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181206133000888
2018년 기사인데 함 가져와봅니다
현재 일본의 핵능력을 살펴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2012년 6월 20일 일본 참의원은 여야 공동으로 원자력기본법을 34년 만에 개정했습니다.
이 법의 목적조항인 2조에 ‘원자력 이용의 안전 확보는 국민의 생명과건강 및 재산의 보호,
환경 보전과 함께 국가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당초에 없던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핵무기 개발의도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우려가 국내외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일본의 핵무장 논란은 1990년대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이 본격화된 이후 계속돼 왔습니다.
그러니까 과거 1960년대에는 핵실험에 성공한 중국을 명분으로 핵야망을 키우더니
이제는 북한을 주목하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이른바 ‘잠재적 핵능력'은 완벽하게 갖춘 나라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일본은 원자로에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있는
원심분리기와 연(年) 800t에 달하는 사용후핵연료(spent fuel) 재처리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우라늄 핵폭탄과 플루토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초 시설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9월 일본 내각부 보고에 따르면 일본은 국내에 6.7t,
영국과 프랑스의 재처리공장에 맡긴 23.3t 등 모두 30t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기급인 고순도(90% 이상) 플루토늄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일본은 현재 나가사키에 투하됐던 핵폭탄과 동급의 핵폭탄을
약 1만 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일본은 또 다른 핵무기 원료인 농축우라늄도 2011년 기준 1천200∼1천40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농축우라늄을 만드는 대규모 농축시설도 2개나 운영해오면서
농축분야의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탄도미사일 분야에서도 일본은 최고 수준의 기술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각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로켓 M-V4는 언제든지 대륙간탄도탄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일본 정치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관방 부장관이던 2002년 5월 13일, 와세다 대학교 공개강연에서
"일본이 원자탄을 갖는 건 헌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결심하면 1주일 이내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보유와 재무장의 최대 걸림돌인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핵야망이 실현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미국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일본의 핵무장 만큼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끝내 비핵화하지 않고 핵보유국으로 위상을 굳건히 할 경우
일본의 움직임을 미국이 막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일본의 핵무장은 필연적으로 한국과 대만을 자극할 것입니다.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반입하지 않고, 만들지 않겠다는
'비핵 3원칙'을 천명한 일본의 움직임을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준핵보유국이라서 만들수있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개월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만약 일본이 먼저 만들고 우리도 핵보유 체재로 가게된다면
일본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나라 핵개발을 막을탠데
4개월동안 어떻게 버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