 이스라엘도 핵무장을 했습니다.
     
식삼이 21-02-15 23:05
   
우리 핵무장 하려고하면 바로 북한화 됩니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이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다굴치면 우리나라가 무슨수로 버틸까요
차라리 핵무기가아닌 다른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booms 21-02-15 15:40
   
이런 주제글과 댓글을 보면 꼭 있는 사람들이

[전작권 환수]는 곧 [미군 철수]와 연결되고 [미군철수]는 곧 [동맹파기]로 이후엔 [무기수출제한]같은 [반적성국] 취급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이 수많은 이슈와 상황, 조건은 죄다 무시한체 퀀텀점프하는 이유가 뭡니까?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는건데 얻는건 쥐뿔도 없고 잃는건 최악으로 계산하고 뭐하는 건지

전작권을 미국이 가짐으로써 전면전의 위험은 감소될 지언정 국지전의 위험은 오히려 올려준면도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긴박한 상황에 유통성있는 대응을 막고 한템포 늦는 조치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이 책임질수밖에 없는데다 차후에 중러에 대한 방패로 이용되지 않을꺼라는 보장은 어디 있답니까?

미군 철수도 마찬가지 우리가 미군 철수를 원한다는 것은 전작권 환수와 북한에 대응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되고 국방 이외로는 국익에 관해서는 미국과 대치도 할 수 있을 만큼 외교적 능력과 위치가 상승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 차후 동북아 전략과 우리가 모르는 속셈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하나의 시험이 될수도 있고 한국의 지리적 군사적 값어치를 올릴수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처럼 군사원조를 얻어내거나 핵보유로 연결될지 혹시 압니까?

미국 이외로는 일본과 북한에 대한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어 억제력이 더욱 강화될수도있는건데 이렇듯 장단이 있는건데 이제까지 미국의 요구에 막연하게 받아들이기만하면 "호구"로 보지 "동반자"로 보겠습니까? 보면 한국의 국익보다 미국의 국익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끼는건 착각인가..
셀시노스 21-02-15 15:53
   
전체적인 기조는 동의.

다만, 미국이 에치슨 라인을 잘못 그은것은 미국의 전략적 오판이었겠지만,

그리고 그걸 빌미로 하여 북한이 전쟁일으키고 수많은 사상자와 파괴, 일본의 특수가 발생한 제2의 비극이 시작된 것이었겠지만,

이승만정권에서 미국에게 한반도에 대한 이득부분에 대한 외교적 설득 능력이 부족했었다는 자각도 있어야 함.

이승만이 해방이후 권력을 갖게 되는 정치적, 외교적 능력은 당시 감상적인 김구선생에 비해 뛰어났겠지만,

좀더 자위권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에게 저런 실수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하여는

좀더 역사적으로 고찰과 반성이 필요함.


오늘날이라고 다를까.

우리가 남다르게 군사능력이 배가 되었지만,

우리의 주 적들은 오늘날 우리의 발전보다 아득히 월등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뭔가의 오판에 의해서 타국가들에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람.
수퍼밀가루 21-02-15 15:59
   
전시작전권 안 돌려주면 주둔비로 하루에 1억 달러씩 받죠 ...

분담금의 잉여금액으로 이자놀이 하고 있는 거 그동안의 이자까지 전액 반환은 별도 청구

그 동안 주일 미군한테 쓴 돈 전액 상환도 별도 청구

핵협정 무효 + 미사일 사거리 제한철폐 등등 뜯어 낼거 다 뜯어야죠..
과부 21-02-15 16:36
   
하나 더 쓰자면 기자가 간과한게있는데
연평도포격할때 북한이 백령도도 있는데 왜 연평도일까요?
답은 백령도에는 미군이 있고 연평도에는 미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백령도에도 기사에 안나와서 그렇지 가끔 포격할때있는데 저 멀리 바다에다가만 포격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방공호로 대피해서 치킨먹다가 땅에도 몇번 쏴주지 한다고 백령도사는 사촌동생이 말하더군요.
연평도 보상이 짭짤했다나....
미군얘기도 그 동생이 하던데 연평도에도 그 연평포격이후에 미군이 두세명 주둔한다고 합니다.
미군역할중 가장 큰 역할이 한마디로 인계철선이어요.
미국이 그걸 알기에 트럼프가 미군철수 운운하며 배짱 튀긴거고요.

