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잡담] 잠재적 핵보유국에 한국”이라는 썰에 대한 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77961
이는 소설로서 상당한 논리적 그리고 실질적 개연성을 포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이야기를 풀어보면,
한국이 핵무장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핵물질을 확보했다, 즉;
Metallic Uranium
2. Metallic Protonium
플루토늄 10 키로면 충분히 수폭 하나가 됩니다. 이 쇳덩어리들을 일정량(?) 확보했다는 썰입니다.
러시아도 미국도 핵물질은 무기가 아닌 임계질량 이하의 금속 상태로 별도로 보관합니다.
A rifle without trigger처럼.
소련해체 그 당시 배가 고프고 통제가 느슨할 시기이니, 금속상태를 금값(?)으로 (안?) 팔았을 수도 있습니다. 몇 십, 몇 백 키로는 보관, 은익 및 이동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은 이 금속의 임계질량 이하라도, 분열반응을 개시하는 정밀화학적 기폭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정밀화학적 기폭기술이란 분열개시에 필요한 “열과 압력의 조절능력과 그 기술”입니다.
수폭을 만들 수 있는 삼중수소는 풍부히 가지고 있다는 것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핵탄두(Warhead)라 함은, 기폭장치 안에
- U-235/P-238 금속을 조금 넣으면 원폭, 삼중수소를 조금 더 넣으면 수폭이 됩니다.
안 넣으면 그냥 쇳덩어리입니다.
그림에서 회색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것이 Chemical Explosive입니다. 이 화약의 제조기술이 핵무기 제조보다 더 상위기술입니다. 북창동 그 아저씨가 아주 잘 만듧니다.
이의 소형화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중간 정도의 크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그냥 “썰”로서.
참고로 : 가장 작은 핵탄두는 W54이다. 탄두는 대략 23 킬로그램이며, 0.01-0.25 킬로톤의 핵출력을 지닌다. W54는 이론상 가능한 최소 크기에 가깝다.
한국은 핵물질을 제외한 ;
- 각종 육·해·공 투발수단
- 초정밀 기폭기술
- 주변에 적국이 우글우글 하며, 그래서 핵무장에 대한 국민적 동의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금속을 가지고 지금 거론하는 것은 여름날 저녁 편의점 앞 둥근 테이블에 앉아서 4캔에 만원짜리 맥주를 놓고 하는 동네 정치적인 영역에서의 논쟁이지, 전혀 전략적 논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아무리
- 플루토늄을 많이 가지고 있고,
- 미국이 허용하더라도,
- 비록 한국이 핵무장을 하더라도,
”일본은 핵무장이 불가합니다“.
미일 안보조약은 비무장한 일본을 대상으로 하지 핵무장된 일본과는 효력이 없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투발 수단의 개발을 열어주었지만,
일본에게는 이의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게는 재처리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요.
일본에게 재처리는 허용해주었지만,
IAEA의 사찰요원이 가장 많이 파견된 국가가 일본입니다.
CCD 캬메라에 더하여 사찰요원이 약 200 명 정도가 된다합니다.
미국의 감시가 Loose 한 것 같지만 사실은 감시가 Tight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방어용 핵무장의 절박성과는 달리
일본의 공격성 핵무장에는 러시아와 차이나의 동의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차이나는 절대 동의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러·일 간에는 평화협정 조차도 아직 없습니다.
미·러·중에게는 한국의 방어용 핵무장 보다,
전범국 일본의 공격성 핵무장은 아주 심각한 사건입니다.
미국 혼자 동의해준다고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한국이 핵무장을 하면 일본도 당연히 할 수 있다라는 개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전범국의 위치에 있는 일본의 핵무장은 절대 반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냥 혼자만의 상상의 ”썰“이였습니다.