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좋아하는 한 개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우선 밝혀둔다.
우리나라 국토방위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뭘까'라는 고민을 해보았다.
그것은 바로 일본과 중국의 도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라는 결론이었다. 다시 말해 현재 북한을 주적으로 막고 있기에 이 시기에 일본이나 중국이 도발을 한다면 막을 방법이 뚜렷히 생각나질 않았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 본 새로운 전략을 공개해보려 한다.
= 모든 섬에 지하화된 미사일 기지를 만들어라. =
우리나라의 국방전력의 대부분이 현재는 북한에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 일본에, 중국에 수상한 움직임이 보인다면 그 전력을 과연 분산할 수가 있을까?
북한과는 압도적인 군사력 차이기에 일부 가능은 하겠지만 결론은 할 수는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의 국방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국도 일본도 함께 막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라고 고민해 보았다.
결론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에 남해와 서해에 엄청나게 많은 섬들을 미사일기지화 하는 것'이었다.
무인도 및 거주자가 적은 섬들의 지하에 미사일 발사대만 설치할 수만 있다면 본전력이 대비할 시간도 벌수가 있고 그 섬의 지하에 얼마나 많은 미사일들을 보관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미사일로도 핵을 충분히 막고 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평상시에는 지하에 숨겨져 있지만 원격으로 거리 및 발사가 조작이 가능한 미사일 발사대를 그 수많은 섬들에 숨길 수만 있다면 거기에 동반해서 보관할 미사일 수량이 얼마냐에 따라 상대국을 초토화할 수 있는 방어 및 공격체계가 이루어진다고 보여진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들어가보자.
1. 왜 섬이어야 하는가?
섬들은 대부분 암석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이다.
보통 암석이라면 수천년의 바다의 수많은 파도와 폭풍에 깍이거나 쓸려나갔지 지금처럼 섬으로 존재할 수가 없다.
그 튼튼한 바위를 뚫고 원격 미사일 기지만 만들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방위에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섬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현재 그런 무인도들이 우리나라에 널려 있음에도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섬들이 놀고 있다는 사실...
2. 섬에 보관했던 미사일이 만약 사고로 터진다면?
위에도 언급했듯이 무인도나 거주민이 적은 섬이라고 했다. 그 숫자만도 어마어마하다. 사고로 터진다해도 튼튼한 지하 암벽으로 되어있는데다가 사람도 거의 없다. 즉 피해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3. 그럼 섬의 감시는 어찌할 것인가?
간단하다. 감시카메라면 충분하다. 섬 주변에 여러 곳에 감시카메라를 달아두면 된다. 그리고 어쩌면 해양경찰초소하나만 만들어 두면 그것으로 족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화 되어있고 튼튼하게 만들어졌기에 민간인에 의해 함부로 어찌될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을 24시간 감시카메라로 감시하기에 그것을 뚫는동안 해군 또는 기타군이 충분히 움직이며 막을 수 있다.
4. 섬들의 관리는 어찌할 것인가?
교통통제센터와 같은 관리부서가 있으면 충분하다. 모든 섬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부서. 유사시에 지하 미사일 발사대를 위로 올리고 발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부서. 예를 들면 섬국토방위청... 이런...
5. 비용이 많이 들진 않을까?
생각보다 적게 든다고 본다.
섬 마다 구멍만 뚫으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랑 미사일보관 및 자동 재장전 되는 시스템을 그곳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
미사일 발사대는 이미 세종대왕함 같은 전함에 개발이 되어 있지 않은가? 그것을 조금만 변형해서 지하에 위 아래로 상승 하강 및 원격조정화만 하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현무가 우리나라에 100만개가 현재 있다면... 그것을 10배 100배로 해서 그렇게 배치할 수만 있다면 국토방어에 획기적인 방안이 되진 않을까?
그 미사일의 갯수를 늘리는 것이 비용이 오히려 더 들것으로 보이지만 핵개발 및 항공모함 등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적게 들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6. 섬들에 미사일기지가 만들어지면 어떤 좋은점이 있는가?
A. 남해로 침입하는 전함 및 해상전력을 방어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미사일은 종류가 많다. 수많은 사거리에 따라 방어할 수 있는 적 또한 다양할 수가 있다.
섬에 미사일기지가 여러개 일수도 있고 보관한 미사일 갯수도 얼마나 크게 깊게 만드느냐에 따라 다양할 수가 있다.
따로 육군의 배치없이... 그 보관하는 미사일의 수에 따라 어쩌면 시간을 벌 수도 있다.
B. 서해로 침입하는 전함 및 해상전력을 방어할 수가 있다.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들로 인해 만의 하나 벌어질 서해의 침입에 대비할 수 있다.
따로 육군의 배치없이... 그 보관하는 미사일의 수에 따라 어쩌면 시간을 벌 수도 있다.
C. 적기지를 적의 본거지를 타격할 수 있다.
현무가 배치되었다면 그 사거리에 따라 그 보관한 미사일의 수량에 따라 전쟁의 징후가 보이면 애초부터 응징할 수가 있다. 그 양이 많다면 상대국의 전 국토를 유린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미사일기지는 방어수단도 되지만 유사시 공격의 선봉에 설 수도 있다.
따로 육군의 배치없이도...
D. 북의 만약의 도발에도 도움이 되면 되었지 손해는 없다. 미사일의 방향만 돌리면 되니...
미국은 일본을 흔히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라고들 한다. 우리에게도 침몰하지 않는 수많은 항공모함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
개인적인 상상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생각이라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에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좀 더 세련된 섬방어전략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이 나라가 안전하길 바라는 저의 마음만은 꼭 알아주시길 바라며...
이만 소설 같은 글을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