미국이 실제 아시아에서 태평양방어를 위해 중요한 국가는 일본과 필리핀인데 우리나라는 태평양 보호보다는 일본보호를 위해 전방GP같은 역할을 하기에 중요한거고 사실 GP는 꼭 미국이 주둔 안해도 한국 혼자 할수있는 역량이 된다고 보기에 철수해야 무방하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그나마 구한말과 해방이후보다 유리한건 대한민국 국력이 이제 선진국으로 진입할 정도로 올라갔고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그당시하고는 비교가 안되니 중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뿐입니다.
저위에 댓글들 보니 아직 데쓰라가프트조약과 애치슨라인이라는 아무것도 아닌 것같은 조약과 선언때문에 우리 역사가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당시 무지했던 지도자때문에 우리 영토와 국민이 얼마나 희생되었는지 벌서 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그 두조약의 핵심이 미국이 우리를 버렸거나 버렸다고 착각하게 만든거여요.
미국은 이용해야할 대상이지 우리가 욕하면서 쫓아낼 대상이 아닙니다.
중국, 일본넘들이 가장 바라는게 그걸텐데 맨날 떼놈, 쪽발 욕하면서 지금 뭐하자는건지....
     
개구신 21-02-15 19:20
   
아니...

미군이 있어서 백령도에 못쏜게 아니라;

당시 북한이 쌩난리를 치던게 호국훈련이었고, 이때 훈련에 동원된게 연평도 해병포병대대였잖아요. 심지어 당일도 포사격훈련하고 들어오던 길이었고요. 그래서 포탄 없어서 무기고에서 손으로 날랐잖습니까.
호국훈련을 자신에 대한 침략행위라고 규정하고 난리를 치면서 나름 명분 만들었는데, 생뚱맞게 상관없는 백령도 공격하면 이상하잖아요.

인계철선 이딴 헛소리 하지 마세요.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인계철선입니다. 말 그대로 인질이잖아요. 어휴;
     
booms 21-02-15 22:10
   
반대로 미군의 피해가  없는 곳에서 발생하는 분쟁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도 합니다.

실제 도끼만행사건의 미국과 연평도와 1.21사태의 미국과 태도 자체가 다릅니다. 우리입장에선 후자가 훨씬더 위협을 느낀 사례인데요.
WINKFX 21-02-15 20:49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일안전보장조약의 내용을 한번 보세요..
우리는 미국과 방위 조약 끝내려면 일방적으로 우리 그만 둘래라고 상대방에게
통보하면 1년 후 자동 해지입니다.
일본은 다른 조약으로  대체되지 않는 한 해지를 못하게 되어 있죠..
일본과의 안전 조약은 식민지 관리용 조약입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6.25 휴전 허가 조건으로 이승만이 미국에게 얻어낸겁니다.
이승만은 상호방위조약을 맺어주지 않으면 휴전할 수 없다고 끝까지 우겼어요
당시에 미국은 우리나라와 상호 방위조약 맺을 마음이 1도 없었어요. 맺을 이유도 없구요.
이승만이 방위조약 맺어달라고 했는데 미국이 말을 안들으니까
미군 철수하면 우리 단독으로 북진 통일하겠다고 뻥치고, 거제도 포로들 철조망 뜯고 풀어 버리죠.
이때 포로 문제가 휴전 협정에 쌍방간 큰 이슈였던게 우리가 잡은 포로가 몇 배가 많았는데
미국은 1:1로 교환하자 하고 북한은 포로 전체를 교환하자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만이 상호방위조약을 맺기 위해 정치적 도박을 한겁니다.
군 통수권은 6.25가 한창 일때 이승만 대통령이 명령체계가 이원화 되면 작전이 곤란하니
한국군을 미군이 지휘하라고 한데서 시작된 겁니다.
식삼이 21-02-15 23:03
   
우리가 선택할수있는 외교노선
친중노선
친미노선
독자노선

친중은 절대 불가능하다는건 다들 아시는걸테고
독자노선으로 갈 경우 외교적 고립이 너무 심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방력상승 문화적 영향력 상승은 우리나라가 친미, 친서방 노선 외교를 해왔기때문입니다
국익을 위해서 선택할수있는게 미국 하나 바라보는것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친중 친미 독자노선 셋중에 하나 선택할수있는데 어떻게 친미이외의 선택을 할수있나요
그렇다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착취하는것도 아니고
     
므흣합니다 21-02-16 03:39
   
공짜 아닙니다.
한국군이 쓰는 비싼 국방무기들의 주기교체 및 수리부속품 가격은 국산보다 20%~10배 비싼게 매우 많습니다.
한국군의 부대운영비는 약 30%이고 대략 18조원 전후이며 이중 비싼종류의 무기체계는 대부분 미국제입니다.
워낙 한국이 미국산무기를 많이 사들이고 있어서 항상 1~3등이내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미국을 먹여살리는 내용이 있기에 미국도 한국을 안버리는 점도 있습니다.
미국은 정치인이 방산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아주 다양하고 찰지게 엮여 있습니다.

특히 국산무기와 수입무기의 가격이 같아도 세금을 타국에 내는 것이라 국산무기보다 최소 20% 더 비싸다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